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우주의 신비를 보면서
지난 주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나사가 100억 달러를 들여 개발한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이 촬영한 우주 사진이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사진을 판독한 과학자들은 무려 130억 광년 전에 반짝인 우주 저편의 빛이 촬영됐다고 했습니다. 수천억 개의 별이 모인 은하계들은 서로 접근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춤추는 우주를 보여줬었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제임스웹은 이전의 우주망원경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어 우주를 더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기에 조만간 생명체를 지닌 별도 발견하...
입력:2022-07-20 03:10:01
[역경의 열매] 이종삼 (18)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계획 차질 우왕좌왕
예장통합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모습. 2009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제94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을 짓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건축위원회까지 조직했다. 100회 총회는 2015년이었는데 100주년 기념관을 지어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자는 뜻이 모아졌다. 좋은 뜻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은 지지부진했다. 서울 명성교회가 총회 맞은편,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를 기증하면서 건축 여론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지만, 그 땅은 총회 본부를 모두 이전할 건물을 짓기엔 조금 좁았...
입력:2022-07-20 03: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평소엔 청소년 사랑방, 매주 한번은 독거 중년남의 부엌으로
서울 강서구 내 중년 독거 남성들이 최근 사랑의교회(최석진 목사) 쿠킹 스튜디오에 모여 건강한 반찬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건물 입구엔 교회 이름과 함께 ‘청소년 카페’ ‘자살예방센터’ 등 현판이 나란히 부착돼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최석진 목사가 각각의 현판을 소개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여러분, 오늘은 저염 겉절이를 같이 만들어 볼 거예요. 조금 전에 잘 썰어 둔 배춧잎에 10대 1 비율로 고춧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몇 대 몇?”(김남희 영양사) “10대 1!”(참석자들) 최근 서울 강...
입력:2022-07-20 03:10:01
오늘의 QT (2022.7.20)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창 8:15) Then God said to Noah.(Genesis 8:15) 노아는 언제 방주에서 내렸을까요. 비둘기가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온 걸 보았을 때일까요. 방주 뚜껑을 열고 땅 위에 물이 걷힌 걸 보았을 때였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을 때였습니다. 방주를 탈 때도 하나님이 말씀하셨을 때 탔고, 방주에서 나올 때도 하나님이 말씀하셨을 때 나왔습니다. 내가 보기에 땅에 물이 걷혔다고 나가면 큰일 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움직이십시오. 100년 전에 방주를 만들라고 말씀하셨는데 100년 동안 말씀이 없으시다고요. ...
입력:2022-07-20 03:10:01
KAFA미술상 시상식 및 작가 소개 행사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2일 오전 11시 문화원 2층에서 카파미술재단(KAFA 회장 글로리아 D. 리)과 함께 2022년도 KAFA미술상 시상식 및 작가 소개 행사를 개최한다.   KAFA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89년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1992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명씩 당선자를 선정했으며 1996년 이후에는 2년에 한번 카파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가는 이미래(미국이름 Kate-hers Rhee)씨가 선정됐다. 올해까지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2만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LA한국...
입력:2022-07-20 02:05:51
목회자와 가족 여름수양회 연합감리교 서부지역
  연합감리교(UMC)서부지역 한인목회자협의회(회장 남재헌 목사)가 주관하는 2022년 여름 가족수양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옥스나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남재헌 목사)와 카마리요 인근에 있는 페어필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역의 쉼과 균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가족 수양회에는 남가주뿐만 아니라 중가주, 북가주 한인목회자 가족들도 참석하여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은 신병옥 목사(로스펠리즈교회)의 사회로 참가자 소개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원로목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김웅민, ...
입력:2022-07-20 02:04:20
[오늘의 설교] 기적에서 행복으로
갈릴리 가나에 결혼식이 있었고 잔치 중에 포도주가 떨어집니다. 결혼 축하 잔치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 상황을 알리고, 예수님은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물은 어느새 포도주로 변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이 표적을 신비한 마술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 과학적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가나의 결혼잔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신학자들은 “이 기적이 지금은 불가능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혹은,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등등의 질문을 ...
입력:2022-07-19 03:10:01
오늘의 QT (2022.7.19)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창 8:1) But God remembered Noah and all the wild animals and the livestock that were with him in the ark, and he sent a wind over the earth, and the waters receded.(Genesis 8:1) ‘어려움이 줄어야 내가 산다.’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떠올리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지 않습니다. 물이 줄어드는 게 먼저가 아니라 물이 줄어드는 게 결론입니다. 물이 줄어들면 노아가 사는 게 ...
입력:2022-07-19 03:10:01
[겨자씨] 나는 너희를 모른다
내가 만났던 한 친구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특히 유력한 사람이면 더 교분이 깊다고 나댔습니다. 웬만한 정치인 기업가 공무원 할 것 없이 다 통한다고, 필요하면 줄을 대주겠다며 허풍이 여간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그토록 잘 안다는 사람을 만난 참에, 그 친구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모르겠는데요.”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마 7:23, 새번역)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누구에게 하신 말씀일까요.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겠지...
