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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포커스-이관세] 한·미 정상회담과 그 이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부 간 대북정책이 다른 것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6·15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북·미 관계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무런 전제조건 없는 대화는 ...
입력:2017-06-25 18:10:02
[청사초롱-손수호] 벨기에 공주의 좀 판타지한 느낌
벨기에 공주의 좀 판타지한 느낌 기사의 사진 한국인이 선호하는 나라에 스위스가 늘 상위에 오른다.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중립의 가치를 지향하는 전통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800만 인구에 땅이 남한의 절반에 불과한데도 국제적 명성을 지닌 도시가 수두룩하다. 수도 베른을 비롯해 금융업이 발달한 취리히, 외교의 메카 제네바, 아트페어로 유명한 바젤, 알프스 기슭의 인터라켄과 루체른, 올림픽의 수도 로잔, 포럼의 도시 다보스가 그렇다. 스위스와 비교되는 나라가 벨기에다. 경상도 크기, 인구 1100만에 공식어가 3개인데서 알 수 있듯 주변 국가에 많이 시달렸지만 ...
입력:2017-06-20 17:30:01
[특별 기고] 교회서도 취업시 성정체성 물을 수 없어
주성철 목사 태평양법률협회 한인담당 지난해 이맘 때 크리스천 대학에 큰 위기를 맞았다. 그것은 크리스천 대학에서 성소수자들의 입학을 허락하지 않으면 주 정부에서 혜택을 주는 학생 학비 보조금은 전면 끊겠다고 한 것이다. 아울러서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함께 연방정부에서 주는 학자금 보조를 모두 중단하겠다는 법안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크리스천 대학들에게 초비상이 걸렸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는 바이올라대학과 아주사대학, 캘리포니아 침례대학 등등 몇몇 대학들의 이름들을 거론하면서 그들 나름대로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에 ...
입력:2017-06-23 16:41:57
[기고] 주일예배의 구성, 괜찮나요
좋은 예배란 하나님께서 기뻐할 수 있는 예배이며, 또한 우리가 은혜 받을 수 있는 예배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 예배는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받기 위한 예배로 돼 있습니다. 이런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주일예배 구성을 보면 대체로 영광(송영, 교독문), (회개), 찬송, 대표기도, 말씀, 축도로 짜여 있습니다. 이런 예배 순서의 구성에 앞서는 큰 틀은 ‘드림’과 ‘받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배는 드림과 받음 중 어느 것이 우선돼야 할까요. 예배는 제사의 개념이 포함돼 있으니 기본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는 ...
입력:2017-06-21 00:10:02
[경제시평-이재호] 미세먼지의 경제학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푸른 하늘 보기가 힘들어지는 날이 자주 발생하면서 미세먼지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주된 관심사로 떠오른 지 오래다. 휴대폰 이용자들은 매일 아침 앱을 통해 미세먼지의 양을 체크한다. 실외에서 운동회를 열지 말지를 당일 아침 미세먼지의 상황을 보고 결정하는 학교들도 있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은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매우 민감해져 있다. 미세먼지는 기본적으로 환경 문제지만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과 손실이 걸려 있는 경제 문제이기도 하다.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
입력:2017-06-20 17:40:01
[기고-강남훈] 신재생에너지 확산되려면
최근 일기예보를 확인할 때면 기온이나 비 소식보다 미세먼지 수치에 주의를 더 기울이게 된다. 온실가스와 대기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화력발전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의 3분의 2가 에너지 분야에서 배출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해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국내 전력은 2015년을 기준으로 전체 발전량의 약 6.6%를 차지한다. 해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증가 추세지만 같은 ...
입력:2017-06-19 17:35: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기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으로 태양과 달에 이어 별들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인 금성(金星)을 부르는 이름이 많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별들 중 가장 아름다운 별이라고 해서 미(美)의 여신인 비너스(Venus)라 붙여주었습니다. 금성은 우리말로 샛별이라 합니다. 동쪽을 뜻하는 우리말 ‘새’와 ‘별’이 합해져 동쪽에서 뜨는 별을 가리키는 샛별이 된 게지요. 동쪽에서 부는 바람을 ‘샛바람’이라 칭했던 것과 같은 용례입니다. 금성은 별들 가운데 가장 먼저 떠서, 가장 늦게까지 하늘을 밝혀주는 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인들 ...
