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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베스트셀러] 크리스틴 한나 ‘홀로 위대하게’
미국에서 400만부가 팔린 ‘나이팅게일’의 작가 크리스틴 한나의 새 소설 ‘홀로 위대하게(The Great Alone)’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소설은 잇따라 한계상황으로 몰리는 가족들의 사랑과 상실을 다룬 이야기다. 1974년 베트남 전쟁에서 살아 돌아왔으나 사회적응에 실패한 아버지가 가족을 데리고 알래스카로 떠나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베트남 전쟁은 인간이 만들어낸 극단의 한계상황이고, 알래스카는 자연이 빚어내는 또 다른 극단의 한계상황이다. 밝고 낙천적인 자동차 수리공 언트 올브라이트...
입력:2018-03-02 05:10:01
[책속의 컷] 위험한 등굣길을 기꺼이 걸어가는 아이들
“안녕, 학교에 잘 다녀왔니? 오늘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 그런데 그거 아니? 세상에는 매일 힘겹게 학교에 가는 친구들이 아주 많단다.” 저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학교로 가는 백만 번의 발걸음’은 이색적인 사진집이다. 책에는 미국 중국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15개국 아이들의 등굣길 모습이 담겨 있다. 저 사진은 중국의 한 시골 아이들 등굣길 장면을 촬영한 것인데, 사진 아래엔 이런 글귀가 적혀 있다. “아찔한 바위산의 절벽 길을 몇 시간씩 걸어서 학교에 가는 친구들도 있어.” 책에는 저 중국 아이들처...
입력:2018-03-07 14:21:10
[책과 길] 시간에 집착해 온 문화인류사 담아내
영어 단어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명사는 무엇일까.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부 조사에 따르면 ‘시간(time)’이다. 시간의 범주에 드는 해(year)는 3위, 날(day)은 5위, 삶(life)은 9위, 달(month)은 40위. 이 정도면 언어생활이 시간에 지배당하고 있는 셈이다. 언어생활뿐이랴. 많은 이들이 시간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맺는다. 시간을 빼놓고 현대인의 삶을 설명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 대체 시간이란 게 뭐냐고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렵다. 당혹스러운 일이다. 아우구스티누스도 그랬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나에게 그런 ...
입력:2018-03-07 14:21:07
[책과 길] 정말 웃기는 북유럽 5개국 탐방기
‘거의 미친 듯이 웃긴 북유럽 탐방기’라는 부제가 붙었다. 책의 띠지에 적힌 문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띠지에는 세계의 유력 매체들이 쏟아낸 대동소이한 서평이 적혀 있다. “미친 듯이 웃긴다.”(가디언) “큰 소리로 웃었다.”(옵서버) “엄청나게 웃긴다.”(뉴욕타임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은 영국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북유럽 국가들을 탐방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소상하게 기록한 책이다. 부제처럼 진짜 웃기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저자의 걸쭉한 입담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저술가 빌 ...
입력:2018-03-02 05:05:02
[책과 길] 10대 시절 성폭행 당한 여성 어두웠던 그 시간에 작별 고해
‘누군가 내 안의 성역을 침범하고 무참히 짓밟았을 때….’ 2005년 등단한 소설가 최형아의 첫 장편 ‘굿바이, 세븐틴’은 이때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열일곱 살 소녀 윤영은 비가 오던 어느 밤 귀갓길에 남학생 4명에 집단성폭행을 당한다. 성폭력은 여성에게 자신의 몸이 처참하게 유린되는 경험을 뜻한다. 소설은 성폭력에 대한 얘기다. “자기 안의 소중한 뭔가를 잃어버린 사람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뭔 줄 아세요? …그것을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모든 게 깨끗해지죠. …아무것에도 의미...