입력:2022-07-19 03:10:01
[가정예배 365-7월 19일] 빌어먹고 벌어먹고
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6장 1~3절 말씀 : 악한 청지기의 비유에서 청지기가 주인의 돈을 빼돌리다가 들통이 납니다. 주인은 청지기에게 그만두라고 하니까 청지기가 고민이 되어서 혼자 중얼거립니다.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땅을 파는 것은 벌어먹는 것입니다. 빌어먹는 것과 반대지요. 청지기의 말을 잘 들어보면 세상에서 사람들이 먹고사는 방식이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는 빌어먹는 것이고, 또 하나...
입력:2022-07-19 03:10:01
[미션 톡!] 다시 돌아온 여름성경학교 “안전 이상무”
어린이들이 2018년 열린 한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에서 물총 놀이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이번 주 대부분 시작합니다.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도 이 시기에 집중돼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성경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부릅니다. 40대 이상 교인에게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추억을 물어보면 여름성경학교 교가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를 꼽습니다. 1절 가사는 이렇습니다.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 손에 손을 마주 잡은 우리 어린이 발걸음 ...
입력:2022-07-19 03:10:01
[역경의 열매] 이종삼 (17) “거제서 안타깝게 세상 떠나는 이 없도록 하겠심더”
이순창 예장통합 부총회장이 지난 5월 24일 거제 맑은샘종합병원 심뇌혈관센터 기공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오른쪽이 이종삼 목사. 2013년 맑은샘병원을 개원한 뒤 모든 병상이 빠르게 찼다. 너무 많은 환자가 몰렸다.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더 크게 지었어야 했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주변에서도 증축하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체 병원 규모를 키우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규모를 대폭 키우고 싶은 진료과가 있었다. 바로 ‘심뇌혈관센터’였다. 심뇌혈관센터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과 심장정지, 뇌졸중 등 ...
입력:2022-07-19 03:10:01
오늘의 QT (2022.7.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창 7:18) The waters rose and increased greatly on the earth, and the ark floated on the surface of the water.(Genesis 7:18) 온 땅을 덮을 만큼 홍수가 났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도 동물도 다 물에 잠겼습니다. 모두 다 죽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세상을 돕는다는 게 말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나 하나 살기도 힘든데 누구를 돕는단 말입니까. 그게 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주신 것은 세상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것에 대한 명령입니다. 피조물을 책임질 수 있게 만...
입력:2022-07-18 03:10:01
[오늘의 설교] 리더의 조건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가 아들을 기른 방법을 놓고 아버지 리더십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다 씻겨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다 씻긴 후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처럼 제자들도 서로 발을 씻겨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참된 목자요 리더였던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을 섬겼던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 초기에 늦은 밤까지 기도한 뒤 열두 제자를 세웠습니다. 제자 중에는 마태처럼 사회적 지위가 ...
입력:2022-07-18 03:10:01
[겨자씨] 살아있는 신호등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멋진 옷에 스카프를 걸치고 모자도 근사했습니다. 부잣집 친구들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곳은 이름도 생소한 ‘어린이 교통대’였습니다. 소품은 학교에서 받은 완장과 모자, 호루라기가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교통경찰 아저씨들이 오셔서 저희에게 학교 앞에서 교통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삼거리, 네거리에서도 실습했습니다. 어린이 교통대는 오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청년 때 일입니다. 교회로 가는 길에 예배당 앞 사거리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신호등이 들어오지 않았...
입력:2022-07-18 03:10:01
[가정예배 365-7월 18일] 져 주시는 하나님
찬송 : ‘이 세상 험하고’ 263장(통 1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2장 24~28절 말씀 :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밤새도록 씨름을 했어요. 그럼 씨름해서 누가 이겼나요. 야곱이 이겼어요. 25절에 보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랬지요. 야곱이 이겼다는 말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선언합니다.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서 이겼노라.’(28절)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 겁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인데 어떻게 사람한테 질 수 있나요. 어른하고 아이하고 달리기하면 누가 이기나요. 어른이 이겨야 ...
