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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3차 정상회담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환한 친서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방식으로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연일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친서에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언급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있었을 수도 있다(Maybe there was)”는 모호한 답변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어느 시점에 우리는 그것(3차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미 관계에 대한 낙관론...
입력:2019-06-27 04:05:02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을 가다] 음악에 맞춰 깡총 깡총… 학폭 줄고 건강한 웃음꽃
경기도 화성 삼괴중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0교시에 힘차게 줄넘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에 음악줄넘기를 하고 있다. 줄넘기를 한 뒤 아이들은 머리가 맑아지고 공부 집중도가 높아졌다. 또 학교폭력도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최현규 기자최근 전국에선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학교가 많다. 선진국처럼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건전한 생활과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다. 그야말로 ‘지덕체(知德體)’를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에 국민일보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
입력:2019-06-27 21:05:01
[And 스포츠] ‘3부→2부→1부’ 연속 점프 세팀, 우승보다 짜릿
유럽 축구 4대 리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팀과 올라올 팀의 생존 경쟁이 뜨겁다. 2019-2020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12개팀이 1부 리그로 올라섰다. 4대 리그 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격에 성공한 레알 마요르카 선수들이 지난 24일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슈투트가르트를 따돌리고 승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승우(사진 가운데)의 헬라스 베로나가 지난 3일(한국시간...
입력:2019-06-27 21:00:02
[포토] “노동 존중 공약 이행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3년, 비정규직 현실증언대회’에서 정부에 노동존중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21:00:02
[포토] “빈 캔·페트병 넣으면 포인트 드려요”
한국 코카콜라 소비자모델이 27일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쓰레기마트를 소개하고 있다. 쓰레기마트에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다 마신 코카콜라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20:35:01
[포토] 과자봉지 꼭 잡은 유치원생들 “생존수영 재밌어요”
유치원생들이 27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문화유치원 내 수영장에서 과자봉지 등에 공기를 넣어 든 채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유아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27 20:15:01
[포토] ‘태양에 맞서는 그대’… 새옷 갈아입은 꿈새김판
27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도서관 정문에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는 글귀가 새겨진 ‘꿈새김판’이 내걸려 있다. 서울시는 15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꿈새김판 글귀를 공모해 윤하은(25)씨가 낸 이 문안을 선정했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7 19:25:01
사이영상 ‘류’아독존 막아서는 괴물 모드 슈어저
탄탄대로로 보였던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초반 잠시 주춤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35)가 이달 들어 괴물 모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슈어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0탈삼진 5피안타 1실점 쾌투를 펼쳤다. 팀이 6대 1로 승리하며 슈어저는 평균자책점을 2.52로 내리는 동시에 7승(5패)째를 챙겼다.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인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워싱턴으로 이적...
입력:2019-06-27 04:10:01
‘멜라니아의 입’ 그리샴 ‘트럼프의 입’으로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입’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이 전격 발탁됐다. 임명 사실이 멜라니아 여사의 트위터를 통해 최초로 알려져 백악관 내 퍼스트레이디의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물러나는 세라 샌더스(36) 백악관 대변인 후임으로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43·사진)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숀 스파이서, 샌더스에 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 번째 백악관 대변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스테파니 그리샴이 차기...
입력:2019-06-27 04:10:01
난민 父女의 비극… 셔츠 안에 꼭 끌어안은 채 美접경 강물에 지다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와 그의 딸 발레리아의 시신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인 리오그란데강 기슭에서 발견됐다. 부녀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렸다. 국민일보는 원칙적으로 시신 사진을 지면에 게재하지 않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비극적인 실상을 알리기 위해 게재를 결정했다. AP뉴시스라미레스의 아내가 경찰에게 남편과 딸이 급류에 휩쓸리던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 AP뉴시스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익사한 이민자 아버지와 두 살배기 딸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으로 가기 위해...
