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건강] 야생 진드기의 습격, 당신을 노린다… 커지는 감염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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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털 사이트 지식인 카페 등에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경험담을 나누거나 궁금증 해결을 요청하는 글이 부쩍 많아졌다. 한 고교생은 ‘학교 벤치에 앉아 무심코 다리를 봤는데, 이상한 검은 점 같은 게 붙어 있어 손으로 떼냈더니 진드기였다. 빨간 피가 터져 나와 깜짝 놀랐다’며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 털 속에 깊이 붙어 있던 진드기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야생 진드기가 인간 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과거 소나 개 말 멧돼지 쥐 사슴 노루 고라니 등 가축과 야생동물을 1차 숙주로 삼았던 야생 진드기가 ...
- 입력:2017-07-25 05:05:02
- 78도 찜통 속에서 끝난 ‘아메리칸 드림’
- 미국 경찰이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대형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중남미 출신으로 보이는 밀입국자 시신 8구가 발견됐다. 샌안토니오는 멕시코 국경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있다. AP뉴시스“물 좀 주세요….” 참사로 끝난 ‘아메리칸 드림’의 비극을 세상에 드러나게 한 것은 폭염 속에 방치된 트레일러를 뛰쳐나온 한 밀입국자의 간절한 부탁이었다.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 고속도로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 22일 밤(현지시간)부터 세워져 있던 트레일러는 중남미에서 온 밀입국자들의 참혹한 ‘무덤’...
- 입력:2017-07-25 05:05:03
- 아는 것이 힘!… ‘참사’ 면한 스피스, 우승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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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2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 13번 홀에서 러프에 빠진 공을 찾고 있다.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한 스피스는 한 벌타를 먹는 대신 공을 홀과 직선거리 뒤쪽으로 얼마든지 뺄 수 있다는 룰을 생각해 내 성공을 거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AP뉴시스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골프에는 선수가 공을 칠 수 없는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할 경우 벌타를 먹고 다시 어디에서 공을 칠지 결정하는 규칙이 있다.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이 규칙과 캐...
- 입력:2017-07-25 05:05:03
- 4차 산업혁명의 풍경…편의점 ‘AI 스피커’ 점원, VR몰서 자갈치시장 쇼핑
-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CU 편의점 매장에서 직원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도움을 받아 손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개장할 세계 최초 VR(가상현실) 쇼핑몰 조감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편의점 업무보조로 뜨는 AI 스피커편의점 매장 근무자가 계산대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에게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라고 묻는다. 그러자 AI 스피커가 “중량별로 다른데 최소 기준인 350g 이하는 5800원입니다”라고 답한다. 내년부터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AI를 이용한 업무 풍경이다. SK텔레콤은 CU 편의점을 운영...
- 입력:2017-07-25 05:05:03
- [헬스파일] 눈 건강은 유전? 부모와 함께하며 생긴 습관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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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개인의 생활습관과 주변 환경이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더 많아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인병들은 거의 대부분 개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오염이 원인이 돼서 발생하고 있다.
환경에 저항하는 능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더욱 그렇다. 최근 들어 시력저하 알레르기비염 성장부진 비만 성조숙증 등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이유다.
잘되면 자기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다. 유독 자신의 건강과 질병에 관계된 것이라면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얼마 전 필자가 상담한 이도 그랬다.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
- 입력:2017-07-25 05:05:03
- 국제물리올림피아드서 한국팀 2년 연속 ‘종합 1위’
- 한국 고등학생들이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6일부터 9일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열린 4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 성적 1위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86개국 395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권순현 김종민 신수민 최석원(이상 서울과학고3) 태상욱(경기과학고2)군 등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대표단도 금메달 5개씩을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967년 처음 시작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참가해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
- 입력:2017-07-24 19:15:01
- 현대·기아차, 멕시코서 도요타 눌러
-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일본 도요타를 판매량에서 앞질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월 멕시코에서 각각 4만1055대, 2만561대를 팔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판매량 기준으로 현지 시장에서 기아차가 7위, 현대차가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현대차가 22.6%, 기아차는 74.7% 늘어난 것으로 두 회사 모두 멕시코 진출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영업 중인 15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고 성장률을, 현대차는 세 번째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기아차는 두 ...
