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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서 진도 7.0 강진
지난 7월11일 오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구조사진. 신화뉴시스 중국 중부 쓰촨(四川)성에서 8일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시나닷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창족 자치구의 주자이거우(九寨溝)현 인근에서 일어났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19분(한국시간 10시19분)쯤 발생한 강진의 진앙은 북위 33.20도, 동경 103.82도로 주자이거우에서 39㎞ 떨어진 지하 20㎞ 지점이다.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로부터는 285㎞ 떨어져 있는 곳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쓰촨성에서 강진이 발생한 ...
입력:2017-08-09 00:20:01
中 서해서 대규모 실전 군사훈련… 北·美 동시 겨냥?
중국 해군이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서해 해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중국의 최신예 052A급 미사일 호위함 등 수십척의 군함이 동원돼 7일 서해와 보하이만 일대에서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8일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훈련은 10일까지 진행된다. 해군 3대 함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수십척의 해군 함정들이 공군과 항공병 지원을 받아 잠수함 등과 함께 10여종의 공격·방어 훈련을 수행한다. 선진룽 해군 사령원(사령관)과 리훠후이 중앙군사위원회 훈련관리부장, 판샤오쥔 북부전구 정치위원, 먀오화 해군 정치...
입력:2017-08-08 18:55:01
왕이 “北제재 대가 中이 치러… 그래도 결의 이행”
왕이(사진) 중국 외교부장이 6자회담 재개와 남북대화 성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왕 부장은 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은 한반도 긴장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이 추진하는 (남북대화) 제의를 지지하며 남북이 한반도 문제를 놓고 조만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글로벌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그는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도 한국 측 제안을 전적으로 거부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왕 부장은 앞서 이 외무상과의 단독 회동에서 “현재 정세는 위기가 임계점에 가까...
입력:2017-08-08 18:55:01
日 13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은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이후 13년째다. 일본 정부는 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17년판 방위백서를 의결하고 공식 발표했다. 백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상태로 있다”고 기술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는 쓰...
입력:2017-08-08 18:50:01
유럽 44도 ‘악마의 폭염’… 알프스도 열대야
‘사탄’으로 비유될 정도로 불가마 같은 더위 때문에 유럽 전역이 펄펄 끓고 있다. 길에선 시민들이 체면 차릴 새 없이 분수에 뛰어들고, 수도와 전기 소비량이 치솟고 있다. 유럽의 지붕인 알프스에서조차 열기가 느껴지는 지경이다. 유럽뿐 아니라 북미와 중국에서도 40도를 넘나드는 가운데 고온 경보가 계속되는 등 지구촌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에서 최근 더위가 지독해 ‘루시퍼’(성경에 나오는 사탄)로 불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유럽 각국 정부는 기온이 40도를 웃돌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외출과 음주를 자...
입력:2017-08-07 05:05:08
대만 폭스콘, 또 美에 대규모 투자… 무인차· AI 관련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미국 미시간주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검토 중이다. 위스콘신주에 100억 달러(약 11조2600억원)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이 미국의 몇 개 주와 접촉해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미시간주에 대한 투자는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궈 회장은 전날 중국 선전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투자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궈 회장은 “투자액은 아직 발표할 단계는 ...
입력:2017-08-06 18:30:01
‘해리포터’ 조앤 K 롤링 다시 ‘돈 잘 버는 작가’ 1위
최근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K 롤링(사진)이 꼽혔다고 미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가 6일 밝혔다.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를 집계한 결과 롤링은 연간 9500만 달러(약 1069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소득보다 무려 7600만 달러 증가했고, 분당 평균 180달러를 번 셈이다. 롤링은 지난해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3위에 그쳤으나 9년 만에 펴낸 복귀작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로 뛰어올랐다.임세정 기자
입력:2017-08-06 18:30:01
19세기 ‘중국인 배척법’ 닮은 트럼프의 反이민정책
19세기 중반 미국 서부개척 당시 미 대륙 횡단철도 건설에 투입된 중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선로를 연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 의회도서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새 이민정책이 미국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은 ‘중국인 배척법(Chinese Exclusion Act)’을 연상시킨다고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이민정책에서 합법 이민자들에게도 영어를 잘 하거나 미국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면서 사실상 비영어권 이주 노동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에도 외국...
