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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촉구한 '북미정상 핫라인' 구축… 중재역 가속
트럼프, 김정은과 통화 예고…성사되면 '비핵화 본협상' 순항 가능성↑ 文, 지난달 "북미 핫라인 구축 필요"…북미회담 좌초 위기서도 '정상소통' 주문 복잡한 '북미협상 2라운드' 文역할 커질 듯…美도 '역할 주도'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화통화를 예고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대북 체제 보장을 축으로 한 '한반도 평화 페달'이 가속하는 형국이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으로 두 정상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통화까지 성사...
입력:2018-06-17 15:30:55
트럼프 “김정은과 17일 통화하겠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업무오찬을 마친 뒤 산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실제 통화가 이뤄진다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회담에 이은 두 정상 간 두 번째 직접 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버지의 날’(17일)에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한에 전화...
입력:2018-06-16 00:45:01
JSA에서 자동소총과 권총을 불허하라, 북한이 먼저 비무장화 제안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북측이 선제적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탈북 루트’로 활용될 수도 있는 JSA의 비무장화 카드를 꺼낸 것은 이례적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5일 “북측이 시범적으로 JSA를 비무장화하는 방안을 전날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먼저 제안했고 남북은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JSA는 한국전쟁 이후 군사정전위원회 회의를 위해 군사분계선(MDL)상에 설정된 구역이다. 동서로 800m, 남북으로 400m 정도 된다. 이 지...
입력:2018-06-15 18:35:01
미국인 51% “트럼프 협상 잘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 “신뢰하되 검증한다(trust, but verify)”는 미 정부 입장을 강조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남부침례교연맹 연례 총회에 연사로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북한 지도자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이란 용감한 첫걸음을 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협상이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
입력:2018-06-15 05:10:02
중·러 ‘대북 제재 해제’ 한목소리… 美 견제 의도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중국 측에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AP뉴시스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중국과 러시아가 한목소리로 대북 제재 해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대북 제재 해제는 없다”고 재확인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대북 발언권을 확대하면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대사는 ...
입력:2018-06-15 05:05:04
김정은, 北·日회담 긍정적… 트럼프에 “아베 만나도 좋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직접 서로를 만나는 데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아베 총리가 직접 평양을 방문하거나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두 정상이 만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도 좋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면 경제 제재는 풀리겠지만 ...
입력:2018-06-15 05:05:04
대박난 싱가포르… 162억 들여 홍보 효과 6200억
사진=AP뉴시스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업체 멜트워터는 14일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 비용을 부담해 얻은 홍보 효과가 들인 돈의 약 38배인 6200여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업체는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워장이 회담을 위해 현지에 머문 3일간(지난 10∼12일) 싱가포르가 누린 홍보 효과를 2억7000만 싱가포르달러(약 2188억원)로 추산했다. 온라인에 게재된 전 세계 언론 보도에서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언급된 빈도 등을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다. 멜트워터는 회담 장소 결정 과정과 ...
입력:2018-06-15 05:05:04
文 대통령 “한·미 훈련 변화 필요” 중단 시사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해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남북 및 북·미 대화 기간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시대’를 천명한 만큼 함께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미지만 국내 반발 여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남북 간, 북·미 간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판...
입력:2018-06-14 22:10:01
軍통신선 완전 복구 합의… JSA 시범적 비무장 논의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14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회담에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양 대성산식물원에 심은 소나무 사진을 남측 대표단에게 보여주고 있다. 국방부 제공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14일 11년 만에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렸다. 남북 대표단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
입력:2018-06-15 00:05:01
폼페이오 “北과 암묵적 합의 많아… 비핵화 기간은 2년반”
강경화 외교부 장관(가운데)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성호 기자   미국 백악관 공식 기념품 판매점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6·12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의 뒷면. 테두리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고 새겨져 있다. 앞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얼굴과 함께 &lsqu...
입력:2018-06-14 21:40:01
北 경제 대전환 예고… 美 주도로 IMF 가입 추진되나
북·미 정상이 화해무드를 만들면서 북한 경제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신호음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대북 경제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대북 제재의 ‘키맨’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행보가 분주하다. 북한의 국제통화기금(IMF) 가입을 지원하고 나설 거라는 구체적인 관측까지 나온다. 미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날개를 달았던 ‘베트남식 경제 개방·개혁’ 모델이 북한에서도 성사될지가 최대 관건이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초청으로 14일 방...
입력:2018-06-14 05:05:04
“북·미 성명 비준 받아야” 美 공화 내부서 목소리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북·미 공동성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는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하지 않는 한 공동성명은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한국과 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13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6·12 북·미 공동성명이 의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비준 과정에서는 &lsqu...
입력:2018-06-14 05:05:05
트럼프 말한 ‘훈련비용’ 얼마기에… 항모전단 하루 유지비 70억
정부가 미 전략자산 전개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 부담을 새로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일부 훈련을 당분간 중단·축소할 수 있지만 한·미 연합훈련 자체를 중단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드는 비용을 “굉장히 많은 예산”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13일 트위터에서는 “워게임을 하지 않으면 큰돈을 아낄 수 있다”고도 했다. 현재 미 전략자산 전개 비용은 모...
