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월드

[포토] 트램 총격 현장 네덜란드의 눈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시민들이 19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옥토버플레인 교차로 인근 임시 추모소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다. 바닥에는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들이 가득 쌓여 있다. 이 지역에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비롯한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뉴시스
입력:2019-03-20 19:15:01
뉴질랜드, 단골 테러 총기 ‘반자동 소총’ 전면 금지 추진
사진=AP뉴시스뉴질랜드 정부가 브렌턴 태런트의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이후 민간인 소유 반자동 소총을 수거하고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총기규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총기 소지에 비교적 관대했던 뉴질랜드 국민들도 반자동 소총을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등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구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총기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뀔지는 미지수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19일 의회 연설에서 “뉴질랜드 총기 로비단체들 때문에 총기규제 계획이 완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총기규제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입력:2019-03-20 04:05:01
[포토] 美 중서부 ‘폭탄 사이클론’이 몰고 온 홍수
미국 네브래스카주 플래츠머스시를 가로지르는 플래트강이 17일(현지시간) 범람해 철도 건널목과 주택 등이 물에 잠겨 있다. 최근 네브래스카주와 사우스다코타주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는 겨울철 이상기상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이 강타해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P뉴시스
입력:2019-03-18 19:25:02
[포토] 聖 패트릭 데이 시카고강 녹색으로
아일랜드 국경일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시민들이 녹색으로 변한 시카고강을 바라보고 있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를 복음화한 성 패트릭(386~461)이 사망한 날이다. 성 패트릭은 생전 녹색 세잎 클로버로 삼위일체 교리를 쉽게 설명했다. 미국에선 매년 시카고강에 녹색 염료를 뿌리는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AP뉴시스
입력:2019-03-17 19:25:01
미국마저 “B737 맥스 운항 중단”… 캐나다도 가세
에티오피아 추락기와 같은 보잉737 맥스8 최신형 인기기종 항공기들이 미국 워싱턴주 렌턴 공항의 계류장에 모여있다. AP뉴시스전 세계 항공 패권을 노리던 보잉사 여객기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대다수 국가에서 전면 금지됐다.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을 자신하던 미국도 결국 운항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이 기종에 대한 기체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보잉사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737 맥스8·9의 모든 운항을 중단시키는 긴급명령을 내리겠다”며 “항공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고 ...
입력:2019-03-15 04:05:01
北 자극 피하려는 美… 인권보고서 ‘지독한 인권침해’ 표현 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2018년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보고서 서문에서 “미국의 국익을 증진해줄 정부라면 그들의 전력과 상관없이 협력할 수 있다는 게 이 정부의 정책”이라고 밝혔다.AP뉴시스댄 코츠 국가정보국장미국 정부가 연례적으로 발표하는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표현을 삭제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에서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2018년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내놓으면서 2017...
입력:2019-03-14 19:10:01
[포토] 나이지리아 초등교 붕괴… “구사일생으로 살았어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13일(현지시간) 구조된 아이가 주민들로부터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라고스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로 최소 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매몰됐다. 사고 당시 건물 3층 초등학교 안에는 어린이 100여명이 있었다. 이 건물은 불법 증축돼 철거 대상이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4년간 건물 50여채가 붕괴됐다. AP뉴시스
입력:2019-03-14 19:20:01
노딜도 거부한 영국 하원… 브렉시트 장기간 연기될 수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3일 런던 의회에서 노딜 브렉시트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영국 하원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거부하면서 당초 3월 29일이었던 브렉시트 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렉시트 연기 기간을 놓고도 정파별로 입장이 첨예해 영국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하원은 13일(현지시간) 노딜 브렉시트에 관한 정부 결의안과 의원 수정안에 대해 각각 표결했다. 먼저 “하원은 어떤 경우에도 영국이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없이 ...
입력:2019-03-14 19:20:01
미·중 ‘화웨이 대전’, 해저 광케이블로 번진다
화웨이의 차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배제를 위해 중국과 격돌하는 미국이 화웨이의 점유율이 급속히 높아지는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망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해저 광케이블 네트워크 시장을 장악한 뒤 케이블을 통해 오가는 정보를 빼돌리거나 유사시 이를 차단함으로써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화웨이 자회사인 화웨이해양네트웍스가 세계 곳곳에서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 공사를 따내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이 주도하는 기존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기존 해저 통신 케이...
