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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신냉전 기류 속… 시진핑, 공격헬기 타고 “强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7일 랴오닝성 선양의 인민해방군 육군 제79집단군 훈련장에서 최신형 공격용 헬기 ‘즈-10’ 조종석에 앉아 무기와 조준장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시 주석의 79집단군 방문은 동북 3성 시찰 과정에서 이뤄졌다. [중국중앙방송 화면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신형 공격용 헬기에 탑승해 헬멧까지 착용하며 강군(强軍) 건설을 역설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군사갈등까지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힘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 표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은 ...
입력:2018-10-01 04:05:01
1인 가구 70% “혼자 사는 삶 만족”… 여성이 만족도 훨씬 커
40∼50대 여성들 60%는 “향후 10년 이상 혼자살 것”주된 걱정 ‘외로움·노후자금’… 노후에 2억8224만원 필요한국의 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혼자 사는 삶’에 만족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40, 50대 여성 1인 가구의 60%는 “향후 10년 이상 1인 생활이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1인 가구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 예금과 적금에 투자하는 비중이 49%에 육박했다.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은 한 달에 50만∼150만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20∼50대 1인 가구 2100명을 한 달가량 설...
입력:2018-10-01 04:05:01
폼페이오 “진짜 진전”… 평양서 종전선언 카드 꺼낼 수도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의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한 후 강경화 외교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김정은 만나 트럼프 메시지 전할 듯… 트럼프 “김과 사랑에 빠졌다” 강조 종전선언 北에 주면 협상 탄력 예상… 또 양보 요구해 협상 장기화 분석도 미국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친서 외교’로 대화 분위기가 싹튼 시점에서 리 외무상이 예상보다 강한 ...
입력:2018-10-01 04:05:01
"미국 대학 식당에도 한식 메뉴를"…뉴욕서 확인한 '한식 열기'
대학내 한식 보급 위한 포럼 열려…"건강식" "뉴요커에도 대중적"   미 뉴욕대에서 열린 '한식 오픈 포럼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에서 대학 카페테리아에 한식 메뉴 입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식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뉴욕 주 공립학교에 한식 급식을 위한 '한식 오픈 포럼'이 최근 뉴욕 맨해턴의 뉴욕대(NYU)에서 열렸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뉴욕 공립학교에 한식 급식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런 노력의 하나로 뉴욕 주 대학 카페테리아에 한식 메뉴 입점 분위...
입력:2018-10-01 17:50:44
美 강경파 정조준 北, 국제사회에 종전선언 이슈화[이슈분석]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북한이 올해 유엔총회장에서 미국의 체제 보장 없는 선제적·일방적 비핵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월 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비핵화 문제에 있어 일방적인 양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북한은 그러면서도 지난해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일절 하지 않아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종전선언 필요성을 어필했다. 리용호 북...
입력:2018-09-30 18:15:01
日, 결국 욱일기 달고 제주 관함식 올 듯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10월 10∼1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함정 사열식인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에 욱일승천기(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전망이다.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에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함정은 소속 국기와 태극기만 달아 달라’고 공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30일 “관함식에 참가하는 해상자위대는 우리 공지에 대해 별다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계속 일본 측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국제법상 소속 국가의 영토로 간주되는 외국 함...
입력:2018-09-30 18:25:01
선사 시대로 시간 여행 떠나보세요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1996년 시작된 강동구의 대표 축제로 서울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삼고 있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4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빛을 품은 사람들’이다. 지역 노인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 모양의 한지등(燈) 1000여개로 조성된 ‘선사빛거리’가 처음 선보인다. 선사빛거리는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
입력:2018-09-30 21:50:01
중국 만리장성처럼 남한산성을 세계적 명소로
남한산성 남문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연간 320만명이 찾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중국의 만리장성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도는 30일 ‘세계유산 남한산성 명소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196억3000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세계유산 콘텐츠 활성화,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체류형 관광거점화, 차 없는 산성도시 조성, 거버넌스 협력체제 구축의 5개 분야의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세계유산 콘텐츠 활용 및 활성화와 관련, 도는 2019년부터 매년 10월에 ‘세계유산 남한산성...