입력:2022-07-18 03:05:01
[미션 톡!] 25년간 매달 동역서신… 소명에 순종한 ‘좁은 길 인생’
양승훈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총장이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현지 한인기독교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GBS 유튜브 캡처 ‘매달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동역서신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남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기독의과대학 양승훈(67) 총장이 이달 초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300번째 동역서신의 인사말 일부입니다. 양 총장은 1997년 7월부터 이달까지 25년 동안 매달 꼬박꼬박 사역 보고 형식의 편지를 써왔습니다. 그가 동역서신이라는 제목의 편지를 쓰게 된 계기는 특별합니다.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입력:2022-07-18 03:05:01
[역경의 열매] 이종삼 (16) “종합병원 세워 인술 베풀며 주님 사랑 전하고 싶어요”
이종삼(왼쪽 여섯 번째) 목사가 2013년 경남 거제 맑은샘병원 준공감사예배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요양병원을 설립한 뒤 양로원과 요양원, 요양병원으로 이어지는 노인 종합 복지 사역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거제에서 해야 할 일이 더 있었다. 종합병원이었다. 2010년 초였던 거로 기억한다. 지역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거제시 연초면에 7명의 의사가 의기투합해 종합병원을 만들려다 무산된 부지가 있다는 얘기였다. 당장 길을 나섰다. 나지막한 언덕을 올라가니 건축이 중단된 부지가 보였다. 거제대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 건설 현장에서 돌...
입력:2022-07-18 03:05:01
[가정예배 365-7월 17일] 예수님은 우리를 보고 계셨군요
찬송 :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222장(통 52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0장 18절 말씀 :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세상에 보내신 후에 이어서 칠십 명의 전도자를 세상에 보내십니다. 전도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전도자들에게 설령 실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말라고 여러 가지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서 평안을 빌었을 때 그 집이 평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평안을 빈 것이 헛수고가 되나요. 아닙니다. 전도자가 빈 평안은 사라져 ...
입력:2022-07-17 03:05:01
[오늘의 설교] 여전히 당신뿐이어서
오늘 본문을 통해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질문을 던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이지 ‘우리의 그리스도 사랑’이 아닙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35절) 이 말은 그 무엇도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역경들을 차례로 거론하면서 이런 것들조차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입력:2022-07-16 03:15:01
[가정예배 365-7월 16일] 이슬 같은 은혜
찬송 :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42장(통 4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14장 5~8절 말씀 : 성경에서 하나님을 여러 가지로 비유합니다. 호세아서에서는 특이하게도 하나님을 이슬에다 비유하고 있어요.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며’(호 14:5) 이슬의 은혜는 몇 가지 특징이 있어요. 비는 어쩌다 한 번씩 오지만 이슬은 매일 아침마다 내립니다. 이슬 같은 은혜는 매일매일 내리는 것입니다. 예배도 매주일마다 드려야 합니다. 성경도 매일매일 ...
입력:2022-07-16 03:10: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자비 들여 용접 기술 전수… “천국에 상급 쌓고 있어요”
홍중철(오른쪽) 순복음여수제일교회 장로가 용접을 배우는 수강생을 칭찬하며 활짝 웃고 있다.홍중철 장로가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용접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나눔봉사단 단원들과 소외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는 홍중철 장로.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용접과 배관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홍중철(61·한국바스프㈜ 기계정비 선임 계장) 장로가 전남 여수 순복음여수제일교회(김윤철 목사)에서 운영하는 ‘용접·배관기술 나눔터’가 그곳이다.15일 오후 홍 장로는 접합 및 용접기술을 가르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접합기술(welding)은 2개 이상의 금속재료를 ...
입력:2022-07-16 03:10:01
[세계의 영성 작가] 행하는 이에게 희망이 있다 선한 열정을 삶의 돛 삼아 영생의 길 찾아 떠나자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계관시인 앨프리드 테니슨(1809~1892·아래 사진)은 아름다운 운율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빅토리아시대(1837~1901)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그가 쓴 영성의 시어들은 당시 싹트기 시작한 유물주의 사상, 황금만능주의, 향락주의 등을 배격하며 영국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다. “나는 여행을 그만두고 살 수가 없다. …얼마나 지루한 일인가! 멈춘다는 것, 끝낸다는 것, 광을 내지 않아 녹슬어 버린다는 것, 사용해서 빛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음은 모든 것을 끝내 버...
입력:2022-07-16 03:10:01
오늘의 QT (2022.7.16)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창 6:22) Noah did everything just as God commanded him.(Genesis 6:22) 하나님께서는 방주를 만드는 일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 맡겼습니다. 배를 만들 줄 아는 전문가에게 맡겼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원받을 배를 구원받을 사람에게 만들게 하신 것입니다. 이상한 건 만든 사람도 승객이라는 점입니다. 배는 운전 시설도 엔진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한 건 승객이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방주입니다. 방주 자체가 메시지입...
입력:2022-07-16 03:10:01
[겨자씨] 믿음은 사고하는 것이다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마 6:28)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해 보라’ 말씀하십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저서 ‘산상수훈’에서 “믿음은 사고하는 것이라 말하고 믿음이 없는 것은 사고하지 않는 것”이라 말합니다. 견고하게 믿음이 다져진 사람은 어려운 현실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올 때도 사고하기를 포기하지 ...
입력:2022-07-16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