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원응두 (2) 일제시대 학교서 개명 강요… 한겨울엔 맨발 등교까지
제주 중문초등학교 21회 동기들과 은사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왼쪽 두 번째가 원응두 장로. 나의 어린 시절은 일제의 압박을 당하던 민족의 수난 시기였다. 어렵사리 초등학교에 입학해 보니 너무나 신기했다. 선생님이 하신 첫 마디가 ‘조선말을 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학교에서는 일본어를 사용했고 여러 가지 과목도 일본어로 배웠다. 교복도 일본 군인들이 입는 옷과 색깔이 비슷했다. 모자도 마찬가지였다. 성명도 일본식 이름으로 바꿨다. 모든 것을 일본식으로 하는 것이었다. 나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
입력:2023-03-10 03:10:01
[가정예배 365-3월 10일] 생각의 틀
찬송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0장(통 2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2절 말씀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념과 세계관,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의 틀’이라고 부르는데 “삶에 대한 원칙과 의미를 규정하는 질서 잡힌 총체이자 근본적인 해석 원리”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틀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렌즈이며 사고와 감정 행동을 관장하는 컨트롤 타워입니다. 인간은 단편적인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이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원합니다. 세상 만물은 각각 개별적으...
입력:2023-03-10 03:05:01
[오늘의 설교]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대표적 영적 질환이 있습니다. ‘영적인 영양실조’입니다. 마땅히 영적으로 배고프고 목말라야 하는데 이런 상태를 전혀 느끼지를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겉사람의 욕구만을 채워주는 헛배만 불러 심각한 영양실조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병들어 죽어가는데도 느끼지를 못합니다. 영적인 지각이 열려야 깨닫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시대는 모든 성도들이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정복하는 전쟁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믿음의 승리에 대한 간증으로 넘쳐 났습니다. 안되는 것, 지는 것이 비정상인 시대였습니...
입력:2023-03-09 03:10:01
[가정예배 365-3월 9일] 참된 예배
찬송 :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통 3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1절 말씀 : 존 파이퍼 목사는 예배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주에는 두 가지 위대한 열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광 받으시려는 하나님의 열정, 그리고 만족하려는 인간의 열정이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대립될 필요가 없다. 두 가지 모두 예배를 통해서 성취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영광을 받으신다.” 인간의 마음에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망이 있습니다. 돈 명예 성공 쇼핑 ...
입력:2023-03-09 03:10:01
[겨자씨] 선한 그리스도인
아내와 모처럼 카페에 들렀습니다. 커피를 마시다 보니 반려견과 함께 온 손님이 보였습니다. 한참 대화하다 나오려는데 개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바로 그때 당황스럽게도 개가 작지만 분명하게 ‘으르렁’ 소리를 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신학생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개한테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는 목사가 되어도 되는지 깊게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농담 삼아 하신 말씀인데 선한 목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얘기였습니다. 선하면 손해보거나 조금 모자라는 것처럼 생각하는 풍...
입력:2023-03-09 03:10:01
[역경의 열매] 원응두 (1) 제주 중문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70여년 신앙의 길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제주중문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비 앞에 선 원응두 장로.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끝이자 시작점이다. 내외국인을 망라해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여행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눈을 감으면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한라산, 탐스러운 귤이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맑고 깨끗한 공기와 노란 유채꽃과 빨간 동백꽃 등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 나그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준다. 서귀포시 중문은 우뚝 솟은 한라산을 뒤로 한 정겨운 마을이다. 이곳은 관광단지가 있어 제주를 여행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하얀 눈...
입력:2023-03-09 03:10:01
[오늘의 QT] 반응의 노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 Fear of man will prove to be a snare, but whoever trusts in the LORD is kept safe.(Proverbs 29:25) 우리는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이를 기쁘게 했습니다. 돌 지난 아기일 때는 방긋하고 웃으면 다들 천사 미소라며 손뼉을 치면서 웃었습니다. 어린이일 때는 배꼽 인사를 하면 너무 귀엽다며 다들 반갑게 맞아줍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 착한 아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일 때면 분위기 메이커가 돼야 했습...
입력:2023-03-09 03:05:01
[가정예배 365-3월 8일] 새로운 갈망
찬송 :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407장(통 46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5장 1~11절 말씀 : 미국 캘빈대의 제임스 스미스 교수는 그의 저서 ‘습관이 영성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역설합니다. “나는 그저 어떤 목적을 알거나 어떤 목표를 믿지 않는다. 그 이상으로 나는 어떤 목적을 갈망한다. 나는 무언가를 원하며 궁극적으로 그것을 갈망한다. 나를 규정하는 것은 내 욕망이다. 다시 말해 당신이 사랑하는 바가 바로 당신이다.” 불교에서는 인간의 모든 문제와 고통이 갈망에서 비롯된다고 가르칩니다. ...