입력:2018-09-30 21:50:01
한국 2분기 성장률 美에 역전 당해… 실업률마저 뒤집어질 위기에 직면
한국과 미국 경제의 지표들이 역전되고 있다.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6%에 그친 반면 미국은 1.0%로 올라섰다. 미국 경제는 한국과의 실업률 간격도 좁히고 있다. 2분기 들어 한국과 미국의 실업률 격차는 0.1% 포인트까지 줄었다.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실업자가 100만명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되면 실업률마저 뒤집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의 올해 2분기 평균 GDP 증가율은 전 분기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1.0%였다. 특히 미국의 실적이 눈에 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입력:2018-09-30 18:55:01
17년간 경험한 환자의 ‘生과 死’ 담았다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지난해 11월 14일 총상을 입은 북한군 귀순 병사 수술을 집도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봄이 싫었다. 추위가 누그러지면 노동 현장에는 활기가 돌고 활기는 사고를 불러, 떨어지고 부딪혀 찢어지고 으깨진 몸들이 병원으로 실려 왔다. 봄기운에 밖으로 이끌려 나온 사람들이 늘었고, 늘어난 사람만큼 사고도 잦아 붉은 피가 길바닥에 스몄다.” 책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저 문장을 읽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소설가 김훈의 그것을 떠올릴 것이다. 이어지는 내용들 역시 마찬가지다. 자간과 행간 사이에는 저자...
입력:2018-09-30 19:05:01
‘지뢰 제거 작전’ 위해 전역 미룬 7인의 해병대
지뢰 제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미룬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의 병장 7명. 왼쪽부터 강재현 강혁규 정민혁 이재성 이태원 권승준 원현권 병장. 해병대 제공 해병대 소속 병장 7명이 서북도서 지뢰 제거 작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미뤘다.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에 복무 중인 이재성 정민혁 병장(병 1218기)과 권승준 강재현 강혁규 이태원 원현권 병장(병 1219기) 7명은 각각 10월 22일과 11월 12일 전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역할 즈음에 부대의 지뢰 탐지 및 제거 작전이 한창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작전이 종료되는 12월 5일 함께 전역하기로 뜻을 ...
입력:2018-09-30 19:05:01
“美, 자동차 고관세 부과시 한국이 수출 타격 가장 커”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일 발표한 ‘미국 자동차 고관세 부과의 주요국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 완성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매겼을 때 한국의 자동차 수출대수 감소율은 22.7%로 전망됐다. 이어 일본(21.5%) 중국(21.3%) 독일(21.0%) 순이었다. 최종 조립지별(완성차 수입 대상 국가별) 소비자가격 상승률도 한국산이 23.9%로 수입관세 부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에서 생산돼 미...
입력:2018-09-30 18:45:02
슈뢰더·김소연씨, 獨서 5일 웨딩마치
게르하르트 슈뢰더(74·왼쪽 사진)전 독일 총리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 김소연(48·오른쪽)씨가 10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화촉을 밝힌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통일의 상징으로 꼽히는 브란덴부르크문 근처에 있는 최고급 호텔 아들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8일에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진행한다. 신혼여행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여러 문화유산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전 김씨가 한 국제회의에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
입력:2018-09-30 18:45:02
트럼프 천적 워런 “2020 美 대선 출마 검토”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맞수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워런(사진) 민주당 상원의원이 2020년 미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청문회를 보고 ‘때가 됐다(Time’s up)’고 생각했다”며 “여성들이 워싱턴에 진출해 망가진 정부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NYT는 “워런은 자신이 2020...
입력:2018-09-30 18:45:02
캐버노 카드 강행하는 트럼프… 두쪽 난 美 여론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성폭력 미수 의혹을 처음 폭로한 크리스틴 포드 팔로알토대 교수가 27일(현지시간)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왼쪽 사진). 캐버노 지명자가 같은 날 청문회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고교 및 대학 시절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 전망이 지극히 불투명하다. 미국 정계는 물론이고 일반 여론까지 캐버노 지명자의 인준을 둘러싸고 둘로 갈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버노 카드를 밀어붙일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웨스트...
입력:2018-09-30 18:45:02
남북 역사적 공동유해발굴 착수… 판문점 JSA·철원 화살머리고지 지뢰 제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작업이 1일 시작된다. 9월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군사 분야 합의가 처음 이행되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남북 군 당국이 군사 분야 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JSA 내 지뢰를 1일부터 20일 안에 제거하고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공동 유해발굴 시범지역으로 합의된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와 폭발물을 11월 30일까지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에서 약속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DMZ의 실질적인 비무장지대 조성을 위한 조치...
