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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부부-김정은 부부,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동반관람
金, 문대통령 기다리다 "시간 늦어지지만, 더 오래 보면 된다" 이재용·현정은·차범근·현정화도 함께 관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8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은 먼저 행사장에 ...
입력:2018-09-19 07:30:55
평양정상회담 첫날 뭘 논의했나… 키워드는 비핵화·NLL·이산상봉
'비핵화' 관련 영변 가동중단 약속할지 주목…종전선언 논의됐을 듯 남북군사공동위 가동·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상시화 등 논의 개연성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1차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18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첫날 회의의 키워드는 비핵화, 북방한계선(NLL), 이산상봉 ...
입력:2018-09-19 07:24:41
文대통령 "결실" 金위원장 "큰 성과" 강조… 비핵화 진전 주목
한반도평화 2박3일 여정 첫날 회담… 文 "전쟁공포 완전해소" 金 "조미 사이 진전" 사상 첫 노동당 본부청사 회담… 서훈·정의용 배석에 '비핵화 집중' 분석도 北 극진환대 속 공연·만찬도 함께, 내일도 회담… '답방' 논의되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이동하며 평양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에서 역사적인 3차 남북정상회담 2박3일 일정을 시작했다. &#...
입력:2018-09-19 07:15:12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상에 '왕좌의 게임'
케이블 채널인 HBO가 제작하는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70회를 맞는 올해의 에미상 시상식을 휩쓸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은 17일밤(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 마이크로포스트 극장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포함해 모두 9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왕좌의 게임'이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챙긴 각종 상은 모두 47개에 이른다.   1949년 첫 시상식이 열린 이후 가장 화려한 수상 기록을 스스로 갱신한 셈이다.   HBO 대표작 '왕좌의 게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마존이 제작하는 '마블러...
입력:2018-09-19 04:53:50
을지로·퇴계로도 차선 줄이기… 도심 매력 ‘뿜뿜’
내년 6차선을 4차선으로 축소하는 도로공간 개편 공사를 앞두고 있는 서울 을지로의 모습(왼쪽)과 올 초 도로공간 개편 공사를 마친 서울 퇴계로의 회현역 일대 모습. 윤성호 기자   서울로 7017 한양도성으로 둘러싸인 서울 도심부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로는 종로와 을지로, 퇴계로가 우선 꼽힌다. 이 세 도로는 도심 교통의 축이다. 그러나 보행의 축은 아니다. 서울 도심에서 보행은 사실상 방치된 주제였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 세 도로의 개편에 착수했다. 도로에서 차로의 비중을 줄여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을 위한 공간을 늘리는 방...
입력:2018-09-18 04:10:02
카풀 서비스 시행 놓고 IT-택시업계 전운 고조
카카오, 카풀 기사 모집 추진… 택시업계 “일자리 대거 소멸” 앱 금지 법안 통과에 총력전… 정부는 해결 실마리 못찾아 승차공유(카풀) 서비스를 둘러싸고 정보기술(IT) 업계와 택시 업계 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IT 수단을 이용한 카풀은 이동수단(모빌리티)의 혁신이 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지만 택시 등 기존 일자리를 대거 사라지게 만드는 부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풀과 관련한 논의는 당사자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 1년 가까이 공회전하고 있다. 논의과정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은 반영되지 못...
입력:2018-09-18 04:05:01
추석의 산타클로스 ‘키다리 아저씨들’ 오셨네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016년 추석을 앞두고 대구 수성구에 기부한 쌀. 이 기부자는 10년 넘게 수성구에 익명 기부를 해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부물품 촬영도 하지 말아 달라고 구청에 요청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찬바람이 불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키다리 아저씨’들이 전국 곳곳에서 출현하고 있다. 아버지가 해오던 익명 기부를 사후에 자녀들이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17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이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이 남성은 수성구민운동...
입력:2018-09-18 04:05:01
‘플라스틱컵 줄이기’ 한달의 기적… 수거 차량 텅 비었다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단속 전인 지난 7월 24일 재활용품 수거 차량(왼쪽)과 단속 후인 지난 5일 수거 차량 내부 모습. 단속 시행 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담긴 박스가 차량 안에 가득 찼지만, 단속 시행 후에는 빈 공간이 많다. 박광종씨 제공, 권중혁 기자 “몸이 확실히 덜 아파요.” 던킨도너츠 군포 산본역점에서 상자를 나르던 박광종(49)씨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단속 시행’ 이후 상황을 묻자 멋쩍은 듯 답했다. 재활용품 수거업체 태서리사이클링에서 근무 중인 박씨는 “플라스틱컵 감소를 온몸으로 느낀다”...