입력:2018-03-07 14:21:09
[책과 길] “트럼프는 걸어 다니는 정신질환 백화점”
‘도널드 트럼프라는 위험한 사례’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정신세계를 깊숙이 파고든 문제작이다. 책을 엮은 밴디 리 예일대 교수는 트럼프를 거론하며 “그토록 많은 결함을 지닌 한 개인이 그렇게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다는 것은 우리가 처한 건강과 안녕의 전반적인 상태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적었다. AP뉴시스 이 책에는 이 남자의 정신 세계가 얼마나 희한한지 분석한 내용이 실려 있다. 주인공은 막말과 기행의 아이콘인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그가 독특한 인물이라는 건 천지간에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 책을 읽으...
입력:2018-03-02 00:05:01
[200자 읽기] 김연아-마오부터 스포츠 라이벌들의 이야기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동갑내기 맞수였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시작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포츠 라이벌들의 이야기를 한 권에 엮었다. 스포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근사한 교양서다. 저자는 “라이벌을 극복하느냐, 라이벌에게 순응하느냐. 우리 인생의 갈림길에서 그 해답은 바로 라이벌에 있는지 모른다”고 적었다. 428쪽, 1만7000원.  
입력:2018-03-01 18:50:02
[200자 읽기] 위대한 작가들의 창작 공간인 책상 풍경
위대한 작가들의 창작 공간인 책상 풍경을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파블로 네루다, 수전 손택, 스티븐 킹, 장 피아제, 존 업다이크 등 56명의 작가가 등장한다. 곁들여 쓴 에세이를 읽다보면 나만의 책상으로 달려가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포토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소설가 커트 보니것의 아내이기도 하다. 박현찬 옮김, 128쪽, 16800원.  
입력:2018-03-01 18:50:02
[200자 읽기] 일기예보 체계 만든 기상학자들 모험담
일기예보의 역사가 담겼다. 오늘날의 일기예보 체계를 만든, 수많은 기상학자들의 기상천외한 모험담이 실려 있다. 최초의 일기예보는 언제 시작됐으며, 왜 아직도 예보가 틀릴 때가 많은지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손쉽게 접하는 일기예보가 색다르게 여겨질 것이다. 김정은 옮김, 368쪽, 2만원.  
입력:2018-03-07 14:21:10
[200자 읽기] 국정농단의 실체 어떻게 밝혔는가
저자는 TV조선 기자다. 그는 후배들과 이른바 ‘펭귄팀’을 구성했고, 국정농단 사태를 최초 보도했다. ‘이렇게 시작되었다’는 ‘펭귄팀’ 기자들이 어떻게 국정농단 사태를 인지할 수 있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이 거대한 사건의 실체를 밝혀냈는지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은 ‘촛불혁명’의 불이 어떻게 댕겨졌는지에 대한 기록”이라고 적었다. 360쪽, 1만6000원.  
입력:2018-03-01 18:50:02
[200자 읽기] 페미니즘 상업적 포장 과정 파헤쳐
너도 나도 페미니스트를 자부하지만 페미니즘의 힘은 여전히 약하다. 성폭력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남녀 간의 임금 격차도 여전히 크다. 여성운동가인 저자는 페미니즘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에 반기를 든다. 페미니즘의 상업화를 강도 높게 비판한 신간이다. 안진이 옮김, 412쪽, 1만7000원.  
입력:2018-03-07 14:21:06
[책과 길] 전쟁 참상 눈 감은 유엔, 그 속 들여다보니
2016년 8월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를 공습했을 때 피투성이로 구조된 소년 옴란 다크니시의 모습은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세계평화를 수호한다는 유엔은 당시 시리아에서 벌어진 내전에 개입하지 않았다.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알레포미디어센터(AMC)가 촬영한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유엔은 인류 지성이 만든 최고의 제도적 발명품입니다. 유엔은 전쟁의 참화에서 다음 세대를 구하기 위해 탄생했고, 지난 70여년...
