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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수박 부채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우리 농산 수박부채 만들기’ 행사에 참가해 직접 만든 부채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9-07-04 21:05:01
[포토] 대프리카 도로 열기 식히는 물줄기
대구와 경북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후 대구 달구벌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 시스템에서 뿜어져 나온 물이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4 21:00:01
[포토] 고성 거진항 해상서 발견된 죽은 향고래
죽은 채 발견된 대형 향고래 한 마리가 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으로 옮겨져 있다. 이 고래는 거진항 동방 8마일 해상에서 해군 고속정에 의해 발견됐다. 속초해경 제공
입력:2019-07-04 21:00:01
[포토] 양파 이어 마늘값도 폭락
농민들이 4일 경북 의성군 의성농협 창고에서 마늘을 손질하고 있다. 의성농협은 올해 마늘 수확량이 평년 대비 120% 증가하면서 의성 마늘 시중가격이 10%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마늘 경매가도 지난해 ㎏당 3100원에서 1800원 수준으로 폭락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4 19:05:02
[포토] 伊 휴양지 스트롬볼리섬 화산 폭발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스트롬볼리섬에서 3일(현지시간) 화산이 폭발하면서 잿빛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산 분화로 관광객 1명이 사망했고 상당수 휴양객들은 화산재와 분출물들을 피해 집안으로 피신하거나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EPA연합뉴스
입력:2019-07-04 19:05:02
불붙은 한·일 무역전쟁… ‘일제 불매운동’ 기름 끼얹는다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이 3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항의하며 일본 전범 기업 불매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시작된 양국 간 ‘무역 전쟁’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키로 했지만 승소를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불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일본 업체는 소니, 도시바, 올림푸스 등 전자·카메라 제품부터 혼다, 도요타 등 자동차와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마트 등 SPA 브랜드를 포...
입력:2019-07-04 04:10:01
푸틴·펜스, 의문의 급거 복귀… 미·러 돌발 일정에 추측 난무
사진=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슷한 시점에 통상적인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복귀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 해군 잠수정 화재 사고라는 사정이 있었지만 펜스 부통령 측은 아무런 설명을 제공하지 않아 의문을 키웠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소재 중독재활센터에서 열리는 마약 문제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펜스 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 올랐지만 직후 일정을 취소하고 워싱...
입력:2019-07-04 04:10:01
고교생 선수에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한 이여상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의 고교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불법 투약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5·사진)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007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2017년까지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밀수입 등 출처가 불명확한 약물을 학생들에게 투약하고 1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진학이나 프로야구 입단을 목표로 하는 고교 2~3학년 학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투약...
입력:2019-07-04 04:05:01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격파한 독립군 영화 ‘봉오동 전투’
영화 ‘봉오동 전투’의 배우 유해진과 원신연 감독, 배우 류준열, 조우진이 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6월, 독립군은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 정규군을 대파했다. 일본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였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그 감격적인 승리의 순간을 스크린에 되살려낸다. 연출을 맡은 원신연(50) 감독은 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봉오동 전투는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농민이 일군 승리...
입력:2019-07-04 04:05:01
윔블던 잔디 위 ‘우수수’… 별똥별된 스타들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초반부터 스타들이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2연패를 달성한 오사카 나오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마리아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왼쪽부터)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AP연합뉴스, 신화뉴시스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초반부터 스타플레이어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 여자단식의 경우 비너스 윌리엄스(44위·미국)와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에 이어 마리아 샤라포바(80위·러시아)가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리틀 흙신’으로 ...
입력:2019-07-04 04:05:01
[단독] 검찰 ‘YG 마약 제보자’ 방정현 변호사 면담… 의혹 수사 시동
YG엔터테인먼트(YG) 소속 연예인의 마약 구매, 양현석(49) 전 YG 대표의 사건 은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제보자 A씨의 법률대리인을 비공개로 불러 면담했다. A씨 측의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경위·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수사에서의 협조를 당부하는 면담이었다. 양 전 대표의 A씨 진술 번복 압박 의혹이 중대한 만큼 그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는 지난 2일 A씨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 조사했다. 검찰은 1시간30분가량 면담을 통해...