입력:2017-08-05 05:05:04
[월드 화제] 하버드대 소수인종 신입생, 380년 만에 처음 백인 추월
미국 하버드대학 380년 역사상 처음으로 가을학기에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가운데 백인이 아닌 학생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보스턴글로브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체 2056명의 신입생 중 비백인의 비율은 50.8%로 지난해 47.3%보다 3.5%포인트 늘었다. 비백인에는 아시아계가 22.2%, 흑인 14.6%, 라틴계 11.6%, 북미 인디언 및 태평양 섬 출신 2.5% 등의 순서로 많았다. 아시아계가 제일 많지만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줄어든 것이고, 흑인이 지난해(11.4%)보다 3.2%포인트 비교적 크게 늘었다. 미 타임지는 하버드대의 신입생 비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
입력:2017-08-05 05:05:04
미·중 대북제제 합의 근접… 안보리 처리 임박
미국과 중국이 대북제재 합의에 근접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조만간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유엔 외교관들을 인용해 “미·중이 새 대북제재와 기존 제재 이행 강화 방안을 포함한 결의안 합의안에 가까이 다가갔다”고 보도했다. 류제이 유엔주재 중국대사도 “우리는 열심히 노력했다. 안보리의 만장일치 결의안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중 합의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은 결의안 초안에서 원유공급 금지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포함한 고위 인사들을 블랙리스트에 적시할 것을 요구...
입력:2017-08-04 18:10:01
[포토] 두바이 86층 아파트 화재 사망자 ‘0’… 런던은 ‘80’ 방화벽이 주민 살렸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86층 초고층 아파트 '토치 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건물 위쪽으로 번지고 있다(왼쪽 사진). 불은 40개층 이상을 태운 뒤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오른쪽은 불이 꺼진 뒤 새카맣게 탄 건물 모서리 부분의 뼈대가 드러난 모습. 현지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길 확산의 원인으로 지난 6월 화재로 80여명이 숨진 영국 런던 그렌펠타워와 유사한 건물 외벽의 가연성 외장재가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토치 타워에는 내부에 방화벽을 비롯한 방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화재 경보도 제때 울려 피해가 ...
입력:2017-08-04 18:30:01
일단 떠난 트럼프… 여름휴가 후 기다리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부터 17일간 여름휴가를 간다.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의 첫 여름휴가 장소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에게 오바마케어(건강보험법)를 개정할 때까지 휴가를 가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미 상원에서 오바마케어 폐기 시도가 세 차례 연속 좌절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의원들보다 먼저 휴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편 ‘러시아 내통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워싱턴DC에 대배심(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수사 및 재판 진행기관)...
입력:2017-08-04 18:30:01
“ARF 회원자격 정지 논의”… 美, 北 외교 고립작전 개시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오른쪽)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워싱턴 의사당에 도착해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이날 국무부는 다음달 1일부터 미국인들의 북한 방문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AP뉴시스미국이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 기간 중 북한의 회원 자격 정지 문제를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대북 경제제재에 이어 ‘외교적 고립작전’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대행은 2일(현지...
입력:2017-08-03 18:10:01
美, 합법이민 10년 내 절반 줄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족 초청 등을 통한 합법이민 규모를 10년 내에 절반 정도로 줄이는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이하 현지시간)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톰 코튼 상원의원을 백악관으로 불러 학력, 영어 구사능력, 직업 역량, 연령 등에 따라 영주권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는 새 이민 입법안을 논의했다. 퍼듀 의원 등이 마련한 법안은 합법이민에서 가장 비중이 큰 ‘가족결합’에 의한 그린카드(영주권) 발급을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2015년 그린카드 발급자는 105만여명에 달했는데, 이를 법안 시행 첫해(미정)에 60만명...
입력:2017-08-03 18:10:01
“공항 보안검색 받다 유럽 여름휴가 가을에 가겠어요ㅠ”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승객들이 테러 이후 더욱 강화된 보안검색을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유럽이 잇단 테러로 출입국 보안검색을 강화하면서 휴가철 주요 공항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프랑스의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파리 오를리공항의 모습은 마치 옛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 시절 인민들이 가게 앞에 줄 서 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출입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항이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있는 것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자 인기 휴가지의 공항은 비상사태다. 프랑...
입력:2017-08-03 18:10:01
박애의 프랑스, 난민에겐 적대의 나라
아프리카에서 온 난민들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스페인 비영리 구호단체로부터 구조되고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출신인 이들은 24㎞ 가량 떨어진 리비아 사브라타 북부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유럽을 향해 출발했다. AP뉴시스‘박애주의의 나라’ 프랑스가 난민들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로 국제적 비난에 휩싸였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난민 문제를 뒷전으로 밀어놓는 바람에 사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면, 적대, 학대’. 프랑스가 난민들에게 보여 온 태도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이렇게 정리했...
입력:2017-08-03 05:05:04
트럼프 “전쟁 나도 저쪽(한반도)서, 수천명 죽어도 이쪽(미국) 아닌 저쪽”
도널드 프럼프 대통령 AP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탄두 미사일로 미국을 겨냥한다면 군사적 옵션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말을 하면서 전쟁이 나도 미국 본토가 아니라 한반도에서 수천명이 죽는다고 발언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공화당 중진인 그레이엄 의원은 1일(현지시간) NBC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군사적 옵션이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지역의 안정과 미 ...