입력:2019-03-14 04:05:01
미국판 스카이캐슬… 초대형 명문대 입시비리로 ‘발칵’
자녀의 명문대 입학에 집착하는 부유층 부모들과 그 욕망을 꿰뚫은 입시 전문가가 초대형 대입 비리를 저지르는 건 한국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미국 유명 입시 컨설턴트가 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스탠퍼드와 예일, UCLA 등 명문대의 운동부 코치와 시험 감독관들을 매수해 학생들을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입시 코디네이터가 학생들을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온갖 범행을 저지르는 이야기를 그려낸 한국드라마 ‘스카이캐슬’과 똑 닮은 모습이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검찰은 할리우드 배우와 기업 최고경영자(C...
입력:2019-03-14 04:05:01
딕 체니 “트럼프, 부동산 거래하나”
딕 체니 미국 전 부통령(왼쪽)이 지난 2018년 12월3일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을 홀대하며 고립주의 외교를 펴는 것에 미국 내 반발이 거세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동맹국에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강요한 것을 두고는 미국 내 네오콘(neo-conservative·신보수주의자)까지 불만을 쏟아내는 분위기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당계 정책연구기관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연례 세계포럼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앞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고 ...
입력:2019-03-13 04:05:01
[특파원 코너-하윤해] 하노이의 택시 운전사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출장을 갔을 때 ‘번역 앱’이라는 걸 처음 써봤다. 스마트폰 앱이 번역을 한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한국어와 베트남어까지 통역이 되는 줄은 몰랐다. 교통 통제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이 계기가 됐다. 평상시에도 하노이 교통 상황은 좋지 않아 보였지만 베트남 당국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에 도로를 수시로 막았다. 하노이 정상회담 첫날이었던 2월 27일 아찔한 경험을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고 있는 JW메리어트 호텔을 찾았다. 그날 정상회담은 오후 6시15분에 시작될 예...
입력:2019-03-13 04:05:01
“일대일로 참여” 항구 내주는 伊… 유럽 공략 액셀 밟는 中
장기적인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가 자국 항구까지 개방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에 적극 협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피레우스 항구를 인수해 유럽 거점을 마련한 중국이 이탈리아 항구 이용권까지 얻을 경우 유럽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역으로 세계 곳곳에서 중국을 견제해 온 미국은 ‘화웨이 봉쇄’ 실패에 이어 유럽에서 또다시 구멍이 뚫려 체면을 구기게 됐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동부 트리에스테 항구에 대한 중국의 접근권을 더욱 폭넓게 보장하고 양국 전력공급사 간 협력을 강화...
입력:2019-03-13 04:05:01
美 당국 “737맥스 안전 자신”에도 싱가포르 등 10여개국 운항 중단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렌턴 소재 보잉사 조립공장에서 한 근무자가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를 살피고 있다. AP뉴시스보잉사 최신형 여객기 737 맥스8이 잇따른 추락사고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은 이 기종에 대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상태(airworthy)’라고 일축했다. 보잉사는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기종에 대한 운항금지 조치는 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1일(현지시간) “737 맥스 기종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며 “에티오피아항공과 라이온에어 여객...
입력:2019-03-12 19:15:01
시진핑, 후진타오 아들 고속 승진시킨 뜻, ‘후진타오 계열 달래기’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46·사진)이 산시성 시안의 당서기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후하이펑은 현재 저장성 리수이시 당서기로 근무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안시 당서기 겸 산시성 공산당 상무위원을 맡는다. 베이징의 정치평론가 장리판은 “후하이펑 발탁은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 등 안팎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후진타오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한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안은 경험이 부족한 정치인에게 혹독한 검증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입력:2019-03-12 04:05:01
[포토] “러시아 정부 인터넷 규제 말라”
러시아 정부의 인터넷 규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도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 시민이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영문으로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러시아 하원은 최근 인터넷 트래픽의 해외 서버 경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가상사설망(VPN)을 통한 우회 접속이 불가능해 인터넷 검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위 주최 측은 모스크바 외에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도시 여러 곳에서 1만5000여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9-03-11 19:10:01
베네수엘라 대정전 ‘생지옥’… 신생아·환자 등 100명 사망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시민과 경찰이 10일(현지시간) 연료가 떨어진 차량을 주유소를 향해 밀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로 주유소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AP뉴시스극심한 경제위기와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나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나라 전체가 ‘블랙 아웃(black-out)’ 상태인 셈이다. 정전 사태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연이어 숨지고, 가뜩이나 심한 식량난은 더욱 가중됐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소 ...
