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서정희 (5) 해피엔딩 꿈꾸던 인생… 시나리오대로 흐르지 않음 깨달아
방송인 서정희 씨가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위해 각종 검사를 받고 있다. 딸 서동주 제공 올여름 비가 자주 내렸다. 습기가 많은 축축한 날씨는 암환자인 내게 좋지 않다. 비가 올 때마다 통증이 심했다. 겨드랑이부터 허벅지까지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고통이 밀려왔다. 지독한 아픔에 몸서리쳤다. 외롭고 서러웠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고통의 시간을 견뎠다. 유방암 초기임에도 한 쪽 가슴 모두를 절제해야 했다. 암세포가 퍼질 수 있는 문제 부위를 도려낸다고 의사가 설명해 주니 오히려 안심이 됐다. 그러...
입력:2022-09-27 03:05:01
미국인 53% “성경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점점 하나님의 진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성경은 진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미국 복음주의 사역단체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응답한 미국인 비율이 올해 53%로 2014년(41%)에 비해 12% 포인트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는 2년마다 미국인의 신앙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미국 복음주의자들 사이에 이단적 견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음주의자 네 명 중 한 명(26%)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
입력:2022-09-27 03:05:01
이중직 목회 길 열렸지만… 여성안수 ‘머나먼 길’
예장통합교단 총대들이 지난 20일 제107회 총회가 진행 중인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안건 처리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신석현 포토그래퍼막을 내린 올해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는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팬데믹 이후 엔데믹으로 향하는 출발선에 모인 교회 지도자들은 전도와 기도로 부흥의 불씨를 다시 모으자고 독려했다. 주요 이슈를 다룬 총회는 ‘일보 전진’이라고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중직 목회’의 길은 열렸지만 국내 최대 교단의 여성사역자 안수 문제는 벽을 넘지 못했다. 전 세계 긴급 현안인 기후·환경 문제엔 실천 방안을 모색하...
입력:2022-09-27 03:05:01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기도원이 도피성이고 피난처인가
Q : 지정학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기도원이 도피성이고 피난처라고 말하는 이가 있습니다. A : 도피성은 현존하지도 그리고 지정학적 의미도 없습니다. 일찍이 모세에게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민 35:11) 지시하셨고, 여호수아는 그 지시를 따라 요단강을 중심으로 여섯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했습니다.(수 20) 살해 의도 없이 실수로 살인한 사람이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을 도피성으로 정하고 정당한 재판을 받기까지 머무는 곳이 도피성이었습니다. 신명기 19장은 도피성 제도에 ...
입력:2022-09-26 07:15:01
[오늘의 설교] 생명의 근원을 지키자
우리는 원하건 원치 않건 나름대로 무언가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고 재물을 의지하며 권력과 명예, 외모를 의지합니다. 자녀나 부모를 의지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우리가 피상적으로 의지하는 것들은 변화하기에 십상입니다. 영원성이나 불멸성이 없습니다. 의지하던 게 사라지거나 흔들리면 자신도 흔들립니다. 성공회 주교였던 제임스 파이크는 “모든 불안은 궁극적으로 의지할 가치가 없는 것을 의지하는 데서 온다”고 했습니다. 불안하신가요. 혹시 의지할 가치가 없는 걸 붙들고 있는 건 아닌지요. 성경에선 의지할 가...
입력:2022-09-26 07:15:01
[가정예배 365-9월 26일] 정해진 것 그 후에는
찬송 : ‘내 주님은 살아 계셔’ 170장(통 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히브리서 9장 27절 말씀 : 지난주 세기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구인의 절반 이상이 본 이 사건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장례식의 장엄함에 놀라고, 영국이라는 나라의 국격을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례식은 인류에게 그동안 애써 모른 체하면서 살아왔던 인생의 엄연한 한 국면을 직면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슈메만은 “모든 문명은 천천히 스며드는 독과 같은 죽음에 대한 두려...
입력:2022-09-26 07:1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4) 죽음의 고비 넘긴 4차례 항암치료 “주님, 감사합니다”
방송인 서정희씨가 지난 4월 초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집도 의사는 수술 전날 가슴 절제 예상 부위를 표시했다. 지난 6월 29일 4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이로써 항암치료 1막은 끝이 났다. 2막은 가벼운 표적 치료 18회와 확장기 교체 보형물 재건 수술이 남아있다.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하지만 이제 무섭지 않다. 하면 될 일이다. 1막도 잘 끝냈으니 2막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도대체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냐”며 하나님께 따지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귀한 깨달음을 주시려는 뜻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입력:2022-09-26 07:15:01
오늘의 QT (2022.9.26)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94:14) For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he will never forsake his inheritance.(Psalms 94:14) 원수에게 복수한 적 있습니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악을 행하는 원수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면서 말입니다. 시인은 복수하시는 하나님께 빛을 비춰달라고 고백합니다. 이 빛은 불의한 일을 판단하고 심판하시는 공의의 빛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에게는 구원의 ...
