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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사고… 동승자 2명 사망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가 경기도 구리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동승한 뮤지컬 배우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15분쯤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씨가 운전하던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황씨가 차선변경을 하던 중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박씨의 공연단체 소속 배우 4명 중 A씨(20&mi...
입력:2018-08-28 18:55:01
“트럼프, 남북 모두에 강력한 조치 취할 수도”
사진=AP뉴시스 문재인정부가 미국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더욱 강화하면서 독자적으로 행동하려는 데 대해 미 정부 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WP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외교적 노력이 진전을 거두지 못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주 내에 남북 모두를 겨냥해 미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승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P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칼럼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을 둘러싸고 그동안 설만 무성했던 한·미 간 불협...
입력:2018-08-28 18:45:01
마크롱 “유럽 안보 美에만 의존 못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유럽의 독자적인 안보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재외공관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정책 때문에 모든 외교 관계가 충돌하는 등 다자주의가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유럽은 더 이상 미국에만 안보를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단주의와 민족주의가 득세하고 있는 이 시점에 유럽의 새로운 안보 정책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북대서양...
입력:2018-08-28 18:45:01
역풍 부른 트럼프의 뒤끝, 매케인 조기 내렸다가 비난 여론에 다시 게양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불편했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별세에 옹졸한 모습을 연이어 보여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조기(弔旗)가 아니라 평상시 같은 모습으로 성조기를 내걸었다. 지난 25일 매케인 의원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해 내걸었던 조기를 이틀 만에 내린 것이다. 미국 국기 법률은 연방의원이 사망한 날로부터 이틀간 조기를 달도록 규정하고 있어 백악관의 조치가 법률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인이 된 연방의원을 기리기 위해 조기를 오래 게양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미국 대통령들의 암묵적인 관례였다. 트...
입력:2018-08-28 18:45:01
우상혁, 실의·짝발 한계 넘어 펄펄 날다
한국의 우상혁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경기를 치른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이번에 1m92㎝의 기록으로 높이뛰기 1위를 했습니다.” 2011년 6월 대전 송촌중학교의 육상 선수였던 우상혁(22)은 본인을 후원해 주는 대전 지역 교사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러한 글을 남겼다. 그는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춘...
입력:2018-08-28 18:40:01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막는다…최소 체류기간 6개월로 연장
외국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국내에 체류해야 하는 최소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0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내에 3개월 이상 머무른 외국인은 건강보험에 지역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 이상 체류해야 한다. 진료가 필요한 외국인이 잠시 국내에 입국해 적은 보험료로 고액 진료를 받고 출국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는 ...
입력:2018-08-28 18:25:02
'김영옥 하이웨이' 표지판 기공식… 한인 전쟁영웅 기려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 있지만 한인 이름 딴 프리웨이 본 구간은 최초 2차대전·한국전 참전후 인도주의 실천한 영웅 기념…"미주한인 이민사의 기쁨"     한국인 전쟁영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구간이 사상 최초로 5번 프리웨이에 생겼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서 최석호 주 하원의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완중 LA총영사, 홍명기 M&L홍재단 이사장, 장태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판 기공식이 열렸다.    미국의 프리웨이에 사상 최초로 한인...
입력:2018-08-29 08:50:41
‘神弓 한국’ 어디로… 약해진 활시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져 은메달이 확정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아시안게임 6연패를 달성한 뒤 기뻐하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남자, 대만에 3대 5로 져…혼성전도 결승서 대만에 무릎 압도적인 모습 못 보여줘 여자, 개인전 부진 씻어 대만과 4세트까지 팽팽 침착·뚝심 유지… 겨우 따돌려 ‘세계 최...
입력:2018-08-28 16:45:01
매티스 美국방 "한미훈련 더는 중단 계획 없어… 협상 지켜볼 것“
브리핑서 밝혀…북미대화 교착 국면 속 대북 압박 나선듯 '훈련-비핵화 협상' 연계… "협상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미래 계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한미국방장관회담을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나온 선의의 조치...