입력:2019-06-27 04:05:02
“9·19 군사합의 제대로 이행 땐 남북, 군축으로 나아갈수 있어”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지난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면 군축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비핵화 논의가 진전되면 남북 군사회담을 통해 군축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6일 연합뉴스 등 6개 국내외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라며 “적어도 임기 중에는 평화의 물결이 되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진척되게 하는 게 내 소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 군사합의서가 제대로 ...
입력:2019-06-26 23:00:01
[포토] 자유한국당 여성당원들 속옷 엉덩이 춤
자유한국당 여성 당원들이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장기자랑 도중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 춤을 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속옷에 ‘한국당 승리’라고 적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존중 없는 여성 페스티벌”이라고 했고, 바른미래당은 “경악스러울 정도로 여성을 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입력:2019-06-26 21:30:02
[포토] 대한해협해전 전사 전우들을 기리며…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들이 26일 오후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급)을 타고 부산앞바다에 도착해 당시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하는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1950년 6월 26일 이 곳에선 우리 해군 백두산함이 북한의 무장수송선과 해전을 벌여 이 수송선을 격침시켰다. 해군작전사 제공
입력:2019-06-26 20:10:01
[포토] 쥬라기 월드에 공룡 만나러 왔어요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쥬라기 월드 특별전’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26일 로봇공룡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유니버셜사와 손잡고 앞으로 1년간 영화 ‘쥬라기 월드’를 재현한 전시를 진행한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6 19:55:01
뮬러 특검 내달 의회 증언대에… 2020 대선 판도 흔들까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사진) 특별검사가 다음 달 17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서 공개 증언한다. 뮬러 특검의 하원 증언은 2020년 미국 대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뇌관이다. 뮬러의 증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트럼프 탄핵’ 주장을 다시 불붙게 할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 보도했다. 미 하원의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과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뮬러 특검이 다음 달 17일 법사위와 정보위 공개회의에 각각 참석해 연이어 증언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CNN방송 등 미국 ...
입력:2019-06-26 19:35:01
[포토] 외화벌이 관광상품 북 집단체조
평양 능라도의 5·1경기장에서 지난 25일 ‘인민의 땅’이라는 주제로 대집단체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집단체조는 북한이 사회주의 종합예술로 내세운 대표 여행상품으로 1970년대에 시작됐다. 뉴시스
입력:2019-06-26 19:10:01
커지는 캐러밴의 비명… 잇단 일가족 사망·생이별 여전
멕시코 국가방위군 소속 장병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아리아가 지역에서 불법 이민자를 수색하고 있다. 멕시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카드로 압박하자 중남미 출신 이민자(캐러밴)를 단속하기 위해 남부과 북부 국경지역에 군 병력을 증원했다. AP뉴시스미국으로 향하는 중앙아메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리오그란데 협곡에서는 이민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아이들이 더위와 탈수에 지쳐 숨진 채 발견됐고, 미 국경순찰대는 불법 이민자 자녀들을 비위생적인 시설에 격리수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 텍사...
입력:2019-06-26 04:10:01
북·미 회동 없다지만… 트럼프, DMZ서 ‘비핵화 메시지’ 보낼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017년 11월 방한 당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대 분수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DMZ 메시지’가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올스톱된 ...
입력:2019-06-26 04:10:01
미 슈퍼리치들 “우리에게 부유세 부과하라”
사진=AP뉴시스미국의 상위 0.1% 부자들이 자신들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라고 대선 주자들에게 전격 제안했다. 2020년 미 대선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제안은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억만장자인 투자전문가 조지 소로스(사진) 등 19명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주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1%의 미국인 부자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최고 부호인 우리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스, 하얏트호텔 체인 상속자 리젤 프리츠커 시먼스, 월트디즈니 가문의 애...
입력:2019-06-26 04:10:01
[특파원 코너-하윤해] 올랜도 단상
미국이 2020년 대통령 선거라는 블랙홀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 내년 11월 3일에 실시되니, 앞으로 1년하고도 4개월이 더 남았는데, 대선전이 조기에 과열되는 분위기다. 한국도 정치과잉 사회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미국의 정치는 분열과 불신이라는 부정적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있다.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재선 출정식 하루 전날인 17일, 올랜도에는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오후 3시부터 5...
