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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3D 프린팅으로 ‘인공 가슴뼈’ 만들어 이식 성공
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이 가슴·갈비뼈에 암이 전이된 환자에게 이식하기 위해 3D 프린터로 만든 티타늄 인공뼈의 모습.중앙대병원 제공 3차원(3D) 프린터로 찍어낸 ‘인공 가슴뼈’(흉곽)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뼈까지 퍼진 암이 급격히 커져 기대수명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던 50대 암 환자는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은 지난달 19일 심장근육에 생긴 암(육종)이 가슴뼈로 전이된 55세 남성의 흉골과 10개의 늑골을 광범위하게 잘라낸 뒤 3D 프린터로 만든 티...
입력:2018-10-04 18:15:01
“선배님들 조국의 품으로 반드시 모시겠습니다”
국방부가 2일 취재진에게 공개한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작전 현장. 남북 군 당국은 이 지역에 매설된 지뢰를 전날부터 제거키로 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도 고지 뒤편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철원=사진공동취재단국군장병들이 2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정상에서 지뢰탐지기를 들고 땅속에 묻혀 있는 지뢰를 찾고 있다. 최전방 비무장지대인 이 지역 지뢰 제거는 9월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인 남북 군사 분야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남북 유해 공동 발굴을 위한 사전 조치다. 철원=사진공동취재단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입력:2018-10-04 04:05:01
20년만에 한인 연방의원 탄생할까… 중간선거 한달 앞 '金트리오'가 뛴다
캘리포니아 영 김, 정글 프라이머리 1위에 지지율 앞서 당선 가능성 뉴저지 앤디 김, 오바마 지지 등에 업고 현역의원 아성에 도전장 검사출신 펄 김, 공화후보로 본선직행 후 민주당 강세지역서 분전   1999년 1월 3일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 41지구 3선의 김창준(79·제이 김) 연방 하원의원이 워싱턴DC 의사당을 떠난 이래로 연방 의회(상·하원)에 한인을 진출시키자는 한인 사회의 열망은 20년째 실현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42·한국명 안영준) 후보가 결선에 진출...
입력:2018-10-05 01:02:26
가계부채 증가 속도 ‘세계 3위’… 갚아야 할 빚 부담은 역대 최고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비교해 갚아야 할 빚 부담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갈수록 커지는 가계부채 부담이 금융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였다. 40여개국 가운데 스위스(128.3%) 호주(122.2%) 덴마크(117.3%) 네덜란드(104.3%) 노르웨이(101.6%) 캐나다(99.4%)에 이은 일곱 번째다. 4년 전인 2014년 1분기(81.9%)와 비교하면 13.3% 포인트 올랐다. 순위로는 같은 기간 12위에서 5계단이나 뛰었다. ...
입력:2018-10-04 04:05:01
전원책 “마크롱 신당, 중도 표방하지만 우파정책 펴”
사진=인스타그램 자유한국당 인적 쇄신의 칼자루를 쥐게 된 전원책(사진) 변호사가 3일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신생 정당을 거론하며 보수 대통합을 통한 우파 정당 탄생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기존 주류 정당정치 무대에서 벗어나 제3지대에 신생 정당 ‘앙마르슈’를 창당하고 총선에서 압승했다. 전 변호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쇄신을 하는 데 보수 단일화를 천명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보수가 분열된 상태로 각자 움직이면 명분에서도 밀릴 여지가 ...
입력:2018-10-03 18:25:01
진보 진영 정치인 18명 4일 訪北… 불참 한국당 “北에 비핵화 상기를”
이해찬(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진보 진영 정치인들이 4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날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방북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확답은 없는 상태다. 방북에 동행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은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에 비핵화를 상기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당에서는 원외 인사들을 포함해 민주당 11명(이석현 원혜영 송영길 안민석 우원식 윤호중 김태년 서영교 황희 박정 김성환), 민주평화당 3명(황주홍 유성엽 이용주), 정의당 3...
입력:2018-10-03 18:25:01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 한때 먹통
최근 창업자들의 사퇴로 시끄러웠던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에 한때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3일 오후 4시를 전후해 PC, 모바일 등으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려던 사용자들은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PC로 접속할 경우 ‘5XX Server Error’ 문구가 뜨며 접속이 안 됐다. 모바일에서는 ‘피드를 새로고침 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세계 여러 곳에서도 서비스 장애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다른 SNS에 ...
입력:2018-10-03 22:05:01
3·1 운동 참여·군자금 모금… 안창호 조카딸 등 경찰관 5명 독립유공자 서훈 추진
문형순 전 성산포경찰서장 인사기록(경남경찰청 소장). 신흥무관학교 졸업 후 국민부 호위대장 등 독립군으로 활동한 이력 기재 (제공=경찰청)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딸인 안맥결 총경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한 경찰관 5명에게 독립유공자 서훈이 추진된다. 경찰청은 새롭게 수집한 사료를 바탕으로 경찰관 5명에 대한 유공자 심사를 국가보훈처에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이 최근까지 발굴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은 모두 14명이다. 이 중 조병옥 초대 경무부장 등 9명은 이미 독립유공자로 등록됐다. 안맥결 총경은 평양 3·1 운동과 숭의여...
