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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가 사람 죽였다"... ‘공공의 적’ 지목돼 거센 후폭풍
경기도 김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인터넷 ‘맘카페’(육아 등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마녀사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알려지면서 “맘카페가 사람을 죽였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집단적으로 감정 쏠림을 표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포 맘카페 사건은 최근 어린이집 나들이 행사에 간 A씨가 돗자리를 털다가 자신에게 안기려던 원생 1명을 밀쳤다는 목격담에서 시작됐다. A씨의 주변인은 피해 아동 학부모와 A씨가 오해를 풀었음에도 ...
입력:2018-10-18 04:05:01
바티칸에 울려퍼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례하고 기념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남북 관계 급진전으로 한·미 간 일부 불협화음이 나오는 가운데 유럽을 북·미 협상의 지원군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정상외교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이 집전한 특별미사 기념 연설에서 “인류는 그동안 전쟁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써왔다”며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입력:2018-10-18 04:05:01
韓·伊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합의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로마를 방문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AP뉴시스   이탈리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유럽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로마 총리...
입력:2018-10-17 23:30:01
우병우 ‘10억 몰래변론’… 변호사법 위반 검찰 송치
우병우(사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사 종결’ 청탁을 받고 10억원 상당을 건네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겨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부천지청장을 지내고 퇴직한 우 전 수석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2013∼2014년 의뢰인에게 수사 확대 방지, 무혐의 처리, 내사종결 등의 청탁 명목으로 10억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은 수사기관에 사건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고, 대한변호사협회에도 수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는 2013년 12월 횡령 사건으로 수...
입력:2018-10-17 19:20:01
임종석, DMZ 지뢰 제거작업 시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17일 강원도 철원 5사단 감시초소(GP)를 방문해 지뢰제거 작업 현장에서 나온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임 실장 왼쪽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철원=이병주 기자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청와대도 남북 관계 개선의 ‘결실’과 이행 의지를 적극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 임 실장은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원회(이추위) 위원장 자격으로 ...
입력:2018-10-17 18:25:02
제주 예멘인 339명 1년간 ‘인도적 체류허가’, 난민 인정은 ‘0’
김도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17일 오전 제주시 용담3동 제주출입국·외국인청 1층 대강당에서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심사 결과 2차 발표를 하고 있다. 올해 제주에 들어와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339명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체류가 허용됐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481명 중 지난달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23명을 제외한 458명에 대한 심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339명은 인도적 체류가 허가됐고 34명은 단순 불인정, 85명은 보류 결정됐다. 난민 인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 인도적 체류허가란 난민법...
입력:2018-10-17 19:15:01
김포공항, 10년간 리모델링 끝내고 새롭게 개장… 대합실 늘리고 수화물 처리시간 단축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10년간의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17일 새로 개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하물 처리시설을 교체하고 여객수속시설 및 대합실을 확장하는 한편 화재예방시스템과 각종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공항 이용자가 리모델링 후 처음 도입된 손바닥 정맥 신원확인 시스템으로 등록하는 모습. 최종학 선임기자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10년간의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17일 새롭게 개장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대합실에서 준공식을 갖고 ‘...
입력:2018-10-17 19:05:01
허리케인 휩쓴 플로리다 약탈 극성… 하루 10명꼴 체포
현지 구호단체 "주민 700여명 연락두절 상태"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플로리다 지역에 약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CBS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베이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주말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난 이후 매일 10명꼴로 약탈범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마이클로 초토화된 플로리다 주 멕시코비치 주택가. 지미 스탠펀드 경관은 "약탈범들이 허리케인으로 부서진 상점과 가옥에 침입해 닥치는 대로 물건을 훔쳐...
