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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커뮤니티센터, 6월에 커뮤니티 의료축제

시더스-사이나이 병원·LA시 노인국과 공동 개최
 
2018 의료축제 관계자들이 최근 준비모임을 가졌다. 시더-사이나이 병원의 게일 밀란  간호사(왼쪽부터), 미셸 폴리 프로그램 디렉터, 이영송 시니어센터 이사장, LA시 노인국 헬렌 이씨, 김해숙 간호사.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965 S. Normandie Ave. #200, LA)는 남가주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LA시 노인국 등과 공동으로 오는 6월5일(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의료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정밀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또 전립선암, 대장암 교육도 실시한다.

시니어커뮤니티센터 측은 “이번에는 특히 40세 이상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검사를 추가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당일 특수 의료차량이 당일 센터로 온다”고 말했다.

미셸 릭스비 폴리 시더-사이나이 병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와 전립선암 및 대장암 교육은 시니어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기초가 되는 것"이라며 "노약자일수록 이 축제에 꼭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전문가가 정밀검사를 하고 1대1 의료상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영송 이사장은 "노인 건강은 우리 센터 활동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아픈 뒤 뒤늦게 병원에 가기보다 이번 기회를 활용, 정상급 의료진으로부터 유방암 검사와 함께 건강 체크도 하고 암 관련 교육도 받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시니어센터 등 3개 기관이 호흡을 맞춰 지난 2014년 12월 시작한 7회째 대규모 의료축제이다.

18세 이상 주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유방암 검사는 당일 오전 10시30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213)387-7733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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