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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캐나다 나프타 개정 협상 불발 트럼프 “캐나다 아웃될 수도”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이 마감시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끝났다. 5일 협상 재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정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캐나다는 (나프타에서) 아웃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일(현지시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나프타 개정안에 서명하겠다는 의향을 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캐나다와 합의점은 계속 찾겠지만 실패하면 멕시...
입력:2018-09-02 18:25:01
美, 팔 난민기구 자금 원조도 끊는다
미국이 팔레스타인자치정부에 대한 보조금 삭감에 이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자금 원조까지 전면 중단했다. UNRWA는 1일 미국의 조치가 “가장 불리하고 소외된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했다. 미국은 지난해 UNRWA에 3억5500만 달러(약 3967억원)에 이르는 분담금을 냈다. 전체 예산의 30%에 이르는 액수다. 그러나 올해 분담금은 6000만 달러(약 679억원)에 그쳤다. 미국이 원조를 끊기로 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의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해 온 UNRWA 업무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미국이 UNRWA 원조를 중단한 것이 팔레스타인 압...
입력:2018-09-02 18:25:01
여의도 올드보이 전성기… 경륜의 협치냐, 탐욕의 대치냐 '기로'
이해찬·김병준·손학규·정동영, 역전노장 귀환…여의도정치 부활 기대감도 바른미래당 새 수장으로 2일 손학규 대표가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까지 여의도에 '올드보이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손 대표가 71세로 가장 많고, 이해찬 대표(66), 정동영 대표(65), 김병준 위원장(64)의 순이다. 연령으로 따지면 올드보이지만 이들은 지난 시절 국무총리, 당대표, 장관, 도지사 등 정·관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역전노장들이...
입력:2018-09-03 03:52:55
만인 저자시대, “나는 쓴다 고로 나는 작가다”
‘문장수집생활’ 이유미 작가(탁자 위쪽)가 개설한 글쓰기 강좌 ‘쓸 수 있는 밤’의 수강생들이 지난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문토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토 제공   '글쓰기' 관련 책들이 한 해 100권 안팎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글쓰기' 관련 서적들을 모아 놓은 서가가 따로 마련돼 있다. 이병주 기자 1997월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 20∼40대 여성 6명이 모였다. 이들은 책 한 권, 노트 한 권, 펜 한 자루씩을 들고 자리에 빙 둘러 앉았다. ‘책 잡힌 날’이라...
입력:2018-09-02 06:05:01
켐프 8회말 역전 3점포… 다저스, 애리조나 꺾고 공동 1위
맷 켐프가 8회말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USA TODAY=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틀 연속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하며 지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8회말 맷 켐프가 극적인 3점 홈런을 쏘아오려 3-2로 역전승했다. 애리조나와 4연전에서 먼저 2승을 쓸어담은 다저스는 74승 6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2로 물리친 콜로라도 로키스는 ...
입력:2018-09-02 14:51:17
한국, 금 49·은 58·동 70으로 AG 마쳐… 24년 만에 日 이어 3위
1982 뉴델리 대회 금 28개 이후 36년만에 금 50개 못 채워 도쿄 올림픽 앞두고 기초종목 육성 등 과제로 부각   손잡은 남과 북 1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있다.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16일간의 아시안게임 열전 마지막날인 2일 한국은 대회 마지막 종목인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
입력:2018-09-02 13:24:07
[아시안게임] 이승우골! 황희찬 골! 한국, 연장끝 일본 꺾고 대회 2연패
이승우, 연장전반 3분 선제골…황희찬 연장전반 11분 헤딩 결승골 한국 대회 2연패·아시안게임 5차례 '최다우승' 황의조, 9골로 득점왕 우뚝…손흥민은 1골 5도움 '특급 도우미'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연장 전반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120분 연장혈투에서 '숙적' 일본을 침몰시키고 아시안게임 2연패와 역대 최다우승(5회) 달...
입력:2018-09-02 09:16:12
[지구촌 베스트셀러] 모치즈키 이소코·마틴 패클러 ‘권력과 신문의 대문제’
2012년 자민당의 총선 승리로 시작된 제2차 아베 내각은 ‘아베 1강’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보법제와 특정비밀보호법 등의 제정을 통해 국가권력에 의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아베 정권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 언론이 권력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모치즈키 이소코와 마틴 패클러 두 저널리스트는 신간 ‘권력과 신문의 대문제’에서 아베 정권의 권력 강화와 일본 미디어의 무능에 대해 대담을 나누며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
입력:2018-09-01 04:05:01
[책과 길] 상위 1%와 하위 50%의 소득격차는 27배에서 81배로
지구촌의 소득 격차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터져 나온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당장 서점에 가도 이 문제를 다룬 책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 ‘세계 불평등 보고서 2018’을 읽는다면 불평등의 메커니즘이 얼마나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역작이다. 프랑스 파리경제대학과 미국의 UC버클리가 기획한 작품으로 100명 넘는 경제학자가 불평등 문제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를 그러모아 완성했다. 그동안 이런 조사에 자주 누락됐던 중국 러시아 인도 같...