입력:2018-09-18 04:05:01
플라스틱컵 안 되고 코팅 종이컵은 된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영화관 쓰레기통 주변에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은 현저히 줄었지만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 중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수두룩하다. 특히 방수를 위해 폴리에틸렌(PE)이 코팅된 종이컵은 자원재활용법 규제대상에서 빠져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강서구의 수거전문업체 A리사이클링 대표 강모(44)씨는 17일 “코팅을 벗겨내야 재활용하는 공정에서 필요한 섬유질을 분리할 수 있다”며 “하루 약 2t가량의 폐지와 종이컵이 수거되는데 따로 구분...
입력:2018-09-18 04:05:01
문대통령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젠 결실 맺을 때"
문대통령-김정은, 무개차 카퍼레이드도…10만명 환영 공항-3대혁명전시관-영생탑-려명거리-금수산태양궁전-백화원영빈관 3대혁명전시관 앞서 내린 문대통령-김정은 함께 무개차 올라 한복입은 北여성, 문대통령에 꽃다발…평양시민들 '조국통일' 외쳐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대화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제는 정말...
입력:2018-09-18 16:41:59
美, 中에 '전면전' 공세… 협상전망·글로벌 경기 암울
미중 무역전쟁 정점 치달아…교역위축·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절반가량에 대해 추가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이 자존심을 건 전면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은 오는 27일부터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자고 손을 내밀면서도 예고했던 2천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관세부과를 강행하는 등 강온 양면 전략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부과를 강행하면 보복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반발해왔기 때문에 예정된 고위급 회담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으며 이로 인해 당분간 양...
입력:2018-09-18 12:53:25
우디 앨런 한국계 아내 "남편에 부당한 미투 적용" 두둔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명 영화감독인 우디 앨런(83)의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47)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와중에 성추행 의혹에 몰린 남편을 두둔하고 나섰다.   순이 프레빈은 16일 뉴욕매거진 웹사이트에 게재된 심층인터뷰에서 남편이 입양 딸이었던 딜런 패로를 어릴 때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투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딜런은 앨런이 프레빈과 결혼하기 전 배우 미아 패로와 동거할 때 입양했던 딸이다.   딜런은 2014년 2월 뉴욕타임...
입력:2018-09-18 06:18:23
문대통령, 오늘 평양으로 출발… 김정은과 세번째 정상회담
서해직항로로 방북…환영식·오찬 후 정상회담 개최 남북관계 개선·북미대화 촉진·군사긴장 완화 논의 '남북·한미·북미정상회담→종전선언' 문대통령 구상 실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만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
입력:2018-09-18 05:44:58
인천공항 면세점,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
인천공항 면세점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등극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남수 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면세 쇼핑 서비스를 통해 면세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세계 11개 지...
입력:2018-09-17 04:10:01
“北, SNS 허점 악용해 외화벌이”
미 법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 정찰총국(RGB)을 대리해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국적의 박진혁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 행위에 대해 북한 인사를 기소하는 등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트레이시 윌키슨 검사가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진혁 기소를 밝히고 있는 모습. 북한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약점을 악용, 미국 주도의 제재를 피해 상당한 외화를 북한에 보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북한 공작원들이 신분을 속인 거짓 ...
입력:2018-09-17 04:05:01
첫 순수 국산기술 ‘누리호’ 시험발사체 내달 25일 우주로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시험용 기체가 다음 달 25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다음 달 25일에서 31일 사이 오후 3∼7시에 누리호 시험발사체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준비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발사일은 25일이 된다.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0여분 동안 비행한 뒤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떨어질 예정이다. 발사 뒤 300여초가 넘었을 때 최대 고도에 이른다. 누리호는 1.5t ...
입력:2018-09-16 18:45:01
‘시댁’ 대신 ‘시가’… 올 추석엔 바꿔 말해볼까요
올 추석부터 ‘시댁’이라는 말 대신 ‘시가’라는 말을 사용하면 어떨까? 여성 쪽 집안은 ‘처가’라고 하면서 남성 쪽 집안에는 집을 높여 부르는 ‘댁’ 자를 붙이는 것은 성차별이 아닐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6일 추석을 앞두고 명절에 흔히 경험하는 성차별 언어 3가지를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시댁을 시가로 고쳐 부르자는 제안 외에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를 할머니로 단일화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빠 쪽 부모님에는 가깝다는 의미의 ‘친(親)’자를 붙이고 엄마 쪽 부모님은 멀게 느껴지는 ‘외(外)&r...
