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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팀 쿡 이름 까먹었나… ‘팀 애플’로 잘못 부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회의에 참석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을 잡고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대규모 국내 투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쿡 이름을 ‘팀 애플’로 잘못 불러 구설에 올랐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팀애플(#TimAppl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풍자물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팝가수 마이클 볼턴과 혼동한 듯 ‘마이크’로 부르는 등 이름 관련 실수를 여러 차례 저질렀다. AP뉴시스
입력:2019-03-07 21:35:01
전 세계 소녀들 로망 ‘바비 인형’ 9일 환갑 맞는다
전 세계 소녀들의 친구이자 로망이었던 바비(Barbie) 인형이 9일(현지시간)로 환갑을 맞는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은 7일 그동안 10억개 이상 팔린 바비의 역사와 변화를 보여주는 기획기사를 앞다퉈 게재했다. 바비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마텔이 1959년 3월 9일 뉴욕 완구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창업자인 루스와 엘리어트 핸들러 부부는 딸이 종이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바비란 이름도 딸의 이름 바버라에서 따왔다. 당시만 해도 어린이 인형 시장은 갓난아기 모형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섹시한 어른 모습의 바비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바비는 매...
입력:2019-03-07 20:05:01
獨 대사·美 기자 추방한 마두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AP뉴시스베네수엘라 정부가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에 개입한 서방국가들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는 독일 대사와 과이도 귀국 사실을 보도한 미국 프리랜서 기자를 각각 추방했다.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다니엘 크리너 독일 대사가 내정간섭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그에게 48시간 안에 베네수엘라를 떠나라고 명령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크리너 대사는 야당의 극단주의 세력과 연대해 내정을 ...
입력:2019-03-07 19:15:01
본선보다 힘든 미 민주당 경선, 블룸버그도 “대선 불출마”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던 마이크 블룸버그(사진) 전 뉴욕시장도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5일 성명을 내고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를 꺾을 것이라고 믿지만, 주자들이 붐비는 민주당(경선)에서 후보로 지명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외곽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치전문매...
입력:2019-03-07 04:05:02
中 외교부 “미세먼지, 중국서 온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 있나?”
중국 정부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 책임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연일 발뺌하고 있다. 한국 내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온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근거가 없다는 취지다. 루캉(사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중 공동 비상저감조치 발언 관련 질문에 “관련 보도를 알지 못한다”면서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어 최근 이틀간 베이징의 미세먼지는 서울만큼 심하지 않았다며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 (미세먼지) 관리는 과학...
입력:2019-03-06 23:35:01
[포토] 런던 공항·역에 폭발물 우편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의 사무동인 컴퍼스센터에 5일(현지시간) 배달된 우편물의 일부가 그을려 있다. 경찰은 A4용지 크기의 우편물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이 우편물에 소형 폭발물이 든 것을 확인했다. 봉투를 열자 불꽃이 점화됐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날 히스로 공항과 런던시내 시티공항 사무실과 워털루역에도 각각 비슷한 우편물이 배달됐다. AP뉴시스
입력:2019-03-06 19:05:01
[포토] 곤 前 닛산 회장 100억 내고 보석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6일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도쿄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소득축소 신고와 특별배임 혐의로 구속된 곤 전 회장은 보석금 10억엔(약 100억원)을 내고 체포 108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성명에서 “나는 무죄”라며 “앞으로 재판에 단호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9-03-06 19:05:01
헤이세이의 종언… 日王 12일부터 퇴위식
사진=AP뉴시스오는 4월 30일 공식 퇴임하는 아키히토(明仁·연호는 헤이세이) 일왕의 퇴위 의식이 12일부터 시작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아키히토 일왕이 12일 일왕 가족이 거주하는 왕궁인 고쿄(皇居) 내 사당에서 퇴위를 고하는 것으로 본격 시작돼 한 달 보름 동안 각종 의식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재위 30년 만이다. 올해 86세인 아키히토 일왕은 아버지 히로히토(裕仁·연호는 쇼와) 일왕이 서거한 후 1989년 1월 즉위했다. 이후 2016년 8월 나이가 들어 일을 감당해 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큰아들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대전 ...