입력:2019-07-04 04:05:01
혹시나 메시, 역시… 국가대표 흑역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 리오넬 메시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경기 도중 고개를 떨구고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AP뉴시스 ‘삑 삑 삐익’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리자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는 허리에 손을 짚고 허공을 멍하게 바라봤다. 그 뒤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여 브라질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축구의 신’ 메시는 이렇게 또 다시 국가대항전 우승 문턱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
입력:2019-07-04 04:05:01
압도적 스케일 자랑하며 아더왕 전설이 깨어났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모습. 2014년 3월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아더-엑스칼리버’라는 타이틀로 첫선을 보인 작품을 EMK가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해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소설과 영화로 여러 차례 알려진 작품이라 관객들이 어느 정도 예상을 하실 텐데, 그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만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대표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공연 준비가 한창이던 신작 ‘엑스칼리버’에 대해 막 물은 참이었다. ‘웃는 ...
입력:2019-07-04 04:05:01
정부 “일 경제보복, 예상했던 수위”… 만만찮은 후폭풍
일본 공영방송사 NHK 취재진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촬영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두고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보복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정부가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를 ‘예상했던 범위 내의 조치’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합동으로 비공개 태스크포스(TF) 2개팀을 운용하며 검토했던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상 수위에 그쳤다지만 후폭풍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수개월 동안 ‘파악’만 했을 뿐 일본 정부의 조치를 미리 막지 못했...
입력:2019-07-04 04:05:01
알래스카까지 펄펄 끓는다…지구촌 곳곳 폭염 강타
'50도 육박' 인도서 열사병으로 100여명 사망…최북단 알래스카도 30도 프랑스 남동부 45.9도…유럽 6월 평균기온, 관측사상 최고치  이번 여름,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훨씬 웃도는 극한의 고온 날씨가 지구촌 곳곳을 강타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는 지난달 말 40도를 넘는 '이른 폭염'으로 6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북극해와 맞닿은 알래스카마저 이번 주말 30도가 넘는 기록적 고온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에서는 100여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곳곳에서 폭염 피해도 벌써 속출하고 있...
입력:2019-07-04 17:33:52
연꽃 향기에 실려오는 백제의 사랑 노래
드론으로 촬영한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지. 연못 가운데 자리잡은 포룡정과 주변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연꽃이 그림같은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해질 무렵 켜지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궁남지 연꽃과 연잎 위에 동그랗게 앉아 있는 물방울.   ‘사랑나무’ 아래에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는 여행객.   충화면 가화리 서동요 드라마 세트장. 연꽃은 ‘꽃 중의 군자’다.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1017∼1073)가 애련설(愛蓮設)에서 연꽃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진흙...
입력:2019-07-03 19:05:01
일, 자율·전기차도 겨냥 우려… 업계 “대체재 가능” 내심 긴장
일본 정부가 반도체 이외의 핵심 소재로 수출 규제 품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핵심 소재를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는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전기차 배터리 등 반도체 외의 분야도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설 경우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해당 분야도 일본 기업 부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일본은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다. 배터리의 리튬...
입력:2019-07-03 00:10:01
‘박항서 매직’에 태국 ‘니시노 맞불’
박항서 감독. 뉴시스   니시노 아키라 감독. AP뉴시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태국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태국과 전통적 라이벌 관계인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은 니시노 감독과 동남아시아판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태국축구협회(FAT)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축구협회 관계자와 니시노 감독 측이 협상을 마쳤다”며 “니시노 감독은 A대표팀과 U-23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 ...
입력:2019-07-03 04:10:01
‘한국 감독의 무덤’ 중 슈퍼리그… 웃고 갔다 울고 온다
최강희. 뉴시스   홍명보. 뉴시스   최용수. 뉴시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다롄 이팡의 최강희(60) 감독이 물러났다. 전북 현대를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올려 세운 K리그의 명장 출신이지만, 슈퍼리그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불명예 퇴진의 ‘잔혹사’를 이어가게 됐다. 다롄은 1일 “최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의 ‘개인적 사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사임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라는 게 축구...
입력:2019-07-03 04:10:01
원정 일본팬 북새통 속, 박유천 “정직하게 살겠다” 눈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일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이날 박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토색 수의를 벗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박씨는 자신을 찾아온 팬들 앞에서 “정직하게 살겠다”며 울먹였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의 1심 선고가 진행된 수원지법에는 우리 팬뿐 아니라 일본에서 원정온 일본인 팬들로 북새통이었다. 팬들은 법정에 들어가 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섰다. 재판이 ...