입력:2018-09-01 04:05:01
[200자 읽기]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한 핵심 가이드
저자는 과거 국민일보에서 30년간 교열을 담당한 이 분야 전문가다. 신문기사를 다듬으면서 발견한 비문과 악문의 유형을 177개로 구분해 소개한다. 문장이 어색한 이유와, 이런 문장을 어떻게 하면 읽기 쉬우면서 의미도 잘 통하도록 고칠 수 있는지 안내해주는 신간이다. 396쪽, 1만5800원.  
입력:2018-09-01 04:05:01
[200자 읽기] ‘코스모스’ 저자의 대중 과학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1973년에 펴낸 대중 과학서로 국내엔 이제야 번역·출간됐다.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해외에서는 출간 첫해에만 50만부 넘게 팔렸다고 한다. 그의 대표작인 ‘코스모스’를 인상 깊게 읽었다면 놓칠 수 없는 신간일 것이다. 김지선 옮김, 468쪽, 2만2000원.  
입력:2018-09-01 04:05:01
[200자 읽기]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 본 삶의 의미
소설가 조경란이 7년 만에 펴내는 세 번째 산문집. 달걀 타자기 귀이개 반지 등 사물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긴 글이 차례로 등장한다. 예컨대 작가는 손목시계를 다룬 챕터에 이렇게 적었다. “시간은 앞으로 간다. 우리는 분명히 지금보다 늙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을 명백히 살아내야 한다. 나는 나답게 당신은 당신답게.” 304쪽, 1만3500원.  
입력:2018-09-01 04:05:01
[200자 읽기] 천문학자가 펴낸 과학 에세이
천문학자인 저자가 수많은 과학책을 독파하면서 느낀 점을 써 내려간 에세이다. 과학자란 어떤 존재이고 과학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들려준다. 과학책을 껄끄럽게 생각하는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과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무슨 이야기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글솜씨도 인상적이다. 400쪽, 1만7000원.  
입력:2018-09-01 04:05:01
[책과 길] 우주생활 에세이 ‘인듀어런스’ 지구 밖에서 보낸 그리움의 시간
스콧 켈리에게 우주여행은 지구를 향한 그리움을 견디는 시간이었다. 그가 펴낸 책의 제목이 ‘인내’를 뜻하는 ‘인듀어런스(Endurance)’인 건 이런 그리움을 참고 이겨냈다는 걸 뜻하는 것이리라. 사진은 그가 우주에서 아메리카 대륙 허리에 있는 바하마 군도를 촬영한 것이다. 그는 “바하마를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썼다. 클 제공   우주복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켈리의 모습. 클 제공 우주에서 1년을 살면 어떤 기분일까. 영화 속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로 약 1년간 우주...
입력:2018-09-01 04:05:01
[200자 읽기] 일상의 균열 예리하게 포착한 이야기들
일상의 균열을 예리하게 묘사하는 손보미의 두 번째 소설집. 젊은작가상 수상작 ‘임시교사’,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은 ‘산책’ 등 9편이 수록됐다. ‘임시교사’는 중산층 가정에서 보모로 일하는 이의 독백과 그 이면을 드러낸 소설이다. “말로 규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환기”하는 작가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296쪽, 1만3000원.  
입력:2018-09-01 04:05:01
[책과 길] 청각장애 가진 소녀의 성장기
“나는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게 뭔지 잘 모른다. 늘 그래왔으니까. 내 모어(母語)는 수화다. …내 귀가 안 들리는 이유를 물으면 엄마는 언제나 고래처럼 귀지가 많아서라고 했다. 고래는 평생 귓속에 귀지를 쌓아 둔다고 한다.” 청각장애를 가진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 ‘산책을 듣는 시간’은 이렇게 시작된다. 소녀의 이름은 수지(手知)다. ‘손이 안다’는 뜻이다. 수지는 어릴 때 고열로 청력을 잃었다. 수지는 엄마와 둘만의 수화(手話)를 만들어 소통한다. 수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구름이 흘러가며 내는 소리, ...
입력:2018-09-01 04:05:01
[미술산책] 빛으로 그린 첨단회화
한호 ‘영원한 빛, 동상이몽’. 캔버스에 오일콘테, LED, 영상. 성남큐브미술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여성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바닥에 주저앉아 흐느끼는 어린아이가 보인다. 아이 옆에는 할머니가 주름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공중에는 단잠에 빠진 소년이 둥실 떠 있고, 외로운 사슴은 돌아갈 곳을 찾고 있다. 한 편의 슬픈 서사극 같은 미디어 작품을 만든 이는 유럽과 서울을 오가며 작업하는 한호(1972∼)다. 파리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하고 박사 과정을 마친 한호는 빛과 회화...