입력:2018-08-29 06:41:46
세계 최강 양궁 마지막날 '金金金'… 여자 축구는 일본에 '무릎'
사이클 나아름, 여자 트랙 단체추발 금메달로 한국 첫 3관왕     메달 시상하는 정의선 양궁협회장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경기 시상식에서 김우진과 이우석에게 메달을 걸어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장 높은 자리에 선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2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입력:2018-08-29 02:36:41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전 은메달… 또 만리장성에 막혔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부터 7회 연속 결승서 패배   28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정영식이 득점하자 이상수(맨 왼쪽) 등이 환호하고 있다. 남자 탁구대표팀이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중국과 결승에서 게임 스코어 0-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
입력:2018-08-29 02:01:48
MLB닷컴 "강정호, 시즌 막판 빅리그 콜업 가능성"
강정호. [AP=연합뉴스] 손목 수술 이후 재활 훈련에 한창인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8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시즌 막판 출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확대 엔트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강정호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2015년 피츠버그 입단 이후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았던 강정호는 2016년 12월 한국에서 음주 사고를 일으켰다. 피츠버그 구단은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로 2017년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를 계속 기다렸고, 올해 비자가 나오자 마이너리그 경...
입력:2018-08-29 01:52:56
[아시안게임] 남자하키, 일본에 2-3 분패… 준결승 진출 좌절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하키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한국과 일본의 경기. 실점한 한국 선수들이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남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분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영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5경기를 3승 2패로 마친 대표팀은 인도, 일본에 이어 조 3위로 밀리면서 준결승 진출이 ...
입력:2018-08-29 01:49:34
어긋나는 ‘비핵화’… 美·中 대리전 양상으로 비화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정 실장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에 관해 논의한 뒤 그 내용을 문 대통령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 中 “美, 자신의 융통성 문제는 돌아보지 않아” 北 ‘美 무역 압박’ 언급 사실상 中의 손 들어줘 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 로드맵 차분히 이행키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미국과 중국 간 대리전 양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미국은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
입력:2018-08-28 08:40:01
[이제는 지방시대-‘메디시티’ 대구] 360년 약령시 명성, 첨단 의료도시로 거듭나다
전통의학과 첨단의료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구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사진은 ‘메디시티 대구’를 이끄는 중심축인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모습이다. 대구시 제공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 360년 전통을 갖고 있는 대구 약령시의 명성이 ‘메디시티 대구’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의학과 첨단의료산업이 조화를 이룬 우리나라 대표 의료도시로 진화 중이다. 국내를 넘어 국제 의료도시를 꿈꾸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봤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
입력:2018-08-28 08:40:01
[And 건강] 피로 잡는 ‘슈퍼 푸드’ 홍삼, 출혈 환자는 조심
  사진=게티이미지 면역력·기억력 증진 효과 인정 헬리코박터균 줄여 위 보호하고 피부 노화 억제해 주름 개선 최근 암줄기세포 죽이는 효능… 에이즈 발병 늦춘 사례 발표도 혈액순환 원활해 열감 느낄 뿐 인삼이 체온 올린다는 건 오해 직장인 박재만(49)씨는 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로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렸다.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업무 집중도도 떨어졌다. 3년 전부터 매일 홍삼 농축액을 먹기 시작하면서 피로가 많이 개선됐고 체력이 좋아진 걸 확연히 느끼고 있다. 2005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김순자(67)씨는 주치의 추...
입력:2018-08-28 08:40:01
‘히든 피겨스’ 실제 모델 캐서린 존슨…NASA “100세 해피 버스데이∼”
성별·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의 우주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사진)이 2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축복 속에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존슨이 나사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1960년대는 여성과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 존슨은 53년 국방 분야에서 인종차별을 철폐하라는 행정명령 덕에 나사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분리된 시설에서 흑인 여성만 모여 일하는 등 차별을 겪어야 했다. 연산 등 수학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존슨은 미국이 옛 소련과의 우주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데 ...