입력:2019-07-03 04:10:01
트럼프, 핵합의 깬 이란에 “불장난하나”
사진=AP뉴시스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규정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넘겼다.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한 것은 처음이지만 사실상 파기 수순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이 최근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중동에 투입한 상황에서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1일(현지시간) 2015년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독일과 맺었던 핵합의에서 규정한 저농축 우라늄(LEU)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날 이란이 저농축 ...
입력:2019-07-03 04:10:01
[특파원 코너-노석철] 두 번 당하지 말자
청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을 통해 청을 조선에서 배제하고 랴오둥반도와 대만 등을 전리품으로 얻어 득의양양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유럽 동맹국들과 연대해 랴오둥반도가 일본에 귀속되는 것을 막았다. 랴오둥반도 지배권을 포기해야 했던 일본은 이를 굴욕으로 여겼다. 이후 일본이 힘을 키우고 치밀한 외교전략으로 러시아에 앙갚음을 하는데 딱 10년이 걸렸다. 일본은 당시 세계 최강이던 발틱함대를 격파했다. 이후 일본의 대륙 침략 야욕은 노골화됐다. 그게 일본의 패망을 부른 태평양전쟁의 서막이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일본의 침략 DNA...
입력:2019-07-03 04:05:01
트럼프, 연일 낙관론 뭔가 있나 덕담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조만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을 외교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연일 북한 비핵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지난 주말 가졌던 만남은 훌륭했다”면서 “그는 정말 좋아 보였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건강을 언급한 이유는 판문점 정상회담을 취재했던 미국 기자가 “김 위원장이 폐기종 환자처럼 가쁘게 숨을 쉬었다”고 전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
입력:2019-07-03 04:05:01
흔들리는 바이든 대세론… 해리스 지지율 2위로 점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따놓은 당상처럼 여겨졌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세론이 휘청대고 있다. 첫 TV토론에서 참패한 결과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은 2020년 7월 13∼16일 이뤄진다.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카운터펀치를 맞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1년여 남은 경선 레이스에서 수위를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인물은 흑인 여성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첫 TV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면서 급부상했다. CNN방송은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자의 ...
입력:2019-07-03 04:05:01
“북·미 적대 종식”… 사실상 종전선언 평가
사진=뉴시스문재인(사진) 대통령은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3자 정상회동을 두고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천명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라는 난제가 남아 있지만 역사적인 정상외교를 통해 일단 사실상의 종전선언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판문점 부속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남북 간 종전선언을 한 데 이어 사실상 북·미 간 종전선언이 이뤄짐으로써 정권 초에 계획했던 종전선언→비핵화 협상 타결→평화협정 체결이라는 비핵화 로드맵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2일 ...
입력:2019-07-03 04:05:01
김정은, 북미정상 판문점 만남 직후 文대통령에 "고맙다" 전해
靑, 뒷얘기 밝혀…"김정은, 文대통령 손 꼭잡고 고마움 표시" "金, '감사하다'는 말보다 훨씬 중요한 얘기도 했다" "트럼프, 文대통령에 '선 넘가가도 되나'…美 의전팀도 트럼프 월경 몰라"   남북미 정상 만남 지켜보는 현송월 (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현송월 북한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 앞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30 판문점 남북미 회동'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입력:2019-07-03 16:10:10
[포토] 미 신문 1면 장식한 ‘북·미 판문점 회동’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일간지들의 1일자 1면을 일제히 장식한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기사 및 사진. '비무장지대(DMZ)에서 역사로의 한 걸음' '장벽을 부수는 발걸음' 등의 제목이 달려 있다. 뉴지엄 홈페이지 캡처
입력:2019-07-03 00:10:01
[포토] 캔버스로 변신한 세종문화회관 계단
한 관람객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야수파 화가 앙드레 드랭의 작품 ‘빅벤’ 프린트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여름시즌 프로그램인 ‘세종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일부터 야수파의 창시자인 드랭과 앙리 마티스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21:50:01
서울 구로구, IoT로 ‘스마트 안전도시’ 거듭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변신을 꾀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노후 건축물, 육교, 지하차도, 학교, 도서관, 대형 공사장 등 300개소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구로구의 시범사업을 높이 평가해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구로구는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동주민센터, 육교, 학교, 복지관, 체육센터 ...
