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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과학] LED와 조명의 단위
LED 전구(왼쪽)와 백열전구 예전에 전구를 고르는 기준은 전력량이 몇 와트(W)인지를 기준으로 했다. 백열전구는 대략 100W, 형광등은 25W 이런 식으로 구입했었다. 하지만 친환경 조명인 LED(발광다이오드)가 대중화된 지금은 와트 기준으로는 그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사실 조명의 표준은 와트가 아니라 칸델라, 루멘, 룩스 등의 단위를 사용한다. 광원의 세기, 즉 광도의 단위인 칸델라(cd)는 촛불의 영어단어 ‘Candle’로부터 기원한다. 1칸델라는 촛불 하나의 광원 세기를 기준으로 했다. 1칸델라의 광원인 촛불로부터 1m 떨어진 위치...
입력:2018-09-13 04:05:01
트럼프, 9·11테러 17주년 추모식서 “악마에 맞설 것”
9·11 테러 17주년인 11일 뉴욕 맨해튼의 9·11 추모공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는 여객기를 납치해 세계무역센터(WTC)와 미 국방부 청사를 공격하는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자행, 3000여명을 숨지게 했다. 추모공원은 9·11 테러 10주년이던 2011년 9월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조성됐다. [AP] 2001년 9·11 테러 이후 17년이 흐른 11일 가장 많은 테러 희생자가 발생했던 미국 뉴욕 옛 세계무역센터(WTC) 자리 등 미국 전역...
입력:2018-09-12 18:50:01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재제정 추진 논란
충남도의회가 14일 충남인권조례를 심의할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인권조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인권조례 찬성 측마저 수정 조례안이 졸속 처리됐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어 인권조례가 찬·반 양측 모두에게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바른정책위원회 등 지역 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남바른인권연대는 충남인권조례 재제정을 추진하는 도의원들에 대한 진정서를 12일 오전 의회사무처에 제출했다. 앞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공휘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인권 기본 조례안’을 지난 7일 수...
입력:2018-09-12 22:15:01
16세기 종로 집터·골목길이 고스란히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한 12일 취재진들이 개막행사에 앞서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종로의 옛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600년 종로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현장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최대 규모 유적전시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3년여 준비 끝에 1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3817㎡ 규모인 전시관에서는 16∼17세기 건물터와 골목길을 관람할 수 있고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1000여점도 만날 수 있다. 박원순 서울...
입력:2018-09-12 22:15:01
해충 방지 식물·먹거리 식물… 동탄에 ‘맛있는 숲 정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3∼16일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숲의 생태적 시스템을 접목시킨 생활밀접형 ‘맛있는 숲 정원(사진)’을 선보인다. 국립수목원이 선보이는 맛있는 숲 정원은 숲의 일반적인 기능과 도시농업의 생산 활동을 접목시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정원 가꾸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태적 시스템을 도입해 산나물과 같은 먹거리 식물 재배와 동시에 생물의 서식처로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높일 수 있어 관리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
입력:2018-09-12 22:15:01
원로배우 김인태, 하늘나라 무대로
아내 백수련씨가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뉴시스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호흡한 원로배우 김인태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한 고인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연극배우로 시작해 안방극장을 누빈 대표적인 배우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객주’ ‘백범일지’ ‘욕망의 바다’ ‘무인시대’ ‘...
입력:2018-09-12 21:45:01
설경구x김윤석도 응원… 10년 만에 달리는 ‘지하철 1호선’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한 장면. 학전 제공   ‘지하철 1호선’ 재공연 기념행사에 참석한 배우들과 이 공연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전 제공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스크린을 주 무대로 활동 중인 톱 배우들이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무대에 섰던 20여년 전의 어느 날처럼, 차림은 소탈했다. 과거 공연을 함께했던 관계자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는 그들의 얼굴에는 편안한 미소가 번져 있었다. ‘지하철 1호...
입력:2018-09-12 21:40:01
[단독] 문 대통령과 김정은, 정상회담에서 ‘군사공동위’ 가동 합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평양 정상회담에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군비 축소 문제를 전담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군사공동위가 가동되면 장관급 회담, 장성급 회담 등으로 나뉘었던 협상 채널이 통합돼 군사적 긴장 완화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미 간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 해소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rdquo...