입력:2018-10-18 04:52:49
[And 지역 리포트] 자갈마당 ‘100년 홍등’ 끄고 ‘재생 빛’ 밝힌다
대구 중구 도원동 자갈마당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업소들 한가운데서 전시관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Art Space)’를 만날 수 있다. 1층 유리방과 3층의 작은 방은 그대로 보존한 채 나머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아트스페이스가 들어서기 전의 모습이다. 전시관 리모델링 전에는 이곳도 성매매가 이뤄지던 업소였다. 대구=이병주 기자, 대구 중구 제공대구시가 본격적으로 폐쇄 정책을 시행하기 이전의 자갈마당 모습. 양 옆 골목을 따라 업소마다 영업을 알리는 붉은 등이 켜져 있다. 대구 중구 제공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자갈마당 일대...
입력:2018-10-17 04:05:02
故 김창호 등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분향소 설치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중 사고로 숨진 김창호 대장 등 한국 원정대 5명의 시신이 16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대학병원에 안치돼 있다. 원정대원의 가족과 친지들이 관 앞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시신은 이날 항공편으로 현지를 떠나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AP뉴시스   김창호 대장.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을 거둔 고(故) 김창호(49·사진) 대장과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감독) 대원, 정준모(54) 한국산악회 이사의 합동분향소 겸 ...
입력:2018-10-16 19:10:01
6·25 참전 박태홍 일병, 68년 만에 유해로 돌아왔다
6·25전쟁 전사자 박태홍 일병의 생전 모습(왼쪽)과 유해가 발굴된 곳. 국방부 제공6·25전쟁 영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박태홍 일병이 68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박 일병은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인 7월 입대했다. 당시 21세로, 세 살짜리 아들과 둘째 아들을 임신한 아내와 함께 살던 때였다. 그는 1950년 9월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한 경북 영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박 일병 유해는 2009년 4월 경북 포항시 죽장면 무명 504고지에서 발굴됐으며 유전자(DNA) 검사를 거쳐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6일 박 일병 전투화 ...
입력:2018-10-16 19:15:01
[포토] 쪽방촌 주민 등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
노숙인 무료 급식소인 서울 한강대로 ‘따스한 채움터’에서 16일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 주민 등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해주고 있다. 서울시와 나눔진료봉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은 서울 지역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8-10-16 19:15:01
풀러튼도서관, 매주 목요일 무료 영화상영
풀러튼도서관((353 W. Commonwealth Ave.)은 11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오스본 오디토리움에서 클래식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마티니 영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같은 깃털의 새들’(Birds of a Feather)’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예약이 필요 없다.   상영 작품은 ▲1일: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새’(The Birds, 1963) ▲8일: 캐롤 발라드 감독의 ‘아름다운 비행’(Fly Away Home, 1996) ▲15일: 잔 휴스턴 감독의 ‘몰타의 매’(The Maltese Falcon, 1941) ▲29일: 그레...
입력:2018-10-17 11:05:39
[단독] 미국에서 불법 유통되는 우리나라 개인정보, 1년 만에 4배 증가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불법 유통되다 적발된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공개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적발 건수는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11만5522건이다. 2016년 6만4644건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7만8833건이 적발됐다.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의 국내 불법 유통 적발 건수는 2014년 6만2977건, 2015년 7만136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만7185건, 지난해 1만6950건으로 크게 ...
입력:2018-10-16 18:50:01
문 대통령과 마크롱의 ‘케미’ 밤 12시까지 국빈만찬, 뜯어말려서 끝
만찬장에 입장하는 한-프랑스 정상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엘리제 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입장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할 말이 많았다.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주최한 국빈만찬은 예정시간의 배를 넘겨 밤 12시 즈음까지 열렸다.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과정에서 이제껏 받아보지 못한 환...
입력:2018-10-16 18:30:02
'히말라야 원정대' 조국 품으로… 5명 시신, 인천공항 안착
[연합뉴스 자료사진]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의 시신이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김창호 대장과 유영직(장비 담당), 이재훈(식량·의료 담당), 임일진(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정준모(한국산악회 이사) 등 5명의 시신을 싣고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한 KE696편은 이날 오전 5시 7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대원들의 시신은 검역·통관을 거친 뒤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
입력:2018-10-17 06:23:29
文 대통령 “유엔 제재 완화해 北 비핵화 촉진해야”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정상회담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강력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 앞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팔짱을 끼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 대통...
