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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예정대로 3일 개봉… 유족, 가처분 신청 취하
영화 ‘암수살인’(포스터)이 소재로 삼은 살인사건의 실제 피해자 유족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작사인 ‘필름295’가 30일 유족을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며 “늦었지만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범죄’(실제 벌어졌지만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해 공식 통계로 집계되지 못한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
입력:2018-10-01 18:30:01
단기 자본유출 충격, 美 정책 불확실성의 3배
미·중 무역전쟁 등 미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에 장기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는 자본 유출 등의 충격이 경제정책 불확실성 자체보다 3배의 타격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BOK경제연구에 실린 ‘미 정책 불확실성과 위험회피 충격이 소규모 개방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글로벌 리스크 확대에 따른 영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도는 약하다. 다만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1990년 1분기∼2015년 4분...
입력:2018-10-01 18:40:01
文 대통령 지지율 65.3%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동안 12.2% 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전화조사한 결과 9월 4주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65.3%로 조사됐다. 지난 18∼20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전 문 대통령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하며 9월 2주차에 53.1%까지 떨어졌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주 61.9%로 8.8% 포인트 상승하더니 이번 주에는 3.4% 포인트가 더 올랐다. 평양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곧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입력:2018-10-01 18:15:01
美-캐나다, 나프타 재협상 극적타결… 멕시코 포함 USMCA로 재탄생
마감시한 직전 합의로 미-멕시코-캐나다 '3자 무역협정' 틀 유지 캐나다·멕시코에 車관세 상당부분 면제…블룸버그 "트럼프에 기념비적 사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출범(PG).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마감시한 직전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미 3개국의 새 무역협정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으로 명명, 1994년 발효된 나프타라는 이름이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국과 캐나다는 ...
입력:2018-10-02 03:45:15
'여신도 성폭행' 만민교회 목사, 헌금 110억 횡령 혐의 추가
이재록 목사, 횡령액 선물투자로 날리고 자녀들에게 11억 건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교회헌금 110억 원을 빼돌려 해외 선물투자 등에 쓴 혐의로 추가로 처벌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목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목사는 2009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매년 남선교회·여선교회·청년부·학생부 등 15개 교회 ...
입력:2018-10-02 03:05:31
1인 가구 70% “혼자 사는 삶 만족”… 여성이 만족도 훨씬 커
40∼50대 여성들 60%는 “향후 10년 이상 혼자살 것”주된 걱정 ‘외로움·노후자금’… 노후에 2억8224만원 필요한국의 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혼자 사는 삶’에 만족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40, 50대 여성 1인 가구의 60%는 “향후 10년 이상 1인 생활이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1인 가구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 예금과 적금에 투자하는 비중이 49%에 육박했다.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은 한 달에 50만∼150만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20∼50대 1인 가구 2100명을 한 달가량 설...
입력:2018-10-01 04:05:01
"미국 대학 식당에도 한식 메뉴를"…뉴욕서 확인한 '한식 열기'
대학내 한식 보급 위한 포럼 열려…"건강식" "뉴요커에도 대중적"   미 뉴욕대에서 열린 '한식 오픈 포럼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에서 대학 카페테리아에 한식 메뉴 입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식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뉴욕 주 공립학교에 한식 급식을 위한 '한식 오픈 포럼'이 최근 뉴욕 맨해턴의 뉴욕대(NYU)에서 열렸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뉴욕 공립학교에 한식 급식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런 노력의 하나로 뉴욕 주 대학 카페테리아에 한식 메뉴 입점 분위...
입력:2018-10-01 17:50:44
日, 결국 욱일기 달고 제주 관함식 올 듯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10월 10∼14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함정 사열식인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에 욱일승천기(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전망이다.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에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함정은 소속 국기와 태극기만 달아 달라’고 공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30일 “관함식에 참가하는 해상자위대는 우리 공지에 대해 별다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계속 일본 측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국제법상 소속 국가의 영토로 간주되는 외국 함...