입력:2019-07-02 21:50:01
“어?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가 없네”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가 없다. 오는 11일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광고 영상은 신차가 아니라 ‘혼라이프’를 알리고 있다(사진). ‘혼라이프 SUV’라는 별칭을 단 베뉴의 광고가 기존 자동차 광고의 패러다임을 깨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덟 편의 짧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된 베뉴 프리론칭 광고는 이른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등 요즘 젊은 세대들의 혼라이프 에피소드를 담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 생활 5년차 촬영 감독 이야기, 혼자 낚시하는 ‘혼낚’의 묘미를 아는 젊은이의 이야기 ...
입력:2019-07-02 20:10:01
[포토] “당진 합덕제로 연꽃 구경 오세요”
다정해 보이는 연인이 2일 충남 당진 합덕제(연호방죽)을 찾아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합덕제 연꽃단지는 당산시가 지난해 초부터 14억5000만원을 들여 정비한 곳이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20:00:01
[포토] 두류 워터파크 개장 전 인명구조 훈련 한창
대구 두류 워터파크 소속 수상안전요원들이 2일 개장을 앞두고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두류 워터파크는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19:40:01
[포토] 아프간 폭탄 테러… 100여명 사상
한 남성이 2일(현지시간) 전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현장에서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비통하게 울고 있다. 남자는 죽은 아들의 시신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탄 테러로 최소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입력:2019-07-02 19:10:01
[포토] 페북 사옥에 사린 의심 소포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의 소방대원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1일(현지시간) 전신보호복을 입고 사린가스 의심 경보가 울린 페이스북 본사로 향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 사옥 내 우편물 검사 시설에서 사옥으로 배송된 소포 검사를 하던 중 맹독성 신경작용제인 사린가스 경보가 울려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직원들이 소포를 만졌지만 사린가스 노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PA연합뉴스
입력:2019-07-02 19:05:01
[And 건강] 전립선암 수술 10건 중 7건 로봇이 집도… 하반기 건보 적용 논의
정재영(왼쪽)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전문의가 지난달 28일 수술용 로봇 다빈치Xi를 이용해 80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제거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는 로봇 조정 공간인 콘솔에 앉아 고해상도 3D영상을 보며 로봇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를 움직였다. 오른 편에선 의료진들이 로봇의 암 조직 절제 과정을 보조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이 AI 의사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활용해 암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가천대 길병원 제공 까다로운 비뇨기 로봇수술 최적 매년 9000건 로봇이 수술 손떨림 잡아주고 정교해져 3차...
입력:2019-07-02 04:15:01
“삼성 등 한국 탈일본 초래” 일본서도 우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삼성전자 제공일본 정부가 1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를 정조준한 경제 보복 조치를 감행한 데 대해 일본 내부에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해당 일본 소재업체들의 주 고객이 삼성과 LG, SK 등 한국 기업들인 만큼 최대 공급처를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탈(脫)일본’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제 반도체 소재가 안정적으로 조달되지 못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일본 탈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극약이라고...
입력:2019-07-02 04:10:02
日, 반도체 급소 공격… 약한 고리 노렸다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는 경색된 한·일 관계가 불러온 암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약한 고리’를 직접 겨냥했다. 올 상반기 한국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이른다. 대체재 마련이 힘든 반도체 핵심소재를 꼽아 주력 산업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달까지 7개월째 내리막을 기록하고 있는 수출의 앞길은 더 어두워졌다. 지난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25.5%나 급락한 반도체 수출은 하반기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어 있다. 재계는 한·일 관계 경색의 신호탄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꼽는다. 판결 ...
입력:2019-07-02 04:05:01
북·미 훈풍 타고 남북 대화의 문도 열릴까
남·북·미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하면서 이달부터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북·미 ‘비핵화 협상 3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2월 이후 소강국면이던 북·미 협상이 재개되면서 굳게 닫혔던 남북 대화의 문도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합의’에 따라 이달 중순 양측 간 실무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30일 판문점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7월 중순 정도엔 실무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카운터파트로는 북한 외무성을...
입력:2019-07-02 04:05:01
뚝심도 ‘남달라’… 연장 거부한 마지막 홀 버디
박성현이 1일(한국시간)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지막 18번 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하루 전의 부진을 만회한 박인비(31), 마지막 5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인 재미동포 대니얼 강(27)이 ‘골프천재’ 김효주(24)와 함께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하루 내내 1~2타 차이로 선두가 수차례 뒤바뀐 리더보드는 이제 세 선수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리...