입력:2017-06-19 00:05:01
[기고-뭄바 카품파] 한국의 교육지원, 고마워요
잠비아와 대한민국의 외교 관계는 1990년부터 지속되었지만 2014년 주한 대사관이 설립되었고 초임 대사로 한국에 왔다. 공관 개설의 주목적은 공적개발원조(ODA)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었다. 잠비아는 한국이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였고 더 이상 원조받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활용할 부분이 많다고 보았다. 한국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나누려는 노력을 해 왔다. 2011년부터 잠비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5개국(말라위, 나미비아, 보츠와나, 콩고민주공화국)의 직업기술교육 개...
입력:2017-06-16 18:00:01
[특별 기고] 중복장애인 소통의 길을 찾아
직업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믿고 KT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KT의 ‘소리찾기’ 프로젝트는 2003년 이래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료비와 재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IT서포터즈 활동은 KT 임직원들의 지식 나눔을 통해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IT활용능력을 높이는 일이다. 지속적으로 이 일을 하면서 시각청각 중복장애인(이하 시청각장애인)에 대해 알게 됐다. 이들을 만나면 인사법부터 사실 막막하다. 어느 시설에서 만난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외지 사람이 너무 반가웠는지 ...
입력:2017-06-14 21:25:01
[기고] 6·25 한국전쟁에도 멈추지 않은 구세군 활동
역사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삶이며 미래를 향해가는 하나님의 선교사역이다. 그러기에 역사는 한 민족, 한 국가에 한정 또는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민족의 아픔과 한은 바로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치유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1949년 구세군은 청소년 사역 등 다방면으로 성장을 이룩하며 여느 때보다 활기찬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불과 1년 뒤, 나라의 근간이 뒤흔들리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구세군 사역 역시 위기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구세군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전진을 거듭했다. 부득이하게 부산으로 본...
입력:2017-06-07 00:10:01
[기고] 지속 가능성 경계선 만들고 사람과 자연 잇기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 47:9) 이는 올해 한국교회가 함께 지키는 환경주일의 주제성구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오는 11일이 환경주일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의 교단은 4일을 환경주일로 지켰습니다. 올 환경주일의 주제어는 ‘치유와 회복, 창조세계에 주시는 은총’입니다. 교회들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부터 흘러내린 생명의 물을 묵상하며 지구 곳곳에서 생명...
입력:2017-06-06 00:10: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나부터 용서하겠습니다
지난달 15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는 6·25전쟁 때 순교한 순교자 48인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이 섬은 좌우익으로 나뉘어 1만1000명의 주민 가운데 25%에 달하는 2700명이 무참히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양측은 보복 없이 아픈 상처들을 서로 보듬어 안았습니다. 세계 전쟁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기적의 이면에는 아가페적 사랑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인재 집사는 가족 13명이 죽임을 당하고 홀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가해자와 부역자들을 용서했...
입력:2017-06-05 00:05: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겠습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것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목표이자 숙제입니다. 이는 주님이 직접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고 한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양들까지도 “마침내 한 떼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요 10:16, 공동번역)”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계명과 평화의 축복을 주신 후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 17:11)”라고 애절한 기도를 바쳤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평화를 이루는 공동체를 만들라는 지상 명령입니다. 주님...
입력:2017-05-29 00:05:02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먼저 경청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난 6개월 동안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씻을 수 없는 증오의 상처가 남았습니다. 우리는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남과 북, 동과 서, 진보와 보수, 여와 야, 촛불과 태극기 등 편 가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정 이웃 사회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서로의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갈등과 분쟁으로 이어진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저는 감독회장이 될 때까지 하나 됨을 소중히 여기는 목회를 해왔습니다. 화합과 일치에 힘을 썼습니다. 그 열매로 교회 목...