입력:2019-03-11 19:10:01
말레이, 김정남 살해범 석방… 대북 관계 회복 노렸나
사진=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에 연루됐던 인도네시아 여성이 사건 2년여 만에 전격 석방됐다. 살인 혐의로 함께 재판받아 온 베트남 여성도 조만간 같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을 ‘잘 훈련된 암살자들(well-trained assassins)’로 규정했던 말레이시아 당국이 갑자기 입장을 바꾼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검찰은 11일 김정남 살해 혐의를 받았던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27·사...
입력:2019-03-11 19:05:01
북·미 ‘노딜’에 몸사리는 중국, ‘시코노믹스’도 진퇴양난
2월 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no deal)’로 끝나자 중국도 미·중 정상회담에서 성과 없이 돌아올 것을 우려해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까지 갔다가 빈손으로 귀국할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의 체면 손상과 중국 내 거센 비판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 외에도 경제성장률 부풀리기 의혹과 부채 위기 우려도 계속 제기되고, 수출 감소 소식에 증시까지 폭락하는 등 시코노믹스(시진핑+이코노믹스)가 점차 진퇴양난에 빠지는 분위기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처럼 시 주석에게 무역협상과 관련해 막판에 추가 ...
입력:2019-03-11 04:05:02
“英 귀환” 호소하던 ‘IS 신부’ 아기 숨지자 英 부글
2015년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 최근 고향인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밝힌 샤미마 베굼(19)이이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나는 영국인들이 내 사건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평가하길 바란다”며 “영국에 돌아가기 위해 나는 기꺼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카이뉴스 캡처 2015년 영국에서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가 최근 영국 귀환을 희망해온 ‘IS 신부’ 샤미마 베굼의 갓난아기가 시리아 북부 난민캠프에서 숨졌다. 베굼 아들 자라는 최근 폐렴 증상이 악화돼 난민캠프에서 병원...
입력:2019-03-10 19:10:01
이번 주 브렉시트 ‘운명의 3일’… 노딜이냐 연기냐
영국의 미래를 좌우할 ‘운명의 3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하원은 12~1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3단계 투표를 시행한다. BBC 등 영국 언론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지난 2월 27일 제안한 3단계 투표를 의회가 동의한 만큼 하원에서 3일간 최대 세 차례의 투표가 이뤄진다고 10일 보도했다. 우선 12일 첫 번째 투표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두 번째 표결이다. 하원이 지난 1월 메이 정부와 EU가 합의한 ‘EU 탈퇴협정’과 ‘미래관계 정치선언’을 부결시킨 데 따른 두 번째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투표다. 하원 의원 650명 중 투표권이 있는 639명의 과반인 320명...
입력:2019-03-10 19:05:01
방위비 분담금 내년 3~5배 늘 수도, 트럼프 “동맹국, 주둔비 전액+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용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도 “그가 우리 생각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면 나는 놀라게 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신화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에게 미군 주둔비용 전액과 함께 50%의 가산금까지 물리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미군이 주둔 중인 한국, 일본, 독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입력:2019-03-10 19:05:01
뉴욕 초등학교에 ‘하일 히틀러’… 꿈틀대는 반유대주의
사진=AP뉴시스‘인류의 가장 오래된 증오’라고 불리는 반(反)유대주의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유대인 혐오 정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극심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세계 전체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들은 자신이 혐오 범죄의 표적이 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시민들이 반유대주의 성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프랑스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노란조끼 시위대는 지난달 16일 유대인 철학자 알랭 핑켈크로트에게 “더러운 시오니스트” “이스라엘로 돌아가라”고 외치며 모욕적 발언을 퍼부었다. 핑켈크로트가 과격화된 ...
입력:2019-03-09 04:05:01
“만주(완저우)는 어서 돌아오라” 화웨이發 ‘나비효과’ 어디까지
화웨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등대는 기다린다. 만주(晩舟)는 돌아오라’는 글귀가 적힌 커피 종이컵을 내놓았다. 만주는 중국어로 완저우라고 발음한다. 블룸버그 트위터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범죄인인도 심리를 받기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AP뉴시스 화웨이는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독특한 모양의 종이컵에 커피를 담아 내놨다. 노을이 지는 바다가 그려진 종이컵에는 “등대는 기다린다. ‘만...
입력:2019-03-08 04:05:01
[포토] 캘리포니아 5분새 번개 1500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 해안에서 5일 오후 8시쯤(현지시간) 번개가 잇따라 치고 있다. 이날 5분 사이에 무려 1500차례 가까운 번개가 집중됐다. 번개 폭풍(lightning storm)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주로 플로리다주에서 관찰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미 기상 당국은 제트기류가 남하해 형성된 ‘대기의 강’이 이번 번개 폭풍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3-07 21: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