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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자살 유해정보 91%, 트위터서 유통
경기도 양평고 진로·진학 지도교사인 한승배(53)씨는 2002년부터 16년째 온라인상에서 자살 유해 정보를 찾아내 신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1년 제자였던 한 여학생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2명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아픔을 겪은 이후부터다. 한 교사는 24일 전화통화에서 “인터넷 공간에서 자살 유해 정보들이 사람의 영혼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 절감하고 있다”면서 “특히 SNS에서 청소년이 ‘죽고 싶다’ ‘수면제 구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자해하는 법’ 등 글을 올려놓을 걸 보면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한 교사는 지난 7월 12∼25일 보건...
입력:2017-08-25 05:05:03
‘간염 파문’ 유럽산 햄·소시지 국내 유통·판매 잠정 중단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햄과 소시지의 유통과 판매가 잠정 중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과 소시지로 인한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논란이 일자 수입·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식육 가공제품은 반드시 익혀먹으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한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고 감염 우려가 제기된 제품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유통과 판매는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도 독...
입력:2017-08-25 00:15:01
‘혼외자 파문’ 채동욱 前 검찰총장 법무법인 설립
‘혼외자 파문’ 속에 공직에서 물러난 채동욱(58·사법연수원 14기·사진) 전 검찰총장이 4년 만에 법무법인을 설립하고 새 출발을 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전 총장은 자신이 설립한 법무법인 ‘서평’의 개소식을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열 예정이다. 그는 지인들에게 보낸 개소식 알림 글에서 “앞으로는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해 나가는 여생을 살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채 전 총장은 2013년 4월 제39대 검찰총장에 올랐지만 혼외자 의혹이 불거져 6개월 만에 퇴임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
입력:2017-08-25 00:05:01
“자연스럽게 경험한 것들이 교육위원 활동에 힘이 돼요”-ABC교육구 제2지구 유수연 위원
ABC교육위원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유수원 위원은 기독교인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생각이 지역 주민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과 맞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고백했다. 유 위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접수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1월 선거에 단독출마 재선당선 유력시 되는 상황 리더십과 헌신이 크게 작용 교육위원으로서 타고난 자질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준비 선교헌신 절반의 열정이면 돼   ABC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인 유수연 위원이 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선거와 상관없이 당선이 유력시 됐다. 지난 11일 마감된 ...
입력:2017-08-25 05:24:46
남가주 민주평통 회장선임
서영석 김진모 LA협의회 서영석 회장 OC, SD협의회 김진모 회장 한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서부 협의회들의 회장들이 발표됐다. LA협의회는 서영석 씨가 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영석 신임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평통 LA지회에서 봉사해 왔다. 서 회장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24대 LA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OC, SD협의회는 샌디에이고 지역 출신의 김진모 씨가 임명됐다. 김진모 신임회장은 초대 샌디에이고 지회 회장...
입력:2017-08-25 05:02:36
좋은 질문은 자녀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
‘독서와 작문지도법’ 세미나에 참가한 한인 학부모들이 수지 오 박사의 지도에 따라 서로에게 질문 연습을 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 세미나 ‘독서와 작문지도법’ ​수지오 교육학박사 강연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지난 16일 한인학부모들을 위한 ‘독서와 작문지도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3가초등학교 교장 수지 오 교육학박사가 강의했다. 오 박사는 초등학교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읽기와 쓰기를 한인 학부모들이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 실제로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어떤...
입력:2017-08-25 04:35:04
LA한인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선정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운영위원으로 선정된 로라 전 LA한인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미주 차세대 전현직 한인회장 간담회(가칭)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욕한인회장과 미주 대표로 지역별연합회장 선정이 관례 미주총연 분쟁이 원인, 추측 ‘미주 차세대…’ 간담회 주최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이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 LA한인회는 최근 로라 전 회장이 9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함께 ...
입력:2017-08-25 04:23:27
LA총영사관 이민국 LA지부 업무협력
LA총영사관은 최근 연방 이민귀화국 LA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모임을 갖고 민원처리과정에서 자주 발생되는 관련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철 총영사를 비롯해 민원담당 직원들과 이민귀화국 LA지역 담당관 2명이 참석했다. 최근 LA총영사관 요청으로 내용 홈페이지서 확인하게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은 최근 연방 이민귀화국(CIS: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 LA지부 소속 홍보관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민법 관련 정보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LA총영사관에서 이민국 LA지부에 시민권증서 복사와 관련해 문의를 하...
