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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 사라진다
네이버가 추석 이후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을 대폭 개편한다. 구글처럼 검색창 위주로 기본화면을 구성한 뒤 사용자가 원하면 날씨정보 등 세부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경쟁사에 맞서 국내 커머스(오픈마켓)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한다. 한성숙(사진) 네이버 대표이사는 13일 광주 동구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이 지나고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 개편안을 확정해 말씀 드리겠다”며 “‘이렇게 가도 되나’ 싶을 정도의 그림(모습)이 나올 것&r...
입력:2018-09-14 04:05:01
전문가들도 “단기적으론 집값이 꺾일 것”
정부가 13일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들자 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붙는 분위기다.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보유세 인상을 감내할지 아니면 팔아야 할지 계산기를 두드리게 됐고,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로 은행 차입 수요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강력한 세제 및 대출 규제로 인해 ‘단기적으론 집값이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충격요법에 가까운 처방에 따라 한동안 관망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예상보다 고강도 규제책”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일단 상승세가 ...
입력:2018-09-14 04:05:01
“분양원가 공개로 부동산 광풍 잡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다음번 국회 본회의에서 분양원가 공개법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13일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 세 가지 처방과 함께 보유세 강화, 공시가격 정상화, 공공임대 대폭 확대를 동시 추진할 때 부동산 광풍이 잡히고 집 없는 서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주택·상가임대...
입력:2018-09-14 04:05:01
70개국 청춘들 ‘화랑의 고향’서 뭉친다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포스터)이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된다.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은 경북도가 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교류하고 공감하며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탄자니아·세네갈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세계 70여개 국가 유학생,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HICO 1층 실내전시...
입력:2018-09-14 04:05:01
사적 되는 부산임시수도 대통령관저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부산에서 생활한 관저가 사적이 된다. 문화재청은 13일 부산 서구 부민동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는 1926년 경남도지사 관사로 지어진 2층 건물로, 1950년 8월부터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됐다. 중요 정책이 결정된 역사적 현장이자 과거 모습이 잘 보존돼 건축사적 가치도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입력:2018-09-13 20:40:01
캘리포니아 총격, 용의자 포함 6명 사망… 옮겨 다니며 총질
베이커스필드에서 12일 한 총격범이 아내를 포함, 5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캘리포니아 주 베이커스필드에서 12일 한 총격범이 아내를 포함해 주민 5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류 언론이 전했다.   13일 CNN 등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LA에서 북쪽으로 90마일 떨어진 베이커스필드 외곽의 한 트럭 회사에서 아내, 또 다른 남성과 대치했다.   총격범은 아내와 함께 있던 남성을 먼저 쏘고 그 다음 아내를 쏴 숨지게 한 뒤 현장에서 달아나던 도중 마주친 주민 ...
입력:2018-09-14 09:23:27
‘한국판 엘리엇 사건’, 맥쿼리인프라에 “운용사 교체” 요구한 플랫폼파트너스
주식시장에서 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꿀 배당주’로 꼽힌다. 저금리 기조에도 매년 5%가량 배당을 줬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빠지지 않는 종목이다. 주가 변동성도 낮아 적금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는다. 안정성이 최대 장점인 맥쿼리인프라에 최근 운용사 교체 논란이 불거졌다.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운용사를 맥쿼리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바꾸는 내용의 안건이 다뤄진다.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도 치열하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판 엘리엇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주총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맥...
입력:2018-09-13 04:05:01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재제정 추진 논란
충남도의회가 14일 충남인권조례를 심의할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인권조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인권조례 찬성 측마저 수정 조례안이 졸속 처리됐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어 인권조례가 찬·반 양측 모두에게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바른정책위원회 등 지역 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남바른인권연대는 충남인권조례 재제정을 추진하는 도의원들에 대한 진정서를 12일 오전 의회사무처에 제출했다. 앞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공휘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인권 기본 조례안’을 지난 7일 수...