- 입력:2017-07-24 18:10:01
- [명의&인의를 찾아서-경희의료원 뇌신경센터] 최고난도 뇌혈관질환, 9개 특수클리닉 ‘맞춤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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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뇌신경센터 뇌혈관클리닉 다학제 협진 의료진. 왼쪽부터 신경과 김범준 교수, 신경외과 이성호 최석근 교수, 신경과 장대일 교수(센터장), 영상의학과 김의종 교수,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 신경과 윤성상 교수.최현규 기자
경희의료원 뇌신경센터(센터장 장대일·신경과 교수)는 한국인 뇌질환 파수꾼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계속 증가하는 뇌경색과 뇌출혈 방어는 물론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간질 뇌종양 말초신경계 질환 등 뇌신경계 질환 극복을 위해 한 시도 쉬지 않고 24시간 불을 켜 놓고 있다.
이 센터는 9개 특수클...
- 입력:2017-07-24 18:05:01
- 정부, ‘사거리 800㎞-탄두중량 1t’ 미사일 추진
- 정부가 사거리 800㎞인 탄도미사일에 1t 무게의 탄두를 실을 수 있도록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북한 전역에 산재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수뇌부 은신처와 지하 핵시설 등을 효과적으로 타격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 확대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현행 한·미 미사일지침은 이명박정부 당시인 2012년 10월 개정됐다. 당시 개정으로 최대 사거리는 300㎞에서 800㎞로 늘어났으나 탄두 중량은 ‘...
- 입력:2017-07-24 21:30:01
- 檢, ‘국정원 댓글’ 원세훈 파기환송심서 징역 4년 구형
-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66)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이 2년여 심리 끝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국정원장의 지위를 이용해 정치에 개입하는 반헌법적 행태를 보였고, 소중한 안보자원이 특정 정치세력을 위해 이용됐다”고 지적했다. 원 전 국정원장은 최후진술에서 “평생을 공직에 몸 바치면서 국가안보와 국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자부한다”며 울먹였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 심리로 24일 열린 원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마지막 공판에서는 원 전 원장이 2...
- 입력:2017-07-24 21:30:01
- 최태원, 아내 노소영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
- 최태원(57·왼쪽 사진)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56·오른쪽)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가사12단독 이은정(44·사법연수원 33기) 판사에게 배당됐다. 조정 대상에 재산분할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노 관장이 이혼에 동의하고 재산분할을 청구할 경우 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2015년 12월 최 회장은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며 한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녀의 존재를 공개했다. 최 회장은 편지에 “저와 노 관...
- 입력:2017-07-24 19:30:01
- 김진태 “朴 前 대통령, 간첩보다 못한 존재냐?”
- 2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을 찾아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주4회 재판이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며 “간첩 재판을 1주일에 4회 하면 우리나라의 그 많은 좌파단체들이 가만히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어진 질의시간 대부분을 박 전 대통령의 형사공판 일정 견해를 묻는 데 할애했다. 김 의원은 “과한 게 아니냐” “무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느...
- 입력:2017-07-24 19:30:01
- 트럼프 또 외교결례… 정상 부인 영어실력 지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2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트럼프 양 옆)와 식사를 위해 앉아 있다. AP뉴시스미국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아메리카 퍼스트’와 그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헬로(hello)라는 말도 못한다”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의 영어 실력을 공개적으로 폄하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 입력:2017-07-21 19:10:01
- [中·러는 지금 ‘인터넷 전쟁’] 中, VPN까지 차단… 학술분야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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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하고 있다. 여성이 검색하고 있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 대부분은 중국에서 차단된 상태다. AP뉴시스
중국의 과도한 인터넷 통제로 학술 분야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인터넷 감시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우회할 수 있는 통로였던 가상사설망(VPN)까지 차단하면서 ‘두뇌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내 학자들은 연구를 위해 ‘구글 ...
- 입력:2017-07-24 19:20:01
- [中·러는 지금 ‘인터넷 전쟁’] 러, 내년 대선 앞두고 규제·검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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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위대가 16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빅 브라더’의 가면을 쓴 채로 인터넷 상에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 시위대가 23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인터넷은 사용자를 위해, 공장은 노동자를 위해, 땅은 농부를 위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정부의 인터넷 규제 정책에 항의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 모스크바 시민 1000여명이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의 과도한 인터넷 규제와 검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정부는 규제가 극단주의 활동을 ...
- 입력:2017-07-24 19:20:01
- 리처드 막스 “지난달 韓 공연 취소, 불안한 한반도 정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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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연을 열 수 없었던 이유는 한반도 정세가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콘서트를 취소한 건 제 주변 사람들의 판단이었어요. 지인들이 강하게 만류하더군요.”
