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참된 용기의 근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성경을 보면 ‘담대하라’고 말할 때 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말씀이 뒤따라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용기가 인간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하심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용기는 모험주의나 영웅주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정서적 불안이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절박한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불안감을 잠재우기 ...
입력:2022-07-30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판·검 지망 고민때 붙잡은 말씀… 35년간 매일 묵상
  “재판관에게 이르되 너희는 행하는 바를 삼가하라.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위함이니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대하 19:6~7) 1975년 공군 법무관 시절 복무를 마치며 판사나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지망해야 했다. 재판에 종사할 공무원으로서 내가 꼭 지키며 살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
입력:2022-07-30 03:05:01
‘시선이 머무는 곳에’ 4인 작가 전시회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5일부터 26일까지 ‘시선이 머무는 곳에’(Four Gazes) 라는 주제로 4인 한인 작가전을 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LA 아트 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수채화 속을 걷는 듯 기획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문의: (323)936-3014 태미 조
입력:2022-07-30 09:10:34
셰릴 리 변호사 '라이징스타'에 시애틀 법률전문지 선정
이승영(미국명 셰릴 리) 변호사   한인 1.5세 이승영(미국명 셰릴 리) 변호사가 워싱턴주에서 발행되는 잡지 '슈퍼 로이어스(Super Lawyers)'가 선정한 올해의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 이 잡지는 매년 워싱턴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가운데 분야별로 새롭게 뜨고 있는 변호사들을 '라이징 스타'로 뽑아 발표한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01년 시애틀타임스로부터 '워싱턴주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6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1997년 워싱턴주 쇼어라인시 시의원에 출마해 아시아계 최초이자 최연소로 당선된 바 있다. 이중...
입력:2022-07-30 09:05:28
대상은 정미셸 본상 엔젤라 정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
  제26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 및 ‘우리가 잊고 지낸 다섯 번째 계절’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LA 로텍스 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에는 정미셸 시인(그렌데일 거주, 미주시학 대표)이 성정됐으며 본상 엔젤라 정 시인(오클랜드 거주), 신인 문학상 시 부문은 최명희 시인(라스베이거스 거주), 김중미 시인(버지니아 거주), 김성교 시인(워싱톤 거주)이 수상했으며 신인 문학상 수필 부문은 강영혜 수필가(샌프란시스코 거주), 음악상 작시는 한국 유영애 시인이 수상하였다. ‘사모하는교회’ 이다미 전도사의 사회와 이재영 피아니스...
입력:2022-07-30 09:01:07
사이비 백인기독교 확산ⵈ민주주의 위협 CNN "폭력 이단적, 예수의 삶과 정반대"
지난 1월6일 연방 의사당 습격 당시 십자가에 절하는 트럼프 지지자들. <사진=AFP 연합>   최근 확산하는 '백인 기독교 민족주의'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역사학자, 성직자, 학계 전문가들은 이 사상을 '백인 기독교인이 지배하는 미국 건립을 최우선 삼는 사조'로 정의한다. 전문가들은 이 사상의 추종자들이 미국 사회를 '진정한 미국인'과 '그 외'로 양분하고, 진정한 미국인만이 미국을 독차지하고 모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분석한다. CNN은 이 사상이 폭력적이고 이단적이며,...
입력:2022-07-30 08:56:45
[가정예배 365-7월 29일] 행복의 비결 ‘예히 켄’
찬송 :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290장(통 4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장 6~9절 말씀 : 창조 이야기를 보면 반복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 말이 되풀이돼요. 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몇째 날이니라.’ 이 말이 계속 반복되죠. 또 있어요. ‘그대로 되니라’ 하는 말씀입니다. ‘그대로 되니라.’ 이 말이 아주 중요해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실 때 피조물들에 명령을 내립니다. 빛이 있어라, 물이 갈라져라, 물이 한 군데로 모아져라, 땅은...
