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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목사 아버지와 사기 혐의 피소…"논란 죄송"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29)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목사가 신도들의 돈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3월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투자금을 빼돌렸으며, 사업설명회에는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도 참여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경찰은 핫펠트와 박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핫펠트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며 "무관...
입력:2018-09-12 02:47:12
태평양 섬나라, 中·서방국 외교 격전지로
태평양의 조그만 섬나라들이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외교전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중국이 막대한 자금으로 태평양 도서국에 침투하자 미국도 각종 지원과 외교인력 충원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53개국 정상을 불러 모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을 개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태평양 도서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시 주석은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직전에 태평양 도서국들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입력:2018-09-11 04:10:01
올해 NFL개막전서도 흑인선수 2명 ‘무릎 시위’
NFL 시즌 개막전에서 국민의례 무릎꿇기 시위를 하는 마이애미 돌핀스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전에서 흑인 선수 2명이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한쪽 무릎을 꿇는 시위를 벌였다. 2016년부터 3년 연속이다. NFL 구단 마이애미 돌핀스의 케니 스틸스와 앨버트 윌슨은 9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개막전에 앞서 국가가 연주될 때 무릎을 꿇었다. 같은 팀의 로버트 퀸은 주먹 쥔 오른손을 하늘로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시위에 동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위...
입력:2018-09-11 04:10:01
러·시리아軍, 반군 최후 거점 이들립 대대적 공습
시리아 민간방위 단체 화이트헬멧이 제공한 사진으로, 9일 반군 최후 집결지 이들립주 부근 마을에서 정부군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시민들과 구조대가 일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의 최후 거점에 대한 대대적 공습에 나섰다. 시리아군 헬기가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호바이트에 폭약과 파편이 들어 있는 ‘통 폭탄(barrel bombs)’ 60발을 투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공군기를 이용해 하마주 알라탐나의 무장세력 근거지를 10차례 이상 집중 공습했다.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한 희...
입력:2018-09-11 04:10:01
마윈 “내겐 아직 꿈이 있다”… 또 다른 도전 나선 ‘흙수저 신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이동희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馬雲·54) 회장이 2019년 9월 10일 회장직에서 내려온다. 고향인 저장성 항저우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영세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과거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되살려 교육 현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마 회장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사회 승인을 얻어 알리바바 설립 20주년을 맞는 내년 9월 10일 알리바바 이사회 주석(회장) 자리를 장융(張勇·46) 최고경영자(CEO)에게 승계한다”고 발표했다. ...
입력:2018-09-11 04:10:01
다시 돌아가는 ‘비핵화 시계’, 온기 퍼지는 남북 경협주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돌아가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앞서 경협주들의 거품이 한 차례 꺼졌던 기억에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조심스럽다. 전문가들도 단기 차익실현보다는 북한의 비핵화 및 경협 상황에 맞춘 단계별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10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주요 남북 경협주들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전통적인 경협주로 꼽히는 범(凡)현대가 기업들인 현대엘리베이터(8.25%) 현대건설(7.85%) 현대로템(5.42%)이 올랐다. 철도주 대아티아이(7.67%), 건설주 남광토건(15.35%), 과거 개성공단 입주업체...
입력:2018-09-11 04:10:01
메르스 백신·치료제 없는 이유, 개발에 5~10년 걸리고 수지타산 안맞고
전 세계적으로 공식 사용 승인을 받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은 아직 없다. 연구·개발(R&D)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메르스가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이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짧으면 5년, 길게는 10년 넘게 걸린다. 메르스 환자는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보고됐다. 환자 발생이 많지 않은데다 중동 이외 지역 감염자가 적은 점도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에서 222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림대 강남성...
입력:2018-09-11 04:10:01
메르스 사태 3년 전 2조3000억 손실… 경제당국도 ‘바짝 긴장’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경제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3년 전 터진 메르스 사태는 2015년 5월부터 정부가 공식종결을 선언한 12월까지 7개월간 이어졌다. 당시 메르스 사태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 추정치는 연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다. 10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하 재난연구원)이 2016년 12월에 낸 ‘사회재난 피해비용추정 가이드라인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 추정치는 2조3010억원에 달한다. 감염·사망자에 대한 국가 보상 등 직접피해액이 1927억원이었다. 사망자가 경...