입력:2017-08-02 18:15:01
“쉿, 거북이 알 낳아요”… 그리스 섬서 관광객 발 묶인 사연
사진=그리스관광청 홈페이지“오늘은 비행기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붉은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기간이거든요.” 그리스 자킨토스섬(사진)에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오니아 제도의 그림같은 섬에서 휴가를 보낸 탑승객들을 영국 런던 게트윅 공항으로 실어나를 예정이었던 이지젯항공 여객기가 날개 부위 기체 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한 것이다. 재빨리 다른 비행편을 예약한 운 좋은 승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승객들은 이틀이 지난 뒤인 2일(현지시간)에서야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거북 때문에 대체항공편이 취소된 탓이다. 자킨토스 공항은 이오니아 제도에 있는 유일한 공항...
입력:2017-08-03 00:10:01
중국, 미사일로 사드 파괴 시험
중국은 주한미군이 배치한 사드(THAAD)를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파괴하는 시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방송은 중국이 지난달 29일 북부 지역에서 사드 시스템과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를 겨냥한 중거리 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타격 훈련을 했다고 2일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한국이 지난달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발사에 맞서 사드 본격 운용을 서두르기로 결정한 직후 이뤄졌다. 미 당국자는 “미국이 감시한다는 걸 알면서 사드 파괴 시험을 한 것은 중국이 언제라도 사드를 공격할 능력이 있음을 과...
입력:2017-08-02 18:10:01
조지 클루니 부부, 시리아 난민 아동 학교 보내기 사업
사진=AP뉴시스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인권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 부부(사진)가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 3000명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정의를 위한 클루니 재단’은 유엔 아동구호기금인 유니세프, 구글과 함께 레바논의 7개 공립학교에 225만 달러(약 25억30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돈을 받는 학교는 오는 9월 1일부터 오전에는 레바논 아이를, 오후에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위한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재단 측이 교사 인건비와 교과서, 등록비 등을 다 지원하기 때문에 난민 어린이는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 ...
입력:2017-08-02 18:35:01
4성 호텔, 4만원 원피스…메르켈·메이 총리의 유럽식 휴가법
여름 휴가차 이탈리아의 산악 휴양지 쥐트티롤 줄덴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부부가 31일(현지시간) 하이킹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있다(왼쪽 사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부부가 휴가지인 이탈리아 데센자노 델 가르다에서 산책을 즐기는 모습. 빌트·더선 캡처유럽을 대표하는 두 여성 총리의 휴가법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그 대척점에 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각각 이탈리아의 휴양지에서 소탈한 망중한을 즐겼다. 정치적 도전 또는 난관을 마주하고 있는 두 여성 정치 지도자...
입력:2017-08-02 05:10:02
트럼프, 北 문제 해결 자신감… 對中 강경 조치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미국은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를 지켜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건군 90주년 기념 경축 대회에서 “항미원조 전쟁(한국전쟁)에서 승리해 국위를 떨쳤다”고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왼쪽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 지난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고, 우리는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
입력:2017-08-01 18:10:01
‘백악관 암투’ 또 반전… 이번엔 스카라무치 ‘아웃’
미국 백악관 권력 암투의 진앙으로 지목됐던 앤서니 스카라무치 신임 공보국장이 임명 열흘 만에 전격 해임됐다.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카라무치를 해임키로 한 사실을 전하며 “대통령은 앤서니의 발언이 자신의 직위에 부적절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존 켈리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이 그 부담을 지기를 대통령은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 해임 결정은 켈리 비서실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그가 ‘2기 백악관’을 장악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배려했다 고 뉴욕타임스(NYT)...
입력:2017-08-01 18:30:01
세계 최대 부호는 푸틴… 부정축재한 224조원 보유 추정
사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최고의 부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미국 에르미타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빌 브라우더 전 최고경영자(CEO)는 푸틴 대통령의 재산이 2000억 달러(약 2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그간 세계 최고 부호로 꼽혀 온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주 빌 게이츠와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조스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큰 액수라고 미국 CNBC방송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포브스 조사에서 게이츠는 900억 달러(약 101조원), 베조스는 850억 달러(약 95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우더는 지난주 러시...
입력:2017-08-01 18:25:01
[포토] 검은 색 물질에 오염된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강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개된 항공사진에서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강물이 검은색 물질로 오염돼 있다. 현지 당국은 인근 버펄로 상하수도 시설에서 수질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카본 필터의 잔여물이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7-08-01 18: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