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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야사] 美피겨 ‘희대의 라이벌 폭행’… 캐리건 피습 사주 의혹
토냐 하딩과 크리스티 야마구치, 낸시 캐리건(왼쪽부터)이 1991년 3월 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 금메달, 동메달을 따낸 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4년 하딩은 실력과 미모 등에서 앞서 광고 스폰서를 독식하던 라이벌 캐리건을 질투해 테러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AP뉴시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발전이 열리기 이틀 전인 94년 1월 6일. 한 괴한이 디트로이트의 피겨 훈련장에서 낸시 캐리건(49)의 무릎을 둔기로 내려쳤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동메달,...
입력:2018-01-12 05:05:01
[주목! 이 선수] 男스키 아베다, 에리트레아 난민 눈물 닦으려 설원 달린다
남자 알파인 스키의 섀넌-오그바니 아베다가 에리트레아의 첫 동계올림픽 선수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한다. 에리트레아 혈통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그는 에리트레아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평창행을 결심했다. CBC 홈페이지   장비를 들고 있는 아베다의 모습. CBC 홈페이지 2016년 8월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난민 올림픽팀(Refugee Olympic Team)’이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관중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장엄한 장면에 기립박...
입력:2018-01-12 05:05:01
[이렇게 보세요] 빙속+쇼트트랙=매스 스타트… 3바퀴+최종 1바퀴 합산
지난달 10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각국 선수들이 단체로 스타트하고 있다. AP뉴시스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부 종목인 ‘매스 스타트’는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스노보드 빅에어, 알파인스키 팀이벤트와 더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신설 종목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 전국남녀 종합빙상선수권대회 때 처음 도입됐고,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 무대 첫 선을 보였다. 매스 스타트는 스피드 스케이팅...
입력:2018-01-11 05:10:01
[맞수 열전] 세계 최강 이승훈에 ‘빙속황제’ 크라머 도전장
밴쿠버·소치 1승1패… 평창서 삼세판 매스 스타트 이승훈엔 최적의 종목 곡선코너 스피드·자리싸움 한수위 마지막 바퀴 추입력도 추종불허 크라머 지구력 탁월 초반 독주 변수 2010년 2월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 레이스를 마친 세계기록 보유자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갑자기 고글을 벗어 집어던졌다. 그는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25바퀴를 도는 스피드스케이팅 1만m 레이스 도중 8바퀴를 남기고 인코스에 두 번 연속 들어섰었다. 크라머가 코스를 잘못 안내한 코치의 손을 뿌리칠 때, 그의 뒤에서 태극기가 펄럭였다. ...
입력:2018-01-11 05:05:01
[평창 G-30] KTX·셔틀버스… 맞춤형 교통으로 관람객 맞는다
2018평창문화올림픽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춘천 의암호 일원에서 열렸던 2018평창동계올림픽 G-200일 기념 불꽃축제의 모습이다. 강원도 제공 문화·관광·숙박 등 준비 마무리 하루 숙박비 16만원 넘지 않도록 4년 전 소치보다 저렴하게 책정 숙박업소 요금 하향 안정세 유지 북한 선수단 참가 확정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기대감도 증폭 경강선 개통으로 강원 발전 기여 강원도는 세 번의 도전 끝에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7년 가까이 올림픽을 준비해 ...
입력:2018-01-10 05:05:01
[평창 G-30] 송승환 총감독 “한국의 독특한 ‘융합문화’ 보여주고 싶어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PMC프로덕션 회장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카페에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 총감독은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개폐막식이 열리는 오각형의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K팝·현대무용·미디어아트 세 가지 키워드로 정체성 표현 전통문화 특성 ‘조화’로 설정 ‘작지만 강한 한국’ 드러낼 것 오각형 무대서 이색적인 공연 방송중계 염...
입력:2018-01-10 05:10:02
[평창 G-30] 메인프레스센터 개장… 세계 각국 취재 경쟁 막 올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키점프 경기가 열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지난 4일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 평창=윤성호 기자 조직위, 北 선수단 환영 채비 분주 정상급 외빈 맞이할 준비도 끝내 입장권 판매도 순조… 판매율 65%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정부는 북한 선수단과 정상급 외빈 등을 맞이할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각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전 세계에 전할 취재진의 업무 공간인 메인프레스센터(MPC)가 개장하면서 취재 경쟁도 막이 올랐다. 조직위는 북한 ...
입력:2018-01-10 05:05:01
[동계올림픽 야사] 하계·동계 분리개최 내막… 흥행수익 노린 사마란치 작품
현재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은 2년 터울이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해 열리고 도쿄올림픽이 2020년에 열린다. 하지만 원래는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은 같은 해에 열렸다. 바르셀로나올림픽과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이 1992년에 열렸고 1996년에 애틀란타올림픽과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열려야 했다. 그런데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은 2년 앞당긴 1994년에 열렸고 이때부터 하계·동계올림픽간 엇박자가 시작됐다. 도대체 양 올림픽의 동행은 왜 막을 내렸을까. 1986년 10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994년 동계올림픽 개...
입력:2018-01-09 05:10:01
[맞수 열전] 이상화 vs 고다이라… 추월 허용 ‘빙속 여제’ 평창서 반격의 칼날
스포츠 세계에서 라이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다. 라이벌은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기도 하고, 자신을 다그치는 채찍이 되기도 한다. 라이벌이 있기에 선수는 성장할 수 있다. 만일 아사다 마오(일본)라는 라이벌이 없었다면 김연아는 과연 ‘피겨 여왕’이 될 수 있었을까. 국민일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질 ‘맞수 열전’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이상화,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서 亞 선수 최초 2연패 대기록 작성 번번이 쓴잔 마시던 고다이라 네덜란드 자비 유학 후 대세 급부상 李, 부상 회복하...
입력:2018-01-09 05:10:01
[주목! 이 선수] 37세 작은 거인 이채원, 고향 평창서 ‘마지막 피치’
딸 장은서 양과 남편 장행주 씨는 이채원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채원 페이스북 2002년 이후 5번째 올림픽 출전 30대 중반에도 새벽·야간 훈련 지난 동계亞대회선 은2·동1 획득 동갑내기인 남편의 외조가 큰 힘 이번 대회선 10위권 진입이 목표 21세의 나이에 154㎝, 45㎏의 작은 체구를 이끌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이 2002년이었다. 솔트레이크시티를 시작으로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대회에 잇따라 출전했다. 어느덧 37세가 됐다. 여섯 살이 된 딸도 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현역 선수다. 이제 고향 ...
입력:2018-01-04 05:05:01
[주목! 이 선수] 하뉴 아성 무너뜨릴 ‘점프 마스터’… 男피겨 네이선 첸
미국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네이선 첸이 지난 8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열연하고 있다. 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AP뉴시스 평창 동계올림픽의 해가 시작됐다. 100개국 가까운 나라의 젊은이들이 4년간 갈고 닦은 땀과 열정의 드라마가 곧 펼쳐진다. 국민일보는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각 종목에서 화제의 선수들을 발굴하는 '주목 이 선수' 코너를 마련했다. 1인자 외에...
입력:2018-01-02 05:10:01
[인人터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 “한반도 상황 위중하지만 평화올림픽 치러질 것”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세계인이 다시 찾는 평창, 평생 잊을 수 없는 올림픽이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반도 상황이 위중하지만 평창 대회가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누구는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에, 누구는 여행의 즐거움에 마냥 들떠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연휴 기간에도 이들은 대회 준비에 분주하다. 올림픽 개막이 불과 130여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개&mid...
입력:2017-10-02 0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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