입력:2018-09-30 18:25:01
한국 2분기 성장률 美에 역전 당해… 실업률마저 뒤집어질 위기에 직면
한국과 미국 경제의 지표들이 역전되고 있다.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6%에 그친 반면 미국은 1.0%로 올라섰다. 미국 경제는 한국과의 실업률 간격도 좁히고 있다. 2분기 들어 한국과 미국의 실업률 격차는 0.1% 포인트까지 줄었다.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실업자가 100만명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되면 실업률마저 뒤집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의 올해 2분기 평균 GDP 증가율은 전 분기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1.0%였다. 특히 미국의 실적이 눈에 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입력:2018-09-30 18:55:01
‘지뢰 제거 작전’ 위해 전역 미룬 7인의 해병대
지뢰 제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미룬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의 병장 7명. 왼쪽부터 강재현 강혁규 정민혁 이재성 이태원 권승준 원현권 병장. 해병대 제공 해병대 소속 병장 7명이 서북도서 지뢰 제거 작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미뤘다.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에 복무 중인 이재성 정민혁 병장(병 1218기)과 권승준 강재현 강혁규 이태원 원현권 병장(병 1219기) 7명은 각각 10월 22일과 11월 12일 전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역할 즈음에 부대의 지뢰 탐지 및 제거 작전이 한창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작전이 종료되는 12월 5일 함께 전역하기로 뜻을 ...
입력:2018-09-30 19:05:01
“美, 자동차 고관세 부과시 한국이 수출 타격 가장 커”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일 발표한 ‘미국 자동차 고관세 부과의 주요국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 완성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매겼을 때 한국의 자동차 수출대수 감소율은 22.7%로 전망됐다. 이어 일본(21.5%) 중국(21.3%) 독일(21.0%) 순이었다. 최종 조립지별(완성차 수입 대상 국가별) 소비자가격 상승률도 한국산이 23.9%로 수입관세 부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에서 생산돼 미...
입력:2018-09-30 18:45:02
초강력 태풍 '짜미' 日 강타… 2명 사망·2명 실종·109명 부상
140만명에 피난 지시·권고…도쿄도에선 기록적 강풍 항공기 220편 결항…간사이공항 활주로 운용 재개 초강력 태풍 '짜미'가 근접하며 지난 29일 일본 서남단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고 있다. 초강력 태풍 '짜미'가 수도권을 포함한 일본 열도를 따라 종단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지난달 30일 밤 8시께 와카야마(和歌山)현 인근에 상륙한 뒤 1일 오전 6시께 이와테(岩手)현 부근에서 시속 85㎞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0hPa(헥토파...
입력:2018-10-01 08:34:24
인니 강진·쓰나미 사망자 832명… 하루 새 2배로 급증
이재민도 1만7천명 발생…무너진 호텔 등지서 구조 총력 약탈·탈옥으로 현지 혼란 가중…유엔 등 국제사회 지원 나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팔루 지역 모습.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832명으로 두 배가량으로 급증했다. 아직 진앙 인근 지역 피해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 규모는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강진과 쓰나미로 인...
입력:2018-09-30 14:19:57
[단독] 신촌세브란스병원, 사용기한 8개월 지난 수액 투여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19일 환자에게 투여한 수액 사진. 수액 겉면에 ‘사용기한 2018년 1월 22일’이 표시돼 있다. 독자 제공상급종합병원인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이 환자에게 사용기한이 8개월 지난 수액을 투여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환자는 매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했지만 병원은 “부작용이 확인되면 후속조치를 하겠다”고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 의약품 사용기한을 어겨도 처벌이 불가능한 현행법 때문에 수년째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병원은 십자인대 핀제거 수술을 받은 ...
입력:2018-09-28 04:10:01
“중고생에게 염색·파마를 허하라”... 서울시교육청發 ‘두발 논쟁’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서울에서 아이돌 가수처럼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뽀글 파마’를 한 중·고등학생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염색, 파마까지 허용하는 ‘완전한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면서다. 학생들이 두발 자유화를 외친 지 20여년 만이다. 다만 과도한 헤어스타일까지 허용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서울 종로구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시내 중·고교 708곳에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
입력:2018-09-28 04:05:01
사면초가 한은... 금리 올리자니 고민, 그대로 두자니 부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세 번째로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를 결정하는 주요지표가 들썩이는 등 한국의 대출금리도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공을 넘겨받았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를 이미 켜 뒀지만 경기와 고용·물가 변수를 고민하다 막다른 길에 몰린 형국이다. 한은의 기본적인 시각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주열(사진) 한은 ...
입력:2018-09-28 04:05:02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무산
유은혜(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야당의 반발로 끝내 무산됐다. ‘깨끗한 정치인’ 이미지로 지명 당시 무난하게 ‘최초의 여성 부총리’ 타이틀을 갖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도덕성 논란이 커졌다. 청와대가 야당의 반발을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유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경과보고서 채택 데드라인은 27일까지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회의를 ...