입력:2018-02-23 05:10:01
[책과 길] 두런두런 할머니 옛날 이야기 듣듯… 한문단편 187편 모아
조선시대 후반 한문단편의 전형을 보여주는 187편이 실린 책이 나왔다. 책은 1973년 한국학·한문학의 거장 고(故) 이우성 교수와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처음 엮어낸 것을 45년 만에 다시 출간한 것이다. 책에는 연구진이 국내외를 다니며 수많은 자료를 발굴해낸 성과가 담겨 있다. 임 명예교수는 책을 다시 엮으면서 제자들과 5년 동안 독회를 진행했고 번역에 젊은 감각을 더했다. 당시 작자미상으로 실었던 작품들의 출처를 고증하면서 대부분 작품의 작자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국학적 성과만 놓고 보면 책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
입력:2018-02-23 05:10:01
[책속의 컷] 인간의 희로애락, 감동의 순간을 포착하다
탄생의 순간이다. 한 사내 아기가 의사의 손에 들려 세상과 처음 대면하고 있다. 엄마와 연결된 기다란 탯줄이나 조막만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저 아기는 저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사진은 미국의 포토그래퍼 웨인 밀러(1918∼2013)의 작품이다. 저 사진이 담긴 페이지의 상단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다. “내가 살아있다는 환성이 세계에 울려 퍼진다.” ‘인간가족’은 1955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동명의 사진전에 내걸린 작품들을 한데 모은 사진집이다. 이 전시회는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는 행사인데, 당시 전시에...
입력:2018-03-07 14:21:09
[지구촌 베스트셀러] 한나 아렌트 ‘자유로울 수 있는 자유’
우리에게 자유란 어떤 의미인가. 단지 두려움과 제약이 없는 상태가 자유인가. 저명한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독일인으로 태어났지만 나치 치하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미국으로 망명했다. 자유의 개념은 그녀의 정치적 사유의 중심에 서 있다. 아렌트는 우리의 인생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자유라고 말한다. 즉 아렌트에게 자유는 다원적인 인간 공동체를 설정할 때에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치적 차원의 것이며 프랑스혁명처럼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과정, 구체적인 실천 및 경험을 바탕으로 획득될 수 있는 것이다. ‘자유로울 ...
입력:2018-03-07 14:21:06
[책과 길] 열 살 넘긴 노견들의 코끝 찡한 이야기
강아지 ‘루시’는 천방지축이었다. 무시로 신발이나 소파를 물어뜯었고, 쿠션을 찢어놓았으며, 뭐든지 씹어 삼켰다. 주인은 강아지의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싶었다. 그는 강아지 교육서인 ‘왜 착한 개들이 나쁜 짓을 할까’를 구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루시는 이 책도 먹어치웠다. 반려인은 말한다. “루시가 책을 먹어치우고 남은 잔해를 상자에 넣고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는 쪽지를 써서 저자에게 보내기도 했어요. 답장은 받지 못했지만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무엇이든 씹어 삼키는 루시의 습성은 사라졌다. ...
입력:2018-03-07 14:21:07
[책과 길]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애정 담겨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오른쪽)가 작가 안톤 체호프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에는 두 사람을 포함해 막심 고리키가 만났던 사람들 얘기가 재미있는 단편처럼 펼쳐진다. 민음사 제공 “인간은 희망으로 들뜬 불안한 삶을 원치 않습니다. 밤하늘의 별 아래 느릿느릿 흘러가는 조용한 삶이면 족합니다. …공산주의가 뭘 해 줄 수 있겠습니까?”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1868∼1936)가 산문집 ‘가난한 사람들’에서 한 말이다. 고리키는 열렬한 공산주의 혁명 지지자였지만 민...
입력:2018-03-07 14:21:06
[200자 읽기] 얼굴은 참신한 진화적 산물이라 주장
미국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얼굴이야말로 “참신한 진화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얼굴과 두뇌가 지금의 모습을 띠게 된 건 장구한 세월 동안 진행된 진화의 결과라는 것이다. 인간 집단에서 ‘사회성’이 중요해질수록 인간 얼굴의 진화 속도도 빨라졌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김수민 옮김, 672쪽, 2만5000원.  
