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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컵 안 되고 코팅 종이컵은 된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영화관 쓰레기통 주변에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은 현저히 줄었지만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 중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수두룩하다. 특히 방수를 위해 폴리에틸렌(PE)이 코팅된 종이컵은 자원재활용법 규제대상에서 빠져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강서구의 수거전문업체 A리사이클링 대표 강모(44)씨는 17일 “코팅을 벗겨내야 재활용하는 공정에서 필요한 섬유질을 분리할 수 있다”며 “하루 약 2t가량의 폐지와 종이컵이 수거되는데 따로 구분...
입력:2018-09-18 04:05:01
초고령사회 日… ‘70세 이상’ 인구 20% 넘어섰다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70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일본 국민 5명 중 1명이 70세 이상 노인이라는 뜻이다.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됨에 따라 연금과 의료보험 유지를 위한 젊은 세대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17일 ‘경로의 날’을 맞아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70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보다 100만명 증가한 2618만명으로, 총인구의 20.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947∼49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단카이(團塊) 세대가 지난해부터 70세를 맞으면서 고령 인구가 ...
입력:2018-09-18 04:05:01
문대통령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젠 결실 맺을 때"
문대통령-김정은, 무개차 카퍼레이드도…10만명 환영 공항-3대혁명전시관-영생탑-려명거리-금수산태양궁전-백화원영빈관 3대혁명전시관 앞서 내린 문대통령-김정은 함께 무개차 올라 한복입은 北여성, 문대통령에 꽃다발…평양시민들 '조국통일' 외쳐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대화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제는 정말...
입력:2018-09-18 16:41:59
'빅게임 본능' 류현진, 콜로라도 제물로 7이닝 무실점 '5승'
NL 서부지구 1위 결정전서 눈부신 역투…시즌 3번째 7이닝 투구 4년·1,554일 만에 콜로라도전 승리…오승환은 패배로 등판 불발   빅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LA 다저스의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괴물'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소속팀의 농사를 좌우할 중요한 일전에서 눈부신 역투를 펼쳐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1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았을 뿐 ...
입력:2018-09-18 16:16:23
또 ‘세기의 돈 전쟁’?… 군불 때는 리턴 매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파퀴아오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며 재대결하겠다는 트윗을 남겼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트위터 캡처 스타 복서들의 재대결이 속속 선보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복싱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은퇴한 50전 50승의 천재복서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는 8체급 석권의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0)와의 리턴 매치를 예고했다. 메이웨더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도쿄의 한 뮤직 페스티발에서 파퀴아오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며 “올해 안에 파퀴아...
입력:2018-09-17 21:25:01
“판빙빙, 조사 받은 뒤 두문불출”… 107일 만에 근황 알려져
사진=AP뉴시스 탈세 의혹이 불거진 직후 종적을 감춘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사진)의 근황이 107일 만에 알려졌다. 대만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최근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뒤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홍콩 빈과일보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판빙빙 귀가 후 외부인 접촉은 물론 자신의 소식을 알리는 것도 일절 금지했다.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인 셈이다. 판빙빙의 소재를 두고 납치설, 망명설 등 각종 억측이 나왔던 건 이 때문이다. 이 조치는 조사가 마무리되고 판빙빙의 혐의 유무가 판가름 날 때까지 유지되...
입력:2018-09-17 21:50:01
“캐버노 지명자, 고교때 성폭행 시도”
사진=AP뉴시스 브렛 캐버노(53·사진)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고교 시절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캐버노 지명자는 성추문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30여년 전 당시 피해자가 자신의 실명을 내걸고 폭로에 나서면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팰로앨토대 임상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크리스틴 포드(51)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드는 인터뷰에서 캐버노 지명자가 10대 고교생이던 1980년대 초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포드가 밝...
입력:2018-09-17 18:05:01
[명의에게 묻다] “람스, 출산 후 처진 뱃살·허벅지 살 제거효과 뛰어나”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이 한 중년 여성의 복부에 지방분해주사요법을 시술하고 있다. 주사요법은 출산 후 늘어진 뱃살 제거뿐만 아니라 팔뚝, 옆구리, 허벅지 등의 살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데도 사용된다. 365mc 제공 365mc 노원점 채규희(44·사진) 대표원장은 비만치료 및 지방흡입술 전문가다. 2001년 경희대 의대를 나와 2005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65mc노원점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다. 현재 365mc대표원장협의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채 원장은 최근 10년간 SBS 모닝와이드와 스타킹, MBC 불만제로UP, KBS 여...
