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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넉달만에 대좌… 비핵화·판문점선언 이행 '양대 의제'
북미 비핵화 간극 좁히기 최대 의제…'핵 리스트 신고-종전선언' 절충점 찾기 무력충돌방지·협력 강화…'신경제지도' 등 경협 논의는 대북제재가 변수 남북관계 개선·비핵화 함수관계 속 복합적 논의 주목   지난 4월 27일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평양 조선중앙통신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20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면서 지난 5·26 회담 이후 넉 달 만에 만나는 두 정상이 어떤 의제를 테이블에 올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
입력:2018-09-07 00:21:11
日 홋카이도 강진 사망·실종 43명… 295만가구 정전·공항 마비
일부지역 진도 '6强'에서 최고 수위 '7'로…"튕겨 나갈 수 있는 수준" 토사 붕괴·가옥 파손·수도관 파열 잇따라…원전은 문제 없어    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 도로가 함몰되고 기울어진 건물이 보인다.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심폐정지 포함)하고 32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 전망이다.  ...
입력:2018-09-07 00:10:34
[별별 과학] 바이올린과 첼로 음색의 비밀
바이올린과 첼로의 음색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똑같은 악보를 보고 연주하지만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별로 다른 음색을 낸다. 각기 다른 음색의 조합인데도 잘 어울린다. 소리는 공기 밀도가 시간과 공간에서 진동하며 퍼져나가는 파동이다. 악기에서 만들어진 음파의 에너지가 시공간에서 전파되어 귓속 고막을 주기적으로 울리면 사람은 소리를 듣는다. 고막이 떨리는 주기에 따라 소리의 높이는 달라진다. 고막이 떨리지 않으면 고요하다. 고막이 떨려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주파수 영역을 가청주파수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
입력:2018-09-06 04:10:01
1단계로 ‘6주 내 핵시설 신고→ 종전선언’ 제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북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 실장, 김 위원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은 5일 핵 프로그램 신고 과정을 3단계로 쪼개 단계마다 안전 보장 조치가 뒤따르는 구상을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입력:2018-09-06 04:10:01
‘新남방정책’ 발맞춰… 은행들, 동남아 영토 확장 잰걸음
국내 은행들이 동남아시아로 이어지는 ‘해상 머니로드’ 장악에 나섰다. 포화상태인 안방을 벗어나 ‘기회의 땅’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까지 경제영토를 확장한다는 문재인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은 이런 흐름에 불을 지폈다. 올해 국내 은행권의 글로벌 순이익(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 국가(39개국) 중 절반 이상(20개국)이 아시아지역 국가다. 전체 해외 ...
입력:2018-09-06 04:10:01
대북 특사, 김정은 면담… 비핵화 중재 ‘문재인 구상’ 전달
대북 특사로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이 북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 위원장 뒤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수석을 맡은 대북 특별사절단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특사단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릴레이 회담을 갖고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담판을 벌였다. 정 실장과 서훈 국가...
입력:2018-09-06 04:10:01
‘공정의 룰’ 반칙 후폭풍, ‘농구 대통령’ 허재 씁쓸한 퇴장
AG 무대에 선 3부자 두 아들을 대표팀에 승선시켜 물의를 빚었던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허재 감독이 5일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허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할 때 자신의 두 아들을 발탁해 특혜 선발 시비를 야기했다. 더욱이 목표인 대회 2연패에도 실패하면서 대표팀의 성적과 공정성을 모두 잃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허 감독은 그간 쌓은 ‘농구 대통령’ 명성에 흠집을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날 “허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고, 협회는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과 17...
입력:2018-09-06 04:10:01
힐링 만끽할 ‘자연 생태계’를 만난다
바다 카약과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경남 남해군 상주면 두모마을. 한국관광공사 제공   카약·카누체험장으로 이름난 충북 제천시 수산면. 한국관광공사 제공   스토리가 담긴 문패가 인상적인 동고지 마을.   탁 트인 바다 조망이 시원한 금오도캠핑장.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주민 스스로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화려하지 않지만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어 힐링이 되는 ‘관광두레마을’을 선정했다. 경기도 가평 ‘깊고 짙은 초록색 그 비밀의 숲, 잣향기푸른숲’, 강원도 춘천 ‘호반...
입력:2018-09-06 04:10:01
‘공정의 룰’ 반칙 후폭풍, ‘AG 야구 드림팀’ 역사 속으로 퇴장
귀국하는 오지환   프로리그를 중단하면서까지 올스타급 ‘드림팀’을 꾸려 아시안게임에 나서던 한국 야구의 모습이 4년 뒤부터는 달라진다. ‘병역기피’ 의혹을 받은 오지환·박해민이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야구 금메달을 환영하지만은 않았던 비판 여론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귀 기울인 셈이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승선이 곧 병역 혜택의 통로처럼 여겨지던 관행도 자연스레 손질될 것으로 보인다. KBO는 “2022년 9월 열릴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는 KBO 리그 정규시즌을 ...