입력:2018-10-03 18:40:01
한미가정상담소, 10·11월 교양강좌 다채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를 모토로 커뮤니티를 섬기는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는 스탠튼 소재 사무실(12362 Beach Blvd.)에서 다양한 교양강좌를 마련한다.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는 줄리아 장 강사의 중국어 클래스 ▲12일(금)부터 11월 16일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계속되는 유인애 강사의 감정조절 클래스 ▲15일(월)부터 11월 19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허홍선 강사의 컴퓨터 클래스 ▲ 15일(월)부터 11월 19일까지 6주간 매...
입력:2018-10-04 09:11:16
[And 지역 리포트] 한국어 공부·자녀 교육에 열성… “코리안 드림 꿈꿔요”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생활안전협의회 사무실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는 이주여성들이 수업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육아와 생활을 모두 챙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자녀에 대한 교육열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 수업 후 만난 이들은 “내 인생은 아직 초라하지만 아이들은 나와 다르게 잘 살 수 있도록 키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산=최현규 기자   반달회 회원들의 활동은 한국어 수업을 받는 것만이 아니다. 자녀들에게 엄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회원들이 번갈아 강...
입력:2018-10-03 04:05:01
‘레이저 물리학’ 공헌… 노벨 물리학상 女 55년 만에 수상
55년 만에 여성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도나 스트릭랜드(59)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와 제라르 무루(74)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닉대 교수, 아서 애슈킨(96) 전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3명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96세인 애슈킨은 물리학상뿐 아니라 노벨상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령 수상자다. 스트릭랜드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역대 세 번째 여성이 됐다. 그보다 앞선 여성 수상자는 핵껍질 구조를 발견한 미국의 마리아 괴퍼트메이어(1963년)와 방사선 연구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리 퀴리(1903...
입력:2018-10-02 21:45:01
항공권 판매 ‘탑항공’ 폐업… 이르면 내주부터 피해 접수
항공권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탑항공이 지난 1일 돌연 폐업을 선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탑항공은 과거 항공권 판매 순위 20위권에 들었던 여행사다. 2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탑항공은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에 지난 1일 폐업 통보를 했다. KATA는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초에 피해 관련 공고를 내고 두 달 동안 피해 접수를 받는다. 피해 고객은 KATA가 운영하는 여행불편처리센터(1588-8692)에 피해 사실을 제출해야 한다. KATA는 이를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탑항공의 영업 보증보험금 10억원 범위 내에서 비례배분을 한다. 전체 소비자 피...
입력:2018-10-02 23:30:01
[포토] 멈춰선 대구 도시철도
2일 대구 수성구 범물동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 열차가 멈춰서 있다. 이날 오후 4시19분쯤 전동차가 팔달역 승강장에서 고장을 일으키면서 도시철도 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이날 오전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화∼구파발 구간 운행이 3시간 이상 중단돼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뉴시스
입력:2018-10-02 22:10:01
“서울의 원래 주인은 山·江·川… 도시는 손님이죠”
이기옥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 개인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사진기자의 요청으로 잠깐 포즈를 잡았다. 이 총감독은 “서울처럼 도시 안에 산이 있고, 산 안에 도시가 있는 경우는 외국 어디에도 없다”면서 “서울의 모뉴멘트는 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서영희 기자산들은 서울을 담고 있는 그릇 그린벨트 푸는 건 그릇 깨는 일시민들 건축 의식 올라가야 도시·건축 수준도 같이 올라가개발시대 통과하며 자연 훼손 지금은 잃어버린 것 생각할 때-서울건축문화제는 왜 하는 겁니까? “시민들에게 건축을 알리...
입력:2018-10-02 04:05:01
"美국방부 청사에 독성물질 의심 소포 배달… 피해 없어"
국방부 청사. [구글 캡처] 버지니아 주(州)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에서 치명적인 독성물질 리신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2개 이상 발견됐다고 국방부 대변인실이 2일 밝혔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의 소포는 지난 1일 국방부 직원 앞으로 부쳐졌으나, 청사 검색 센터에서 발각해 걸러냈다. 대변인실 크리스 셔우드는 "적어도 두 개의 의심스러운 소포가 국방부에 있는 누군가의 주소로 배달됐는데, 인근의 검색 센터에서 걸러냈다"고 말했다. 셔우드는 "검색의 한 절차로 (당국이) 의심스러운 소포를 인지한 것"이라고 ...
