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교회의 본질은 구원사역”… 보육원 아동·퇴소 청소년까지 섬겨
판교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 보육원에서 보육원 교사(가운데)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기 전, 제 자신에게 한 가지 물음을 계속 던졌어요.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 답은 역시 복음서에 있었고, 고난 당하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구원 사역’에 매진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 온 보육원 사역이 바로 그것입니다.”   ‘교회 본질 고민하며 찾은 사명’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판교사랑의교회에서 만난 박준호(55) 목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
입력:2022-09-28 03:10:01
[오늘의 설교] 은혜의 옷을 입고 살아가라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6일 동안 창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연속적으로 나옵니다. 그때 사용한 감탄사가 ‘토브’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목적과 뜻에 정확하게 일치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다’는 뜻입니다.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은혜’(토브)가 입혀지니 매사에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과 백성들 마음에 꼭 들게 행함으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갈 때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
입력:2022-09-29 03:10:01
[가정예배 365-9월 29일] 엉킨 삶의 실마리
찬송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통 4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룻기 1장 15~18절 말씀 : 엉킨 실타래 같은 삶도 술술 풀리는 복된 삶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실마리를 찾아 붙들어야 합니다. 나오미의 첫째 자부인 룻의 인생도 얽히고설킨 실타래와 같았습니다. 그녀는 이주민인 유대인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가족을 이룬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을 잃고 맙니다. 게다가 의지할, 단 한 사람인 시어머니마저 머물던 곳을 떠나 고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과부들이 어떤 처지인지를 ...
입력:2022-09-29 03: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7) 내 몸은 오래된 건축물… 지금은 닦고 조이며 보수 중
딸 동주와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항암치료 중이라 머리를 밀고 모자를 눌러 쓴 모습이 어린 소년 같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열이 올라 생사를 오갈 때 딸 동주가 내 귀에 속삭였다. “엄마, 병 치료하고 얼른 일어나 여행 가자.” 그 말에 힘이 났다. “그래 우리 딸하고 여행 가야지….” 아픈 중에도 하나님께 어서 병이 나아 여행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여러 번 기도했다. 내게 여행은 영감을 주고 활기를 준다. 특히 글이 안 써질 땐 여행이 최고다. 여행을 가면 새벽에 샛별처럼 떠오르는 글을 한없이 쓰기도 한다. &ldqu...
입력:2022-09-29 03:10:01
[겨자씨] 메노 모소
음악 기호 중 ‘메노 모소(meno mosso)’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어인데 연주에서 빠르기를 지시하는 용어입니다. 사전적으로는 ‘보다 느리게’라는 뜻입니다. 메노는 ‘보다 작게’, 모소는 ‘약동하여’라는 말입니다. 상대적인 기호라고 할 수 있죠. 앞부분의 연주 빠르기에 비해 조금 느리게 연주하라는 뜻이고 덜 역동적으로 연주하라는 지시어입니다. 생각해보면 메노 모소는 앞부분이 더 역동적으로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부분은 덜 역동적인 부분이 있어야 상대적으로 ...
입력:2022-09-29 03:05:01
오늘의 QT (2022.9.29)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Psalms 119:71) 날마다 청명하고 화창한 날씨가 있으면 좋겠지만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거센 눈보라가 휘날리는 날도 경험합니다. 인생 날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만사형통한 삶을 살면 좋겠지만, 예상치 못한 고난의 장벽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왜 고난이 찾아왔는가’에 대한 여러 의문이 들지만 중요한 것은 고난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시편 119편은 시...
입력:2022-09-29 03:05:01
[미션 톡!] 교인 매일 747명꼴 줄어드는데… 목사는 3명 늘었다
한 교단의 지역 노회가 2016년 소속교단 목회자 후보생들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국민일보가 보도한 ‘팬데믹에 흔들린 교회… 장로교단 성도 3년새 55만명 줄었다’(9월 22일자 29면)라는 제목의 기사가 준 충격은 컸습니다. 교인 25만명 수준의 중형 교단 2곳이 사라졌고, 매일 747명의 신자가 교회 울타리를 빠져나갔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주일이던 지난 25일, 이 기사를 인용해 설교한 목회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한국교회의 현실이 이런데 남은 우리가 더욱 각성해야 꺼져 가는 불씨를 살릴 ...
입력:2022-09-29 03:05:01
[가정예배 365-9월 28일] 그리스도인답게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도서 3장 1~2절 말씀 : 미국인이지만 4대째 한국에서 대를 이어 선교와 봉사, 북한 결핵퇴치 및 의료 장비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은 가문이 있습니다.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집안인데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늘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하지만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본문에서 디도에게 권면한 말씀과 맥을 같이한다는 생각이 ...