입력:2022-09-26 07:15:01
[겨자씨] 아무리 뜨거워도
그가 20살 때는 대학 풋볼팀 쿼터백이었습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이 끝났습니다. 그는 한때 미국 국회에서 일했고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재정 담당도 맡았습니다. 은행에서는 주식 중개인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의 삶은 마약으로 처절하게 허물어졌습니다. 교도소에도 갔다 왔습니다. 그래도 그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책과 강연 등을 통해 아름답고 향기롭게 변화시키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긍정적 통찰력이 가득 담긴 책 ‘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원제: 커피 빈·the Coffee Bean)’의 공동 저자 데이먼 웨스트 이야기입니다. ...
입력:2022-09-26 07:15:01
[가정예배 365-9월 25일] 회복력 있는 신앙
찬송 : ‘나 같은 죄인까지도’ 54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42편 5절 말씀 :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외부에서 압력을 가해졌을 때 회복되는 시간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것이고 그만큼 노화가 진행됐다는 증거입니다. 피부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 콜라겐이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삶에도 회복력이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만났을 때 그것을 얼마나 이른 시일 내에 견디고 극복하는가가 각기 다른 것은 회복력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같은 고난일지라도 누구는 ...
입력:2022-09-25 03:05:02
[오늘의 설교] ‘줄탁동시’의 하나님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려 278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인생에 느닷없이 등장한 고난이나 감당하지 못할 어려움을 만나면 두려움에 눌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두려움 때문에 평안할 수 없고, 심지어 기도하기조차 힘이 듭니다. 저 역시, 목회하며 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두려움을 놓고 기도할 때면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매번 동일합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입니다. 문...
입력:2022-09-24 03:10:01
[가정예배 365-9월 24일] 매직 아이
찬송 : ‘예수님은 누구신가’ 96장(통 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8장 52~53절 말씀 : 예수님께서는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가 죽었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가 죽은 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셨습니다. 믿음의 눈을 지닌 예수님께서는 죽은 아이를 바라보며 죽음 이외의 것도 보셨던 것입니다. 믿음의 눈은 이런 것입니다. 우연이나 요행을 바라는 눈이 결코 아닙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입력:2022-09-24 03:10:01
목숨이 위태로운 때 다윗은 어찌했을까요 “여호와께 피하였다”
픽사베이 삶의 터전이 무너져 내릴 때,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터널 앞에 서 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포기하라고, 도망가라고 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숱한 삶의 고난을 이겨낸 다윗은 ‘시편 11편’에서 “여호와께 피하였다”라고 노래합니다. 시편 11편은 다윗이 생명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신뢰를 노래한 ‘신뢰 시’입니다. 성서학자들은 사울 왕이 다윗을 향해 적대감을 품고 핍박하기 시작할 때 이 시를 썼을 거라고 ...
입력:2022-09-24 03:10:01
[인 더 바이블] 자색(purple)
고대 그리스어 포르푸라(자주색)는 우리말 신약성서에 자색 옷(막 15:17·20, 눅 16:19) 자주 옷감(계 18:12)으로 번역됐습니다. 포르푸라는 신약에 네 번 나오지만, 자색은 형용사 포르푸루스(자색, 자주색)로 네 번(요 19:2·5, 계 17:4, 18:16), 두아디라 사람 루디아를 설명하며 포르푸로폴리스(자색 옷감 장수, 행 16:14)로도 등장합니다. 자색은 구약부터 성막(출 26:1)과 휘장(출 26:31)을 만들 때, 왕이 입은 옷(삿 8:26), 진귀한 물품(대하 2:14, 겔 27:16) 등에 썼습니다. 영어 성경은 포르푸라를 퍼플(purple·자주색)로 번역했습니다. 포르푸라가 ...
입력:2022-09-24 03:05:01
오늘의 QT (2022.9.24)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시 92:12) The righteous will flourish like a palm tree, they will grow like a cedar of Lebanon.(Psalms 92:12) 대부분 시편에는 표제가 있습니다. 이 시를 언제 찬양하며 무슨 형식으로 고백되어야 하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 92편의 표제는 ‘안식일의 찬송 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 아침 제물을 드릴 때 즐겨 부르던 찬송 시입니다. 그런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는 백성들의 마음에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왜 자신들은 능하신 하나님을 ...
입력:2022-09-24 03:05:01
[겨자씨] 우상숭배와 사랑의 순서
고대교회의 대교부였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죄를 ‘순서가 바뀐 사랑(disordered love)’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죄는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죄는 때로 선한 것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선한 것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우선이 될 때 영적 우상숭배로 변질됩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선한 일이지만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면, 자녀가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극도의 분노로 반응하거나 낙심하게 됩니다. 내 안에 하나님보다 ...