입력:2018-09-11 04:10:01
메르스 환자, 감염 알았나?… 아내에게 마스크 착용 권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1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카메라 앞으로 입국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는 입국한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 약 26분간 머물렀으며 마중 나온 아내와 다른 차를 타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와 접촉한 사람 중 6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브리핑을 열고 A씨가 지난 7일 오후 5시13...
입력:2018-09-11 04:05:01
[Wide & deep] ‘기득권의 벽’ 앞에 제자리걸음 중인 문재인정부 혁신성장
중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우버 택시’를 접하기 힘들다. 우버 택시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객과 기사를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공유 경제 서비스다. 2013년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2년 만에 일반 차량 서비스를 접었다. 택시 시장을 교란한다는 택시업계의 극심한 반발 때문이다. 현재는 고급 택시 서비스인 ‘우버 블랙’ 등 일부 서비스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답답하다. 문재인정부 경제 정책의 3대 축 가운데 하나인 혁신성장에 ‘걸림돌’로 꼽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서비스 산업 ...
입력:2018-09-11 04:05:01
반미 이심전심, 중·러 밀착 가속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주 내내 국제사회를 상대로 찰떡 밀월을 과시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을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동시에 러시아군은 중국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미국과 껄끄러운 관계인 두 나라가 ‘반미(反美)’를 공통분모 삼아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때문에 ...
입력:2018-09-11 04:05:01
정부, 평양 정상회담서 ‘核신고 확약’ 받는데 주력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임명 이후 처음으로 10일 방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정부는 다음 주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 신고 약속을 확약받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핵 신고를 약속하면 북·미가 이를 구체화할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곧이어 종전선언 협의를 시작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기존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보다 구체화된 핵 신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
입력:2018-09-11 04:05:01
[인터뷰] “암을 넘어선 삶 목표… 환자개인맞춤 치료·사회 복귀 도울 것”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준비단장 정상설 교수는 10일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암 진료에 접목, 중복검사 등 과잉진료 여지를 없애고 개인맞춤 정밀의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다음 달 5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일 “의료원 전면 좌측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후마니타스암병원(사진)을 착공 2년 만에 완공,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암 환자들을 편안히 돌봐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후마니타스’는 ...
입력:2018-09-11 04:05:01
대중교통전용지구 5년, 문화 광장이 된 연세로
자동차와 사람, 노점이 뒤엉켜 복잡했던(위쪽) 서울 신촌 연세로는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후 문화광장(아래쪽)이 됐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 앞에 이르는 연세로는 서울시 유일의 ‘대중교통전용지구’다.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돼 5년째 운영되고 있다. 평소엔 버스 진입만 허용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는 버스마저도 못 들어오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자동차와 사람, 가게들이 뒤엉켜 복잡하기로 유명했던 연세로는 4차선 차로를 2차...
입력:2018-09-11 04:05:01
인사동길과 서애로의 변신, 아스팔트 걷어내니 거리가 달라졌다
낙원상가에서 인사동네거리까지 120m가량 이어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은 지난 6월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고급 화강석 보도블럭으로 포장된 후 길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낙원동과 익선동을 오가는 새로운 동선이 형성됐다. 이병주 기자   지난해 연말 양방향 차로를 1차로 일방통행으로 축소하고 보행로를 배 이상 넓힌 중구 필동 서애로의 모습. 달라진 서애로는 낡고 오래된 동네에 새로운 활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인사동길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걷기 좋은 길로 꼽힌다. 2001년에 일찌감치 차도를 줄여 보행 위주 도로로 개편하고 보...
입력:2018-09-11 04:05:01
[명의에게 묻다] “자가 지방 줄기세포 주입술… 인공관절 수술 못잖은 효과”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걸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호소한 한 환자의 무릎에 신개념 비(非)수술 치료법 ‘자가 지방줄기세포 주입술’을 시술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서울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사진) 병원장은 퇴행성 무릎관절염 진단 및 치료 전문가다. 특히 O자, X자 모양으로 휜 다리 교정과 무릎연골 손상을 줄기세포로 치료한 경험이 많다. 고 병원장은 199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98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수련을 마쳤다. 이후 2003년 ...
입력:2018-09-11 04:05:01
전 세계 집값도 ‘고공행진’
전 세계 주요국의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집값 상승세가 서울 등 특정 지역에 쏠린 탓에 평균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실질주택가격지수’는 160.1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전 세계 주택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금융위기 직전(2008년 1분기)의 159.0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63개국 가운데 48개국에서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이 올랐다. 주택가격 상승률 1위는 홍콩(11.8%)이었...