입력:2018-09-06 04:10:01
[특파원 코너-하윤해] 워싱턴포스트를 믿지 말라
한국 정치에 익숙한 시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미국에서는 가끔 일어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두 명에 대해 유죄 결정이 내려진 것도 그런 경우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청와대가 발칵 뒤집어졌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다르다. ‘러시아 스캔들’은 2016년 대통령선거를 정조준하고 있다. 트럼프 정권의 정당성이 걸린 문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마녀 사냥’이라고 비난하고 특검팀을 ‘갱’이라고 부른다. 한국이었다면 국회는 난장판이 되고 야당은 장외투쟁에 나섰...
입력:2018-09-06 04:05:01
특종기자가 전한 백악관 뒷얘기, 대북 선제공격 플랜, 김정은과의 기싸움…
사진=AP뉴시스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사진)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이 ‘공포:백악관의 트럼프’라는 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뒷얘기들을 담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드워드가 속한 WP 등 미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다음 주 출간될 이 책의 주요 내용들을 발췌해 보도했다. WP는 우드워드가 북한 핵 위협 대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 내의 불안을 다룬 일화들을 서술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대북 선제공격설이다. 우드워드의 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한 달 뒤인 2017년 2...
입력:2018-09-06 04:05:01
600년 전통 간직한 경북 의성 사촌마을에는… 세계 스토리텔러들, 한국문화에 빠지다
‘사촌마을 한 달 살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김주수 의성군수(왼쪽 네 번째), 사촌마을 관계자들과 보물 제1825호로 지정된 고택 만취당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온돌방 바닥에서 자는 건 새로운 경험이지만 이불이 푹신푹신해 문제없습니다.” 600년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 의성군 사촌마을에는 세계 각국의 스토리텔러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우리 전통과 멋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의성군은 미국·호주·...
입력:2018-09-06 04:05:01
“미술, 아이디어·표현의 독창성 다 중요… 이번 사건 통해 아이디어로 중심 이동”
‘조영남 대작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이끌어낸 구본진 변호사. 이병주 기자   조영남이 콜라주 해서 보낸 작품을 ‘조수’가 회화로 변형해 제공한 작품(왼쪽 사진)과 조씨가 여기에 자신의 해석을 가해서 변형한 작품(오른쪽 사진). 꽃처럼 표현된 화투짝에 붓 터치가 더해졌고, 화병의 카드 무늬가 삭제됐으며, 바닥 테이블의 크기도 변형이 됐다. 구본진 변호사 제공 1907년, 프랑스의 마르셀 뒤샹은 공산품인 남성용 소변기를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 전시장에 내놓았다. 60년대 미국 작가 솔 르윗의 경우 지시서만 주...
입력:2018-09-06 04:05:01
"트럼프는 바보"…"'알 아사드 죽여라' 소리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주변 보과관 및 각료들에 관한 뒷이야기를 폭로한 밥 우드워드의 새 저서 '공포' 표지. 책은 11일 출간된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관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바보’라고 지칭했다. 켈리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뭔가를 납득시키는 건 의미 없는 일이다. 그는 상궤를 벗어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친 동네(Crazytown)’에 살고 있다. 내가 여기서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그의 전임자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
입력:2018-09-06 04:05:01
‘보이지 않는 목격자들’, 빅데이터 DNA 약물…
2016년 5월 경남 창원 ‘무학산 주부 살인 사건’의 진범이 189일 만에 잡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 장갑에 묻어 있는 범인의 DNA가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가 피해자의 옷과 장갑 등을 재감정한 결과 절도 혐의로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모(47)씨의 DNA가 검출됐다. 애초 경찰은 현장에 있던 약초꾼을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고 있었다. 이처럼 굵직한 사건의 한가운데에는 과학수사가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로 친숙해진 디지털 포렌식(휴대전화·PC 등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에 남아 있는 디...
입력:2018-09-06 04:05:01
文 대통령, 자필로 친서 작성…천해성 차관 가방에 넣은 듯
대북특사단을 태운 공군 2호기 대북 특별사절단은 5일 오전 9시33분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영접을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3월 특사단의 1차 방북 때도 평양 고방산초대소에서 특사단을 맞이했다. 특사단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앞서 오전 7시4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공군 2호기에 탑승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배웅했다. 5명의 특사단은 탑승 직전 ...
