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은 부흥의 주요 장소… 미국 부흥을 알자
- ‘애즈버리 부흥(Asbury Revival·국민일보 2월20일자 31면 참조·사진)’이 미국 내 대학 등으로 번지며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 복음연합(TGC) 수석작가인 조 카터 목사(버지니아주 맥린성경교회)는 ‘미국에서의 부흥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를 TGC 홈페이지에 기고했다. 부흥은 개인의 신앙적 표현(기도 간증 찬양 방언 등)에 머물지 않고 삶의 변화와 교회 개혁, 사회 변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을 담았다.카터 목사는 우선 “성경에 부흥이란 말은 없지만 부흥의 패턴은 볼 수 있다”며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영적 삶을 소생시키시는 것을 ...
- 입력:2023-02-24 03:05:01
- [오늘의 설교] 예수로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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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들은 일반 환자들과 달리 여러 가지 지병이 있고 그에 따른 약을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병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다 보면 그 약으로 인해 다른 질병의 증세가 나타나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고 건강을 되찾지 못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 중에 근원적인 문제를 치료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변화될 수 없습니다.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22절) 사울은 바리새파 유대인이며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한 ...
- 입력:2023-02-23 03:10:01
- [가정예배 365-2월 23일] 확신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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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통 5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3장 13~18절
말씀 : 성령의 여러 은사 중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의 은사는 마음에 확신이 있는 걸 말합니다. 이는 성령이 주는 것입니다. 믿는 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성경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고 오히려 말씀합니다.(살후 3:2) 하나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중요합니다. 확신 없이는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확신이 없는 사람은 방황합니다.
확신은 행동을 수반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나의 행동을 좌우해야 확신...
- 입력:2023-02-23 03:10:01
- [겨자씨] 아이들도 교회 공동체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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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마다 다음세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회 규모를 막론하고 교회학교에 대한 위기감은 동일하게 보입니다. 교회로서는 다음세대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를 진정으로 환영하고 있는가’입니다. 늘 교회학교 부흥을 이야기합니다. 다시 일어서자는 구호를 외치기도 합니다. 전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진정으로 아이들을 환영할까요. 교회학교라는 기관을 세워놓고 거기에만 맡기는 것은 아닐까요. 교회학교는 교회 공동체의 ...
- 입력:2023-02-23 03:10:01
- [역경의 열매] 정근 (11) “사람 고치는 일이 먼저다, 수술비는 걱정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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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 원장은 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7년 백양로교회와 함께 의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백양의료봉사단을 만들었다. 정 원장이 2002년 봉사단의 첫 해외 선교지인 중국에서 안과진료를 하고 있다.
1997년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나에게 새로운 곳에 시선을 두도록 했다. 당시 대한민국은 모두가 힘들었다. 기업은 쓰러지고 직장을 잃은 가장은 거리로 내몰렸다. 우리 병원도 타격을 입기는 마찬가지였다. 50만 달러에 리스한 라식 기계의 월 이자만 800만원이던 게 2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위기를 어떻게 견뎌냈나 싶을 정도로 아찔...
- 입력:2023-02-23 03:10:01
- [오늘의 QT] 영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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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요일 2:14)
I write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 know the Father. I write to you, fathers, because you know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write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are strong, and the word of God lives in you, and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1 John 2:14)
사도 요한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어린...
- 입력:2023-02-23 03:10:01
-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 100년 넘은 성경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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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성경책(사진)이 경기도 양평의 청란교회(송길원 목사)에 기증됐다.
22일 청란교회에 따르면 윤보선 전 대통령의 첫 공보수석이던 장성철 수석이 경무대(옛 대통령의 관저)에서 이 성경책을 발견하고 보관하다 아들 장범씨에게 전했으며, 아들은 친분이 있던 송길원 목사에게 이를 기부했다. 100년도 넘은 것으로 알려진 이 성경책은 갈색 표지에 이 전 대통령의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다. 책 가운데에는 가족 정보를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청란교회는 이 성경책을 오는 1990번째 부활 주일인 4월 9일 전시한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ldquo...
- 입력:2023-02-23 03:05:01
- ‘디지털 박해’에 中 성도 단파 라디오로 말씀 청취
- 한국순교자의소리(VOMK) 스태프가 지난달 서울 성북구 VOMK 사무실에서 중국에 송출할 단파 방송 프로그램을 녹음하고 있다. VOMK 제공중국 공산당의 온라인 종교활동에 대한 단속, 이른바 ‘디지털 박해’가 강화되자 라디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단속을 피하기 쉬운 단파 라디오를 통해 복음을 접하려는 중국 성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순교자의소리(VOMK)는 22일 “중국 공산당의 디지털 박해로 중국 성도들이 단파 라디오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3월부터 ‘종교의 중국화’ 조치로 예배 스트리밍이...