입력:2023-03-08 03:10:01
[오늘의 설교] 태도와 마음먹기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상대방이 매우 비판적인 질문이나 난처한 질문을 할 때 카메라는 질문을 받는 사람의 표정을 클로즈업합니다. 질문받은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답변자가 여유 있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만약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불쾌하게 대답한다면 그 사람은 토론에서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태도와 반응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비단 토론에서만이 아닙니다. 우리 삶 속에서 직면하는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많은 전문가는 성공의 필수 요소로 훌륭한 태도를 꼽습니다. 데니스 웨...
입력:2023-03-08 03:10:01
[역경의 열매] 정근 (20·끝) 누군가를 위해 주춧돌 놓는 수고 감당하고 싶어…
집무실의 정근 원장. 정 원장은 “‘하면 된다’의 마음으로 재난 현장을 가고 북한 선교에 나섰다”며 “‘고달픈 나그넷길 가면서 이름도 없이 헌신한 누군가가 했음’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각해 보면 삶은 변화무쌍했다. 우유죽을 먹으려고 눈을 뜨면 학교로 달려가던 개구쟁이 정근, 마른 몸이 부끄러웠고 결핵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하던 청소년기 우울한 정근, 리어카에 이삿짐을 싣고 산복도로를 다니던 가난한 청년 정근, 무슨 일이든 해내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던 의대생 정근, 조직 개혁에 ...
입력:2023-03-08 03:10:01
[오늘의 QT] 결코 버릴 것이 없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Romans 8:28) 우리 삶이 계획대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꼬이고 중요한 일이 있는데 갑자기 아프고, 생각지 못한 실수로 실패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자주 겪다 보면 ‘왜 슬픈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는지’ 하는 생각으로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삶에 삭제 기...
입력:2023-03-08 03:05:01
[개척자 비긴즈] 가정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면서 교회 개척을 준비한다고?
가족과 함께 가정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면서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목회자? 이건 분명 아니었다. 뭔가 잘못됐다. 개척 공동체엔 목회자 가정이 기본 옵션이다. 그런데 마치 다른 성도들이 기본 옵션, 목회자 가정은 추가 옵션인 양 개척을 준비했다. ‘개척 1호 성도가 아내고 딸인데….’ 이 진리를 찾아 바보 온달처럼 헤매고 있을 때 평강공주 같은 아내의 말 한마디가 화살처럼 꽂혔다. “우리 가정예배부터 드려요.” 5월 어느 수요일이었다. 우리 세 사람은 어색하게 거실에 둘러앉아 예배를 시작했다. 짧은 기도에 이어 함께 묵상...
입력:2023-03-08 03:05:01
[겨자씨] 여성은 하늘의 절반
30년 전 중국에서 공부하며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알게 됐습니다. ‘여성은 하늘의 절반’(女人半邊天)이라는 구호가 사방에 나붙었습니다. 오늘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미국 뉴욕의 섬유공장 여성 노동자 약 1만5000명이 10시간 노동제와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한 날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 시위의 상징은 ‘빵과 장미’입니다. 생계를 위해 일할 권리(빵)를 원하지만 인간답게 살 권리(장미) 또한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1975년 유엔에서 공식적으로 3월 8일을 ...
입력:2023-03-08 03:05:01
세계경제와 통상환경 전망 세미나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15일 오후5시 LA 세계한인무역협회(Los Angeles World-OKTA)와 함께 ‘변동성이 심한 세계경제와 미-중 패권 경쟁 하에서의 통상환경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OKTA LA의 고문변호사이자 ACI Law Group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진정 변호사가 강의한다. 사전 등록(https://us02web.zoom.us/webinar/register/WN_-KDXeO0BTUm9BEEYH_EZgA)하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OKTA LA사무국(OKTALAUSA@OKTA.NET), LA 총영사관 채봉규 영사(chae400@mofa.go.kr)
입력:2023-03-08 10:02:38
'호프 장학금’ 신청자 모집 뱅크오브호프 60명 뽑아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2023년 호프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2023-24 학년도 대학(2년제 또는 4년제) 신입생으로 60명을 뽑을 예정이며 일인당 2,500달러씩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접수 마감은 5월1일 오후 2시까지다. 호프 장학금 웹사이트 (https://scholarship.bankofhope.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서류는 에세이, 추천서, 성적 증명서, 소득 증명 등이다. 뱅크오브호프는 2001년 당시 나라은행이던 때부터 지금까지 총 25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
입력:2023-03-08 10:00:34
한국 입국때 휴대품 신고 안해도 OK
한국에 입국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 관세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입력:2023-03-08 09:53:52
세금보고 마감 10월16일까지 연장
연방정부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소득세 세금보고 마감 시한도 10월16일까지로 연장됐다.  최근 폭우와 폭설 등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은 당초 5월15일로 변경된데  이어서 추가 연장한 것이다. 다만 오렌지카운티와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등 일부 카운티의 재해 지역 포함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입력:2023-03-08 09:51:38
서머타임 12일 오전 2시부터 시작
서머타임이 12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는 오전 3시로 조정된다. 서부지역의 한국과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5일 해제된다.