입력:2019-06-26 04:05:01
일리노이주 미국내 11번째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캘리포니아주의 마리화나 판매점 일리노이주가 미국 내에서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일리노이주 주민이 1온스(28.3g)까지 기호용 마리화나를 구매·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일리노이주 비거주민은 15g까지만 구매·소지가 허용된다. 이 법안은 프리츠커 주지사의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콜로라도,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몬트, 미시간 등에 이어 미국 50개주 가운데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일리...
입력:2019-06-26 17:28:24
135년 된 우체국, 내달 9일 첫 총파업하나
전국우정노조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9일 총파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우편 대란’이 눈앞에 다가왔다. 집배원 노조인 우정노조는 사상 최초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사측이 계약직 집배원 1000명을 채용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우정노조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24일 집배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92.8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집배원 총파업은 135년 우정사업 사상 처음이다. 일반...
입력:2019-06-25 18:50:01
불고기 먹은 몬스터, 10승 도전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왼쪽)이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동료들과의 식사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저녁에 팀 동료들과 코리안 BBQ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오는 29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라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0승 수확에 도전한다. 당초 류현진은 2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
입력:2019-06-25 19:45:01
이반 피셰르, 한국 가곡으로 ‘다뉴브 참사’ 위로
헝가리 출신 지휘자 이반 피셰르(가운데)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 소리 물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이반 피셰르(68)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애도하기 위해 고른 곡은 한국 가곡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
입력:2019-06-25 20:35:02
MB “직권남용죄는 위헌” 위헌심판 신청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죄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소에서 심판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을 통해 차명재산 상속세 절감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이러한 지시는 대통령의 일반적 직무권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했다. 직권남용죄는 공무원이 일반적 직무권한에 기대어 타인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하거나 타인의 권리행사를 ...
입력:2019-06-25 19:25:01
28억분의 1 ‘딥 임팩트’ 현실화 되나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발견한 ‘지구위협소행성’ PP29 소행성의 모습.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센트리시스템은 PP29가 2063년이나 2069년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국제천문연맹이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소행성을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으로 인정했다. 국내 천문 관측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오는 2063년과 2069년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수 있지만 확률은 28억분의 1에 불과하다. 25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MPC)는 천문연이 지난해 8월 발견...
입력:2019-06-25 19:05:01
부활한 머레이… “난 죽지 않았다”
앤디 머레이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퀸즈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트리 챔피언십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월 수술 직후 병상에 누워 있는 머레이의 모습. 앤디 머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 테니스 ‘빅4’로 꼽혔던 앤디 머레이(32·영국)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을 앞두고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으로 고생하던 그는 “윔블던을 은퇴 무대로 삼으면 좋지만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호주 오픈 1라운드에...
입력:2019-06-25 04:10:01
[And 건강] 아버지와 형이 대장암에 걸렸는데, 혹시 나도…
공선영 국립암센터 유전상담클리닉 실장이 지난 19일 한 40대 여성과 가족들을 상대로 유전성 암 상담을 하고 있다. 유전 상담은 가계도 작성과 가족의 암 발병 여부, 발병 연령 체크 등으로 이뤄진다. 가족 중 여럿이 같은 암에 걸리면 유전성 암 조심하고 검진 받아야 유방암 예방 위한 수술 사례 늘어… 린치 증후군, 가족 절반 생명 위협 현재 암 유전자 200개 이상 규명, 특정 유전자 타깃 치료제 개발 활발 #1. 쌍둥이 엄마인 K씨(45)는 2008년과 지난해 각각 왼쪽과 오른쪽 가슴에 유방암이 발견돼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왼쪽 가슴에 생긴 ...