미국의 팝스타 리처드 막스(54·사진)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당초 그는 지난달 내한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방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막스는 “지인들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한반도 상황이)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오는 10월로 연기된 내한...
- 입력:2017-07-24 19:10:01
- 박지성 한국인 최초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위촉
-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축구 규칙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문했고, 지난 14일 스위스 뇌사텔대에서 졸업논문을 발표해 학위를 취득했다. 박지성은 이번 IFAB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축구 행정가로 변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현 기자
- 입력:2017-07-24 19:05:01
- 한국야구 첫 전임감독 선동열 “2020년 도쿄올림픽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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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올림픽에 출전할 때 병역 혜택이 아니라 기량을 보고 선수들을 뽑겠다.”
선동열(사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실력 위주의 선수 선발 원칙을 밝혔다. 그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최초의 전임감독이 돼 기쁘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낀다”며 “새로운 대표팀을 구성할 때 철저한 검증과 데이터를 토대로 최고의 멤버를 뽑아 좋은 성적을 내겠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의 경우 군미필자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싶지만 금메달을 따려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
- 입력:2017-07-24 18:10:01
- 중견기업 중 유일 ‘靑-경제인 간담회’ 선정 오뚜기는… 대형마트 파견까지 정규직
-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7∼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인 간담회 참석 기업 명단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뚜기의 상생 협력과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기준 오뚜기의 비정규직은 전체 직원 3100명 중 36명(1.16%)에 불과했다.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은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고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대형마트 파견 직원까지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뚜기의 모범적인 기업 경영 방식이 화제가 되며 ‘...
- 입력:2017-07-24 05:10:02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남북 합동 오케스트라 지휘를 러시아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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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8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공연에서 북한 소프라노 리향숙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왼쪽). 박원순 시장이 지난 6월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를 만나 1대 ‘서울 글로벌 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국민일보DB·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러시아를 순방하면서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극장 예술감독을 만나 남북 합동 오케스트라 지휘를 부탁했다. 뜬금없는 아이디어는 아니다. 그동안 남북 대화가 재개될 기미가 보일 때마다 문화예술 교...
- 입력:2017-07-24 05:10:02
- ML 데뷔전은 화려했는데… 황재균 다시 마이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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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은 지난달 빅리그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그의 생애 첫 빅리그 생활은 24일 만에 막을 내렸다. 황재균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황재균을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역전 솔로포를 때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데뷔전 이후에는 부진했다. 총 13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
- 입력:2017-07-24 05:10:02
- 네이마르, 메시 그늘 벗어나려 PSG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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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왼쪽 두 번째)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왼쪽)의 수비를 피한 뒤 슈팅 기회를 엿보고 있다. AP뉴시스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일까?
네이마르(25)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역대 최강 공격 조합인 ‘MSN 트리오’는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PSG...
- 입력:2017-07-24 05:10:02
- [기획] ‘슈퍼리치 증세’ vs ‘포퓰리즘 증세’… 여야, 증세 ‘프레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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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프레임 전쟁’이 시작됐다. 여권은 기존의 ‘부자 증세’에서 ‘상위 0.08% 슈퍼리치 증세’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며 프레임 선점에 돌입했다. 서민이나 일반 국민에게 부과하는 세금이 아니라는 점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프레임이다. 타깃 최소화로 정책 지지층을 두텁게 하고, 저항세력은 분산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노무현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도입이 ‘세금폭탄’ 프레임으로 오도된 경험도 반면교사로 작용하고 있다. 야권은 문재인정부 증세를 ‘포퓰리즘 증세’로 비판하고 나섰다. 문재인정부가 포퓰리즘적 ...
- 입력:2017-07-24 05:05:03
- 이-팔 충돌 다시 격화… 최소 7∼8명 사망
-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21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 군인이 최루탄을 쏘자 도망가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당국이 템플마운트에 금속탐지기와 보안 카메라 등을 설치해 무슬림의 출입을 통제하자 시위를 벌였다. 신화뉴시스한동안 잠잠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충돌이 다시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이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촉발된 갈등은 유혈충돌과 보복살인으로 이어져 양쪽에서 최소 7∼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템플마운트 주변에서 이스...
- 입력:2017-07-24 00:05:01
-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말하다’] “인간이 로봇을 이해하지 못하면 소외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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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가 주최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말하다’ 토크콘서트에서 패널들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정부의 제도개선과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눈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민간기업의 변화주도와 정부의 교육·제도개선이 꼽혔다.
쿠키뉴스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말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오세정 국민의당 국회융합혁신포럼 연구책임...
- 입력:2017-07-23 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