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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다시 한 번 법원 믿어보자고 결정"
강훈 변호사 "MB 건강 안 좋아져"… 검찰도 항소, 서울고법서 다시 공방    이명박 전 대통령.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12일 "이 전 대통령이 1심 유죄 부분 전부에 대해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을 찾아 항소 의견을 냈고, 이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법원을 믿고 판단을 받아보자고 결정...
입력:2018-10-12 14:51:37
이재명 자택 등 압수수색… 휴대전화 2대 압수·분석착수
"이번 압수수색은 여배우 스캔들과 무관… 형 강제입원 관련" 이지사 "사필귀정 믿는다"…압수수색 기술적 문제로 오후 늦게 종료될듯   이재명 신체·자택 등 압수수색(CG). [연합뉴스TV 제공] 경찰이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와 자택 등에 대한 수색을 벌여 스마트폰 2대를 압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이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 자택과 성남시청 통신기계실, 행정전산실, 정보통신과, 행정지원과 등 4개 사무실로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
입력:2018-10-12 14:42:23
[포토] 외국인 관광객 등 벼베기 행사 체험
전통 농민 복장을 한 외국인 관광객 등 참가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옥류천 앞에서 열린 벼베기 행사에서 낫으로 벼를 베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8-10-11 22:15:01
권익위 “선동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아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야구 국가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지난달 14일 한국청렴운동본부가 “선 감독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건에 대해 “선 감독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 ‘공무수행 사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건을 종결하고 청렴운동본부에 통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권익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내부규정에 따라 회원단체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대표선수 선발권을 위임했...
입력:2018-10-11 21:30:01
진화 나선 조명균 “5·24 해제 검토한 적 없다. 천안함 사과 필요”
  정부가 북한의 2010년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발표한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11일 재확인했다.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해제 검토’ 발언 파장이 미국에까지 미치자 서둘러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명균(사진)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5·24 조치 해제를 위한 선행단계가 무엇이냐’는 김무성 자유...
입력:2018-10-11 18:40:01
작년 성형하러 온 외국인 환자 5만명 진료비 2150억… 5년 전의 4배
한 해 5만명 가까운 외국인이 성형수술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인 환자 수는 줄어드는데 반해 성형외과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39만7882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진료비 6399억원을 지불했다. 2016년에 비해 환자는 6.5%, 진료비는 25.6% 줄었다. 하지만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은 전년보다 968명 늘어난 4만8849명(12.3%)이었다. 이들이 쓴 진료비는 2150억원으로 전체의 33.6%를 ...
입력:2018-10-11 19:05:01
[단독] 가장 많은 14건 적발됐지만, 늑장부린 서울대
‘교수 자녀 논문 저자 등재’ 사례가 가장 많았던 서울대는 연구부정 조사를 두고도 늑장을 부리다 기한 내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 교육부에 아직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9건 중 6건이 서울대 소속 교수의 논문이다. 9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미성년 자녀의 논문 저자 등록 사례 14건 중 6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았다. 서울대는 교육부에 “본조사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이 많아 최근에야 구성이 완료됐다”며 “내년 상반기에 최종 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국민일보...
입력:2018-10-09 18:25:01
미국 달러화에 대한 매력 떨어졌나… 전 세계 보유 비중 54개월 만에 최저
전 세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 비중이 4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반면 중국 위안화 보유 비중은 최대 규모로 늘었다. 무역전쟁을 촉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대한 불만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11일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MF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미국 달러화 비중은 62.3%에 그쳤다. 6분기 연속 하락세로 2013년 말(61.27%) 이후 최저 수준이다. 6분기 연속 하락은 분기별 통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달리 중국 위안화 비중은 ...
입력:2018-10-11 18:45:02
‘승인’ 표현 써가며 한국에 제동 건 트럼프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간 대등한 외교관계에선 사용하지 않는 ‘승인(approval)’이란 단어를 써가며 한국 정부의 대북 제재 완화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은 그동안 여러 채널로 한국 정부에 제재 유지 필요성을 강조해 왔지만 이번처럼 표현이 강한 적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화법을 감안하더라도 외교적 결례이자 주권 침해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허리케인 ‘마이클’ 관련 대책회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lsq...
