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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만화가 박재동 "피해자에 사과… 책임지겠다"
보도 나온 지 이틀 만에 사과… 사진가·드러머 성폭력 폭로도 나와   시사만화가 박재동   후배 작가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시사만화가 박재동(66) 작가가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앞서 웹툰 작가 이태경은 지난 26일(한국시간) SBS인터뷰에서 과거 박 작가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 작가는 28일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태경 작가에게 사과하고 이 작가의 아픔에 진작 공감하지 못한 점도 미안하다"면서 "아울러 수십 년 ...
입력:2018-03-01 05:09:58
박원순 “4년 전 선거캠프 성추행 사건 챙기지 못한 내 잘못”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캠프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작가 A씨에 사과했다. 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안전하고 안심하며 최종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2014년 선거캠프 강남 사무소에서 연을 맺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당연히 알았어야 했는데 몰랐던 것은 불찰이다. 챙기지 못했던 내 잘못이고 부족함이다”라고 적었다. A씨는 앞서 페이스북에 “박 시장 선거캠프 총괄 활동가로부터 나를 포함한 여성들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박 시장이 당시 조치를 취하...
입력:2018-03-01 04:46:43
김완중 LA총영사, 짐 맥도넬 LA카운티 셰리프국장 예방
김완중 LA 총영사(왼쪽)가 27일 LA카운티 셰리프국 짐 맥도넬 국장을 예방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완중 LA 총영사는 부임 인사차 지난 27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의 짐 맥도넬 국장을 예방, 상호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김 총영사와 맥도넬 국장은 앞으로 한인 안전 문제는 물론 DACA(서류미비 청소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과 한인 입양인 문제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맥도넬 국장은 이 자리에서 평창 올림픽이 세계 언론의 칭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김 총영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입력:2018-03-01 04:22:35
'성추문' 오달수 결국 사과… "죄송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추가폭로 나오자 이틀 만에 입장 번복   오달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28일(한국시간)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고 공식사과했다. 지난 15일 처음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열사흘 만이다.   오달수는 "최근 일어난 일련의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엄청난 비난과 질타에도 불구하고 깊고 쓰린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
입력:2018-03-01 04:05:11
로타, 모델 성추행 의혹 “갑자기 손가락 물지 않겠냐고”
로타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40)의 모델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MBC ‘뉴스데스크’의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서다. 로타는 미소녀 콘셉트 화보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그동안 몇 차례 성 상품화 논란을 촉발했지만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것은 처음이다.   ‘뉴스데스크’에 피해를 호소한 여성은 대학에 재학하면서 모델로 활동했던 5년 전 자신의 SNS 사진을 본 로타로부터 촬영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방송에서 “당시만 해도 유명 작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기억했다. ...
입력:2018-03-01 03:51:51
미시건 주 "영어가 유일한 공식언어" 지정 입법 논란
미시건 주가 영어를 유일한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입법을 추진, 찬반논란이 일었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시건 주 하원은 영어를 주정부 공식 언어로 명문화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2표 대 반대 46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상원으로 이관됐으며, 릭 스나이더 주지사(공화) 서명까지 별 무리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주정부 공식 문서와 행정 절차 등에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기관이나 하급 지자체가 다른 언어로 된 문서나 양식을 '추가로' 인쇄·배포하는 것을 제재하지는 않...
입력:2018-02-28 13:38:51
"성매매 광고 올라오면 사이트도 법적책임" … 연방하원 가결
압도적 찬성 통과… 성매매 알면서도 방치·조장하면 민·형사 소송 가능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면 해당 사이트에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안이 27일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다.   그동안은 성매매 광고물 등이 온라인에 게시될 경우 사이트 운영자는 처벌을 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성매매의 '플랫폼' 역할을 한 사이트에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하원은 이날 앤 와그너(공화·미주리)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 성매매 퇴치법'(FOSTA)을 찬성 388표, 반대 25표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 ...
입력:2018-02-28 13:32:20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 한국여권 인식 오류 해결
한인 120여명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 겪어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이 운전면허증 신청시 신원확인 시스템이 한국 여권을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해 한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국은 그간 문제가 되었던 여권판독 오류를 시정했으며, 일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현재 한국 여권을 성공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LA 총영사관에 알려왔다.   하지만 주 전체 DMV 시스템 업데이트 완료에는 수 주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작년 연말 LA 소재 DMV 오피스의 여권 판독기들이 ...
입력:2018-02-28 10:01:09
[미투 한 달] 문화예술계 추악 까발려져… 정화 기회 될까
'위드유' 등 지지·연대 강화… 피해자 보호·지원책 마련 촉구     문화예술계는 성폭력 고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의 중심에서 격랑을 맞은 상황이다.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을 필두로 문단과 연극·공연계, 영화계, 미술계 등 전방위에서 충격적인 사건들이 한꺼번에 까발려졌다.   문화예술계는 우리 사회의 다른 조직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구조가 가려져 있는 데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위계와 서열 속에 권력자들이 오랫동안 군림하며 횡포를 휘둘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이를 위선으...