입력:2018-09-01 04:05:01
[책속의 컷] 사람이 다가가면 길앞잡이가 길을 안내하다
꼬마물방개 검은물잠자리 왕사마귀 모시나비 참매미 흰줄숲모기…. 많은 독자들에게 이들 곤충은 이름부터 낯선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곤충은 장구한 지구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생명체다. 곤충은 먹이사슬의 ‘1차 소비자’이면서 많은 동물의 식량이었다. 저 그림은 길앞잡이라는 곤충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저 곤충은 사람이 지나가면 갑자기 날아올라 5∼6m 앞으로 도망친다고 한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면 다시 저만치 앞서 날아간다. 이런 모습이 마치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보여서 길앞잡이라고 불린다. ‘검은물잠자리는 ...
입력:2018-09-01 04:05:01
1세대 다큐 사진가 3인이 담은 ‘그때 그 모습’
‘돈의문이 열려 있다’에 출품된 작품. 김기찬의 사진 ‘서울 1975’.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 제공   '돈의문이 열려 있다'에 출품된 작품. 이경모의 사진 '이화여고 미술 수업 1962'.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 제공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인근 언덕. 이 일대에는 일제 강점기 적산가옥부터 1970년대의 반 양옥, 상가 주택, 기업 사옥 등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관통하며 변해온 다양한 주거 양식이 모여 있다. 서울시는 2014년 이 일대의 다닥다닥 붙은 40여채 건물과 골목길을 보존해 복합문화공간 ‘돈의문...
입력:2018-09-01 04:05:01
"하버드대 아시아계 지원자 차별했다" 연방 법무부도 확인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교. [자료사진] 연방 법무부가 하버드대학의 입학 사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지원자들이 차별적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에 동조하며 하버드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지지하고 나섰다. 31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전날 법정 의견서를 통해 하버드대가 입학사정 과정에서 주관적인 개인평가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법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성원의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인종을 합격 판단요인으로 삼은 것도 옹호할 수 없다고 법무부는 강조했다. 법무부는 "하버드대가 특정 청소년들을 입학시키고 교육혜택을 부...
입력:2018-09-01 08:12:37
구글 '사면초가'… 트럼프 이어 상원서도 "반독점 조사하라" 공격
실리콘밸리 거대 IT 기업 구글이 연일 정치권의 공격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글이 검색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된 공격이 상원의 조사 요구로 이어졌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 거대 IT 기업들과 각을 세우면서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이 "반독점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분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구글에 대해 '감정'을 드러냈다.   버락 오바마 전 ...
입력:2018-09-01 08:05:50
한인가정상담소, 위탁가정 에이전시 서비스 OC로 확대
10월 13·27일 미주복음방송에서 무료 오리엔테이션   한인가정상담소가 OC에서도 위탁가정 에이전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과거 열린 둥지찾기 설명회 모습.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조·3727 W. 6th St. #320, LA)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갈 곳 없는 한인이나 아시안 위탁아동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인가정상담소는 "LA카운티에 이어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위탁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FFA)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렌지카운티 사회복지국(Social Services Agency)의 승...
입력:2018-09-01 03:15:21
[아시안게임] '리우의 눈물' 닦은 한국 유도… 개인전서 金 4개 수확
개인전 금 4·은 6·동 2…14체급 중 12체급서 메달 안바울·정보경·곽동한, 리우의 메달 색 바꿔…맏형 김성민도 첫 금   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90kg급 결승에서 몽골 간톨가 알탄바가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곽동한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리우에서 흘렸던 한국 유도의 눈물이 자카르타에서 씻겨 나갔다. 한국 유도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
입력:2018-09-01 02:40:42
[아시안게임 ]사이클 나아름 4관왕, 역대타이… 야구는 일본과 결승
여자축구·남자핸드볼, 동메달로 유종의 미   나아름이 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을 마치고 여자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28·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추가,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사이클 새 역사를 썼다.   나아름은 김유리(31·삼양사)와 함께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
입력:2018-09-01 01:44:29
전략적 치고 빠지기일까 오락가락일까, 미국의 연합훈련 입장 번복
비핵화 협상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압박 행보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왼쪽부터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국민일보DB 북한을 겨냥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재개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던 미국이 하루 만에 입장을 뒤집었다. 북한에 대해선 여전히 비핵화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지만,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압박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고도의 전략적 ‘치고 빠지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미 정부 내 대북 강경·온건파의 ...
입력:2018-08-31 0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