입력:2022-07-29 03:10:01
오늘의 QT (2022.7.29)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창 13:16) I will make your offspring like the dust of the earth, so that if anyone could count the dust, then your offspring could be counted.(Genesis 13:16) 양을 키우기에 좋은 곳을 먼저 선택한 조카 롯과 양을 키우기에 좋아 보이지 않는 곳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된 아브라함. 그런데 그런 땅을 하나님께서 바라보게 하시더니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영원히 그 땅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목자인 아브라함...
입력:2022-07-29 03:10:01
[역경의 열매] 이종삼 (25·끝) “주님, 지재유경이 이끄신 삶, 동과가 되겠나이다”
이종삼 목사가 최근 역경의열매 인터뷰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를 방문해 기도하고 있다. 겨울 들판은 쓸쓸하다. 하지만 바람 소리만 가득한 언 땅이 때때로 훈훈해질 때가 있다. 가지 끝에 달린 과일을 볼 때가 그렇다. 가을걷이 때 누군가 남겨둔 과일이 찬 겨울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렇게 남은 ‘동과(冬果)’를 보며 ‘나누는 삶의 의미’를 헤아려 본다. 동과는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생명수와도 같다. 빈 들판, 먹을 만한 과일이나 씨앗이 사라진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굶주린 새들에게, 작은 들짐승에게 자신을 내어 주는 동과야...
입력:2022-07-29 03:10:01
[겨자씨] 불편함을 즐기는 사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신 후 곧장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사도행전 7장 38절은 광야를 교회라고 말씀합니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애굽에 있던 집도, 곡식이나 과일도 없습니다. 가끔은 마실 물도 없어 하나님을 원망했던 곳입니다. 언제 떠나야 할지 모르는 곳입니다. 광야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2~3절을 보면, 광야를 걷게 하신 이유가 나옵니다. 우리를 주리고 낮추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요즘 성도들이 교...
입력:2022-07-29 03:10:01
공익기부에도 세금 매기는 韓… “英처럼 유산기부법 필요”
게티이미지 “대한민국이 싫습니다. 호주나 영국에서 태어나지 못해 훈장은커녕 고액 체납자란 오명만 쓰고 있습니다.” 거액을 기부하고도 세금 폭탄을 맞은 생활정보지 ‘수원교차로’ 창업주 고(故) 황필상씨가 남긴 말이다. 황씨는 2002년 18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90%와 현금 15억원을 아주대에 기부했다. 아주대는 2003년 구원장학재단을 설립해 학생 수백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2008년 황씨에게 돌아온 건 140억원이 넘는 증여세였다. 세금 폭탄의 근거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속증여세법) 48조 조항이었다. 이 법령...
입력:2022-07-22 04:10:01
오늘의 QT (2022.7.28)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 13:9) Is not the whole land before you? Let's part company. If you go to the left, I'll go to the right; if you go to the right, I'll go to the left.(Genesis 13:9) 조카 롯에게 있어서 땅은 양을 키우기 위한 장소였지만, 아브라함에게 땅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조카 롯은 양을 키우기 위한 장소를 선택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선택을 합니다. 조카 롯은 물이 넉넉한 땅을 선택하고, 아브라함...
입력:2022-07-28 03:10:01
[겨자씨] 아버지의 운전
아버지께서 이른 아침 느닷없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급한 일이 아니면 이런 시간에 전화하지 않으셨을 텐데 무슨 일일까 더럭 겁이 났습니다. 마음을 추스르며 아버지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이제 운전을 그만두기로 했으니 타시던 차를 파신다는 내용입니다. 그 순간 언젠가 어머니가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늘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차를 타시는 어머니께서 좀 불안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조심스럽게 운전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아버지 안색이 좋지 않으시더랍니다. 그래서 더는 말씀하지 않으셨답니다. 그런데 ...
입력:2022-07-28 03:10:01
[오늘의 설교] 선(線)과 벽을 넘어서
우리에겐 눈에 보이지 않는 선과 담이 존재합니다. 타인에 대한 차별과 비교 속에서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성서에 나타난 유대인들이 대표적입니다. 유대인들은 잘못된 선민의식 속에서 인종과 시간, 공간에 대해 성과 속을 구분지었습니다. 이방인뿐만 아니라 동포에게도 적용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본래 야곱 12지파의 일부였으나 앗수르의 통혼 정책으로 생겨난 반쪽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훗날 포로 귀환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이나 성벽을 재건할 때도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선을 긋고 사마리아인과의 협력을 거...