입력:2019-06-25 04:05:01
‘보랩’ 이어 ‘알라딘’까지… 한민족 흥을 깨운 음악의 힘
CGV 4DX관에서 진행된 ‘알라딘’ 댄스어롱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흥겹게 노래하고 율동하며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OST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 흥행을 이뤄냈다. 특히 댄스어롱 열풍으로 4DX 관객 40만명을 돌파하며 ‘겨울왕국’(2014·48만명)에 이은 역대 4DX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음악의 힘이 또 통했다. 실사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이례적인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것. 흥이 넘치는 한국 관객의 취향에 완벽하...
입력:2019-06-25 00:10:01
​MLB 다저스, 올해 안에 파울 보호망 확충 추진
다저스타디움에서 파울 타구 맞은 여성 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올해 안으로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의 파울 보호망을 확충한다. 스캔 캐스틴 다저스 구단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몇 주일 안으로 파울 보호망을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선 24일 다저스 코디 벨린저의 총알 같은 파울 타구에 1루 관중석에 앉아 있던 젊은 여성 팬이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파울 보호망이 끝나는 ...
입력:2019-06-25 15:26:46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배고파야 예술가다?… ‘기생충’ 표준계약서가 던진 질문
  아티스트들이 한 간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분야 표준계약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그가 스태프들과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주52시간 근로를 준수하며 영화를 제작했다는 미담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사실 영화는 여러 문화산업 중에서 표준계약서 작성이 가장 보편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업계이다. 근 몇 년 사이 이렇게 괄목한 개선을 보인 사례도 드물다. 영화 이외의 문화예술계는 표준계약서 도입이 ...
입력:2019-06-24 04:05:01
북한 어선 NLL 넘어 독도 부근까지 남하했다가 돌아가
동해해양경찰서 1513함 소속 고속단정이 22일 동해 먼바다에서 경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어선(5t급 목선)에 다가가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북한 목선의 ‘제2 노크 귀순’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북한 어선이 독도 부근까지 남하했다가 스스로 북한 해역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해군과 해경은 북한 해군이 조난 구조를 요청했다는 이유로 이 선박에 대해 침범경위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t급 북한 동력선 한 척이 22일 오전 9시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독도 인근까지 내려왔다가 오후 8시쯤 NLL 연장...
입력:2019-06-24 04:05:01
58초면 충분했다… ‘코리안 좀비’의 화끈한 부활
정찬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옥타곤 위에 쓰러진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파운딩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공식 트위터 캡처 주춤했던 ‘코리안 좀비’가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58초였다. UFC 페더급 랭킹 12위 정찬성(32)이 7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1회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
입력:2019-06-24 04:05:01
김정은 “트럼프 친서 만족”, 미, 셈법 변화 밝혔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읽고 있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23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 대해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별장이 있는 캠프데이비드로 가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동신문, 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이 끝나고 이번 주 한...
입력:2019-06-23 19:00:02
[우리동네 주치의-차연한방병원 장혁준 원장] “환자-의료진 신뢰 중요… 통합암치료 모델 제시 할 것”
“항상 환자들에게 귀를 열어 놓고,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good listener)이 되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합니다.” 자연과 함께 환자들에게 휴식과 치료 제공을 목표로 진료에 임한다는 차연한방병원 장혁준 대표원장(사진). 그는 환자들이 의료진을 가족처럼 느끼도록 하고 의료진은 환자를 대할 때 내 가족을 돌보듯이 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간의 ‘믿음과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말 본격 환자 진료에 나선 차연한방병원은 척추 관절환자의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치료와 함께 암 수술 후 환자와 항암치료 과정...
입력:2019-06-23 22:20:02
[And 스포츠] 관중 응원 힘입어… 세계 최대 배구 축제 스파이크가 매섭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경기가 열린 1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의 김연경이 도미니카공화국 수비수를 뚫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보령=최현규 기자   18일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간 VNL 예선 경기가 열린 충남 보령체육관에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보령=최현규 기자   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는 모습. 보령=최현규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가장 큰 국제대...
