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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장 ‘선거공약’ 현실로… 대변초 54년만에 교명 바꾼다
개교 54년 만에 교명 변경을 추진 중인 부산 기장군 대변초등학교 정문에 ‘우리도 멋진 학교이름을 갖고 싶어요’라는 현수막(노란색 원 안)이 걸려 있다.어린학생들의 깜찍한 ‘선거 공약(公約)’이 54년 전통의 초등학교 교명을 바꾸게 됐다. 부산시교육청과 기장군 대변초등학교는 교명을 변경하기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새 교명은 이르면 이달 중 최종 확정되고, 내년부터는 바뀐 교명이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초·중·고교의 교명은 일제잔재 등을 이유로 바뀐 경우는 있으나 ‘소변’이나 ‘대변’ 등 부정적 어감 때문에 변경된 사례는 거의 없다. 대...
입력:2017-08-02 05:05:03
北 ‘핵전략 삼위일체’ 바짝 접근
사진=뉴시스북한이 최근 잠수함 활동을 부쩍 강화한 것이 ‘핵전략 삼위일체(Strategic Triad)’에 바짝 다가서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존의 지대지(地對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이어 함대지(艦對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까지 확보할 경우 외부 공격을 억제하는 효과가 커지는 것은 물론, 공격력까지 높이 평가돼 협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핵전략 삼위일체는 ICBM, SLBM과 함께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이용한 핵무기 공중 투하가 가능한 군사 대비태세를 말한다. 북한은 최근 잠수함 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움직임이 부쩍...
입력:2017-08-01 18:15:02
美 “北 핵탄두 ICBM 내년 실전배치 할 수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8일 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발사에 앞서 이동식발사대(TEL) 앞에서 미사일을 지켜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게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발사에 이은 다음 도발은 6차 핵실험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핵실험을 통한 핵탄두 소형화·다종화 기술을 과시해 ICBM에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려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한 ICB...
입력:2017-08-01 18:15:02
국방부, 美전략자산 한반도 정례배치 추진
국방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발사를 계기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조기에 열어 북핵 위협 억제 방안,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문제, 사드(THAAD) 발사대 임시 배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31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9월 국방통합협의체회의(KIDD), 10월 연례안보협의회(SCM) 등에서 미국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정부는 이들 회의에서 미국의 전략자산 정례 배치 강화, 전략적 소통 공조 방안을 다룰 ...
입력:2017-07-31 18:35:01
KTX 열차 고장… 1시간여 멈춰 승객 30명 해외여행 비행기 놓쳐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KTX 열차가 고장으로 1시간 넘게 운행이 지연되는 바람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던 승객 30명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오전 8시2분쯤 부산역발 인천공항행 KTX 열차가 동력장치 이상으로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강서구 김포공항역 사이 선로에 갑자기 멈췄다. 승객 360명이 탑승한 이 열차는 오전 8시45분쯤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9시55분쯤에야 수색역으로 옮겨졌다. 코레일 측은 버스와 택시 등을 이용해 승객을 공항으로 긴급 수송했지만 30명은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 코레일은 이들에게 숙박비를 지급하고 ...
입력:2017-07-31 22:45:01
靑 “文 대통령, 휴가 직후 트럼프·아베와 통화 대북제재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직후인 다음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북 제재 조치를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9일 새벽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통화해 양국 정상 간에 필요하면 바로 대화를 한다는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일본 측은 30일 외교부를 통해 두 정상 간 통화를 요청해왔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미·일 정상과의 대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일치된 평가를 내리고 향후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입력:2017-07-31 18:25:01
카카오뱅크 이틀 만에 47만 계좌 개설 ‘빅뱅’
카카오뱅크 영업 개시 이틀 만에 개설된 계좌가 47만개를 돌파했다.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00일 걸려 40만 계좌를 넘긴 점을 고려하면 말 그대로 파죽지세다. 금융을 잘 아는 은행권 고객들이 마이너스통장 개설을 위해 몰려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소비자금융의 판세까지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뱅크는 28일 오후 3시 현재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47만건을 넘어섰고, 예·적금 등 수신은 1350억원, 대출은 92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마이너스통장 등 실제 집행되지 않은 대출 잔액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초반 기세에선 케이뱅크와 비교불가 수준이...
입력:2017-07-29 05:05:04
외인 “팔자”에 삼성전자 주가 ‘털썩’… 코스피 조정 오나
코스피지수가 28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42.25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마감 지수가 2400.99를 나타내고 있다. 최현규 기자잘나가던 코스피의 다리에 힘이 풀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의 집중 매도로 주저앉으면서 코스피지수도 2400선까지 내몰렸다. 달러화 가치 반등 가능성 등으로 외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코스피지수는 42.25포인트(1.73%) 빠진 2400.99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한때 2399.89까지 내리는 등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날 하루 코스피시장 전체 시...