입력:2018-09-06 04:05:01
시진핑 ‘阿 퍼주기’ 안팎 역풍
아프리카 국가들과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6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약속이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 내에선 ‘중국도 가난한데 외국에 돈을 펑펑 쓰느냐’는 불만이 나오고 해외에선 중국이 빚으로 채무국을 옭아맨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 주석이 아프리카에 6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포럼 개막식에서 무상 원조 및 무이자·특혜 차관 150억 달러, 신용대출자금 200억 달러, 개발금융전문자금 100억 달러 등 600억 달러를 ...
입력:2018-09-06 04:05:01
“남북 연락사무소 정상회담 前 개소”
대북 특별사절단이 지난 3월 5일 평양 고방산초대소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하는 모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 세 번째)이 이끄는 특사단은 5일 2차 방북에서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오른쪽 두 번째) 등을 만났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방북해 남북관계 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함에 따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비롯한 남북 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등 경제 분야 협력 사업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연동돼 있어 당장 활성화되긴 어려울 전망...
입력:2018-09-06 04:05:01
[And 여행]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빛의 향연’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에서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한 행사로 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주황빛 불꽃들이 하천으로 꽃비처럼 쏟아져 내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배 위에서 대금 선율이 더해져 잔잔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무주군 부남면 한 마을에서 반딧불이가 밤하늘의 총총한 별과 함께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다.   대한제국 의병장 신명선 등 의병 150여명이 안치된 칠연의총.   7개 폭포와 7개 연못이 비경을 펼쳐놓은 칠연폭포.   무주읍 향로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숲속나무집. 요즘 전...
입력:2018-09-06 04:05:01
잘못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상대가 안 봤으면 취소된다
카카오톡. [연합뉴스TV 제공] 카카오톡 내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이 늦어도 연말까지 도입된다. 상대방에게 실수로 잘못된 메시지를 보냈더라도 일정 시간 내 상대방이 읽지 않았다면 메시지를 지울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6일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공지하고 추후 업데이트에서 해당 기능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메시지 전송 취소 업데이트는 이르면 9∼10월, 늦어도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받는 사람의 채팅방에 전혀 개입...
입력:2018-09-06 00:05:01
문정인 “남북관계, 북미관계 부수물 아냐”
문정인(사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5일 “북핵에 모든 것을 다 걸면 남북 관계가 잘 안 된다”며 “남북 관계가 북·미 관계의 부수물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보이는 미래 콘퍼런스 2018’에 참석해 “북·미 관계가 잘 안 된다면 남북 관계를 진전시켜 북·미 관계도 잘 되도록 하는 혁신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핵 문제에만 올인하면 남북 관계는 물론 북한의 개혁·개방과 동북아 다자안보시스템 구축 역시 어려워...
입력:2018-09-05 22:10:01
분데스리가에 부는 ‘코리안 바람’ “제2의 차붐과 소니는 나!”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오른쪽)이 지난달 4일(한국시간) 열린 함부르크 SV와의 경기에 나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왼쪽 사진). 황희찬이 독일 함부르크로의 임대 이적 발표가 난 뒤인 지난 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에 한국 선수들이 몰려들고 있다. 제2의 차범근과 손흥민을 꿈꾸는 한국 선수들이 독일 1·2부리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독일 리그가 다른 유럽 리그보다 아시아 선수들에게 상대...
입력:2018-09-05 19:10:01
방탄소년단 기록 행진… ‘아이돌’ 빌보드 ‘핫100’서 11위
방탄소년단 신곡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아이돌(IDOL)’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1위로 진입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은 ‘핫 100’ 최신 차트(9월 8일자)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래퍼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한 스페셜 디지털 트랙 버전이다. 이는 지난 6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
입력:2018-09-05 20:45:01
대학생들이 만든 옹이서당, 글 모르는 할머니에게 한글 교육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제 할머니는 남자 형제를 뒷바라지하느라 글을 배울 때를 놓쳤습니다. 수십 년 동안 글을 몰라 무척이나 힘들어했습니다.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 ‘할머니 한글공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대학생 김하늘(20)씨는 문맹 할머니들에게 글자를 가르쳐주고자 모인 ‘옹이서당’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옹이서당은 문맹 할머니의 자서전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5일 기준 181명이 후원해 155만원이 모였다. 옹이서당은 대학연합동아리에...
입력:2018-09-05 19:20:01
첼리스트 양성원, “리스트·쇼팽의 영적인 부분 담았다”
첼리스트 양성원(51·사진)이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 온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함께 새 음반 ‘사랑의 찬가’를 6일 발매한다. 그는 5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리스트와 쇼팽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영적인 부분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CD 2개로 구성된 ‘사랑의 찬가’에는 리스트와 쇼팽의 곡이 담겼다. 대표곡 ‘사랑의 찬가’를 비롯해 ‘슬픔의 곤돌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입력:2018-09-05 1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