입력:2018-09-12 22:15:01
16세기 종로 집터·골목길이 고스란히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한 12일 취재진들이 개막행사에 앞서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종로의 옛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600년 종로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현장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최대 규모 유적전시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3년여 준비 끝에 1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3817㎡ 규모인 전시관에서는 16∼17세기 건물터와 골목길을 관람할 수 있고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1000여점도 만날 수 있다. 박원순 서울...
입력:2018-09-12 22:15:01
해충 방지 식물·먹거리 식물… 동탄에 ‘맛있는 숲 정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3∼16일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숲의 생태적 시스템을 접목시킨 생활밀접형 ‘맛있는 숲 정원(사진)’을 선보인다. 국립수목원이 선보이는 맛있는 숲 정원은 숲의 일반적인 기능과 도시농업의 생산 활동을 접목시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정원 가꾸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태적 시스템을 도입해 산나물과 같은 먹거리 식물 재배와 동시에 생물의 서식처로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높일 수 있어 관리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
입력:2018-09-12 22:15:01
간호사 추행 병원장 징역형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병원장 겸 의사 강모(63)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씨는 2015년 1월 병원에서 야근을 하던 간호사를 뒤에서 끌어안고 신체를 만지는 등 세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강제추행 즉시 항의하거나 신고하지 않았고, 강씨가 있는 곳에서 10개월 이상 근무한 점, 임금체불과 함께 강제추행을 고소한 점 등을 이유로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경찰 수사 단계서부터 구...
입력:2018-09-12 18:55:01
한숨 돌린 메르스, 의심증상 10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CG). [연합뉴스TV 제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 환자 A씨(61)와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한 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상접촉자들의 소재지가 속속 파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귀국한 A씨와 접촉한 이들 중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11명 가운데 10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쿠웨이트에서 두바이까지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중 한 명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모니터링을 받던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외교부는 “A씨와 접촉했던 쿠웨이트 현지 업체 직원 가운데 검진을 희...
입력:2018-09-12 18:55:01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 에너지 분야 노벨상 ‘에니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이상엽(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환경·에너지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상(Eni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에니상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가 2007년 만들었다. 이듬해부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한 과학자들에게 시상을 시작했다. 다음달 22일 이탈리아 퀴리날레궁에서 열릴 시상식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참석한다.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 연구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화학물질, 연료·재료들을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
입력:2018-09-12 19:15:01
“6·25 피난민 수송선 레인 빅토리호 부산항 상징물돼야”
6·25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을 실어 날랐던 미국 수송선 ‘레인 빅토리(Lane Victory)호(사진)’를 인수해 부산항의 상징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조철호 의원은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흥남철수 선박인 레인 빅토리호를 부산항 북항으로 인수해 역사박물관이자 해양문화·관광의 공간으로 만들어 그 역사적 상징성을 살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 항구에서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빅...
입력:2018-09-12 19:00:01
[투데이 포커스] 核 신고-종전선언 ‘원샷 빅딜’ 주목…새 국면 맞은 ‘비핵화 협상’
친서 외교 통한 ‘톱다운’ 방식 성사 땐 비핵화 시간표 단축3차 남북회담서 청사진 마련, 10월 북·미회담서 ‘결론’ 구상도2차 회담 장소는 워싱턴 유력 金, 미국 땅 밟을지 초미관심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북·미 정상이 두 번째 회동에서 북한의 핵 신고와 미국의 종전선언 합의라는 비핵화 ‘원샷 빅딜’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친서 외교’ 방식을 통해 김정은(오른쪽 사진)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는...
입력:2018-09-12 04:05:01
아찔했던 한밤 거가대교… 트레일러 기사 ‘5시간 음주난동’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해저터널 거가대교에서 11일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를 가로막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며 5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던 트레일러 운전자 A씨(57)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차량 내부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트레일러가 들이받아 파손된 경찰차량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만취상태의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해저터널 거가대교에서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하다 5시간 만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
입력:2018-09-12 04:10:01
[사건 인사이드] 사타구니·신발에 숨겨 외화 4억 빼돌리려다 공모자 배신으로 들통
사타구니에 수억원의 외화를 숨긴 채 해외로 빼돌리려 했던 범행이 공모자의 배신으로 들통났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외화를 빼돌리려 한 혐의(횡령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최모(5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유로화와 달러 등 한화 4억200만원 상당의 외화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업무) 일당의 운반책이었던 최씨는 이날 수고비 4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공모자 김모(40)씨에게 받은 외화를 필리핀 현지에서 일당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사건 당일 김씨와 ...