입력:2017-07-29 05:05:04
靑-기업인 2차 만찬 메뉴는 ‘상생·소통’ 역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기업인들과 ‘칵테일 타임’을 하며 잔을 들어올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다들 건강하시고 사업들 잘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왼쪽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문 대통령,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2차 만찬 간담회에는 상생과 소통을 주제로 한 메뉴가 대거 등장했다. 기업 중심에서 가계 중심 경제정책으로 무게추를 옮긴 문 대통령이 재계와 허심탄회하게 ...
입력:2017-07-29 00:10:01
“英 보수당 부활 비결 배우자”… 홍준표 휴가 ‘열공모드’
자유한국당 홍준표(사진) 대표가 휴가 기간 영국 보수당의 혁신 과정을 공부한다. 홍 대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낸다. 고향인 경남에 머물며 창녕에 있는 선영을 찾고 독서와 정국 구상을 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서울대 박지향 교수가 집필한 ‘정당의 생명력, 영국 보수당’과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직접 쓴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 등 2권의 책을 챙겼다고 한다. 한 측근은 28일 “홍 대표가 영국 국민에게 버림받았던 보수당의 재건 과정을 열독해 한국당의 혁신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담뱃세·...
입력:2017-07-29 00:10:01
美교과서 한국 내용 대폭 늘어
미국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한두 줄 실려 있던 한국 관련 내용이 2페이지로 늘어난다. 독도 관련 내용도 강화돼 일본해와 동해가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8일 로버트 스트레이어 교수와 에릭 넬슨 교수가 집필 중인 세계사 교과서 ‘웨이즈 오브 더 월드(Ways of the World)’에 한국 관련 내용이 보강된다고 밝혔다. 웨이즈 오브 더 월드는 미국 4대 교과서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맥밀란의 자회사 베드포드 세인트 마틴이 발간하는 고등학생용 교과서다. 현 교과서에는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 정도만 실렸지만 개정 교과서에는 현대 한국의 ...
입력:2017-07-28 18:15:01
서울~세종 고속道, 민자서 국책사업 전환… 개통 1년반 앞당겨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전환된다. 도로공사가 사업을 맡으면서 전 구간 개통 시기가 앞당겨지고 통행료도 1500원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도로공사가 시행하는 것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구리시)과 성남∼안성∼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31.6㎞(6차로)의 간선도로망이다. 총 사업비는 7조5500억원이다. 정부는 재정 부담을 줄이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 11월 민자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그러나 문재인정부...
입력:2017-07-28 05:10:02
카카오뱅크, 8시간만에 계좌 10만개 돌파…가입 폭주로 접속 장애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7일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무대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김주원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뉴시스27일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 개시 12시간 만에 가입계좌 수 18만개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첫날 가입자(2만명...
입력:2017-07-28 05:05:05
아마존 판매, 시작부터 관리, 마케팅까지
아마존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비즈텍 페트릭 우 대표가 아마존에서 셀러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해 70만 명이 셀러 등록, 5년후 5%만이 생존하는 곳 아마존 정책 미리 확인해야. 지원되는 다양한 툴 알아야 ​아마존 물류창고 이용이 좋아 아마존과 이베이, 월마트 등으로 대변되는 인터넷 마켓이 대세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생산업체, 수입상 등과의 구분이나 규제 없이 싸워야 하는 실정이다. 지역적으로도 국경구분이나 경계 없이 형성되는 경쟁상황이라는 점에서 그만한 전략과 노하우가 필요...
입력:2017-07-29 01:46:42
文 대통령 “요즘 갓뚜기가 선망의 기업”… 재계 “일자리 창출·상생 경영”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에서 참석자들에게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반장식 일자리수석,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박정원 두산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문 대통령, 구본준 LG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
입력:2017-07-27 21:30:01
MB측, 文정부 잇단 압박에 격앙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이 문재인정부의 연이은 압박에 격앙됐다. 현 정부의 옥죄기가 계속될 경우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현 정부가 4대강 사업 정책감사를 지시한 데 이어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국정원 댓글 사건 등 MB정부 시절 일들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자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제2롯데월드타워 인허가 관련 등 MB정부에서 생산된 문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27일 “정치보복을 위해 MB정부 과거사를 들쑤신다...
입력:2017-07-27 21:35:02
조윤선만 무죄 석방 왜? 리스트 가담자 진술 결정적 근거
조윤선 /사진=뉴시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 피고인으로 꼽혔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국정감사 위증죄만 인정됐고, 주요 공소사실인 블랙리스트 혐의에 무죄 판단을 받은 덕이다. 자신이 6개월여간 수감 생활을 했던 서울구치소에서 이날 석방된 조 전 장관은 “오해를 풀어줘서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블랙리스트 가담자들의 진술을 조 전 장관 무죄 근거로 삼았다. 특히 정관주 전 청와대 소통비서관이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에게 보고했다면 블랙리스트 업...