입력:2018-02-28 08:16:34
"미국, 내년까지 러시아 넘어 세계 최대 산유국 된다"
IEA 전망…올해 말 원유 생산량 하루 1,100만 배럴 돌파할듯    미국 텍사스의 오일 펌프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7일(현지 시간) 미국이 늦어도 내년까지 러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셰일 성장세가 매우 강하다"면서 "미국이 이른 시일 안에 세계 1위 산유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하루 1,000만 배럴을 돌파...
입력:2018-02-28 05:31:38
캘리포니아,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운행 '그린라이트'
전국 최대 인구를 가진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가 시험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은 운전석에 사람이 앉지 않더라도 자율주행차 시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율주행차를 일반 딜러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 법규를 입안했으며, 주 행정법규청(OAL)이 이를 승인했다고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수 있었지만,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운전석에 사람이 앉도록 했다.   진 시모토 DMV 국장은 "수년 간 규제 현안에 대해 작업해온 결과...
입력:2018-02-28 05:25:18
“더운데 씻자며 옷 벗기려고…” 연극배우 엄지영, 오달수 성추행 폭로
배우 오달수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증언이 추가로 공개됐다. 27일(한국시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연극배우 엄지영씨가 직접 출연해 오씨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엄씨는 2000년 초반 가마골소극장과 합동공연을 할 당시 공연을 보러 부산에 내려온 오씨와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2003년 서울에서 오디션을 보게 됐고, 오씨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오씨는 “얼굴이 팔려 좀 부끄럽다. 어딜 좀 들어가자”며 갑자기 모텔로 가자고 요구했다. 오씨는 또 “이혼해서 집도 없다. 니가 자꾸 이러고 있으니...
입력:2018-02-28 05:11:31
한국정부 초청 ‘TaLK’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LA교육원, 6월15일까지 네 차례 접수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제21기 정부 초청 영어봉사(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장학생’을 모집한다. TaLK 장학생은 한국 정부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7개국에서 약 120명을 선발해 올해 8월부터 6개월 동안 농어촌 소재 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에서 주 15시간씩 학생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   교육원 측은 “영어봉사 장학생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 국적자(시민권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재외동포는 영주권자, 1년 ...
입력:2018-02-28 04:39:17
시니어커뮤니티센터, 6월에 커뮤니티 의료축제
시더스-사이나이 병원·LA시 노인국과 공동 개최   2018 의료축제 관계자들이 최근 준비모임을 가졌다. 시더-사이나이 병원의 게일 밀란  간호사(왼쪽부터), 미셸 폴리 프로그램 디렉터, 이영송 시니어센터 이사장, LA시 노인국 헬렌 이씨, 김해숙 간호사.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965 S. Normandie Ave. #200, LA)는 남가주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LA시 노인국 등과 공동으로 오는 6월5일(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의료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니어커뮤니...
입력:2018-02-28 04:23:22
文 대통령, 北·美대화 강조… 北에 비핵화 프로세스 설득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일어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뒷줄 오른쪽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도 기립해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김 부위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문 대통령 통역, 김명수 대법원장. 평창=윤성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직접...
입력:2018-02-27 05:05:01
이방카 “멋진 방문… 다시 올 날 기대” 출국 전 한글로 “고맙습니다”
AP뉴시스이방카 트럼프(사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이 3박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출국하면서 “멋진 방문이었다. 다시 방문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방카 고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신나고 훌륭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미 대화에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방카 고문은 방한 기간 정치적 언급을 자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동안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오가며 스노보드 남자 ...
입력:2018-02-26 21:50:01
檢, '국정농단 몸통' 박근혜 징역30년·벌금 1185억 구형
‘징역 25년 구형’ 최순실보다 5년 높아 벌금 1185억원 구형, 최순실과 동일 검찰 "국민에게 충격과 공분을 안겼다" 검찰이 '국정농단' 혐의를 받는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해 1심에서 유기징역 최고형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30년은 '공범' 최순실(62)씨보다 5년 높은 구형량이고 현행법상 유기징역 상한에 해...