입력:2018-10-11 18:20:01
강경화 “폼페이오, 평양선언 군사 합의에 불만 표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안철상 법원행정처장(가운데)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각각 열린 국정감사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국감장에서 사용하는 컵이 일회용 종이컵에서 유리컵으로 바뀌었다. 오른쪽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국감장에서 답변하고 있는 모습. 최현규 기자, 뉴시스 “美와 긴밀한 협의 없었다고 항의” 협의 거쳤다는 정부 입장과 배치사찰단에 남측 전문가 참여 타진與野, 기무사 계엄 문건 싸고 공방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입력:2018-10-11 04:10:01
뉴욕증시, 물가 둔화에도 공포 지속… 다우 2.13% 급락 마감
뉴욕 증시 하락. (PG)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물가 상승 부담이 줄었는데도 공포 심리가 해소되지 못하며 재차 급락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91포인트(2.13%) 급락한 25,052.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31포인트(2.06%) 내린 2,72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99포인트(1.25%) 하락한 7,329.0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틀간 1,3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나스닥은 전일 4% 넘게 폭락했던 데서 낙폭이 다소 줄었다. 시장 참가자...
입력:2018-10-12 06:34:55
트럼프 "북한과 관계 정말로 좋아… 폼페이오는 스타"
폭스뉴스 인터뷰…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아무것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북한 문제에 대해 "(예전에는) 전쟁으로 치달았지만, 지금은 정말로 관계가 좋다"고 평가하며 북미관계 개선을 자신의 치적으로 꼽았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스타"라고 부르며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한 일을 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실험도 없고, 미사일 발사도 ...
입력:2018-10-12 05:18:37
‘풍등 스리랑카인’으로 들끓는 여론, “고의성 묻기 어렵다”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의 피의자인 스리랑카인 A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고의 핵심 원인은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부실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있는데 책임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뒤집어씌운다는 것이다. 일부에선 “스리랑카인에게 오히려 상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는 목소리도 나왔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의 책임을 스리랑카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는 취지의 게시물이 수십건 올라와 있다. 한 청원자는 “300원짜리 풍등 하나...
입력:2018-10-11 04:05:01
'동성결혼 지지 케이크' 거부 英 빵집주인 대법원 승소
영국 북아일랜드 애셔스 빵집 주인 동성 결혼을 옹호하는 글이 장식된 케이크의 제작을 거부했다가 벌금을 받은 영국 북아일랜드의 한 빵집 주인이 법정 싸움 끝에 최종 승소했다. 동성애자 차별 논란에 휩싸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애셔스 빵집이 최근 영국 대법원에서 이런 판결을 받았다고 현지 일간 인디펜던트와 미국 CNN 방송 등이 전했다. 이 빵집은 2014년 동성애 인권운동가인 개러스 리가 주문한 케이크의 제작을 거부했다가 소송에 휩싸였다. 리가 케이크에 '게이 결혼 지지'라는 문구를 장식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빵집 주인 대니얼 맥아서...
입력:2018-10-11 16:00:01
강경화 ‘5·24 조치 해제’ 운 뗐다가 취소·사과
국감서 “너무 앞섰다면 죄송”보수 반발·美 의식 한발 빼 한국당 “경솔한 발언 혼란 자초” 해제 해도 실제 효과 별로 없어 강경화(사진) 외교부 장관이 2010년 3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응해 정부가 취한 5·24 조치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가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했다.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간 정부의 공식 입장이었다. 강 강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24 조치를 해제할 용의가 있느냐&rsqu...