입력:2018-09-16 21:45:01
그린벨트 풀면 집값 잡힐까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 대다수가 수도권 외곽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지 않을 거라 예측한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 이후 주택 공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결국 집값 상승만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8·27 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수도권 내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로는 서초구, 강서구, 노원구 등이 거론...
입력:2018-09-16 19:25:01
메르스 의심 환자 14명 ‘모두 음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환자 14명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가 전날 13명에서 1명 추가돼 14명으로 늘었으나 추가된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13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발생한 의심환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인 A씨(61)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13명이다. 앞서 질본은 메르스 발생 6일째인 지난 13일 밀접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인 것을 확인했다. 질본은 2주 잠복기가 끝나기 전날인 오는 ...
입력:2018-09-16 18:35:01
허리케인 사망자 15명으로 늘어… "물폭탄 1m까지 온다"
느림보' 이동하며 폭우 쏟아내 범람 피해 수천명 대피, 94만가구 정전 트럼프, 트위터로 피해자 유족 애도   14일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에 따른 폭우로 도심이 침수된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도시 윌밍턴. [AP]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지만 '느림보 행보'로 물폭탄을 쏟아부으면서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16일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플로렌스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며칠간 지속된 폭우로 강물 범람 등을 우려해 ...
입력:2018-09-16 15:19:25
잘 나가는 AI, 일자리가 떨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일자리나 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전망은 몇 해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사라지는 직업과 살아남을 직업, 새롭게 부상할 직업이 무언인지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과거엔 사무직·생산직처럼 단순 반복적 직무만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이젠 전문직도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AI는 이미 금융·의료·법률 같은 분야에서 일부 활용되고 있다. 위기론과 낙관론은 여전히 맞선다. AI 도입으로 대량 실업과 사회적 혼란...
입력:2018-09-15 04:05:02
[가정예배 365-9월 15일] 오직 감사할 뿐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1장 1∼3절 말씀 : 에베소서와 빌립보서 그리고 골로새서와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으로 불리는 말씀이지요. 그중에서도 에베소서는 우리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갖게 합니다. 그러면서 교회의 영광을 보도록 하여 우리의 인생을 바꾸게 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사도는 ‘하나님의 뜻’에서부터 모든 답을 찾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보다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는 ...
입력:2018-09-14 18:10:01
미국의 속도조절론 “남북 관계는 비핵화와 밀접히 연결돼 개선”
미국이 연내 종전선언과 관련해 “남북 관계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밀접하게 연결돼(in lockstep with)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속도조절론을 편 것으로 해석된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남북이 유엔에 공동으로 제출한 4·27 판문점 선언 영문 번역본에 ‘올해 종전선언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표현이 들어간 데 대해 이렇게 논평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노력은 완전한 비핵화 진전 상황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종전선언은 평화...
입력:2018-09-14 04:10:01
주택보유자 서울서 담보대출 ‘갭 투자’ 원천 봉쇄
9·13 부동산대책에는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가구가 신규 주택(규제지역 내)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이미 갖고 있는 주택으로 받는 대출)을 받는 걸 틀어막는 강력한 금융규제가 포함됐다. 다주택자들이 대출을 여유자금으로 활용해 서울 지역 등에서 벌이는 ‘갭 투자(시세차익 투자)’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취지다. 13일 발표된 부동산대책을 보면 2주택 이상 가구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새로 살 때 주택담보대출은 무조건 금지된다. 기존 집을 활용한 대출은 생활자금 용도로만 제한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ldqu...
입력:2018-09-14 04:10:01
부산 형제복지원, 29년 만에 진실의 문 열리나
1987년 당시 철문이 굳게 닫힌 부산 형제복지원 모습. 국민일보DB 검찰개혁위원회(검개위)가 1980년대 대표적 인권유린 사례로 꼽히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대법원이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검개위는 13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이 사건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비상상고를 신청하라”고 권고했다. 문 총장이 권고를 이행하면 대법원은 판결 파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75∼87년 박인근 당시 복지원 대표가 부랑자 3000여명을 강제수용하고 노역을 시키면서 폭행, 감금, 성폭행한 일이다. 사망...
입력:2018-09-14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