입력:2017-07-27 21:35:02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여야 의원 131명 발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여야 의원 131명이 27일 이른바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국정농단 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부정축재 재산을 소급해 국가에 귀속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최씨의 불법재산 은닉 현황과 재산 흐름을 파악했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국민들의 피와 땀인 최씨의 재산을 환수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최의 재산이 딸 정유라씨에게 흘러갔을 가능성도 언급했다.김판 기자 pan@kmib.co.kr
입력:2017-07-27 18:00:01
장어 싼값에 맛본다… 치어 수입제한 완화키로
앞으로 민물장어를 더 싸게 살 수 있다. 1년 중 5개월만 수입할 수 있었던 민물장어 치어 수입시기가 7개월로 확대된다. 지름이 5㎝가 안 되는 제주산 감귤은 2020년부터 전국에 유통된다. 작지만 값이 싼 감귤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물장어 치어 수입제한 완화 등 9개의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과제를 26일 발표했다. 우선 양식업자의 민물장어 치어 수입시기 규제를 완화한다. 북미산 치어(실뱀장어) 수입시기를 5개월에서 7개월로 늘려 가격을 떨어트리겠다는 취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민물장어 도매가격은 2016년 기준으로 ㎏당 평균 3...
입력:2017-07-27 05:05:03
첫발은 홈그라운드서… 韓·美 FTA 샅바싸움
“정부조직 개편이 끝난 뒤 서울에서 진행하자.” 백운규(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취임과 함께 진행한 업무는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요청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답신을 보낸 것이었다. 지난 12일 USTR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세션을 30일 이내에 워싱턴에서 열자”며 보낸 서한에 대한 한국의 첫 공식 회신으로, 우리는 서울에서 열자고 역제안했다. 이미 신경전은 특별위원회 개최 장소를 두고 시작됐다. 양국 모두 정보전과 체력전을 동시에 치러야 하는 만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
입력:2017-07-27 05:05:04
‘까라면 까!’ 상명하복→ 수평·동행 문화로… 문무일號 어떻게 달라지나
문무일 검찰총장은 수직적 검찰 조직을 수평적으로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취임했다. 서열 중심의 폐쇄적 조직 성격이 검찰 처분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정치적 중립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문제 인식이 담겼다. 그는 지난 24일 청문회에서 “저희가 먼저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 총장은 상명하달식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계급장 떼고 소통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우선 상급자의 하급자 존중 의무를 명문화하는 방안이 검토...
입력:2017-07-27 05:05:03
트럼프, 트랜스젠더 군복무 전면 금지 방침 발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트랜스젠더들의 군복무 전면 금지 정책을 발표한 것에 항의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모인 시위대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 트랜스젠더의 군복무 전면 금지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장성 및 군사전문가들과 협의 결과 미국 정부는 트랜스젠더가 미군의 어떤 자리에서도 복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우리 군대는 결정적이고 압도적인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 군대 내 트랜스젠더가 야기할 ...
입력:2017-07-28 11:56:14
한인 의사들 중심 의료컨퍼런스 성황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주최측에서 마련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료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한인 의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컨퍼런스가 지난 15일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한인건강연합(The Korean American Health Coalition•KAHC)과 미국의대졸업한인의사협회(Korean American Graduate Medical Assciation•KAGMA)는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LA다운타운 윌셔그랜드센터(900 Wilshire Blvd)에서 '제2회 미주 한인 헬스 컨퍼런스-캘리포니아 엘에이(2nd Annual Korean American Health Conference-Los Angeles, CA)'를 주최했...
입력:2017-07-28 11:19:01
사회 환원으로 본 보이는 오픈 뱅크 높은 실적
지주사 OP뱅콥 실적발표 26일 2017년 2분기 실적, ​246만 달러, 주당 0.18달러 ​사회 환원으로 기독교 기업의 본을 보여주고 있는 오픈뱅크(행장 민김)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분기보다 향상된 실적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뱅콥(OTCQB:OPBK)은 26일 지난 6월말로 마감된 2017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1분기 총 246만 달러, 주당 0.18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215만달러 순익보다 14.8%, 31만 달러나 상승한 결과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180만 달러 순익과 비교하면 무려 36.8%가 증가한 ...
입력:2017-07-28 10:53:20
LA시 주택국 저소득층 주택구입 지원금 올라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꿈을 가지고 끝까지 문을 두드리면 미국에서의 내 집 장만은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 이 소장이 다양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소득층 다운페이 지원,  6만 달러에서 9만 달러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아, 1​2년 만에 중산층 지원도 로스앤젤레스 시가 저소득층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최대 금액을 6만 달러에서 9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LA시 주택국이 최근 주택가격의 인상으로 지원금을 현실화 하자는 논의가 계속되어 온 가운데 다운페이 보조금 역시 6만 ...
입력:2017-07-28 10: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