입력:2019-07-02 04:05:01
반환 22돌 맞은 홍콩 시위 ‘불길’… 기념식 첫 실내행사로
헬멧과 우산 등으로 몸을 가린 시위대가 홍콩 의회 격인 입법회 건물에 진입하기 위해 유리창을 깨는 모습. EPA연합뉴스캐리 람(왼쪽 사진 왼쪽 세 번째) 홍콩 행정장관 등 참석자들이 1일 홍콩 주권반환 22주년 기념식이 열린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샴페인잔을 들어올리고 있다. 주권반환 기념식이 실내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홍콩 당국은 악천후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송환법 반대 시위를 우려한 조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AFP연합뉴스홍콩 주권반환 22주년 기념일인 1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철회 등을 요구히는 홍콩 시위대가 쇠창살과 철제 카트를 이용해 입법...
입력:2019-07-02 04:05:01
반도체 日보복 지속땐 6개월 후에 생산 스톱
나가미네 야스마사(가운데) 주한 일본대사가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이날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경제 보복에 나선 것에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일본이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핵심 재료 3개에 대한 수출 규제를 공식화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규제 대상에 오른 3개 품목은 사실상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필수 소재로 수입이 막힌다면 당장 대체할 곳을 찾기 ...
입력:2019-07-02 04:05:01
빈손귀국 땐 치명상… 워싱턴 방문, 김정은에게 ‘양날의 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단독 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스무 걸음 밟았다. 이제 관심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땅을 밟는 것이 현실화될지에 쏠리고 있다. 이것은 4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맞물려 있는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
입력:2019-07-02 04:05:01
트럼프, 북·미회담 직후 문대통령에 ‘귓속말 밀담’ 나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귓속말 밀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 차례 문 대통령에게 회담 내용을 설명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추후 상세한 회담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미 정상회담 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과 함께한 언론 인터뷰 전후, 자신의 전용차량인 비스트로 이동하는 사이, 차량 탑승 직전 귓속말을 통해 세 차례 회담 내용을 전달했다. 이 관계...
입력:2019-07-02 04:05:01
​70대 한인, 등산 중 실종된 지 1주일 만에 구조
캘리포니아에서 등산 나섰다 실종된 지 1주일만에 구조된 유진 조(73)씨 [LA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AFP=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에서 등산을 갔다가 실종된 70대 한인이 1주일 만에 구조됐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 구조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유진 조(73)씨를 LA 북부 샌개브리얼 산맥에서 구조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AP통신과 지역 일간 머큐리 뉴스가 보도했다. 구조대와 병원 측은 조씨가 최소 닷새간 식사를 하지 못했지만 걷고 말하는 데 문제가 없는 등 건강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조씨는 온화한 날씨 속에서 계곡물을 마시...
입력:2019-07-02 17:39:46
[포토] 국내 최초 KT 4K 무선 VR 체험
모델들이 1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화질로 현실감을 높인 국내 최초 4K 무선 VR(가상현실) 서비스 ‘KT 슈퍼 VR’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7-01 19:15:01
한반도·세계 평화 기원 1만여명 함성이 울려 퍼졌다
국민일보와 GCS 인터내셔널이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공동 주최한 2019 DMZ 평화대축제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과 GCS 글로벌평화봉사단 태어로즈영웅단원들이 대형 펼침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주=이병주 기자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변관철 세계태권십연맹 총재, 승명호 GCS 인터내셔널 이사 겸 한국일보 회장, 설증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 샌디에이고 협의회 지회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조정원 GCS 인터내셔널 총재, 윤후덕 더불어민주...
입력:2019-07-01 00:10:01
설렌 아이들 “철책선 열리면 북한 여행가고 싶어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지난 29일 열린 2019 DMZ 평화대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비무장지대(DMZ) 생태탐방로를 산책하고 있다. 철책선에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엽서 형태로 만들어져 게시돼 있다. 파주=윤성호 기자한 어린이가 자신이 그린 그림엽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 파주=윤성호 기자골프장으로 변한 DMZ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골프를 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림.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그렸다. 코액트 제공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지난 29일 열린 DMZ 평화대축제에...
입력:2019-07-01 04:10:02
트럼프의 쇼맨십 리더십, 세기의 이벤트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연설을 한 뒤 자국 장병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쇼의 주인공처럼 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전용차 캐딜락 원과 전용헬기 마린 원이 보인다. 연합뉴스해리 해리스(가운데) 주한 미국대사는 29일 이방카 트럼프(오른쪽) 미국 백악관보좌관, 그룹 엑소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초청 받아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쇼맨십 리더십이 역사적 드라...
