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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무산
유은혜(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야당의 반발로 끝내 무산됐다. ‘깨끗한 정치인’ 이미지로 지명 당시 무난하게 ‘최초의 여성 부총리’ 타이틀을 갖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도덕성 논란이 커졌다. 청와대가 야당의 반발을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유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경과보고서 채택 데드라인은 27일까지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회의를 ...
입력:2018-09-28 04:05:01
‘IT 강대국’ 한국의 인재들, 실리콘밸리 진출 도전 실험
명지대학교 학내 벤처 폰즈에 채용된 학생들이 18일 용인캠퍼스 디자인조형센터 강의실에서 미국의 게임업체 징가 직원들에게 마케팅 영상 제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6개월간 이 회사에서 인턴 직원으로 일하며 마케팅 업무를 배운다. 용인=이병주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에 가면 재미난 광경을 만난다. 뷔페식 구내식당에 인도, 중국 음식이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고 테이블에선 고국 음식을 먹는 인도와 중국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원 중 인도와 중국 사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
입력:2018-09-28 04:05:02
진화한 ‘가을 괴물’ VS 추락한 ‘출루 머신’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복귀 후 괴물투를 선보이며 다저스의 기둥으로 우뚝 섰다. 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6일(한국시간)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AP뉴시스 대표적 한국인 투타 메이저리거인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예상 못한 반전을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초반 잘 나가다가 사타구니 ...
입력:2018-09-28 04:05:02
한·미 ‘가을 야구’ 막차 타기 점점 안갯속으로
KBO리그 6∼8위인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가 27일 일제히 승리를 거둔 반면, 5위 KIA 타이거즈는 패하는 바람에 5위 싸움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다. 왼쪽은 삼성의 외인 용병 다린 러프가 8회말 팀 승리의 발판이 되는 투런 홈런을 치는 순간. 오른쪽 사진은 이날 KIA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는 LG 선발 차우찬의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시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프리플링(왼쪽)이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마운드로 걸어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쳐다보고 있...
입력:2018-09-27 23:25:01
[단독] 한 관피아의 ‘특혜성’ 인생 2막
옛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J씨는 2011년 말 30년 넘게 일해 온 공직을 떠났다. 그리고 때마침 출범한 기초과학 분야 국책연구기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사무처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교과부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 고위 간부를 역임하며 IBS 출범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이런 J씨의 IBS 생활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다. 그는 연구원 살림을 도맡는 사무처장으로 3년 넘게 재직하면서 수당과 성과급을 합쳐 임원보다 많은 억대 연봉을 받았다. 2015년 2월 감사원은 IBS 감사에서 IBS가 J씨에게 이렇다 할 성과평가 없이 성...
입력:2018-09-27 18:10:01
고노 “20분 회담 내용 말할 수 없다” 3년 만에 북·일 외무상 회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27일 전했다. 고노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 외무상과 20분간 회담했다.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요미우리신문은 회담에서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일 대화의 진행 방식과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이 의제가 됐으며, 고노 외무상은 회담 후 아베 신조 총리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북·일 외무상의 회담은 2015년 8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외무...
입력:2018-09-27 18:25:01
MB측 “다스, 대통령 것이면 자부심 생기니 직원들이 추측한 것”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가 1심 선고(10월 5일)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에 제출한 139쪽 분량의 의견서를 27일 공개했다. 80여쪽에 걸쳐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는 다스 직원들의 진술에 대해 변호인단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다스가 대통령 것이라면 자부심이 더 컸을 것”이라며 “임직원 사이에서 다스가 대통령 것이란 소문이 돌았고 추측성 진술이 (검찰 조사에서) 다수 나왔다”고 반박했다. 다스 경영현황을 정기적으로 보고...
입력:2018-09-27 21:30:01
일하는 고령자 60% 첫 돌파
생계를 위해 일하는 고령자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늙어서도 일해야 하는 노인은 매년 늘고 있다. 27일 통계청의 ‘2018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5163만5000명)의 14.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마련하는 고령자 비중은 61.8%를 기록했다. 2011년 51.6%에서 10.2% 포인트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녀 또는 친척 지원을 받는 고령자 비중은 39.2%에서 25.7%로 감소했다. 자녀나 가족의 지원 대신 스스로 벌어서 생활하는 고령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입력:2018-09-27 18:15:01
문 대통령 유엔연설에서 ‘평화’ 34회 언급, 북 대표단도 박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길을 열어준다면 북한이 평화와 번영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총회에서 15분간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34회나 ‘평화’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했...