입력:2018-06-14 05:10:01
한미훈련 중단되면… 방위태세 당장은 문제없지만 ‘동맹 균열’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언한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은 이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훈련 중단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될 경우 1992년 팀스피릿 훈련 중단 이후 26년 만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중단되는 것이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 중 ‘워게임(war game)’을 중단...
입력:2018-06-14 05:05:04
北 폐쇄 약속 미사일 시험장 ‘동창리·신포·평양’ 3곳 유력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 모습. 왼쪽 위 건물이 미사일 조립동이고, 오른쪽 하단은 미사일 발사대다. VOA 홈페이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폐기하기로 약속했다는 미사일 엔진 시험장은 3곳으로 추정된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 인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장, 평양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다. 이들 지역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SLBM에 장착되는 로켓엔진 시험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던 곳이다. 한·미가 집중 감시해온 이들 시설에서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
입력:2018-06-14 05:05:04
한반도 ‘CVIP 시대’… “흡수통일보다 점진통합이 비용 적다”
사진=AP뉴시스 삼성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꾸린 북한 전담 연구팀은 ‘통일 비용’이 아닌 ‘점진적 통합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통일 예상 비용이 흡수 통일을 전제로 산정된 것을 감안하면 남북 경제 통합 비용은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13일 ‘한반도 CVIP의 시대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CVIP(Complete, Visible, Irreversible Prosperity·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뜻하는 ‘CVID’에서 따왔다....
입력:2018-06-14 05:05:04
트럼프 ‘北 미래 동영상’ 보면 남북경협 틀이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여준 동영상에는 철로 위로 오버랩된 북한 지도에 단출해 보이는 철로가 거미줄처럼 뻗어나가는 장면(왼쪽)이 나오고 전력케이블을 잇는 대형 송전탑(오른쪽)도 등장한다. 동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태블릿PC로 보여줬다는 4분32초짜리 동영상에는 북한이 중국이나 싱가포르식 경제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남북 경제협력 과제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력:2018-06-14 05:05:05
“한·미 군사훈련 중단, 北·中에 뜻밖의 보너스”
빅터 차 조지타운대 석좌교수   도널드 맨줄로 KEI 소장   로버트 갈루치 前 북핵특사   마이클 그린 CSIS 부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회담을 지켜본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냉담했다. 얻어낸 것보다 양보가 많았다는 시각이 압도적이다.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행동을 보이지 않았는데,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낭패감을 보일 정도다. 전문가들 중 그나마 후한 평가를 내린 사람이 “시작이 반”이라고 한 빅터 차 조지타운...
입력:2018-06-14 05:05:04
김정은 평양 직행… ‘세기의 회담’ 설명 들으러 시진핑 방북?
사진=AP뉴시스 북·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됨에 따라 북한과 중국이 회담 결과를 어떻게 공유하고, 최고위급 교류를 어떤 방식으로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싱가포르 북·미 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오전 7시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은 김 위원장 귀국길에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고위급 전용기 두 대를 제공했으며 나머지 한 대는 곧바로 베이징 공항에 착륙했다. 김 위원장을 수행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이 북·미 회담 결과 설명을 위해 베이징에서 ...
입력:2018-06-14 05:05:05
트럼프 ‘비핵화’ 자신감 뒤엔… ‘金의 선물’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13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정상회담 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악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북한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샀던 볼턴 보좌관과 활짝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AP뉴시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핵 협상은 성공인가 실패인가. 비핵화의 수준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 폐기(CVID)’로 정하면 이번 협상...
입력:2018-06-14 05:05:04
트럼프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美 정치권도 시끌
펜스 부통령과 가드너 의원 간 중단 범위 놓고 말 엇갈리자 백악관 관리 “통상 훈련 계속, 대규모 합동훈련은 중단할 것” 日도 우려… “구체적 설명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 발언을 놓고 미 정치권도 혼란에 빠진 가운데 백악관 관리가 “한·미 간 통상적 군사훈련은 계속하되 대규모 합동 훈련은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 발언은 마이크 펜스(사진) 부통령과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
입력:2018-06-14 05:05:05
‘행동 vs 행동’ 시작됐다… 韓美훈련 중단 vs 北 미사일시험장 폐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에 손을 얹으며 서명식장을 나서고 있다. AP뉴시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후속조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6·12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과 구두합의의 동시 이행이 첫걸음이다. 일단 북한은 이달 내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하고, 미군 유해 송환을 위...
입력:2018-06-13 19:10:01
美 “모호한 약속 되풀이” 中 “새로운 역사” 日 “한 걸음”… 각국 반응
북·미 정상회담의 양측 수행원들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로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TV로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 미국 내 분석·평가 미국 언론들은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원만히 개최된 것을 평가하면서...
입력:2018-06-13 05:05:03
“북미회담, 현안 해결 위한 한 걸음” 일본 내 평가
북·미 정상회담의 양측 수행원들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로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TV로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을 둘러싼 현안의 포괄적 해...
입력:2018-06-12 18:55:01
“새로운 역사 창조… 대북 제재 중단·해제해야” 중국 내 평가
북·미 정상회담의 양측 수행원들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로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TV로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새로...
입력:2018-06-12 18: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