입력:2017-08-25 03:55:02
권총강도 LA한인타운 내 연이어 발생
지난 13일, 17일 새벽 1시께 권총위협 후 금품 빼앗아 도주   LA한인타운 내 보행자들을 노리는 권총 강도단이 잇단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PD 올림픽경찰서는 지난 주 13일부터 17일까지 LA한인타운 인근에서 연이은 강도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히고 밤길 도로 보행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1시 35분 베벌리 블러버드와 맨하튼 플레이스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2시 30...
입력:2017-08-25 03:14:10
‘사랑해’ 쓰면 그대로 연인에게 전송… 뉴욕서 갤노트8 공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갤럭시 노트가 부활했다. 노트7 발화 사태에 따른 판매 중단으로 한때 시리즈의 명맥이 끊길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지만 일곱 번째 모델인 노트8이 공개되면서 이 같은 관측은 기우가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수천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가졌다. 노트8의 첫 인상은 시원함이었다. 6.3인치 디스플레이로 삼...
입력:2017-08-24 00:10:01
릴리안 생리대 모든 제품 환불
최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릴리안 생리대를 정부가 수거해 검사한다. 제조업체인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전 제품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시중 유통 생리대 정기검사에 기존 53종 외에 논란이 된 릴리안 브랜드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사는 샘플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10월 초쯤 나올 예정이다. 식약처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252개 품목을 수거해 품질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했다. 현재 논란 중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품질검사 기준이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VOCs 연구·평가에 착수한 식약처는 늦어도 내년 11...
입력:2017-08-23 18:40:01
동원그룹, 한국전 참전 용사 100여명 초청… 피츠버그서 오찬 행사
동원그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찬에는 참전용사 100여명과 펜실베이니아주 블라코비치 상원의원, 홀 잉글리시 하원의원을 비롯해 주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사진). 동원그룹은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주최한 이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하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해 왔다. 동원그룹은 앞으로도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과 초청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김유나 기자 s...
입력:2017-08-23 22:05:01
한명숙 출소에 “사법적폐 청산”… 오버하는 與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경기도 의정부교도소를 만기출소하면서 지지자들로부터 노란 풍선을 받아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뉴시스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만기출소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억울한 옥살이’ ‘정치보복’ ‘사법적폐 청산’ 목소리를 높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정부에서는 사법부마저 때로 정권에 순응했다. 중요한 사건에 있어 사법부 스스로 인권을 침해하는 ‘인권침해 공범’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사법적폐가 일어나지 않는 사법기풍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현 민주...
입력:2017-08-23 19:20:01
법원, 이재용 선고 공판 생중계 불허
법원이 25일 오후 열리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23일 결정했다.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피고인들이 모두 선고 생중계에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허가할 만큼의 상당한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중계 불허 이유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8월 법정 규칙을 개정, 재판장 허가에 따라 주요 1심 사건의 판결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이재용 피고인과 공범 관계에 있는 다른 피고인들이 선고 생중계로 인해 입게 될 회복하기 어려운 불이익과 ...
입력:2017-08-23 18:40:01
北, 가뭄으로 식량난 심화·· “군인 몸상태 나빠 전쟁 못해”
사진=가디언 캡처   북한이 올여름 한반도 가뭄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시민기자 네트워크를 통해 북한을 취재하는 이시마루 지로는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체제에서 2500만명의 북한 주민들 대부분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로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시마루는 이달 초 북한의 생활여건을 조사하기 위해 북·중 국경지역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그는 이곳에서 만난 한 사람과 대화에서 “미국...
입력:2017-08-24 07:55:46
삼성 “싸이월드에 50억, 단순한 투자 아니다”
삼성이 국내 SNS의 시작을 알린 싸이월드에 투자를 결정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에 싸이월드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싸이월드에 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삼성벤처투자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회사다. 이번 투자로 삼성전자의 빅스비가 싸이월드의 콘텐츠와 결합해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다. 빅스비의 한국어 서비스는 1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2억5000만건 이상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 다만 빅스비를 활용한 콘텐츠 확보는 아직 더디다는 평가를 ...