입력:2022-07-28 03:10:01
“한국교회 네팔 선교 40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아신대 김한성 교수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네팔 40주년을 맞아 출간한 ‘한국교회 네팔선교 40주년 기념시리즈’와 선교 사역 기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1982년 한국 선교사가 네팔에 입국하면서 한국의 네팔선교는 40년이 됐지만 선교 정보는 이른바 ‘카더라’가 많다고 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난 아신대 김한성(55) 교수가 네팔선교연구원과 네팔선교 40년을 기념해 출간한 다섯 권의 책을 설명하며 나온 얘기다.김 교수는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선교 자원이 풍부한데 이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경우...
입력:2022-07-28 03:10:01
“미 Z세대 여성 무종교·무신론자 비율, 남성 넘어서”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디지털 네이티브로 꼽히는 ‘Z세대(18~25세)’가 자녀를 두는 나이가 됐을 즈음, 이 찬양곡이 어색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들 세대 여성의 무신론자 및 무종교인 비율이 남성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른바 ‘모태 신앙’이 위태로워지는 신호다.27일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에 따르면 ‘Z세대 여성, 더 이상 남성보다 종교적이지 않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젊은 세대 여성일수록 남성보다 종교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미국 공동의회선거연구소(CCES)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백인 여성의 ...
입력:2022-07-28 03:05:01
[가정예배 365-7월 28일] 은혜 위에 은혜
찬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4~16절 말씀 : 16절에 ‘은혜 위에 은혜’를 받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은혜면 은혜지 무슨 ‘은혜 위에 은혜’인가요. 그냥 은혜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은혜중에 가장 큰 은혜가 예수 믿게 된 은혜입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나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예수 믿고 교회 나오게 하신 것, 이게 최고의 은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최고의 은혜를 누리고 사...
입력:2022-07-28 03:05:01
[역경의 열매] 이종삼 (24)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정지원제한대학 오명 씻어
부산장신대가 교육부에 제출한 4만 쪽 분량의 보완 평가 자료 모습. 나와 허원구 총장은 대학의 먼 미래를 논할 여유가 없었다. 당장 대학 평가에서 낙제점 받은 걸 회복해야 했다. 우리 둘뿐 아니라 교수와 직원, 학생들까지 마음을 모았다. 교육부 보완 평가를 위해 준비한 서류만 4만 쪽에 달했다. 허 총장도 평가 당일 2분 스피치를 위해 한 달이 넘도록 준비했다.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확립을 시작으로 교육 품질 제고, 학생 역량 강화를 비롯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학과를 폐과하는 아픔도 겪었다. 뼈를 ...
입력:2022-07-28 03:05:01
[박효진 기자의 사모 몰랐수다] 사별 슬픔 안은 채 교회와 이별, 생활 전선으로
이정정(가운데) 길향옥(왼쪽) 김의숙 사모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미션라이프’에 출연해 ‘홀사모가 된 뒤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홀사모들의 삶과 아픔을 얘기했다. 유튜브 캡처 나에겐 특별한 사모 친구가 있다. 그는 희끗희끗한 흰머리에 짧은 곱슬머리를 가졌다. 81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SNS에 은혜받은 말씀도 올리고 기도제목도 공유한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에게 친구라는 표현이 조금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이정정 사모와 나는 40여년 세월을 뛰어넘어 ‘사모’라는 공감대로 친구가 됐다. 사모님...
입력:2022-01-01 03:10:01
소외 이웃과 함께 걸어온 은혜의 역사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지난달 28일 새로 제막된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걷기 묵상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유관순(1902~1920) 열사의 동상이 새로 제막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으로 향했다. 5번 출구로 나오자 옛 서대문형무소의 붉은 벽돌 담벼락과 육중한 철문이 올려다보인다. 1908년 경성감옥으로 출발한 서대문형무소는 19년 3·1운동 당시 수감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87년 경기도 의왕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수많은 독립 운동가와 민주화 인사들을 사상범으로 ...