입력:2018-09-30 18:25:01
올해 탈북민 입국 감소… 김정은 체제 이후 최저
조선중앙TV가 지난 29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 방문 장면. 개교 70주년을 맞아 이 대학을 찾은 김 위원장이 교수와 연구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에게 했던 ‘90도 인사’를 연상시킨다. 조선중앙TV 캡처 국내로 들어오는 탈북민 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크게 줄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지난 8월까지 ...
입력:2018-09-30 18:20:01
왕이 “미국이 긍정적인 대응 해야”
왕이(사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한과 타협하기 위해 미국이 시의적절하고 긍정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옳다”며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의 양보를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왕 국무위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한반도가 모든 당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중국은 북·미 간에 대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남북 간의 관계 개선을 지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메커니즘 구축이 이뤄...
입력:2018-09-30 18:20:01
강경화-리용호 ‘뉴욕 회담’ 결국 불발
제73회 유엔총회를 계기로 추진됐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뉴욕 회동’이 불발됐다. 리 외무상은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외교수장과 모두 만났지만 남북 외교장관 회담에는 응하지 않았다. 강 장관은 지난달 18∼20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수행차 방북했을 때 리 외무상과 조우해 유엔총회 기간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외무상은 28일(현지시간) 오전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있는 뉴욕 맨해튼 45번가에 모습을 드러내 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바로 앞 우간다대표부 건물로 들어가는 ...
입력:2018-09-30 18:20:01
유소연, ‘日 그린’ 첫 접수…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우승
일본여자오픈 우승 유소연 [브라보앤뉴 제공] 세계랭킹 4위 유소연(28·메디힐·사진)이 생애 첫 일본 무대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유소연은 30일 일본 치바현 노다시 치바 컨트리클럽(파72·667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써낸 유소연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12언더파 276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2015년 전인지 이후 3년 만의 대회 제패...
입력:2018-09-30 17:40:01
초강력 태풍 '짜미' 日 강타… 2명 사망·2명 실종·109명 부상
140만명에 피난 지시·권고…도쿄도에선 기록적 강풍 항공기 220편 결항…간사이공항 활주로 운용 재개 초강력 태풍 '짜미'가 근접하며 지난 29일 일본 서남단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고 있다. 초강력 태풍 '짜미'가 수도권을 포함한 일본 열도를 따라 종단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지난달 30일 밤 8시께 와카야마(和歌山)현 인근에 상륙한 뒤 1일 오전 6시께 이와테(岩手)현 부근에서 시속 85㎞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0hPa(헥토파...
입력:2018-10-01 08:34:24
다저스 15-0 대승, SF와 3연전 싹쓸이… 로키스와 지구 챔피언 결정전
오승환, 실점 위기에 등판 ⅓이닝 무실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라이벌과 최종 3연전을 싹쓸이하며 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3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15-0으로 대승했다. 91승 71패로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를 유지한 다저스는 2일 콜로라도와 지구 1위 자리를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162경기지만,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순위 결정을 위한 '163번째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 결...
입력:2018-10-01 08:18:03
인니 강진·쓰나미 사망자 832명… 하루 새 2배로 급증
이재민도 1만7천명 발생…무너진 호텔 등지서 구조 총력 약탈·탈옥으로 현지 혼란 가중…유엔 등 국제사회 지원 나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팔루 지역 모습.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832명으로 두 배가량으로 급증했다. 아직 진앙 인근 지역 피해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 규모는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강진과 쓰나미로 인...
입력:2018-09-30 14:19:57
[200자 읽기] 펭귄 등 극지 생태계 모습 생생히
제목만 읽으면 도대체 ‘물속을 나는 새’는 어떤 동물일까 상상하게 된다. 정답은 펭귄. 조류인 펭귄은 하늘을 날지 못하지만 바다에서는 물고기처럼 보일 정도로 자유롭게 헤엄친다. 2014년부터 매년 남극을 방문하고 있는 저자는 펭귄을 중심으로 극지 생태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224쪽, 1만5000원.  
입력:2018-09-29 04:05:02
[200자 읽기] 자폐증이란 무엇인가
자폐증의 원인과 역사를 다룬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폐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비중 있게 실려 있다. 저자는 이 병을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자폐인들을 만났고, 그들의 부모를 인터뷰했다. 2015년 미국 새뮤얼존슨 논픽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뉴욕타임스는 “아름답고 인간적이며 중요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강병철 옮김, 700쪽, 3만6000원.  
입력:2018-09-29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