입력:2019-03-06 04:05:01
中 “올 성장 목표 6∼6.5%로 하향”… 국방예산은 200조로 증액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연례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던 도중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있다. 리 총리는 오전 9시쯤 연단에 나와 1시간40분 넘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AP뉴시스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로 고전하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았다. 그러면서도 국방예산은 7.5% 늘려 200조원을 편성함으로써 ‘군사굴기’ 의지를 재확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
입력:2019-03-06 04:05:01
릴레이청문회·상원투표… 트럼프 ‘악몽의 3월’
사진=AP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등 갖가지 국내 악재로 ‘고난의 3월’을 맞이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의 트럼프 저격 청문회,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결과 발표, 국경장벽 건설용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상원의 저지 투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계획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다가 등을 돌린 마이클 코언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남용, 사법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청문회를 잇따라 열 계획...
입력:2019-03-05 04:05:01
과이도, 체포 위협에도 “귀국할 것”
사진=AP뉴시스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사진) 국회의장이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고 귀국을 예고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베네수엘라의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3일(현지시간) “나는 귀국을 선언한다”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4일 전국적인 시위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 집결 장소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그는 구체적인 귀국 시간과 동선은 밝히지 않았다. 과이도 의장은 베네수엘라 대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어기고 지난...
입력:2019-03-04 19:20:01
머스크 ‘17년 노력’ 결실… 첫 민간 유인캡슐 시험발사 성공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의 데모-1 버전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르고 있다. AP뉴시스유인 캡슐 안쪽에 마네킹 ‘리플리’가 타고 있다. 이 캡슐에는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AP뉴시스 미국이 8년 만에 유인 우주탐사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간 기업 사상 최초로 유인 캡슐을 탑재한 로켓을 시험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오전 2시49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유인 캡슐 ‘크루 드...
입력:2019-03-04 04:05:01
트럼프, 北 비밀 핵시설 내줄 것 요구… 김정은 거부하자 협상 접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앉은 채 발언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단독 정상회담까지는 북·미 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확대회담이 당초 일정보다 길어졌고, 결국 회담은 결렬됐다. AP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핵 담판에서 북·미 간 거대한 간극을 ‘톱다운’ 방식으로 뛰어넘으려다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제재 전면 해제를 맞바꾸려 했...
입력:2019-03-01 04:05:02
[특파원 코너-노석철] 사마광의 항아리, 김정은의 선택
요즘 중국에선 ‘항아리를 깬 사마광(사마광잡항)’ 고사가 다시 회자된다. 자치통감을 쓴 송나라 정치가·학자 사마광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뜰에서 술래잡기를 하는데 한 아이가 큰 항아리에 올라갔다가 빠졌다. 아이가 물이 가득 찬 항아리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친구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울기만 했다. 이때 사마광이 돌로 항아리를 깨뜨려 친구를 살려냈다. 만약 비싼 항아리를 깼다가 덤터기를 쓰는 걱정을 하느라 주저했다면 친구를 구할 수 없었다. 푸젠성 푸저우에 사는 자오위(21)씨는 한 여성을 성폭행 위기에서 구했다가 오히려 폭행범으...
입력:2019-02-27 04:05:01
[포토] 하노이行 전용기 탑승하는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 하노이에 도착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총지휘하는 폼페이오 장관은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정상회담 합의문을 최종 조율한다. AP뉴시스
입력:2019-02-25 19:10:01
[포토] 방글라 수도 다카 큰 불… 70명 사망
소방대원들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20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건물 부근을 수색하고 있다. 이날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붙으면서 최소 9개의 건물이 불타고 70명이 사망했다. 낡은 건물이 밀집한 다카는 화재에 취약하다. 이번에도 소방 당국의 화재현장 접근이 원활하지 않아 화재 초기 진압에 실패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2-21 20:10:01
美 의회, 올해도 北 재정지원 금지
워싱턴 국회의사당. [AP]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에 대한 재정 지원을 금지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인권 관련 분야에 한해 미국의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또 북한과 군사적으로 협력한 국가들에 대한 원조도 끊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유화 무드 속에서도 미국의 북한 압박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대북 재정지원 금지로 인해 한국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의소리 방송(VOA)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해 발효한 ‘2019 회계연도 예산지출법’에 북한관련 항목은 인권 증진 활동에 국...