입력:2018-09-28 04:05:01
‘IT 강대국’ 한국의 인재들, 실리콘밸리 진출 도전 실험
명지대학교 학내 벤처 폰즈에 채용된 학생들이 18일 용인캠퍼스 디자인조형센터 강의실에서 미국의 게임업체 징가 직원들에게 마케팅 영상 제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6개월간 이 회사에서 인턴 직원으로 일하며 마케팅 업무를 배운다. 용인=이병주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에 가면 재미난 광경을 만난다. 뷔페식 구내식당에 인도, 중국 음식이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고 테이블에선 고국 음식을 먹는 인도와 중국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원 중 인도와 중국 사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
입력:2018-09-28 04:05:02
[단독] 한 관피아의 ‘특혜성’ 인생 2막
옛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J씨는 2011년 말 30년 넘게 일해 온 공직을 떠났다. 그리고 때마침 출범한 기초과학 분야 국책연구기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사무처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교과부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 고위 간부를 역임하며 IBS 출범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이런 J씨의 IBS 생활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다. 그는 연구원 살림을 도맡는 사무처장으로 3년 넘게 재직하면서 수당과 성과급을 합쳐 임원보다 많은 억대 연봉을 받았다. 2015년 2월 감사원은 IBS 감사에서 IBS가 J씨에게 이렇다 할 성과평가 없이 성...
입력:2018-09-27 18:10:01
MB측 “다스, 대통령 것이면 자부심 생기니 직원들이 추측한 것”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가 1심 선고(10월 5일)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에 제출한 139쪽 분량의 의견서를 27일 공개했다. 80여쪽에 걸쳐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는 다스 직원들의 진술에 대해 변호인단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다스가 대통령 것이라면 자부심이 더 컸을 것”이라며 “임직원 사이에서 다스가 대통령 것이란 소문이 돌았고 추측성 진술이 (검찰 조사에서) 다수 나왔다”고 반박했다. 다스 경영현황을 정기적으로 보고...
입력:2018-09-27 21:30:01
일하는 고령자 60% 첫 돌파
생계를 위해 일하는 고령자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늙어서도 일해야 하는 노인은 매년 늘고 있다. 27일 통계청의 ‘2018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5163만5000명)의 14.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마련하는 고령자 비중은 61.8%를 기록했다. 2011년 51.6%에서 10.2% 포인트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녀 또는 친척 지원을 받는 고령자 비중은 39.2%에서 25.7%로 감소했다. 자녀나 가족의 지원 대신 스스로 벌어서 생활하는 고령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입력:2018-09-27 18:15:01
“화해치유재단, 피해자 관점서 속히 처리할 것”
  진선미(사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해치유재단 처리 문제는 철저히 피해자 관점에서 하루속히 마무리짓도록 하겠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음 주 중에 빨리 만나 (일본과) 논의됐던 내용을 전해 듣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지지하는 수많은 분들이 바라는 부분을 함께 상의하면서 빠르게 (해결책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취임한 ...
입력:2018-09-27 18:30:01
“광주선 공정한 진행 어려워”… 5·18 관련 재판 전두환 관할이전 신청
오는 10월 1일 광주지법에서 형사재판을 받을 예정인 전두환(사진) 전 대통령 측이 광주고법에 관할이전 신청을 했다. 고령인데다 알츠하이머 진단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공정한 재판 진행이 어려우니 서울에서 재판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의 이번 형사재판 일정도 연기될 공산이 커졌다. 광주고법은 27일 “전씨가 지난 2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5·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재판과 관련한 관할이전 신청서(광주고등법원 2018초기37 관할이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씨 측은 그동안 현 재판...
입력:2018-09-27 19:10:01
옥스퍼드대 1위… 서울대 63위
영국의 교육전문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26일(현지시간) 2019년 세계 대학순위를 발표했다. 미국과 영국 대학교가 상위권을 독점한 가운데 한국은 서울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대학은 모두 영국과 미국에서 나왔다. 전체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이어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 캘리포니아공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 임피리얼칼리지런던 시카고대 순이었다. 한국 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6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82위) 카이스트(102위) 포항공대(142...
입력:2018-09-27 18:55:01
미주한인의날 기념 미술대회, 12일 접수마감
LA한국교육원은 ‘2019 미주한인의날 기념 미술대회’ 응모작품을 우편소인 기준 10월12일(금)까지 접수하고 있다.   이 미술대회는 자라나는 유치원생~12학년생에 이르는 한인 2,3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작년의 경우 미 전역에서 8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했으며, 작품 전시회와 달력 제작 및 배포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미술대회의 주제는 ‘Korea: Yesterday, Today, and Tomorrow’(With Focus on Korean History, Culture, and Spirit·한국: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한국의 ...
입력:2018-09-28 08: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