입력:2018-09-12 18:25:01
간호사 추행 병원장 징역형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병원장 겸 의사 강모(63)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씨는 2015년 1월 병원에서 야근을 하던 간호사를 뒤에서 끌어안고 신체를 만지는 등 세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강제추행 즉시 항의하거나 신고하지 않았고, 강씨가 있는 곳에서 10개월 이상 근무한 점, 임금체불과 함께 강제추행을 고소한 점 등을 이유로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경찰 수사 단계서부터 구...
입력:2018-09-12 18:55:01
한숨 돌린 메르스, 의심증상 10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CG). [연합뉴스TV 제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 환자 A씨(61)와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한 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상접촉자들의 소재지가 속속 파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귀국한 A씨와 접촉한 이들 중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11명 가운데 10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쿠웨이트에서 두바이까지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중 한 명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모니터링을 받던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외교부는 “A씨와 접촉했던 쿠웨이트 현지 업체 직원 가운데 검진을 희...
입력:2018-09-12 18:55:01
[진료실에서] 그림하일드의 상처깁기
노을 지는 풍경 속에 희로애락 애오욕(喜怒哀樂 愛惡欲) 감정을 놓아버리고 짙은 가을의 내음을 에스프레소 한잔에 녹여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는 시기이다. 주체하지 못한 욕망과 불안이 사라져가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새로운 사랑을 갈망하기도 하고, 그 힘으로 마주하지 못했던 상처를 느끼며 고독에 빠지기도 하는 시기이다. 아쉽지만 올 가을의 프롤로그는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메르스’가 장식하고 있다. 계모가 준 독사과를 먹고 심장이 멈추어 유리관속에 누워있던 백설공주의 심장을 손으로 압박하고 키스를 하여 새 생명을 준 왕자처럼 그 상처...
입력:2018-09-12 21:05:01
[안기종의 환자 샤우팅] 수술·응급실에 CCTV 설치하자
최근 보도된 수술실·응급실 CCTV영상들이 병의원 내 유령수술, 인권침해, 주취자 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줘 충격을 주었다. 올해 5월 부산 영도구 한 정형외과에서 원장이 어깨뼈 수술 대부분을 의료기기업체 직원에게 시키고, 이러한 계획적인 환자동의 없는 집도의사 바꿔치기인 유령수술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하여금 보조하도록 지시했다가 환자가 뇌사에 빠졌다. 다행히 수술 10여분 전 의료기기업체 직원이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들어가는 모습과 원장이 수술 진행 후 30분이 지난 시점에 사복으로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채 20분도 되지 않아 나오는 모습이 CCTV영...
입력:2018-09-12 21:00:01
[건강 나침반] 고령화 치닫는 B형간염
얼마 전 50대 남성이 진료실을 찾았다. 만성 B형간염으로 고혈압이 있어 평소 혈압관리에 신경 쓰고 있었다. 최근 자주 어지럽고 피곤한 느낌이 들고, 몸이 잘 부어 검사해보니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이 환자는 만성 B형간염과 함께 만성신장질환은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처럼 만성 B형간염 환자들 중 고혈압이나 당뇨 등 다른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를 최근에는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고령화가 한 원인으로 생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0세 이상 만성 B형간염 환자 비율이 4...
입력:2018-09-12 21:00:01
갑자기 생긴 비듬… 강력한 탈모 신호
건조한 날씨와 급격한 일교차가 나타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를 ‘지루성피부염’이라고 한다. 그중 ‘비듬’은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가장 기본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비듬에서 더 진행되면 모낭염, 진물, 가려움증,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방치하면 모발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갑자기 두피 가려움, 비듬 등의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두피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과음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
입력:2018-09-12 20:55:01
2040세대 후진국 성병 ‘곤지름’ 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후진국병’이라는 인식이 강한 ‘첨규콘딜롬(콘딜로마, 곤지름)’에 감염된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콘돔이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사용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매독과 임질, 클라디미아감염증,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곤지름) 등 성병 환자 발생은 2012년 9213명에서 2017년 2만5139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성기단순포진을 제외하고 모두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
입력:2018-09-12 20:55:01
[수술 잘하는 병원-이대목동병원 이주호 고도비만센터장] “고도비만 치료법은 수술 뿐”
“비만수술이 무섭다고요? 어느 날 갑자기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키188㎝에 몸무게 138㎏. 불과 재작년까지도 고도비만이었던 박상재(30·남)씨는 자신이 “비만수술 전도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2월 위소매절제수술을 받은 그는 약 18개월이 지난 현재 몸무게 8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고도비만일 당시 박씨는 고혈압, 당뇨,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무릎·발목 관절염 등 각종 질환에 시달렸다. 그는 “수술 전 혈압이 210/160㎜Hg(수축기/이완기)까지 치솟았다. 병원에서는 이 정도 혈압이면 당장 입...