입력:2022-09-28 03: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6) SNS 통한 팬들과 진실한 소통… 즐겁고 살맛 나게 해
방송인 서정희씨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은 서씨의 인스타그램 첫 화면. 백조이길 꿈꿨다. 아니 백조라고 생각했다. 발 아래는 쉼 없이 물질을 하지만 남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고고하고 우아한 백조. 그 백조의 삶이 좋아 보였다. 보이는 것이 중요했고 인정받으면 그걸로 충분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인정받으면 인정받을수록 사람들과의 관계는 멀어졌다. 내 백조의 우아함에 사람들은 한편 부러워하면서도 거리감을 느끼며 불편해 했다. 대중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던 것이다. 백조라는 자리를 지키느라 제대로 날아오르지 못한 불쌍한(?)...
입력:2022-09-28 03:10:01
[겨자씨] 영국 여왕 장례식 단상
지난주 온 세상의 관심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에 쏠렸습니다. 1952년에 즉위해 무려 70년 동안 여왕의 지위에 있었으니 영국도 거의 70년 만에 치르는 왕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세계 대다수 사람도 일생에 처음 보는 여왕의 장례식이었을 겁니다. 장례를 집례하는 목사 입장에서 기독교 전통이 강한 영국의 국가 장례는 어떤 예전을 따를지 궁금했는데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됐습니다. 행진과 운구는 군대, 예배당에서 진행되는 장례 예식은 성직자들이 주관하더군요. 운구할 땐 군인들이 어깨에 메고 이동했고 거리에선 수레나 내부가 훤히 보이는 운구 차량...
입력:2022-09-28 03:05:01
오늘의 QT (2022.9.28)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 107:30) They were glad when it grew calm, and he guided them to their desired haven.(Psalms 107:30) 운항하는 모든 배는 항로가 있고 목적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항로를 벗어나 목적지 없이 떠도는 배는 없습니다. 광풍을 만나고 폭풍우가 몰아쳐 흔들릴 때도 지도와 나침반을 가진 선장이 있다면 바른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항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은 바다 한복판에서 만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한 바다...
입력:2022-09-28 03:05:01
캐나다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폐지
캐나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및 의무 격리를 요구하지 않는다. 아울러 비행기와 기차 탑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종료된다. 
입력:2022-09-28 10:48:24
이승만 기념관 및 한국참전용사기념관’ 현판식
 ‘대통령 이승만 기념관 및 한국참전용사기념관’ 오픈 현판식이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30분 모레노밸리에서 개최된다. ‘대통령 이승만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현판식은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코랄리치한인장로교회 주관으로 열리며 하와이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로스엔젤레스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마이아미재외동포신문 등이 후원한다. 참석자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754)971-1105.주소:  24725 Alessandro Blvd. Moreno Valley, CA 92533
입력:2022-09-28 10:45:33
평통 LA협의회 정기회의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는 20일 LA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수평적 민주적 토론을 통해 자문위원의 정책건의 및 의견수렴 활성화,  LA협의회 주요 활동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
입력:2022-09-28 10:44:11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올해의 생명상' 수상
                                                                                                                        <사진=연합>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회장 이종락 목사가 지난 17일 ...
입력:2022-09-28 10:39:58
SD에서 골든벨 퀴즈대회 독도·동해에 관심과 이해
  LA총영사관은 샌디에고 한국의 집과 공동으로 24일 샌디에고 발보아파크에서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 퀴즈대회는 ‘차세대 동포학생들의 독도·동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열려 중·고등학생 개인전 29명, 초등학생-학부모 단체전 26팀(52명)이 참가했다. 개인전에서는 Olympian High School 11학년 정현주 학생, 단체전에서는 Fahari L. Jeffers Elementary School 4학년 임지원 학생-류채영 학부모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독도·독도 홍보영상...
입력:2022-09-28 10:36:48
기감 미주지역 64개 교회 서울 강남지방회 편입
  기감 미주지역 64개 교회 서울 남연회 강남지방회 편입 감사예배가 지난 12일 부에나팍에 있는 반석교회(담임 박에스더 목사)에서 열렸다. 기감 미주자치연회 소속 64개 교회들은 그동안 미주자치연회를 탈퇴하고 한국연회 편입을 요청해 왔는데 서울남연회 강남지방회(김성철 감리사)가 지난 8일 열린 실행부위원회에서 편입 승인 요청 건을 승인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편입감사예배는 김환중 목사(에벤에셀교회)의 사회로 김성철 감리사(감리사협의회 총무)의 기도, 김미경 사모(온마음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서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이 ‘...