입력:2018-02-27 15:28:25
"비주얼 세대의 폰"… 삼성 갤럭시S9 베일 벗다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갤럭시 S9을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제공 슈퍼 슬로우 모션·AR 이모지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3월 16일부터 전세계 순차 출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3D 이모지 등 첨단 기술으로 무장하고 세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
입력:2018-02-26 14:38:39
[사고] 미주국민일보 뉴욕 주재기자 모집
2015년 3월 LA에서 창간돼 미주 한인들을 위한 기독언론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해 온 미주국민일보(www.kukminusa.com)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 일반 뉴스와 교계 소식 보도를 통해 세계선교의 지경을 넓히고자 아래와 같이 뉴욕 주재기자를 모집합니다.   더 빠르고 더 폭넓은 ‘손바닥 안의 뉴스’, 복음 실은 온라인 전문 미디어인 미주국민일보의 기자 모집에 하나님 나라의 비전과 사명감, 패기를 가진 크리스천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자격: 체류신분상 미국 내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뉴욕 거주자. 경력기자 우대 ▲제출 서...
입력:2018-02-26 13:54:06
조재현, 성추행 인정 “잘못 살았다… 모든 걸 내려놓겠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뒤 피해자에게 사과 입장을 발표한 배우 조재현.   ‘미투(me too) 운동’에 의해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재현이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피해자에 사과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재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24일 “처음 루머에 접했을 때까지만 해도 사실과 다른 면이 있어서 해명하려고 했다”면서 "과거의 무지몽매한 생각과 오만하고 추악한 행위들과 일시적으로나마 이를 회피하려던 저 자신이 괴물 같았고 혐오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잘못 살아왔다. 30년 가까이 ...
입력:2018-02-25 04:04:06
“금메달로 가즈아∼” 의성이 들썩들썩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가 열린 23일 경북 의성군 주민들이 의성여고 체육관에 모여 ‘의성의 딸’ ‘의성의 자랑’ 등이라 적힌 피켓을 들고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이다. 뉴시스“이젠 내친 김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야지요.” 컬링 한국 여자대표팀이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일본과 올림픽 4강 경기를 치른 23일 밤 경북 의성군 의성읍내 주요 도로는 인적이 뚝 끊겼다. 대신에 집집마다 TV 앞에서 응원하는 환호성과 박수치는 소리만 연달아 터져 나왔다. 다시 열린 한·일전을 지켜본 ...
입력:2018-02-24 00:05:01
[단독] 회식때면 여학생들 더듬어… 건국대 교수 별명은 ‘태풍의 눈’
다른 교수는 여학생 만지고 술자리에선 러브샷 강요2016년 문제 불거졌지만 학과장 “강의 배제 어렵다”도제식 교육 미대 특성상 학생들 문제제기 쉽지않아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일부 교수들이 오랫동안 학생들을 상대로 학내에서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투(#MeToo) 운동이 문화·예술계에 이어 대학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대의 경우 교수에게 일대일 작품심사를 받는 도제식 교육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연극계와 구조가 유사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고 제보자들은 입을 모았다. 김지영(가명·25)씨는 23일 국...
입력:2018-02-23 18:35:01
3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카페 카와’ 쿠킹 클래스
기독교 비영리 재단인 한미여성회(KAWA·570 N. Normandie Ave, LA)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카페 카와’는 쿠킹 클래스를 연다.   친목 도모와 가정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3월2일부터 매주 금요일 11시에 시작되며, 요리수업 내용은 ▲2일 머시룸 브렉퍼스트 ▲9일 프렌치 키쉬 ▲16일 고메이 소바 ▲23일 트리풀 베리스 커스터드 크림파이 ▲30일 포크 샐러드 등이다. 회비는 커피 포함 매회 10달러.   등록 및 문의 (323)660-5292        
입력:2018-02-24 08:13:58
미, 북한 석탄·석유무역 도운 해운사·선박 무더기 제재
외국·북한 소속 합쳐 해운사 27곳·선박 28척…석탄수출 도운 대만인 1명 포함 총 56개 제재 대상…재무부 "역대 최대규모"·트럼프 "가장 무거운 제재" '해상봉쇄'에 초점…므누신 재무장관 "제재회피 모든 불법수단 겨냥" 평창올림픽 직전 이후 한달도 안돼 추가제재…트럼프 정부 들어 아홉 번째     미 정부가 북핵 개발 자금의 주요 조달 통로로 지목돼온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고자 북한과 관련된 무역회사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을 추가로 제재했다.   ...
입력:2018-02-24 08:03:11
사진계에도 퍼지는 미투 … 이번엔 ‘소나무’ 사진작가 배병우
미투(Me too) 운동이 문학, 영화에 이어 사진계로 뻗어 나갔다. 사진작가 배병우(사진·68)가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시절 제자들에게 수차례 성희롱과 성추행을 해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소나무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병우에게 과거 서울예대에서 가르침을 받았다는 A씨는 23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11월 배 교수님이 수업 도중 내게로 다가오더니 뒤에서 내 엉덩이를 움켜 잡았다”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배 교수는 수업을 한다는 핑계로 학생들을 자신의 작업실이 위치한 파주 헤이리로 자주 불렀다고 ...
입력:2018-02-24 06: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