입력:2018-09-27 18:10:01
“화해치유재단, 피해자 관점서 속히 처리할 것”
  진선미(사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해치유재단 처리 문제는 철저히 피해자 관점에서 하루속히 마무리짓도록 하겠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음 주 중에 빨리 만나 (일본과) 논의됐던 내용을 전해 듣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지지하는 수많은 분들이 바라는 부분을 함께 상의하면서 빠르게 (해결책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취임한 ...
입력:2018-09-27 18:30:01
전주한옥마을 인근 명소들 유명 서예가 기품이 흐른다
강암 송성용 선생이 쓴 ‘한벽당(寒碧堂)’ 편액(위 사진)과 석전 황욱 선생이 쓴 ‘요월대(邀月臺)’ 편액. ㈔세종한글서예연구회 제공 오목대, 요월대, 호남제일성, 풍패지관…. 해마다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이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명소들은 유명 서예가들이 붓글씨를 뽐내는 곳이기도 하다. 전주에 있는 ㈔세종한글서예연구회가 최근 펴낸 ‘서예로 보는 한옥마을 편액 이야기’를 보면 서예가들의 기품 있는 묵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책자는 글씨를 문 위에 건 한옥마을 내 주요 건물 편액(현판)의 뜻을 해...
입력:2018-09-27 19:20:01
“광주선 공정한 진행 어려워”… 5·18 관련 재판 전두환 관할이전 신청
오는 10월 1일 광주지법에서 형사재판을 받을 예정인 전두환(사진) 전 대통령 측이 광주고법에 관할이전 신청을 했다. 고령인데다 알츠하이머 진단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공정한 재판 진행이 어려우니 서울에서 재판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의 이번 형사재판 일정도 연기될 공산이 커졌다. 광주고법은 27일 “전씨가 지난 2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5·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재판과 관련한 관할이전 신청서(광주고등법원 2018초기37 관할이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씨 측은 그동안 현 재판...
입력:2018-09-27 19:10:01
LA 다저스, 가을야구 위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프리플링(왼쪽)이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마운드로 걸어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쳐다보고 있다. 스프리플링은 2회 3실점한 뒤 교체됐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가을야구가 위태로워졌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7로 패하며 시즌 88승 7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6연승을 한 콜로라도 로키스(88승 70패)에 0.5게임차로 뒤지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NL 중부지구도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
입력:2018-09-27 19:05:01
호날두의 유벤투스 콧노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27일(한국시간) 열린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2대 0 승리에 기여했다.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세한 유벤투스가 88년 만에 가장 좋은 시즌 초반 성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18-2019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6연승을 거두며 나폴리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발렌시아와의 유...
입력:2018-09-27 19:05:01
메시·모드리치 “맙소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27일(한국시간) 열린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미켈 베스가와 공을 경합하고 있다. 메시는 이날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은 1대 2로 패했다. 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거함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같은 날 무너졌다. 리그 개막 후 함께 5연속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던 두 팀이 27일(한국시간) 동시에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이 함께 진 것은 3년 8개월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부타르케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프리메라리가 레가네스와...
입력:2018-09-27 19:05:01
옥스퍼드대 1위… 서울대 63위
영국의 교육전문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26일(현지시간) 2019년 세계 대학순위를 발표했다. 미국과 영국 대학교가 상위권을 독점한 가운데 한국은 서울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대학은 모두 영국과 미국에서 나왔다. 전체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이어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 캘리포니아공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 임피리얼칼리지런던 시카고대 순이었다. 한국 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6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82위) 카이스트(102위) 포항공대(142...
입력:2018-09-27 18:55:01
美 전폭기, 남중국해 상공 첫 비행… 군사거점화 속도내는 中에 견제구
남중국해 미•중 군사갈등 고조(CG) [연합뉴스TV 제공]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여러 대가 최근 중국이 급속도로 군사거점화하고 있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공을 비행했다. B-52가 중국이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한 것은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폭격기들이 이번 주 초 괌 미군기지에서 출발해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펜타곤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군사화하지 않았던 20여년 전이었다면 이번 폭격기 비행은 그저 ...