입력:2022-09-28 10:33:17
서울 국제이마고 컨퍼런스 데이브레이크대학교 주최
  데이브레이크대학교(총장 오제은 박사)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22 서울 국제이마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마고 코리아’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메인 컨퍼런스는이원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 AAMFT (미국결혼과가족치료협회), IITI (국제이마고부부치료전문가수련연구소), AASECT (미국성치료, 성상담사, 성교육자협회) 공인수퍼바이저들에 의한 전문가 훈련과 임상 수퍼비전 ▲ 세계 최고 뇌과학 전문가 대니얼 시걸 박사 초청 강연 ▲ 세계 최고 부부관계치료 이마고의 창...
입력:2022-09-28 10:30:59
한인가정상담소 모금행사 기부 통해 19만 달러 모여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22일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에서 제 39 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금모금 행사는 ‘Close to Home’라는 주제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한인들을 위한 또 하나의 집이 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기부금 후원과 현장기부를 통해 약 19만 달러가 모금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는 설립 39주년을 맞아 ‘북창동 순두부'(BCD Tofu House) 창업자이자 한인가정상담소 이사를 역임한 고(故) 이희숙 대표에게 레거시상(L...
입력:2022-09-28 10:28:03
​‘우크라이나 승리 기원 음악회’ 대성황 한인교계 주도 현지 국립병원 후원
  ‘우크라이나 승리 기원 음악회’가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가 주최하고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우크라이나 아트센터.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공동주관으로 18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애국가와 우크라이나 국가 연주에 이어서 우크라이나계 음악가 맥심 쿠진 지휘자(UC 산타바바라 교수)의 지휘로 한·우 연합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잇따랐다. 또 테너 최원현 씨가 푸치니의 오페라 중 ‘네순도르마’와 한국 가곡 ‘청산에 살리라’, 소프라노 이영주 씨가 성가...
입력:2022-09-28 10:17:08
[다시 듣고싶은 설교] 누구의 종이 될것인가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빌1:1-2) 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이 마지막 재판을 앞에 두고 처형당할지 모르는 위기 속에서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쓴 옥중서신입니다. 편지의 내용이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주님을 향한 확신과 신뢰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기뻐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오늘 본문 속에 그 답이 ...
입력:2022-09-27 17:40:01
[가정예배 365-9월 27일] 혼란스러운 세상, 우리가 사는 법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히브리서 12장 2~3절 말씀 :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15년 만에 폭우가 내렸을 때, 유럽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을 겪었습니다. 중국의 어떤 곳에서는 달걀만한 우박이 내렸다고 합니다. 요즘 종종 듣는 말이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이라는 표현입니다. 얼마 전 일본 열도를 강타한 14호 태풍 닌마돌은 한 해에도 수많은 태풍을 만나는 일본인들도 ‘경험해 보지 못한 태풍’이었다고 했었죠. 전 세계인이 아...
입력:2022-09-27 03:10:01
[오늘의 설교] 나는 내 형제를 지키는 자입니다
지난 8월 한반도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려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큰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폭우로 인해 반지하에 살던 여성 3명이 목숨을 잃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침수로 3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안타깝게 결국 사망한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서울시는 지하·반지하주택은 주거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반지하에 사는, 아니 살 수밖에 없는 주민들은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우리 사회에 되묻습니다. 침수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고 반지하를 그냥 없애는 ...
입력:2022-09-27 03:10:01
[겨자씨] 그 열매를 보고
너도밤나무와 나도밤나무가 서로 자기가 밤나무라고 주장하며 싸웠답니다. 이거 요즘 자기가 진짜라며 죽자고 도토리 키 재기 하는 어떤 사람들을 똑 닮았지요. 너도밤나무는 그 잎이 밤나무와 비슷합니다. 반면에 나도밤나무는 그 열매가 밤처럼 생겼는데 먹을 수가 없습니다. 둘 다 밤나무가 아니지요. 진짜 밤나무는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요. 그 열매입니다. 가을이 되어 튼실하게 아람 벌어진 밤송이를 주렁주렁 맺고 서 있는 밤나무는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그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마 7:16, ...
입력:2022-09-27 03:05:01
오늘의 QT (2022.9.27)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5) Who satisfies your desires with good things so that your youth is renewed like the eagle’s.(Psalms 103:5)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좋은 약의 기준은 달콤한 맛에 있지 않습니다. 먹기 힘들 만큼 쓰고 심지어 고약한 냄새가 난다 하더라도 양약이라면 먹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가 칼을 달라고 주는 부모는 없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는 칼이 좋은 장난감 같지만 부모가 보기에는 위험한 도구이기 때문...
입력:2022-09-27 0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