입력:2019-07-01 04:10:02
총구만 돌린 불안한 휴전… 미·중 무역전쟁 여전히 첩첩산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얼굴을 마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가관세 부과 중단 및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판매를 허용하고, 중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도 환영한다며 제재 완화를 시사했다. 그러나 이미 부과된 관세 등 기존 무역전쟁 구도는 변함이 없고, 양측의 입장차로 인해 무역협상 타결...
입력:2019-07-01 04:05:01
트럼프, 이재용·정의선 등 일으켜 세워 “대미 투자 확대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준 농심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트럼프 대통령, 허영인 SPC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 총수와 만나 미국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하지만 대기업들은 “진행 중인 투자는 계속하겠지만 신규 투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
입력:2019-07-01 04:05:01
일본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韓수출 제한”… 징용갈등 전면전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7월부터 사실상의 경제 제재를 발동한다. 보복조치가 현실화되면서 한·일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우려도 제기된다. 산케이신문은 30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운용 정책을 수정해 TV·스마트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꼭 필요한 리지스트와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까지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7월 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7월 1일 공식 발표될 이번 조치는 징용 배상 소송을 둘러싼 사실...
입력:2019-07-01 04:05:01
헤드라이너 대타 ‘god’… 색 바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록페스티벌에 어울리지 않는 가수가 섭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한 장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이 담긴 포스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18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걸출한 록 뮤지션이 출연하길 바라며 잔뜩 기대하던 음악팬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7월 27~28일 열리는 행사의 첫째 날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에 그룹 ...
입력:2019-07-01 04:05:01
[단독] 목선 선장 “북으로 가면 죽는다”며 돌연 진술 번복하고 귀순
북한 목선 선장 A씨 등이 애초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가 돌연 진술을 번복하고 귀순하겠다는 입장을 정부 합동신문조사 첫날 밝힌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계획 귀순을 주도했던 A씨는 선원들과의 분리조사에서 북송을 요청해 송환 확인서까지 썼지만, 점심 식사 후 “북에 가면 죽는다”며 귀순 계획을 털어놨다. 합동신문조사팀은 접안한 목선 기능에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상 운행 가능’ 결론도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군은 이틀 뒤인 17일 첫 브리핑에서 “해류 속도로 떠내려왔다”고만 언급하며 경계실패는 없었다는 취지의 브리핑을 했다. ‘노...
입력:2019-07-01 04:05:01
트럼프 깜짝 제안→ 김정은 호응… 역사적 이벤트 하루 만에 성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갔다 다시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에 올라 북쪽 지역을 설명하고 있다. 6·25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한 미 병사 조지프 오울렛 일병의 이름을 딴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MDL)과 가장 가까운(25m) 초소다. 연합뉴스남·북·미 세 정상의 극적인 첫 3자 회동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획과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회동에 대해 “...
입력:2019-07-01 04:05:01
김정은 “좋은 앞날 개척 남다른 용단” 트럼프 치켜세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단독 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한·미 정상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북으로 돌아가는 김 위원장을 배웅했다. 연합뉴스‘하노이 노딜’ 이후 122일 만인 30일 북한과 미국 양 정상이 다시 손을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4분 판문점 남측에 있는 자유의 집 문을 열고 나와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사이에 있는 군사분계선(MDL) 표시 턱으로 걸어갔다. 지난해 4·27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
입력:2019-06-30 18:55:01
[포토] ‘대물 민어’ 싸게 팔아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 관계자들이 30일 여름철 보양식 '대물 민어'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늘 12일까지 경기도·인천 지역 10개 점포에서 대물 민어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입력:2019-06-30 20:45:02
[포토] LG전자, 반려동물 가정 위한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30일 선보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탈취와 먼지 제거 성능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제공
입력:2019-06-30 20:20:01
녹아내린 핸드백·아이스크림… ‘대프리카’ 상징물 돌아왔다
무더위를 상징하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조형물이 30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문 앞 광장에 설치돼 있다. 녹아내리는 핸드백과 아이스크림을 표현했다. 현대백화점 제공녹아내리는 핸드백과 아이스크림. 지난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상징 조형물이 올 여름 다시 찾아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중구 계산동)은 올해도 대프리카 상징 조형물을 백화점 동문 앞 광장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설치된 조형물은 아이스크림과 핸드백, 하이힐이 대구 더위에 녹아내리는 모습이다. 이 조형물의 귀환이 반가운 이유는 지난해 조기 철거되는 ...