입력:2019-06-21 04:10:01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3기이하 유방암 수술이 원칙… 30대부터 정기검진을”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박우찬 교수(오른쪽 두번째)팀이 유방암 절제수술을 하고 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한국유방암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201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국내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 수는 총 2만2468명이었다. 2000년 대비 약 3.6배가 늘어난 숫자다. 하지만 이들 10명 중 약 6명(59.6%)은 2016년 기준으로 발암 단계인 0기 또는 1기에 유방암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유방암을 완전 극복, 치료 후 정상인으로 살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입력:2019-06-23 21:05:03
“이제는 게임한류”… 중화권 뛰어넘어 글로벌 도약
최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 서머너즈 워 친선 교류전 모습 . PC,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국산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e스포츠 A매치에서는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국산 게임 대표 종목으로 친선 경기가 열렸다. 해외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양국 정상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병준 컴투스 대표와 주요 게임사 CEO(최고경영자) 등이 경기를 관람했다. 서머너...
입력:2019-06-23 20:40: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쉬안 줄리아나 왕 ‘홈 레머디스’
2000년대와 2010년대 성인이 된 중국의 젊은이들, 이른바 바링허우(80後) 세대는 고속성장기에 자유와 서방의 문화를 누리면서 살았다. 그들은 원하는 사랑을 하고, 맘껏 여행하고, 비싼 옷을 사면서 자아를 느낀다. 그들은 엄혹한 문화대혁명 시대를 견디고 19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경험한 이전 세대와는 깊은 골이 있다. 그들은 이기적이란 지적을 받지만 그들도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쉬안 줄리아나 왕은 단편소설 홈 레머디스(Home Remedies)에서 구세대와 단절되고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중국 젊은이들의 삶을 12개의 스토리를 통해 그려냈다. 저...
입력:2019-06-22 04: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기구’한 삶은 ‘험한 산길’ 가듯 사는 것
“그녀는 없는 집에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결혼한 뒤에는 남편이 일찍 세상을 등지는 바람에 참으로 ‘기구’한 일생을 살아야 했는데, 손발이 닳도록 정성으로 키운 자식들이 잘돼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살았다.” 청상(靑孀, 젊어서 남편을 잃고 혼자된 여인)의 몸으로 어린 자식들을 키워내며 고된 인생 역정을 지나왔을 한 어머니가 그려집니다. “촉도(蜀道)가 ‘기구’하여 병마를 움직여서 유비를 도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삼국지’, 연변인민출판사 번역, 올재) 삼국지를 보면 유비가 웅거하던 익주, 지...
입력:2019-06-22 04:05:01
정정용 감독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롤러코스터 쾌감 느꼈죠”
2019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루고 온 대표팀의 코칭스태프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환 코치, 공오균 코치, 정정용 감독, 오성환 코치. 윤성호 기자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뒤 K리그에 나설 조영욱, 전세진,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왼쪽부터)이 ‘K리거 미디어데이’에서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선수들이 잘 따르고 경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최고의 순간이었다. 롤러코스터 같은 쾌감이 ...
입력:2019-06-21 04:10:02
BTS, 서울관광홍보대사 올해도 계속한다
글로벌 한류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올해도 서울 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서울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BTS가 오는 22일과 2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88잔디마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서울 관광 홍보를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서울 곳곳에서는 BTS가 출연한 서울 관광 홍보 영상이 송출돼 전 세계 아미(팬)들에게 서울 관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BTS의 팬미팅 행사를 기념해 21일부터 23일까지 일몰 이후 서울 유명 관광명소들은 BTS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게 된다. 서울로 7017...