입력:2017-05-22 00:10: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나를 녹여 너를 드러내는 소금처럼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신임 대통령이 갈라진 국론을 하나로 모아 국민과 사회를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교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하나 됨과 안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경쟁자를 동반자로 끌어안는 협치의 대로를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국교회 역시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올해 하나 됨을 더욱 견인하기를 바랍니다. 신임 대통령이 정치 사회 등의 영역에서 하나 됨을 추구한다면 한국교회는 영적인 면에서 하나를 이뤄야 합니...
입력:2017-05-15 00:05: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기득권 내려놓으면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멸망 아래 있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그분의 기득권을 포기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누릴 수 있는 기득권을 포기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이 땅에 오셨고, 이 땅에서도 섬김을 받을 수 있는 기득권까지 포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슴에 담긴 생각은 기득권 포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제자훈련 과정을 이수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
입력:2017-05-08 00:10: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나부터 용서해 하나 되겠습니다
‘나로부터의 변화’를 이끄는 성찰과 변혁의 과정은 자신을 용서하는 지점에서부터 비로소 출발할 수 있습니다. 깊고 어두운 욕망의 동굴에 갇힌 채 상처 입고 고통당하며 신음하는 자신을 성령의 내적 조명과 그 하나님의 은총의 빛 아래 새롭게 발견하고 아프게 그러나 기꺼움으로 끌어안아야 합니다. 탐욕의 덫에 걸린 채 육체의 소욕의 노예가 돼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며 갈등의 가시밭 덩굴 속을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로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
입력:2017-05-01 00:05:01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분쟁없는 교회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습니다. 화재중재원 일을 하면서 목도하는 것은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교회의 현실입니다. 최근 교회 분쟁의 전형적 패턴은 재정과 관련해 교인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팎에서 재정 투명성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고, 이를 둘러싼 민·형사 사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원로목사와 신임목사 간 주도권 싸움이 원인이 된 다툼도 많습니다. 서울의 어떤 교회는 원로목사 측과 담임목사 측이 갈라져 10년 넘게 민·형사 재판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입력:2017-04-24 00:03:55
[특별기고] 기독교냐, 그리스도교냐
루터가 95개조 논제를 작성한 이래 50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다시 개혁의 기치를 내걸 때가 된 것 같습니다. 500년 전에 중세 가톨릭과 온 유럽사회가 그랬던 것처럼, 21세기의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도 역시 개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종교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하지만 시작은 역시 교회가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안에서 시작되어야 할 개혁의 첫걸음으로 한 가지 실천사항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기독과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의 대상으로 하는 종교를 가리켜 우리는 기독교나 그리스도교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Christianity’...
입력:2017-04-17 15:33:52
[독자기고] 신앙과 삶에 필요한 바른 시선
남편은 과묵한 성격의 사람이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약간의 자폐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모른 채 단지 말 없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았다. 이혼 후 남편을 생각할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 남편에게 소홀했던 순간들이 미안하게 느껴진다. 처음에 우리가 만났을 때에는 매우 즐겁고 밝고 명랑했다. 하지만 결혼해서부터의 삶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펼쳐졌다. 점점 개인감정 표현에 소홀해 지기 시작을 했고 상대의 감정에 무디어져 갔다. 사랑의 점검을 확인 하는 것 보다는 생활을 잘 견뎌 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 어느 날 우리는 오랫동안 섬기던 교...
입력:2017-04-13 10:05:18
[돋을새김-배병우] 우려되는 ‘사드 낙관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가 모든 것을 삼키고 있다. 외교안보는 물론 정치, 경제 등 내정도 ‘사드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 이 와중에 한·미는 차기 대선에서 누가 집권하더라도 뒤집을 수 없게 사드 배치에 대못을 박았다. 지난 6일 주한미군은 사드의 일부 부품을 들여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이 내려지기 불과 나흘 전이었다. 외교안보 사안을 국내 정치화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논란 많은 사드의 효능에 대해서는 제쳐두자. 그렇더라도 우리 외교안보라인이 이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방식의 조악함과 배...
입력:2017-03-28 13: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