입력:2019-06-30 20:10:02
분계선 넘어 평화로… 역사적 ‘스무 걸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판문각 앞까지 걸어갔다가 함께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처음 북한 땅을 밟은 순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으로 안내했고, 그곳에서 사실상의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뉴시스탄흔과 오욕, 분열과 갈등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남·북·미 3자 정상이 손을 맞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판문각 앞까지 역사적인 스무 걸음을 걸어갔다. 정전 66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대통...
입력:2019-06-30 19:15:01
[포토] 필리핀 수출됐던 캐나다 쓰레기 귀환
필리핀으로 갔던 쓰레기 컨테이너 69개를 실은 컨테이너선 안나 머스크호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델타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 컨테이너에 담긴 내용물은 당초 재활용품으로 수입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각종 오염 쓰레기가 포함돼 있어 필리핀과 캐나다 간 외교 문제로 비화됐다. AFP연합뉴스
입력:2019-06-30 19:10:01
[포토] “미국 땅 밟을수 있을까” 애태우는 15세 소년
온두라스 출신 15세 소년 크리스티안 게바라가 29일(현지시간) 미·멕시코 국경도시인 멕시코 북동부 마타모로스의 임시 이민자 캠프에서 한 살배기 동생 조슈아를 끌어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 소년은 인근에 위치한 통관항을 거쳐 미국 영토로 들어가겠다는 희망을 안고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입력:2019-06-30 19:10:01
트럼프 “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3차 정상회담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환한 친서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방식으로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연일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친서에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언급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있었을 수도 있다(Maybe there was)”는 모호한 답변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어느 시점에 우리는 그것(3차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미 관계에 대한 낙관론...
입력:2019-06-27 04:05:02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칠칠맞다고요? 칠칠맞지 못한 겁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저 칠칠한 사람을 봤나.” “콧물 좀 닦아라, 이 녀석아. 칠칠맞게 그게 뭐냐.” 성질이나 일 처리가 똑 부러지지 못한 사람에게 ‘칠칠하다’ ‘칠칠맞다’고 하는 이들을 봅니다. 하는 짓이 반듯하고 야무지지 못하다는 뜻의 표현이겠는데, 거꾸로 말하는 것입니다. ‘칠칠하다’는 나무나 풀, 머리털 따위가 잘 자라서 알차고 길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그녀의 검고 칠칠한 머리가 바람에 날렸다’ ‘몇 년 전 큰불이 난 저 산은 세월이 지나면서 나무들이 칠칠하고 무성...
입력:2019-06-29 04:05:02
철책 위 하늘길, 새들만 자유로이 오가는데…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인근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에 ‘당신의 소원, 우리의 소원’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29일 이곳에서 열리는 2019 DMZ 평화대축제엔 아이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담긴 그림이 이 철책선에 게시된다. 파주=최현규 기자경기도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엔 여전히 금속 철책선이 남과 북을 둘로 가르고 있었다. 하지만 하얀 뭉게구름과 푸른 녹음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녘 땅까지 이어졌다. DMZ 풍경은 이처럼 전쟁의 상흔을 넘어 평화의 희망을 던져주고 있었다. 국민일보와 GCS인터내셔널(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입력:2019-06-29 04:05:02
현란한 삼바 축구? 골 샐 틈 없는 철벽 축구!
브라질의 필리페 루이스(왼쪽)가 지난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존 무릴로(왼쪽 두 번째)를 수비하고 있다. 브라질은 루이스를 비롯해 다니엘 알베스, 티아구 실바, 마르퀴뇨스로 포백을 구성해 조별리그 3경기에서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AP뉴시스 ‘1대 7’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전광판의 처참한 스코어가 확정됐다. 관중석에서 울음이 터졌다. 방송 카메라는 승자의 환호보다 패자의 눈물을 비추기에 바빴다. 월드컵을 5차례 정복한 최다 우승국은 무의미한 타이틀이 됐다....
입력:2019-06-28 04:10:01
“대화로 비핵화 풀고싶다”… 시진핑, 김정은 의지 공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중 정상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상외교가 시작됐다. 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 20일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정체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대화 재개 의...