입력:2022-01-08 03:05:07
[인 더 바이블] 결혼하다(marry)
우리말 구약성서에 ‘결혼하다’로 번역된 원어는 히브리어 동사 ‘바알’입니다. 결혼하다(신 24:1, 잠 30:23, 사 62:5, 말 2:11) 다스리다(대상 4:22, 사 26:13)로 번역됐습니다. 동사 바알은 명사 바알(주인 임자 소유주 남편)로 파생됐습니다. 구약 전체에 동사 바알은 15번 나오고, 명사 바알은 84번 나옵니다. 구약에 나오는 이방신 바알(주인님)은 이 일반명사 바알에서 왔습니다. 사사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을 허물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바알이 직접 기드온과 다투리라는 뜻에서 기드온을 ‘여룹바알’(겨루다+바알)이라 불렀습니...
입력:2022-01-15 03:10:01
[인 더 바이블] 몸(body)
고대 그리스어 ‘소마’는 우리말 신약성서에 ‘몸’으로 번역됐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다”(고전 11:23)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뜻하고, 주검(눅 17:37)이나 시체(요 19:31), 노예(계 18:13)로도 번역됐습니다. 신약에 142번 나옵니다. 소마는 소스(위험하지 않은)에서 파생된 소조(구하다, 낫게 하다, 보존하다)에 뿌리가 있습니다. 소테리아(구원)도 소조에서 왔습니다(2020년 10월 31일자 참조). 영어 성경은 소마를 바디(body·몸 몸통 사체)로 번역했습니다. 바디는 섬바디(somebody·누군가, 중요한 사람) 노바...
입력:2022-01-22 03:10:02
“숨 한 번 고르고 다시 주님 주시는 용기로 살자”
소진영 예배인도자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주내힘교회에서 솔로 앨범 수록곡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에 담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한국교회의 대표적 워십 단체 중 하나인 마커스워십은 2003년 설립된 마커스미니스트리에서 출발했습니다. 마커스미니스트리는 2005년 둘로스선교회(대표 김남국 목사)와 연합해 매주 목요일마다 예배를 드리면서 성도들이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또 ‘부르신 곳에서’ ‘감사함으로’ 등 다양한 워십곡들을 발표해 한국교회 예배 음악에 큰 영향...
입력:2022-01-29 03:05:03
[인 더 바이블] 사랑(love)
고대 그리스어 ‘아가페’는 우리말 신약성서에 ‘사랑’이라 번역됐습니다. 아가페는 아가파오(사랑하다)에서 왔습니다. 아가파오는 기뻐하다(눅 11:43) 아끼다(계 12:11)로도 번역됐습니다. 좋아하다(마 6:5, 눅 20:46) 입맞추다(막 14:44)로도 번역된 ‘필레오’ 역시 사랑한다는 뜻이지만, 아가페는 끌리는 마음보다는 옳고 그름을 두고 선택한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약 전체에 아가페는 116번, 아가파오는 143번, 필레오는 25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아가페를 러브(love·사랑 애정)로 번역했습니다. 필레오는 필로소피(phi...
입력:2022-01-29 03:10:02
[인 더 바이블] 찬양하다(sing praise)
히브리어 자마르(음악을 만들다, 작곡하다)는 우리말 구약성서에 ‘찬양하다’ 또는 ‘찬송하다’로 번역됐습니다. 구약 전체에 46번 쓰였는데 그 중 42번이 시편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같은 발음 자마르(다듬다, 가지치기하다)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노래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쉬르(노래하다, 바라보다)는 구약 전체에 87번, 시편에서 27번 쓰였습니다. 자마르는 언제나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때 쓰였습니다. 예를 들어 “나 곧 내가 주님을 노래하련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련다.”(삿 5:3)에서 ...
입력:2022-02-05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