입력:2022-09-24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간호학 한 우물… 고난 닥치면 “염려말라” 말씀 의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믿음생활을 한 모태신앙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교회 마당에서 뛰어놀았다. 교회학교의 연극, 합창 등을 도맡아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주보를 가리방(등사판)으로 긁곤 했다. 학생회에서 회장, 부회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하고 조직과 사회를 익히며 성장했다. 대학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진 않았다. 하...
입력:2022-09-24 03:05:01
[가정예배 365-9월 23일] 완전한 백신을 찾았다
찬송 : ‘십자가를 내가 지고’ 341장(통 36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8절 말씀 :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나 마나를 가지고 여전히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효과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제약사들은 천연두 이후 어떤 백신 개발에도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했고 잘 개발하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변이가 매우 빨리 퍼져 백신이 무용지물 되기에 십상이기 때문이지요. 한마디로 어떤 백신도 100% 완전한 것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몸에만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 즉 생각이...
입력:2022-09-23 03:10:01
오늘의 QT (2022.9.23)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Our days may come to seventy years, or eighty, if our strength endures; yet the best of them are but trouble and sorrow, for they quickly pass, and we fly away.(Psalms 90:10)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40대는 시속 40㎞, 60대는 시속 60㎞, 80대는 시속 80㎞로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의지할 것은 무엇일까요. 시...
입력:2022-09-23 03: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 가슴에 멍울 만져져…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기가 막혀
서정희 작 ‘천로역정’(天路歷程). 서씨는 천로역정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아이 키울 때 천로역정을 그림으로 그려 쉽게 설명하곤 했다. “엄마, 여기 좀 만져봐. 좀 이상하지?” 지난 3월 엄마와 함께 아침을 먹고 집 근처 사우나에 갔던 날이다. 사우나에 가길 좋아해 급한 일이 아니면 늘 빼먹지 않는다. 평소같이 비누칠을 하는데, 오른쪽 가슴 위에 돌덩이 같은 것이 만져졌다. 엄마 손을 잡아끌어 내 가슴 위에 댔다. 엄마는 깜짝 놀라며 당장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솔직히 말하면 병원 종합검진 비용이 아까워 3년 동안 검사...
입력:2022-09-23 03:05:01
[겨자씨] 기록문화
조선 시대 임금이 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선왕조실록’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성역이었습니다. 우의정 맹사성은 태종의 실록이 완성되자 왕께 보고합니다. 세종대왕은 아버지의 실록을 보기를 원했으나 맹사성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왕이 보면 다른 왕도 똑같이 보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역사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종은 끝내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록을 기록한 사관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역사가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먼저는 우리의 죄가 매일 기록...
입력:2022-09-23 03:05:01
오늘의 QT (2022.9.22)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For the Lord God is a sun and shield; the Lord bestows favor and honor; no good thing does he withhold from those whose walk is blameless.(Psalms 84:11) 사람들은 저마다 소위 ‘대박’을 꿈꿉니다. 자신이 노력한 것 이상의 예상치 못한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것을 기적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기적은 세상이 기대하는 대박과는 좀 다릅니다. 하나님을 도저히 만날 ...
입력:2022-09-22 03:10:01
[오늘의 설교] 피난처 되시는 우리 하나님
인생을 살며 위기를 만난 사람이 피난처 되시는 우리 하나님의 품 안으로 피하면 어떤 복을 누리게 될까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면 어떤 복을 누리게 될까요. 첫째, 응답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중 시편 46편 8절은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라고 돼 있습니다. 앗수르(산헤립)의 18만5000명 군사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여호와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
입력:2022-09-22 03:10:01
[가정예배 365-9월 22일] 구시 같은 사람을 만나면
찬송 : ‘피난처 있으니’ 70장(통 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7편 17절 말씀 : 다윗이 시편에서 대적, 원수, 악인이라고 부르는 인물이 바로 구시입니다. 성경 본문 어디에도 나오지 않고 시편 7편 표제에만 나오는 구시는 사울 왕과 같은 지파 베냐민 사람으로, 사울 왕이 다윗을 핍박할 때 다윗에게 가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구시가 한 일이 무엇이었는지는 사무엘서(삼상 24:9)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는 말”을 퍼뜨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울 왕 곁에서 아첨하고, 거짓말하고, 모함하는...
입력:2022-09-22 03:05:01
[겨자씨] 못 치기
‘못 치기’를 아십니까. 꽤 오래된 아이들의 놀이 중 하나였습니다. 못 치기에서 ‘못’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못입니다. 못을 무른 땅에 박습니다. 못 치기에서 이기려면 박힌 못을 넘어뜨리면서 동시에 내 못을 땅에 박아야 합니다. 더 굵고 긴 못일수록 유리하고 나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재미있는 건 그렇게 굵고 긴 못을 구하기 어렵단 겁니다. 그래서 잘 보관해야 합니다. 못뿐 아니라 구슬과 딱지, 머리핀 등을 많이 가진 친구들은 늘 어깨를 으쓱거리며 지냈습니다. 뭐가 그리 대단한 것들이라고 자랑했으며 자랑하는 친구를 부러워했...
입력:2022-09-22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