입력:2018-09-17 21:30:01
LPGA 메이저 대회 우승 75전 76기 스탠퍼드 “하나님은 재미있는 분”
미국의 안젤라 스탠퍼드가 1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뉴시스 “안젤라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이 이뤄진다는 것을 증명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젤라 스탠퍼드(41)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평가대로 스탠퍼드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은 메이저대회 도전 76회라는 기나긴 과정 끝에 나왔다. 이는 LPGA는 물론이고, 미국 프로골프협회(PGA)를 통틀어서도 가장 긴 도...
입력:2018-09-17 18:40:01
美, 中에 '전면전' 공세… 협상전망·글로벌 경기 암울
미중 무역전쟁 정점 치달아…교역위축·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절반가량에 대해 추가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이 자존심을 건 전면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은 오는 27일부터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자고 손을 내밀면서도 예고했던 2천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관세부과를 강행하는 등 강온 양면 전략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부과를 강행하면 보복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반발해왔기 때문에 예정된 고위급 회담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으며 이로 인해 당분간 양...
입력:2018-09-18 12:53:25
‘마라톤 왕국’ 케냐, 3가지 비결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16일(한국시간) 열린 2018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01분39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한 뒤 기록판 앞에서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6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8 베를린 마라톤 대회.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4)가 2시간01분39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남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케냐의 아모스 키프루토(2시간06분23초)와 윌슨 킵상(2시간06분48초)이 2,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종전 세계신기록 보유자 데니스 키메토(2시간2분57초) 역시 케냐 선수다. 케냐 마라톤은 왜 이렇게 강한 ...
입력:2018-09-17 18:40:01
뮌헨이 ‘손’ 잡는다?… 군 문제 풀리니 이적說 무성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 홈페이지 캡처] 군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손흥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터져 나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뮌헨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의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번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내년 여름 대형 이적이 있을 거라 예고했다”며 “그 후보 중 하나가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도 “손흥민이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시야 안에 있다”고 ...
입력:2018-09-17 18:40:01
[헬스 파일] 추석 연휴 생활 수칙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명절 연휴는 과로와 과음·과식,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지고 병도 나기 쉬운 때다. 오죽하면 심근경색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을 빗대어 ‘명절 심장병’이란 말까지 생겼을까. 추석은 특히 먹을거리가 많아 어느 때보다 절제가 필요하다. 추석이 지나면 체중이 느는 경우가 흔하다. 추석 음식은 외식과 비교해 거의 대등한 열량을 갖고 있어서다. 한식의 경우 보통 한 끼 열량이 약 500㎉인데, 송편 5∼6개는 300㎉로,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 따라서 추석 연휴에는 아예 체중이 약간 늘 ...
입력:2018-09-17 18:35:01
10월의 진주, 가을축제 도시로 빛난다
10월 경남 진주에서 가을축제들이 줄줄이 열린다. 진주시는 논개의 구국 혼이 깃든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사진)’를 비롯해 대한민국 축제의 원조인 ‘개천예술제’, 최초의 한류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간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했다. 시민이 원하는 축제로 전환해 방문객을 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다만 부교 체험과 유람선 타기, 유등띄우기 등 일부 행사는 유료로 진행한다. 남강...
입력:2018-09-17 18:25:01
우디 앨런 한국계 아내 "남편에 부당한 미투 적용" 두둔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명 영화감독인 우디 앨런(83)의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47)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와중에 성추행 의혹에 몰린 남편을 두둔하고 나섰다.   순이 프레빈은 16일 뉴욕매거진 웹사이트에 게재된 심층인터뷰에서 남편이 입양 딸이었던 딜런 패로를 어릴 때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투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딜런은 앨런이 프레빈과 결혼하기 전 배우 미아 패로와 동거할 때 입양했던 딸이다.   딜런은 2014년 2월 뉴욕타임...