입력:2018-09-12 04:10:01
현역 피하려… 체중 늘린 성악과 학생들
고의로 체중을 불려 현역병 복무를 피한 성악과 대학생 12명이 적발됐다. 성량을 깊고 풍부하게 하려고 살을 찌우는 일부 성악가들의 관행이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된 것이다. 병무청은 11일 현역병 복무를 피하려고 체중을 늘린 혐의(병역법 위반)로 서울 소재 명문대에 다니는 김모(22)씨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같은 대학 성악과 선후배인 12명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인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12명 중 2명은 이미 복무를 마쳤고 4명은 복무 중이다. 나머지 6명은 소집대기 중이다. 사회복무요원은 병영이 아니라 사회복지, 보건·...
입력:2018-09-12 04:05:01
메르스 공포 과도한 확산 우려, “3년 전에도 교통수단 전염 없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11일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휴대용 방역장비를 이용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모두 10명(누적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 중 8명은 감염되지 않았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내·외국인 30여명은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메르스 확산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입력:2018-09-12 04:05:02
‘평창 축제’ 끝났지만 체불 고통 계속
강원건설노동조합이 1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건설 체불 임금 해결을 촉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경기장 건설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건설 장비 임대료와 인건비 등 100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원건설노동조합은 1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체불 임금 문제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한 체불 임금 100억원을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강원건설노...
입력:2018-09-11 22:20:01
영주 자격 외국인 등록증 대신 영주증 발급한다
오는 21일부터 한국 영주 자격(F-5 비자)을 보유한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 대신 영주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후 10년마다 이를 갱신해야 한다. 법무부는 영주 자격을 취득한 날로부터 10년이 지난 외국인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영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10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10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영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10년이 지나지 않았어도 신청 가능하다. 영주증은 10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10년이 지난 날로부터 2년이 넘도록 갱신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무부는 다만 영주증 ...
입력:2018-09-11 18:40:01
113만 실업자 외환위기후 최대…취업자는 3천명 '찔끔' 증가
청년실업률, 8월 기준 1999년 이후 가장 높아   구직·실업자 증가. (PG) 얼어붙은 고용이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1만명을 밑돌았고 실업자 수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 감소세가 지속한 데다 서민 일자리인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도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
입력:2018-09-12 08:36:00
‘한국의집’, SD발보아팍 내 한국관 건축 위해 오정해 초청행사 등 ‘안간힘’
11월까지 건축비용 50만 달러 모금 위해 총영사관·한국문화원과 협력 17일 ‘오정해의 소리이야기’·18일 후원자 만찬·19일 토크콘서트 등 준비 11월 3일에는 발보아팍 연회장에서 하이라이트 기금모금 행사 개최계획     샌디에고의 명소인 발보아팍에 한국홍보관을 건축하기 위해 활동중인 ‘한국의집’(House of Korea·회장 황정주)는 오는 9월17일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의 집은 9월과 11...
입력:2018-09-12 07:26:02
예은, 목사 아버지와 사기 혐의 피소…"논란 죄송"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29)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목사가 신도들의 돈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3월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투자금을 빼돌렸으며, 사업설명회에는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도 참여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경찰은 핫펠트와 박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핫펠트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며 "무관...
입력:2018-09-12 02:47:12
메르스 백신·치료제 없는 이유, 개발에 5~10년 걸리고 수지타산 안맞고
전 세계적으로 공식 사용 승인을 받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은 아직 없다. 연구·개발(R&D)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메르스가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이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짧으면 5년, 길게는 10년 넘게 걸린다. 메르스 환자는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보고됐다. 환자 발생이 많지 않은데다 중동 이외 지역 감염자가 적은 점도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에서 222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림대 강남성...
입력:2018-09-11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