입력:2018-10-03 05:01:12
레이저 물리학 혁명 이끈 '빛의 과학자들'에 노벨물리학상
산업·의학 응용 레이저 기기 토대 제공… 생물학·의학 등에 활용   2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서 혁명적 연구성과를 낳은 미국의 아서 애슈킨, 프랑스의 제라르 무루, 캐나다의 도나 스트리클런드 등 3명의 연구자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의 연구업적이 발표되는 모습. [노벨상 유튜브 캡처] 빛으로 생체분자를 집을 수 있는 '광학집게'(light tweezer)를 발명하고 고출력 초단펄스 발생 기술을 개발해 레이저 물리학에 획기적 발전을 ...
입력:2018-10-03 02:39:49
MLB 가을야구 오늘 스타트… 류현진·오승환 '출격'
[그래픽] 2018 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대진이 사상 초유의 '한 시즌 타이 브레이커 2경기'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MLB 정상을 가리는 무대에 한국인 선수로는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합류한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2일 오후 5시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카고 컵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NLWC) 경기로 시작된다. 올해 MLB 정상을 가리는 무대에 한국인 선수로는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
입력:2018-10-03 02:18:25
테슬라 모델3 실적 월가 기대 넘어서… "무역전쟁은 걱정거리"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3분기에 보급형 세단 모델3 5만5,840대를 고객에게 인도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 보도했다. 모델3 인도 실적은 월가 예상치(5만5,600대)와 테슬라 자체 기준(5만2,425대)을 약간씩 상회한 수준이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는 모델3를 포함해 전 차종 8만3,500대를 3분기에 인도했다. 이 역시 월가 기대치를 넘어선 것이다. 주말 사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장폐지 트윗 사기 혐의 고소 건에 합의하면서 전날 17% 폭등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입력:2018-10-03 02:07:33
인도네시아 정부 "강진·쓰나미 사망자 1,234명으로 늘어"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의 참상. [현지 한인 제공]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2일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3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지난달 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강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지난달 29일까지 420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식 사망자 수는 지난...
입력:2018-10-03 01:58:10
한국, 고령화 속도 OECD 최고… 건강수명은 분당구 74.8세 1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나라로 꼽혔다. 시·군·구 중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존하는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경남 하동군이었다. 대체로 서울과 수도권이 지방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모습을 보였다. 1일 통계청의 ‘KOSTAT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실린 ‘고령자의 활동제약과 건강수명 분석’에 따르면 OECD는 한국의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이 2015년 2.6%에서 2050년 14.0%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
입력:2018-10-02 04:10:01
‘심재철 파문’에 등 돌린 여·야… 물 건너간 협치
자유한국당 심재철(왼쪽) 의원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심재철(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던진 ‘비인가 예산자료 공개’ 파문에 정국은 급속한 냉전 상태에 들어갔다. 여야가 서로 “싸워보자”며 적의를 드러내는 탓에 국정감사 등 국회 의사일정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불똥은 당장 심 의원이 소속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로 튀었다. 기재위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에 따라 1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계획서 채택 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불참...
입력:2018-10-02 04:05:01
文 대통령 “평화의 원동력은 强軍”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저녁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힘이 바탕이 될 때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지난해와 달리 열병식과 전략무기 공개 없이 축제 형식으로 치러졌다. 정부 주관 기념식은 역대 처음으로 오후 ‘프라임 타임’에 개최돼 전국에 생중계됐다. 청와대는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반영하고, 보훈의 격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
입력:2018-10-02 04:05:01
한국산 자동차, 美 관세 면제 통상 전략 비상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9월 수출입 동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 서명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경제블록인 미·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체결했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와 멕시코는 USMCA로 관세 폭탄 문제를 해결했다. 앞서 일본도 자동차 관세 면제를 조건으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
입력:2018-10-02 04:05:01
여전히 행복은 재력순… 불행한 한국인?
국제사회에서 한국인의 행복도 순위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다른 나라보다 높은 소득 수준, 우수한 주거·교육 환경을 누리고 있는데도 전반적 삶에 대한 만족도는 뒤처진다. 한국보다 국내총생산(GDP)이 낮은 나라의 국민보다 행복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 ‘신뢰로 뭉친 공동체’ 등 그동안 경제지표에 밀려 한국 사회가 신경 쓰지 못했던 행복의 다양한 요소를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행복은 ‘재력’ 또는 ‘돈’과 같은 말로 여겨진다. 통계청이 1일 발간한 ‘KOSTAT 통계...
입력:2018-10-02 04:05:01
노벨생리의학상에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여 美·日 의학자
2018 노벨생리의학상로 선정된 제임스 P. 앨리슨 텍사스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 교수와 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PG). 사진합성·일러스트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의 영예는 ‘면역 항암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암 치료 영역을 개척해 인류의 암 극복에 기여한 미국과 일본의 의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2016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노벨상 수상에 시동을 걸었고, 지금까지 노벨의학상만 5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1949년 첫 물리학상 수상 이후 모두 23명(미국 국적자 2명 포함)이 노벨과학상을 받아아시아 기초과학...
입력:2018-10-01 21: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