입력:2018-09-27 18:55:01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발표 역사적 현장 개방
46년 전 7·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한 역사적 현장이 국민에게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서울 의릉(조선 경종과 선의왕후 묘소) 내에 자리한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강당(사진)을 다음달 13일부터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강당은 1962년 건립 당시 중앙정보부 강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건축가 나성진(1923∼1973)이 설계했다.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강당과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1972년 7월 4일 이곳에서 남북 화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첫 번째 국가적 시도인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면서 강당은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이 됐...
입력:2018-09-27 18:35:01
트럼프, 김정은 친서 자랑… “역사적인 편지” “아름다운 한 편의 예술작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회담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양복 안주머니에서 꺼내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양복 안주머니에서 불쑥 꺼냈다. 북·미 ‘친서 외교’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빚어진 행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옆에 두고 친서를 꺼내며 “내가 어제 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편지를 보여...
입력:2018-09-27 18:25:01
미주한인의날 기념 미술대회, 12일 접수마감
LA한국교육원은 ‘2019 미주한인의날 기념 미술대회’ 응모작품을 우편소인 기준 10월12일(금)까지 접수하고 있다.   이 미술대회는 자라나는 유치원생~12학년생에 이르는 한인 2,3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작년의 경우 미 전역에서 8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했으며, 작품 전시회와 달력 제작 및 배포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미술대회의 주제는 ‘Korea: Yesterday, Today, and Tomorrow’(With Focus on Korean History, Culture, and Spirit·한국: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한국의 ...
입력:2018-09-28 08:47:57
폼페이오 美 국무 "과거 북핵외교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 새벽 밝았다"
안보리회의 주재…"北 평화와 밝은 미래는 외교와 비핵화로만 가능" "비핵화 길 벗어나면 압박 증가 불가피…FFVD 실현까지 제재는 계속돼야" 폼페이오 "북 비핵화 위해 유엔 대북제재 지속해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그동안의 외교 시도가 실패했지만 "이제 새시대의 새벽이 밝았다"며 북핵 문...
입력:2018-09-28 08:10:44
2연패 빠진 다저스, '6연승' 콜로라도에 추월당했다
애리조나에 2-7 역전패... 지구 우승 불확실   폴록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LA 다저스의 스캇 알렉산더.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다저스는 2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7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6연승을 질주한 콜로라도에 0.5경기 차로 뒤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가 지난 18∼20일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격차를 2.5경기로 벌릴 때만 ...
입력:2018-09-28 06:41:43
[인터뷰]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 지키도록 국제사회가 도와야”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가 26일 베이징 왕징의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 기자와 평양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인터뷰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공식 언급한 것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의지 표명으로 봐도 됩니다. 이제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진징이(金景一·65) 베이징대 교수는 2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남북이 한반도 문제를 주도하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준 사건으로 평가했다. ...
입력:2018-09-27 04:10:01
[별별 과학] 레인 센서의 원리, 전반사
물속 표면에서의 전반사 (빨간 원)(Wikimedia, Brocken Inaglory) 빗길에 운전하다 보면 강우량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번거로울 때가 많다. 하지만 요즘 고급 사양의 자동차에는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되는 와이퍼가 장착되었다. 자동차 유리창에 내리는 빗물의 양을 어떻게 감지해서 와이퍼를 조절할까? 여기에는 빛의 굴절률을 이용한 광학 센서가 사용된다. 빛은 물체 속을 진행할 때 속도가 느려진다. 빛이 물체의 분자들에 흡수되었다가 방출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정체되기 때문이다. 물체 별로 빛의 통과 속도는 다르며 속도가 느려진 비율이 ...
입력:2018-09-27 04:10:01
‘늙어가는 대한민국’… 애울음 소리 안 들리고 노인들 병치레 소리만
노인들 진료비 폭발적 증가… 연간 1인당 첫 400만원 돌파 전체 진료비의 41%나 차지… 분만건수는 1년 새 5만건 ‘뚝’ 노인들의 병원 진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평균 노인 1인당 진료비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0만원을 돌파했고,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중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1%에 달했다. 반면 저출산 여파로 분만 건수는 1년 새 5만건이나 뚝 떨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공동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3352억원으로 ...
입력:2018-09-27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