입력:2018-09-12 20:55:01
미혼모 지원, 지금 아니면 언제… 63% “돈 없어 병원 못간다”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각종 차별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산전 관리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임신부는 20대 이상 임신부보다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적고, 그만큼 조산할 위험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2010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유산 또는 출산을 경험한 여성 46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에 받은 진찰 횟수 등을 분석한 결과, 10대 임신부는 평균 6.3회, 20대 이상 임신부는 평균 9.4회 출산 전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임신부 ...
입력:2018-09-12 20:35:01
“발달장애 교육·의료 인프라 확대를”
최근 발달지연을 보이는 영유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교육·의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육 정상화를 위한 추진연대는 “자신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시기에 있는 장애영유아가 들어갈 어린이집이 태부족하다”며 “장애영유아에게 제대로 된 의무교육을 시행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현행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르면, 장애영유아는 만 3세부터 의무교육 대상이다. 그런데 특수교사와 장애...
입력:2018-09-12 20:35:01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 에너지 분야 노벨상 ‘에니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이상엽(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환경·에너지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상(Eni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에니상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가 2007년 만들었다. 이듬해부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한 과학자들에게 시상을 시작했다. 다음달 22일 이탈리아 퀴리날레궁에서 열릴 시상식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참석한다.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 연구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화학물질, 연료·재료들을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
입력:2018-09-12 19:15:01
‘시청률 제왕’ 최수종, 6년 만에 드라마 복귀
“아버지다운 아버지 역할을 맡은 건 처음입니다.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을 주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수종(사진)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을 통해서다. 매번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으는 KBS 주말 드라마와 ‘시청률의 제왕’ 최수종이 만난 만큼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9일 36.9%(닐슨코리...
입력:2018-09-12 19:15:01
“6·25 피난민 수송선 레인 빅토리호 부산항 상징물돼야”
6·25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을 실어 날랐던 미국 수송선 ‘레인 빅토리(Lane Victory)호(사진)’를 인수해 부산항의 상징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조철호 의원은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흥남철수 선박인 레인 빅토리호를 부산항 북항으로 인수해 역사박물관이자 해양문화·관광의 공간으로 만들어 그 역사적 상징성을 살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 항구에서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빅...
입력:2018-09-12 19:00:01
‘천적’ 보토도 빠졌는데… 류현진, 꼴찌팀에 맞았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천적’ 조이 보토가 빠진 약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해 5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되레 멀티 홈런을 맞으며 패배만 적립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1대 3으로 졌...
입력:2018-09-12 18:50:01
‘월드컵 동화’ 크로아, 젊은피 승선 무적함대에 침몰
크로아티아의 스타플레이어 루카 모드리치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5번째 골을 허용한 뒤 괴로움에 얼굴을 감싸고 있다. 오른쪽은 스페인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서로 껴안으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두 달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뛰어난 조직력으로 준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이날 A대표팀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라는 치욕을 맛봤다. AP뉴시스 젊어진 무적함대의 기세에 황금세대 노장들이 완전히 무너졌다.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이뤘던 크로아티아가 불과 두 ...
입력:2018-09-12 18:50:01
“2032 올림픽 공동개최 北에 제안”
도종환(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평화 체제 발전을 위해 2032년 올림픽의 서울·평양 공동개최를 북한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일본을 방문한 도 장관은 도쿄 시내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도 장관은 18∼20일 예정된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이같이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2030년 월드컵에 대해서도 “중국이 유치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공동) 개최를 추진해 ...
입력:2018-09-12 18:30:01
남북연락사무소 24시간 365일 소통
14일 문을 여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청사(위)와 숙소. 통일부 제공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소장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중 한 명이 맡게 된다. 남북은 관계 진전 상황을 봐가며 서울과 평양에 상호대표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12일 “연락사무소는 24시간 365일 상시적 협의 소통 채널로 정착해나갈 것”이라며 “연락사무소장은 책임연락관이자 대북 교섭·협상 대표 기능을 병행하며 필요 시 쌍방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를 직접 전...
입력:2018-09-12 18: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