입력:2018-02-22 22:10:01
[200자 읽기] 6명의 소셜벤처 기업가들의 꿈·고민 담겨
사회적 기업을 이끄는 6명의 ‘소셜벤처 기업가’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세상이 무엇인지, 생존과 성장을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들어본 내용이 실려 있다. 이들이 어떤 동기로 창업을 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젊은 독자라면 볼 만하다. 236쪽, 1만5000원.  
입력:2018-02-22 22:10:01
[200자 읽기] 서서울 600년 역사 흥미롭게 펼쳐져
2016년 서울 강남의 개발 역사를 다룬 저작 ‘강남의 탄생’으로 화제가 됐던 한종수씨가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김미경씨와 손잡고 서서울의 이야기를 다뤘다. 서서울은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비롯해 종로구나 중구, 경기도 고양의 일부 지역까지 포괄한 개념이다. 책에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서울의 600년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416쪽, 1만7000원.  
입력:2018-03-07 14:21:07
[200자 읽기] 역대 올림픽 빙상 스타들의 성공 비결 분석
평창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역대 올림픽을 빛낸 빙상스타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책. 부제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영웅들의 이야기’다.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 남자 쇼트트랙 원투 펀치 임효준과 황대헌 등이 소개된다. 이들의 경기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치열한 승부의 순간, 그들이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다. 272쪽, 1만4800원.  
입력:2018-03-07 14:21:05
[200자 읽기] 등단한 지 30년 넘은 시인이 말하는 ‘시’
저자는 1987년 등단해 3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다. ‘숨김과 관능의 미학’은 그가 월간 ‘시와표현’에 2016년 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연재한 글들을 한 권에 묶은 비평집. 저자는 “전문 비평가가 아니기에 어떤 이론에 입각하거나 현학적이기보다는 시인으로서, 독자로서 시를 바라보는 견해를 쉽고 재미있게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286쪽, 1만5000원.  
입력:2018-03-07 14:21:06
[책과 길] 인류는 새똥 차지하려고 전쟁도 벌였다
일본 규슈 지역 구마모토현의 계단식 논. ‘문명과 식량’은 식량 위기와 그 위기를 극복해온 인류사를 담고 있다. 픽사베이 문명과 식량/루스 디프리스 지음, 정서진 옮김, 눌와, 364쪽, 1만6000원 ‘새똥을 차지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하고 전쟁까지 벌였다?’ 잘 믿어지지 않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바닷새 배설물 퇴적층인 구아노(guano)는 거름으로 유용했다. 미국은 1856년 자국민이 발견한 모든 구아노가 국가에 귀속된다는 희한한 법안을 통과시켰고, 스페인은 1863년 구아노 매장층을 갖기 위해 페루 칠레 에콰도르 볼리비아 ...
입력:2018-02-09 05:05:01
[책과 길] “1인 가구 폭증… 타인과의 연대, 여전히 중요”
초솔로사회/아라카와 가즈히사 지음, 조승미 옮김/마일스톤, 316쪽, 1만5000원 이 책에 담긴 얘기는 일본 이야기다. 최근 일본의 한 기관은 2035년이면 15세 이상 일본인 가운데 혼자 사는 사람이 48%에 육박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여기엔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이혼을 한 뒤 ‘돌싱’이 됐거나, 사별을 당해 다시 혼자가 된 사람이 모두 포함된다. 즉, 17년 뒤엔 일본인의 거의 절반이 1인 가구가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한국의 상황과 포개지는 부분이 적지 않다. 통계청이 지난해 8월 내놓은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rs...
입력:2018-02-09 05:05: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사토 가츠아키 ‘돈 2.0’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열풍과 주요국 정부의 강력 규제 움직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6일 일본 2위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체크’가 해킹당해 580억엔(약 5764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되면서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그런데 일반인은 물론 상당수 전문가도 가상화폐를 정확히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저자 사토 가츠아키는 이 책에서 핀테크 블록체인 등 가상화폐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성공한 스타트업 CEO이자 천재사업가로 불리는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이 녹아있다. 저자는 &l...
입력:2018-02-09 0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