입력:2018-10-10 18:20:01
“정부, 구글·애플 등 해외 IT기업 매출 규모 조사 추진”
정부가 구글 애플코리아 페이스북 등 조세회피 의혹을 받아온 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매출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국내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면서도 세금은 ‘푼돈’ 수준으로 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가 실태파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글 등 해외 IT 기업에 대한 합동조사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세금을 회피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에 대해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
입력:2018-10-10 18:20:01
김영록 전남지사 “여순사건 화해하고 상생의 길 가자”
김영록(사진) 전남도지사가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유족에게 ‘화해와 상생의 길’을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1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여수시 문수청사에서 여순사건 관련 민간인유족회와 순직경찰유족회를 만나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 같이 제안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는데 오전에는 민간인유족회 시·군 회장들과, 오후에는 순직경찰유족들과 각각 만났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70주년을 맞는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에서 발생한 아픔...
입력:2018-10-10 19:00:01
뉴욕증시 금리·기술주 불안 공포… 다우 3.15% 폭락 마감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드가 주가 급락에 놀라는 표정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폭락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1.83포인트(3.15%) 폭락한 25,598.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66포인트(3.29%) 급락한 2,785.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5.97포인트(4.08%) 폭락한 7,422.0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입력:2018-10-11 10:11:46
트럼프 "한국, 우리 승인없인 아무것도 못해"… '5·24제재 해제' 제동
국무부 "트럼프, '先비핵화-後제재완화' 분명히 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추가적 비핵화 조치 없이는 제재완화가 이뤄질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며 ...
입력:2018-10-11 07:03:27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무역지표’서 글로벌 경기 하강 징후 포착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각종 지표가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이면을 들여다보면 무역지표에서 향후 ‘경기 하강’을 알리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9일 ‘주요 경제지표로 보는 무역분쟁의 실물경제영향’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각종 지표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실물지표에 차츰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의 ‘글로벌제조업PMI(구매관리자지수)’는 ...
입력:2018-10-10 04:10:01
몰카·성희롱·폭행, 비행기 안 ‘추태 백화점’... 기내 난동 연 400여건
지난 4월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탄 승객이 태블릿PC로 승무원 치마 속을 촬영하다 발각된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 4월에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갑작스러운 전기계통 이상 때문에 회항한다고 하자 한 승객이 고성을 지르며 항공기 밖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했다. 승무원들이 이를 제지하다 해당 승객에게 폭행을 당했다. 같은 달 대한항공 여객기에서는 한 승객이 짐 정리를 도와주던 승무원의 팔꿈치에 머리를 맞았다며 휴대전화로 사무장의 머리를 내려쳤다. 같은 해 1월 에어부산 항공기에선 남자 승객이 앞좌석의 여중생을 성희롱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승객들...
입력:2018-10-10 04:10:01
세계경제는 호황 누리는데 한국만 맥 못 추고 ‘허우적’
세계 경제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한국 경제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의 틈바구니에서 희생양이 되고 있다. 침체된 내수경기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제기구들은 앞 다퉈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종전 전망치인 3.0%에서 0.2% 포인트 내렸다. IMF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수정했었...
입력:2018-10-10 04:10:01
‘금융 한류’ 기회의 땅 베트남
베트남이 ‘금융 한류’에 불을 붙일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시장 성숙도는 걸음마 단계지만 급격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베트남의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 산업과 국내 금융권의 정보기술(IT), 자본력이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 중 터줏대감 격이다. 1993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외국계 은행 1위 자리를 굳혔다. 올해 3월부터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신한베트남은행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
입력:2018-10-10 04:05:01
아베 “한·일 관계 발전 위해 文 대통령과 노력”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이 어려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 같은 정치적 리더십에 의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일 “일본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우정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
입력:2018-10-09 21:55:01
‘노벨경제학상’ 로머 교수, 한국 정부에 조언… “소득주도성장, 기술습득이 관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로머(62·사진) 미국 뉴욕대 교수가 한국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관련해 “소득 향상이 기술 습득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하려면 결국 기술 혁신 성과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로머 교수는 뉴욕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람들은 소득이 늘수록 더 교육을 받게 된다”며 “중요한 건 누가 어떤 기술을 더 배워야 하는지, 어떤 환경이 필요한지에 초점...
입력:2018-10-09 2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