입력:2023-03-08 09:50:14
튀르키예 시리아 긴급 지원 미주복음방송 생방송 모금
  미주복음방송(GBS 사장 이영선 목사)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개모금 생방송 ‘나눔 On 캠페인 2023’을 진행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2023년 GBC 나눔On 캠페인'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우선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전쟁 공포에 떨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장애인, 결손가정, 홈리스,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선단체들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미주복음방송은 ‘남가주 한인 교계의 다리 역할을 하는 GBC와 함께 작은 나눔실천...
입력:2023-03-08 09:48:04
69개 단체에 총 40만 달러 지원 오픈뱅크 지난해 나눔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지난해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 수혜단체 69곳을 선정해 4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번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혜단체는 전년 보다 7곳 증가했으며 지원금도 8만 9,000달러 늘어났다.  오픈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사회 환원을 위해 수익의 10%를 매년 오픈청지기재단에 기부해 12년 동안 누적 기부금이 1,428만 달러를 넘어섰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3-03-08 09:44:28
캠퍼스에 ‘이단 주의보' 발령 이단들 포교 활동에 대비
대학선교단체 JDM이 지난달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캠퍼스에서 동아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JDM 제공>   이달 들어 입학·개강을 맞이한 캠퍼스에 ‘이단 주의보’가 발령됐다. 엔데믹과 함께 캠퍼스 선교단체들마다 대면 신입생 사역이 가능해지자 이단들도 덩달아 포교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는 6일 이단 경계 차원에서 캠퍼스내 주요 이단 동아리와 단체 명단을 공개했다. 학복협이 꼽은 주목해야 할 캠퍼스 이단은 IYF(국제청소년연합),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하나님...
입력:2023-03-08 09:40:38
‘애즈버리 리바이벌’의 현장 김하진 목사의 간증
애즈버리 리바이벌' 현장을 찾은 순례객들이 지난달 켄터키주 윌모어의 애즈버리대 휴스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김하진 목사 제공> 지난달 켄터키주의 작은 도시 윌모어의 애즈버리대학교에서 피어오른 부흥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고 있다. 이른바 ‘애즈버리 리바이벌’의 역사적 현장을 목격한 인파 중에는 한국인 신학도 김하진(36·사진) 목사가 있었다. 현재 에즈버리대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 목사를 7일 줌(Zoom)으로 만났다. 김 목사에 따르면 인구 6000명 규모의 소도시 윌모어는 물탱크에도 ...
입력:2023-03-08 09:36:04
개신교 신자 10명 중 1명은 이단 신도 무종교인과 가나안 성도는 크게 늘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신교 신자 가운데 10명 중 1명 정도가 이단 신도인 것으로 처음 파악됐다. 또 최근 5년 사이 개신교인은 급감하는 반면 무종교인과 가나안 성도는 크게 늘어...
입력:2023-03-08 09:27:34
[가정예배 365-3월 7일] 인생의 가치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6~8절 말씀 :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인 벤저민 뉴젠트는 작가로서 크게 성공한 후 걱정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글 쓰는 것이 너무 즐겁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작가가 된 후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습니다. “이번 작품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나”라는 고민이 생기는 순간 더 이상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그가 쓴 글이 좋은 글인지 나...
입력:2023-03-07 03:10:01
[오늘의 설교]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 건너 거라사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는 귀신 들려 무덤가에서 울부짖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자마자 나온 첫마디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하는 외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정체를 물으셨고 그는 군대 귀신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무저갱에 넣지 말아 달라며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사건이 보여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를 혼란스럽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불신 세상에 사로잡힌 자가 믿음의 길에 들어서면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합...
입력:2023-03-07 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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