입력:2019-06-20 20:50:01
‘소록도 천사’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 100만명 눈앞
한센인의 손과 발이 돼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85·사진 왼쪽)와 마가렛(84·오른쪽)의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자가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사)마리안느·마가렛은 소록도에서 40여년간 한센인을 돌본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11월부터 추진된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100만인 서명운동’에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
입력:2019-06-20 20:50:01
‘코리안아이’ 8년 만에 한국서 다시 선보인다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코리안아이: 2020 한국동시대미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필리 아담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총괄디렉터, PCA 공동 창립자인 세네렐라와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부부, 이세현 작가. 영국 PCA(Parallel Contemporary Art)는 개도국 신진작가를 조명하는 ‘글로벌아이(Global Eye)’ 프로그램을 매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가져 주목받는 비영리단체다. 그 출발은 2009년 ‘코리안아이’였다. PCA가 글로벌아이 10주년을 맞아 KEB하나은행 후원으로 내년에 다시...
입력:2019-06-20 20:50:01
박경리 문학제 첫 해외 개최… 21일 러시아서 열려
러시아 박경리 동상 제막식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국립대 현대조각정원에서 열린 박경리 작가 동상 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동상 제막을 하고 있다. 2018.6.20 [문화체육관광부=연합뉴스]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1926∼2008)를 기리는 문학제가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매년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리던 박경리 문학제가 외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박경리 동상 제막 1주기를 맞아 토지문화재단과 한국·러시아 간 민관...
입력:2019-06-20 20:05:01
MLB “류현진은 슈퍼맨… 다저스가 꿈꾸던 스타” 극찬
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LA 다저스의 류현진(사진)을 ‘슈퍼맨’이라고 칭송했다. MLB닷컴의 동영상 코너인 CUT4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슈퍼맨’으로 호칭하며 막강한 다저스 선발진 중 제일 먼저 소개했다. CUT4는 “한국에서 수년간 슈퍼스타였던 류현진이 미국에서도 다저스가 꿈꾸던 슈퍼스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9승과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중인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는 진지한 에이스이자 가장 재미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다저스 선발진은 ...
입력:2019-06-20 19:45:01
시진핑 방북하자, 당근·채찍 동시에 꺼내든 미국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CCTV 에 환영나온 북한 주민 모습을 비추고 있다. CCTV 캡처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국빈방문하기 몇 시간 전 미국이 조건 없는 북·미 대화라는 당근과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를 도운 러시아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라는 채찍을 함께 꺼냈다. 한·미의 북핵수석대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
입력:2019-06-20 18:55:01
요식업계로 들어간 공유경제… 공유주방 매장 2곳 문 열었다
규제 샌드박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1호점이 20일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에서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창업주 변혜영씨, 엄태훈씨,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건강검진센터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했던 변혜영(33)씨는 출산 후 재취업에 실패했다. 낮에는 4살짜리 아이를 돌봐야해 저녁시간대 일자리를 주로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의 창업도 생각했지만 억대의 비용이 들어 포기했다. 사회생활을 원했던 변씨에게 남편은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사업을 알려줬다. ...
입력:2019-06-20 18:55:01
‘대어’ 잡아라 숨죽인 NBA
카와이 레너드. AP뉴시스   카이리 어빙. AP뉴시스   케빈 듀란트. AP뉴시스 토론토 랩터스의 창단 첫 파이널 우승으로 올 시즌 막을 내린 미국프로농구(NBA)가 일찌감치 슈퍼스타들의 이적 움직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이 끝나자마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최정상급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LA 레이커스로 전격 트레이드 된 데다 또다른 특급 스타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대어’들의 차기 행선지를 예측하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어떤 팀들이 슈퍼스타 영입에 최종 성공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가장 ...
입력:2019-06-20 04:05:02
가정폭력에 발목잡힌 섀너핸 국방대행 사퇴, 후임에 대중 강경파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과거 가정폭력에 휘말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전격 사임한 이후 미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장관직의 공백은 반년 넘게 이어지게 됐다. 후임 장관 대행으로는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크 에스퍼(55) 육군장관이 임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훌륭하게 일해 온 섀너핸 대행이 가정에 더욱 헌신하기 위해 장관 인준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에스퍼 육군장관이 신임 국방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섀너핸 대행도 성명...
입력:2019-06-20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