입력:2019-06-28 04:05:01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무역전쟁 휴전 선언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의 이타미 공항에 도착한 뒤 우산을 든 채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많은 나라 정상들과 만난다”며 “대부분은 미국에서 이익을 챙겨온 나라들이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무역전쟁의 휴전이냐 확전이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
입력:2019-06-28 04:05:01
대법, 인구조사때 '시민권 질문' 불허…게리맨더링엔 불관여
인구조사와 선거구 획정 관련 공화·민주 양당에 희비 엇갈린 판결  시민권 여부 묻겠다던 트럼프정부에 제동, 민주 손들어줘…트럼프 "터무니없다" 게리멘더링은 "주에서 알아서 할 일"…30개주 의회 장악한 공화당에 절대유리   시민권질문 추가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 연방대법원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중대 변수인 인구조사와 선거구 획정에 대해 공화·민주 양당에 희비가 엇갈린 판결을 각각 내렸다. 연방대법원은 내년 인구조사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질문 항목에 추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
입력:2019-06-28 17:37:33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을 가다] 음악에 맞춰 깡총 깡총… 학폭 줄고 건강한 웃음꽃
경기도 화성 삼괴중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0교시에 힘차게 줄넘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에 음악줄넘기를 하고 있다. 줄넘기를 한 뒤 아이들은 머리가 맑아지고 공부 집중도가 높아졌다. 또 학교폭력도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최현규 기자최근 전국에선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학교가 많다. 선진국처럼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건전한 생활과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다. 그야말로 ‘지덕체(知德體)’를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에 국민일보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
입력:2019-06-27 21:05:01
[And 스포츠] ‘3부→2부→1부’ 연속 점프 세팀, 우승보다 짜릿
유럽 축구 4대 리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팀과 올라올 팀의 생존 경쟁이 뜨겁다. 2019-2020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12개팀이 1부 리그로 올라섰다. 4대 리그 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격에 성공한 레알 마요르카 선수들이 지난 24일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슈투트가르트를 따돌리고 승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승우(사진 가운데)의 헬라스 베로나가 지난 3일(한국시간...
입력:2019-06-27 21:00:02
[포토] “노동 존중 공약 이행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3년, 비정규직 현실증언대회’에서 정부에 노동존중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21:00:02
[포토] “빈 캔·페트병 넣으면 포인트 드려요”
한국 코카콜라 소비자모델이 27일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쓰레기마트를 소개하고 있다. 쓰레기마트에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다 마신 코카콜라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20:35:01
[포토] 과자봉지 꼭 잡은 유치원생들 “생존수영 재밌어요”
유치원생들이 27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문화유치원 내 수영장에서 과자봉지 등에 공기를 넣어 든 채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유아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27 20:15:01
[포토] ‘태양에 맞서는 그대’… 새옷 갈아입은 꿈새김판
27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도서관 정문에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는 글귀가 새겨진 ‘꿈새김판’이 내걸려 있다. 서울시는 15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꿈새김판 글귀를 공모해 윤하은(25)씨가 낸 이 문안을 선정했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7 19:25:01
사이영상 ‘류’아독존 막아서는 괴물 모드 슈어저
탄탄대로로 보였던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초반 잠시 주춤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35)가 이달 들어 괴물 모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슈어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0탈삼진 5피안타 1실점 쾌투를 펼쳤다. 팀이 6대 1로 승리하며 슈어저는 평균자책점을 2.52로 내리는 동시에 7승(5패)째를 챙겼다.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인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워싱턴으로 이적...
입력:2019-06-27 04:10:01
‘멜라니아의 입’ 그리샴 ‘트럼프의 입’으로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입’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이 전격 발탁됐다. 임명 사실이 멜라니아 여사의 트위터를 통해 최초로 알려져 백악관 내 퍼스트레이디의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물러나는 세라 샌더스(36) 백악관 대변인 후임으로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43·사진)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숀 스파이서, 샌더스에 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 번째 백악관 대변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스테파니 그리샴이 차기...
입력:2019-06-27 04:10:01
난민 父女의 비극… 셔츠 안에 꼭 끌어안은 채 美접경 강물에 지다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와 그의 딸 발레리아의 시신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인 리오그란데강 기슭에서 발견됐다. 부녀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렸다. 국민일보는 원칙적으로 시신 사진을 지면에 게재하지 않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비극적인 실상을 알리기 위해 게재를 결정했다. AP뉴시스라미레스의 아내가 경찰에게 남편과 딸이 급류에 휩쓸리던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 AP뉴시스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익사한 이민자 아버지와 두 살배기 딸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으로 가기 위해...
입력:2019-06-27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