입력:2018-10-16 05:35:01
文 대통령 외교전에… 수소전기차 수출·내수 ‘탄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인 알마광장에서 현지 가스업체 에어리퀴드가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투싼’에 수소를 충전하는 택시기사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양산을 시작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FCEV)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전과 전폭적인 지원 약속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각종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
입력:2018-10-16 04:10:01
“SW 개발 재미 붙이니 게임은 눈에 안 들어와”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해커톤(마라톤회의)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고등학생팀 ‘SEA’의 공동리더 김병준(왼쪽)·이호건군이 지난달 8일 본선대회에서 출품작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첫 참가대회에서 상을 탔더니 자신감이 ‘떡상(크게 올랐다는 뜻)’했죠.” 전국 600개팀이 도전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경연대회 수상자 중 눈길을 끈 팀은 평균 연령 17.4세인 고등학생팀이다. 이 팀은 신호등의 빨간·초록불을 구별하는 시각장애인용 헤드폰을 만들어 시상대에 올랐다. 팀을 이끈 공동리더 김병준(...
입력:2018-10-16 04:05:01
[단독] ‘현장실습’ 가뭄에 콩… 멀어진 조기 취업의 꿈
수도권의 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A양은 요즘 구인 웹사이트를 뒤져보는 게 일과다. 선생님이 알려준 교육부 특성화고 포털 ‘하이파이브’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업 채용 공고가 없어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트를 찾아 ‘새로 고침’ 버튼을 누르지만 신규 공고는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졸업한 언니들은 지난해 하루에도 5∼6건의 채용 공고를 봤다고 했지만 최근 들어 ‘고졸예정자 채용’ 공고는 가뭄에 콩 나듯 했고, 그나마 영세기업뿐이었다.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취업(현장실습)’을 나갈 수 있을지도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A양이 맞닥뜨린 상황은 어느 정도 예견...
입력:2018-10-15 18:15:01
박용진 “유치원 비리 확인하고 왜 쉬쉬했나”, 교육감들 “노력하겠다”
국감장에서 답변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모습.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수도권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국감에선 선출직인 시·도교육감들이 사립유치원 비리에 눈감았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최종학 선임기자 비리 사립유치원들의 부도덕한 행태에서 촉발된 학부모의 분노가 정부, 국회에 이어 시·도교육감으로 옮겨붙고 있다. 선출직인 시·도교육감들이 표를 의식해 사립유치원 비리...
입력:2018-10-15 18:40:01
[포토] BTS와 함께 “찰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BTS는 이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뉴시스
입력:2018-10-15 21:40:01
檢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 않아”, 조현민 ‘물컵 갑질’ 무혐의
‘물컵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7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은 15일 조 전 전무의 폭행과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조 전무는 지난 3월 광고 대행사 직원들과 회의를 하던 중 요구사항이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리컵을 바닥에 던졌다. 김범기 남부지검 차장검사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조 전무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
입력:2018-10-15 18:55:01
숙명여고 쌍둥이 피의자 전환
서울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사자인 쌍둥이 자녀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입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험문제 유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전임 교무부장 A씨가 시험에 관해 자녀에게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며 “두 딸을 지난 8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A씨와 두 딸을 재조사했다. 쌍둥이 조사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6일 조사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쌍둥...
입력:2018-10-15 18:55:01
[포토] 가을 머금어 탐스러운 감
경남 남해군 창선면 바닷가에 있는 한 감나무에 노랗고 붉은 빛깔의 감들이 매달려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가을 하늘이 배경이어서인지 익어가는 감들이 더 탐스럽게 보인다. 뉴시스
입력:2018-10-15 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