입력:2018-08-28 08:40:01
유럽 정상들 매케인 애도속… 트럼프, 추모 성명 퇴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 사무실 앞에 26일(현지시간) 성조기와 꽃다발, 편지가 놓여 있다. 피닉스 시민들은 전날 매케인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이곳을 찾아와 그를 추모했다. 매케인 의원은 1981년 해군 퇴역 직후 피닉스에 정착했고 82년 이곳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피닉스 체이스필드 덕아웃에 26일(현지시간)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걸려 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생전...
입력:2018-08-28 08:40:01
"250만 미주 한인, 한국의 대북 평화 정책 지지 목소리 높여야"
김동석 KACE 상임이사, 강원연구원 아침포럼서 미주 한인 역할 강조   강연하는 김동석 미국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28일 강원 춘천시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강원연구원 월례 아침포럼에서 김동석 미국 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가 '한반도 평화, 워싱턴의 변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8.8.28 [강원연구원 제공] 김동석 미국 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는 28일 "미국 연방의회 중간선거가 있는 올해가 의회를 설득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미주 한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오전 강원연구원 대...
입력:2018-08-28 18:09:30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돌풍… 할리우드에 새바람
전 출연진이 아시아계 배우들로 구성된 할리우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Crazy Rich Asians·사진)’가 북미 극장가를 접수했다.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미국에서 아시아인이 주축을 이룬 작품이 흥행에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는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북미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메가로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 액션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제작비 3000만 ...
입력:2018-08-28 00:15:01
황의조, 황의조, 황의조… 우승길 열었다
황의조(왼쪽)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윤성호 기자 전광판의 점수는 3-3, 시계는 연장 후반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수비를 등진 채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선 황의조가 자신에게 굴러오는 볼을 발끝으로 하늘에 띄웠다. 황의조는 순간적으로 돌아섰고, 우즈베키스탄 수비는 그를 잡아챌 수밖에 없었다. 페널티킥 선언, 키커는 황희찬. 휘슬이 울린 뒤 황희찬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키퍼의 ...
입력:2018-08-27 21:45:01
황의조, 미운 오리 새끼서 백조로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브카시=윤성호 기자 “오기가 생겼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다들 좋게 봐주실 것 같다.” 자신이 한 말은 현실이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이후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가 대회 들어 가공할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의구심을 단번에 지워나갔다. 황의...
입력:2018-08-27 23:25:01
배우 박해미 남편 만취운전 교통사고… 뮤지컬 단원 등 5명 사상
승용차로 갓길 정차 화물차 들이받아…박해미 오늘 프레스콜 불참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구리소방서 제공]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뮤지컬 단원 등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
입력:2018-08-28 14:01:54
“내년 美 금리인상 스톱”… 연준 내부서 급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64) 연준 이사를 지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중앙은행 내부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상 ‘중지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중앙은행회의에서 여러 명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가 이를 언급했다고 27일 전했다. 연준의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은 확실시된다. 대신 연준 안팎에서는 내년 이후 정책 시나리오에 기준...
입력:2018-08-27 18:50:01
‘美 최고 희극작가’ 닐 사이먼 별세
사진=AP뉴시스 미국 최고의 희극작가로 사랑받아온 닐 사이먼(사진)이 26일(현지시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이먼은 이날 뉴욕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이먼은 첫 브로드웨이 작품인 ‘나팔을 불어라’를 시작으로 평생 30편이 넘는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인 극작가다. 그는 도시 중산층 가족의 애환을 작품에 잘 녹여낸 작품을 주로 썼다. ‘별난 부부’ ‘공원에서 맨발로’ ‘선샤인 보이’ ‘성조기를 두른 소녀’ ‘스위트 채러티’ 등 수많은 ...
입력:2018-08-27 20: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