입력:2018-09-18 06:18:23
문대통령, 오늘 평양으로 출발… 김정은과 세번째 정상회담
서해직항로로 방북…환영식·오찬 후 정상회담 개최 남북관계 개선·북미대화 촉진·군사긴장 완화 논의 '남북·한미·북미정상회담→종전선언' 문대통령 구상 실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만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
입력:2018-09-18 05:44:58
룩스 트리오, 뮌헨 ARD 국제음악 콩쿠르서 피아노 삼중주 3위
피아니스트 안은유,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첼리스트 채훈선으로 구성된 ‘룩스 트리오’(Lux Trio·사진)가 제67회 뮌헨 ARD 국제음악 콩쿠르 피아노 삼중주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16일 밝혔다. 한국 실내악팀이 이 콩쿠르의 피아노 부문에서 입상하기는 처음이다. 앞서 2012년 노부스 콰르텟이 현악 사중주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금호영체임버 출신인 룩스 트리오는 결선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등을 연주했다. 1952년 시작된 뮌헨 ARD 콩쿠르는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콩쿠르로 한국인으...
입력:2018-09-17 04:10:01
첼리스트 박유신,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 2위
첼리스트 박유신(사진)이 체코 부르노에서 열린 제24회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다고 목프로덕션이 16일 밝혔다. 박유신은 결선에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다.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인 박유신은 경희대 음대 졸업 후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수학 중이다. 강주화 기자  
입력:2018-09-17 04:10:01
축구팬들 볼맛?… ‘AG·벤투 효과’에 K리그 들썩
울산 현대 선수단이 지난 1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후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타오른 축구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 결과 지난 1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는 1만3224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이는 울산의 전반기 평균 관중(6609명)의 2배가 넘는다. 울산은 주니오의 선제...
입력:2018-09-17 04:10:01
‘권불12년’… 무패 권력 무너뜨리다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왼쪽)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게나디 골로프킨의 안면에 강력한 펀치를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경기 후 챔피언 벨트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는 알바레즈. AP뉴시스 현시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프로복서들의 두 번째 대결은 말 그대로 ‘혈투’였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공이 울리자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28·멕시코)와 게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의 찢어진 눈가에 피와 땀이 뒤섞여 흘러 내렸다. 마지막에 웃은 건 판정승으로 새 챔피...
입력:2018-09-17 04:10:01
김정은, 공항서 직접 영접… 곧바로 공식 회담할 듯
서해 직항로 이용 평양으로… 숙소는 백화원 영빈관 유력 양 정상 대동강변 걷거나 번화가 여명거리 산책 관측 귀국 前 산업현장 시찰 예상… ‘퍼스트레이디 외교’ 전망도 “좋은 열매를 키워가는 가을에 평양에 오시면 대통령 내외분을 성대하게 맞이하겠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대하며 한 약속이다.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사흘간의 평양 방문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18일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입력:2018-09-17 04:10:01
‘이도류’ 멈췄지만 오타니, 대포 펑펑
올 시즌 타격에만 집중키로 한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나와 1회 첫 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다섯 번째 공을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그는 지난 8일 19호 홈런을 쳐 조지마 겐지가 갖고 있던 아시아선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홈런 기록(18개)를 갈아치운 후 그 기록을 늘려가...
입력:2018-09-17 04:10:01
비핵화 협상 잇기 ‘빅딜’ 시작된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2박3일간 평양에서 벌어지는 정상회담 주요 일정이 이곳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된다. 단상 배경에 이번 회담의 표어 '평화, 새로운 미래'가 적혀 있다. 윤성호 기자 文 대통령, 김정은과 담판 비핵화 약속-종전선언 이어 완전한 비핵화-평화협정 동시에 맞바꾸는 로드맵 거론 산림·철도 협력사업 등 남북 긴장 끝내기 방안도 논의 한반도의 65년 정전(停戰) 체제를 종식시키고 전쟁 공포를 몰아내기 위한 결정...
입력:2018-09-17 04:10:01
팀 복귀 태극전사들 ‘물오른 골 감각’
J1리그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가 지난 15일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 나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왼쪽).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같은 날 마인츠 05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지동원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 2연전을 연이어 치른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에서도 낭보를 전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선수들은 골을 넣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넣은 황의조는 소속팀 감바 오사카로 돌아...
입력:2018-09-17 04:10:01
인천공항 면세점,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
인천공항 면세점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등극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남수 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면세 쇼핑 서비스를 통해 면세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세계 11개 지...
입력:2018-09-17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