입력:2019-02-20 04:05:01
장벽 예산 돌력막기 급제동… 미 민주당 잠룡들, 트럼프와 전면전
미국 민주당 대권 잠룡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제동을 걸었다. 2020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반(反)이민 정책을 전면 거부하며 본격적인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언이 대선 캠페인을 사실상 앞당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들은 재난구호 예산을 국경장벽 건설 자금에 전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의 재난구호기금보호법(Protecting Disaster Relief Funds Act)을 공동 발의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
입력:2019-02-19 04:05:01
김정은·트럼프,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서 만찬·공연관람?
  김창선(왼쪽 사진 가운데)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로 거론되는 소피텔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한 뒤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의 경호 책임자인 김철규(오른쪽 사진 가운데)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숙소인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나서고 있다. 김 부사령관은 김 위원장의 또 다른 숙소 후보인 멜리아 호텔을 이틀 연속 방문했다. 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분야에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한 팀과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미국팀은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
입력:2019-02-18 19:40:01
1919년 4월 14~1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독립’을 선언하다
1919년 4월 16일 제1차 한인회의를 마친 참가자들이 필라델피아 시가행진을 마치고 미국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 검은 모자를 쓰고 태극기를 든 여성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서재필 박사다. 서재필기념재단 제공필라델피아 인근에 있는 서재필기념관 내부 모습.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말년까지 살던 2층 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필라델피아=하윤해 특파원1919년 4월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필라델피아의 리틀극장(현 플레이 앤드 플레이어스 극장) 정문 옆에 쓰인 한글 기념표지판. 필라델피아=하윤해 특파원리틀 극장 외관. 여전히 연극과 뮤지컬 등이 ...
입력:2019-02-18 21:40:01
反화웨이 동맹 금가나… 英 이탈 조짐
사진=AP뉴시스영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사용할 때 우려되는 보안 위험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5세대(G)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세계 각국에 촉구해온 미국과 다른 입장이어서 서방의 ‘반중국’ 공조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영국이 화웨이 장비의 안보 위험 완화를 확신한다면 다른 나라...
입력:2019-02-18 19:20:01
[포토] ‘불꽃’ 튀는 美 카레이싱, 출전 차량 수십대 연쇄 충돌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나스카 데이토나 500레이스에서 스포츠카 여러 대가 연쇄 추돌해 곳곳에서 불꽃이 튀고 있다. 이 사고는 레이스 시작 직후 차량 한 대가 펜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운전자 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주가 30분간 중단됐다. 이날 대회 우승자는 사고를 피한 데니 햄린이 차지했다. 나스카는 F1, 카트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AP뉴시스
입력:2019-02-18 19:15:01
김창선, 메트로폴 호텔 연이틀 찾아 김정은 숙소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 묵을 숙소가 하노이의 5성급 호텔 3곳으로 좁혀졌다. 미국 의전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후보지를 점검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5성급 호텔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과 멜리아 호텔, 인터컨티넨털 웨스트레이크 호텔을 잇달아 방문했다. 김 부장은 특히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16, 17일 이틀 연속 찾았다. 김 부장 일행은 호텔 시설을 점검하고 호텔 관계자들에게 시설물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김 부장이 방문한 호텔 3곳 중 한 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가 ...
입력:2019-02-17 19:00:01
트럼프 “아베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나를 추천”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국가비상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노벨위원회에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준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사실 이것을 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베 총리가 나에게 가장 멋진 편지 사본을 줬다. 그가 노벨상을 주는 사람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내가 일본을 대표해서 당신을 노벨상 후보로 정중히 추천했다. 노벨평화상을 당신에게 줘야 한다고 노벨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말했다”며 “나는 감사하다고 했다. 다른 ...
입력:2019-02-17 19:05:01
펜스 “화웨이 거부해야” 양제츠 “승자독식 버려야”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위 사진).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신화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거친 설전을 벌였다. 펜스 부통령이 ‘중국 화웨이 장비의 안보 위협’을 재차 강조하자 양 국무위원은 “승자독식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맞섰다. 메르켈 총리는 발트해...
입력:2019-02-17 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