입력:2018-09-11 04:05:01
노병? NO… 테니스 ‘新 3국지’
노박 조코비치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델 포트로를 꺾고 우승을 확정한 뒤 코트 위에서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2년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8차례의 메이저대회는 30대 노장인 로저 페더러(37·3회 우승), 라파엘 나달(32·3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31·2회 우승)가 나눠 가졌다. 어느 종목보다 스피드와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이어서 30대부터는 하향세라는 테니스계의 불문율이 무색할 정도다. 10년 전 세계를 호령했던 이들 빅3는 경륜과 정교함, 철저한 자기관리로 ...
입력:2018-09-11 04:05:01
ICBM 빠진 北 열병식, 美 반응은… “비핵화 협상에 긍정적 신호” “北 무기창고 잊어선 안 된다”
미국 내에선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 70주년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하지 않은 데 대해 낙관론과 경계론이 교차하고 있다. 미국은 일단 북한의 유화적 제스처를 긍정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자극할 의도가 없음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미국은 북한의 ICBM에 매우 민감하다. ICBM은 핵탄두를 실어 미 본토를 공격하는 데 쓰일 수 있는 운반체이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의도를 ‘저자세 행보(low profile)’로 풀이했다. 북한은 ICBM을 열병식에서 빼면서 ...
입력:2018-09-10 18:25:01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 회견 “내일 칠레전서도 지배하는 경기할 것”
칠레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파울루 벤투(사진) 축구 대표팀 감독이 11일 치를 칠레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 스타일을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훈련을 통해 대표팀에 자신의 철학을 녹여내고, 경기에서 확인하겠다는 구상이다. 칠레와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은 10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지배하고 공격 시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력이 좋은 남미...
입력:2018-09-10 22:25:01
정경화 “조성진, 순회공연 때 연주 매번 창조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왼쪽)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70)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24)이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정경화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함께 연주했을 때 (조성진의) 집중력, 열정, 천재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다시 만나 순회공연을 하는 동안 조성진이 매번 창조적인 연주를 해냈다. 그의 성장에 매우 놀랐다”고 조성진을 ...
입력:2018-09-10 18:50:01
“설악산 만경대 탐방 예약 하세요”
설악산은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만경대 탐방로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진은 만경대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모습이다. 양양군 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남설악 주전골 만경대의 탐방로 5.2㎞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1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만경대를 탐방할 계획인 등산객을 상대로 지난달 31일부터 인터넷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 사이 탐방예약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10월 16일∼31일 탐방예약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11월 1일∼14일 탐방예약은 10월 ...
입력:2018-09-10 21:55:01
“평양 함께 가자” 초청한 청, 1시간 만에 거절한 국회
사진=이병주 기자 청와대가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추진에 이어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를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공식 초청했다. 김대중·노무현정부 당시 진전됐던 남북 관계가 정권교체 후 부침을 겪는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남북 간 합의사항을 입법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던 야당 지도부의 과거 발언까지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지만 야당의 반응은 싸늘했다. ‘2018 평양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사진)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청와대 춘...
입력:2018-09-10 18:30:01
[책과 길] “1000살까지 살 가능성 50% 이상” 트랜스휴머니즘 다룬 ‘로봇도 사랑을 할까’
사진=픽사베이 로봇도 사랑을 할까 / 로랑 알렉상드르·장 미셸 베스니에 지음 / 양영란 옮김, 갈라파고스, 216쪽, 1만2000원 우리가 1000살까지 살 수 있다면 그건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이 질문은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을 지지하는 전 세계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이란 수명, 지능, 감각 등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첨단 과학기술 운동을 가리킨다. 기술의 힘으로 인간의 능력을 무한대로 계발한다는 의미다. 영국 노화학자 오브리 드 그레이는 “수명 ...
입력:2018-09-01 04:05:01
28년간 시각장애인 자원봉사 김정숙, ‘서울시 복지상’ 대상
28년간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온 80대 어르신이 올해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8년간 4320시간을 들여 240권의 책을 녹음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 김정숙(81·사진) 할머니가 ‘제16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로 오랫동안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해 왔다. 또 ‘문학기행’ ‘길 위의 인문학’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에서 길 안내 봉사자로도 수년간 활동했다. 최우수상은 마포 장애...
입력:2018-09-10 18: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