입력:2017-08-23 00:05:01
불법 정치자금 수수 한명숙 전 총리 징역 2년 만기 출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던 한명숙(사진) 전 국무총리가 수감생활을 마치고 23일 새벽 만기 출소했다. 교정당국은 22일 “한 전 총리가 23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 전 대표의 진술 신빙성 여부가 쟁점이던 하급심에서는 판단이 엇갈렸다. 2015년 8월 20일 대법원에서 결국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이 박탈됐다. 수감생활은 같은 달 24일부터 시작됐다. 역사상 ...
입력:2017-08-22 23:30:01
김정은 ‘성동격서’ 도발?… 중부전선 GOP 1㎞까지 ‘잠행’
최근 대외 활동이 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달 초 중부전선 최전방 지역을 비밀리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김 위원장의 잠행을 주시하면서 북한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2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보름간 종적을 감췄을 때 중부전선 연천지역의 우리 군 GOP(일반전초)에서 약 1㎞ 떨어진 최전방 북한군 소초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북한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특별한 임무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곳은 산악지대인 데다 하천도 있어 ‘성동격서’(그럴 듯한 속...
입력:2017-08-22 18:30:01
베이비파우더 사용 ‘난소암女’ 미 LA법원, 4745억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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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08-22 22:30:01
마주앉은 한·미, FTA 개정 여부 입장차만 확인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의 고위급 대면회의 참석자들이 양국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의 영상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첫 협상 테이블이 열렸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 없이 끝났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 향후 논의에서도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끝난 ...
입력:2017-08-22 22:25:01
미군 수뇌부 “北 문제 외교적 해법이 중요하다”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이 22일 경기도 오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게이니 미 육군 94방공미사일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해리스 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사진공동취재단존 하이튼 미 전략사령관(공군 대장)은 22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전략사령부가 가진 모든 자산을 한국에 제공하겠다”면서 “미 본토와 동맹국(한국)을 충분히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이튼 사령관은 해리 해리스 태평...
입력:2017-08-22 19:25:01
마키 의원 “美 대통령 핵전쟁 하려면 상·하원 표결 거치게 할 것”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상·하원 대표단 단장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가운데)이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마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을 비판했다. 뉴시스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의원은 22일 “미국 대통령이나 특정 개인이 독단적으로 핵전쟁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인 마키 의원은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재래식 전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핵공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선제 핵공격에 나설 이유가 ...
입력:2017-08-22 19:35:01
15대 1… 이재용 재판 방청권 경쟁 치열
서울중앙지법 직원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 방청권을 배분하기 위해 번호표를 뒤섞고 있다. 재판은 25일 열린다. 최현규 기자22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회생법원 1호 법정.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 방청권 추첨이 진행된 이곳에 시민들이 대거 몰렸다. 방청석은 모두 30자리. 454명이 응모해 경쟁률은 역대 최대인 15.1대1을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 방청권 추첨 경쟁률 7.7대1의 2배다. 오전 6시부터 만들어진 대기줄엔 박 전 대통령 지지...
입력:2017-08-22 20:00:01
9년만에 끝난 11억 사기범의 남태평양 도피행각
박모(50)씨가 21일 오전(현지시간)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의 나디 공항에서 피지 경찰에 팔뚝이 잡힌 채 한국 국적의 항공기 탑승대 계단에 발을 올렸다. 박씨가 계단을 모두 오르자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국 경찰청 외사수사과 경찰관이 박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국적기는 국내 영토로 간주돼 한국의 경찰력이 작동할 수 있다. 박씨의 9년간 도피 생활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2006년 1월 국내에서 고철상을 운영하던 박씨는 지인에게 “가스 충전소 인허가를 받으면 큰돈을 받고 되팔 수 있다”며 인허가 관련 비용을 투자하라고 했다. 지인은 박씨에게 2008년 4월까지 11차례 총 6...
입력:2017-08-22 20:00:01
北 말폭탄 잠잠해도 美증시 비실 왜… “트럼프 입이 폭탄”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인종차별주의를 옹호하는 듯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후폭풍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북·미 긴장감 완화에도 주간 기준 2주째 하락세다. 코스피지수는 ‘8월 수출 증가’ 등 호재 출현에도 내리막을 걸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설화(舌禍)가 글로벌 경제의 기초체력을 흔들 이슈는 아니라고 본다. 다만 현재까지 증시 ...
입력:2017-08-22 0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