- 입력:2023-02-23 03:05:01
- 1평 골방서 난생처음 1일 단식… “영적 목마름 알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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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이현성 인턴기자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요나3일영성원 1일 단식관에서 기도하고 있다.
영성원에 마련된 ‘1일 단식관’으로 1평이 채 되지 않는 협소한 공간이다. 요나3일영성원 제공
사순절이 시작됐다.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은 부활절까지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과 절제를 연습하는 특별한 기간이기도 하다. 국민일보 인턴기자들이 사순절을 맞아 단식 기도와 미디어 금식, 성경 통독을 통한 사순절 영성 훈련에 도전해봤다.
삼시세끼 끊고 단식 기도
물 한 모금 마시...
- 입력:2023-02-23 03:05:01
- [오늘의 설교] 추수할 일꾼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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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신학생이 줄고 있습니다. 교회도 교회학교 등에서 봉사할 일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이렇게 될 것을 아신 주님은 본문을 통해 기도 제목을 주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일꾼을 놓고 기도해야 할까요. 이미 직분받은 분들은 어떤 일꾼이 돼야 할까요.
저는 교육전도사 시절부터 ‘어떻게 하면 능력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처음엔 독서를 많이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
- 입력:2023-02-22 03:10:01
- [가정예배 365-2월 22일] 말씀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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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 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8장 24~28절
말씀 : 누구나 성공하는 인생을 바랍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자기 야망을 이루는 것으로 봅니다. 여러 나라를 정복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칭기즈칸, 엄청난 부를 이룬 존 록펠러와 빌 게이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테레사 수녀 같은 사람이 그런 이들입니다. 이들은 살아서도 세간에서 성공했지만 죽어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성공의 기준으로 보면 극소수의 사람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다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평가하는 성공...
- 입력:2023-02-22 03:10:01
- [역경의 열매] 정근 (10) 연대 보증 1억 떠안게 돼… 안과 개원으로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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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가운데 하얀 가운 입은 사람) 원장이 1994년 부산 서면의 작은 건물 3층에 개원한 ‘정근 안과’는 2013년 정근안과병원으로 승격됐다. 사진은 정 원장 등이 승격 감사예배와 함께 건강검진 센터 확장을 기념하며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내 인생에 두 번째 시련은 부산대 의대 교수로 잘나가던 시절 찾아왔다. 군의관 시절 보증을 서준 사람이 부도를 내면서 연대 보증 책임을 떠안게 됐다. 갚을 돈은 1억원이었고, 월급은 가압류됐다. 당시 대학교수 월급 10년 치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할 만큼 큰 돈이었다.
시련은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
- 입력:2023-02-22 03:10:01
- [겨자씨] 시내산에서 얻은 신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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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성지순례의 핵심은 시내산 등정입니다.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이름으로는 ‘게벨 무사’, 즉 모세의 봉우리로 불립니다. 저는 일출에 맞추기 위해 새벽 1시 숙소를 떠났습니다. 시내산은 해발 2285m의 바위산입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정상에서 마주한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일출도 걸작이었지만 무엇보다 신비로웠던 것은 햇살에 비친 바위에 반사된 붉은 빛이었습니다. 하늘의 신비한 기운이 바닥으로부터 올라와 온몸을 감싸는 듯했습니다. 종교학자 루돌프 오토가 ‘...
- 입력:2023-02-22 03:10:01
- [오늘의 QT] 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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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잠 26:24~25)
Enemies disguise themselves with their lips, but in their hearts they harbor deceit. Though their speech is charming, do not believe them, for seven abominations fill their heart. Their malice may be concealed by deception, but their wickedness will be exposed in the assembly.(Proverbs 26:24~25)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있을 때 사람의 심령은 죄성이 없었습니다.
하지...
- 입력:2023-02-22 03:10:01
- [개척자 비긴즈] ‘주님 위해 일하는 정규직 사역자’가 소망이던 부목사 1년차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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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부목사를 채용해 ‘사역’이란 이름의 업무에 투입한다. 대부분 2년 계약직이다. 길면 3년, 잘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 본질은 안정보다 불안정에 가깝다. 세상 속 일터와 사역 현장을 비교하는 건 은혜와 감사보다는 자괴감과 실망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역 현장에 있는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소명이라 생각하며 임하는 일에 멈춤이 없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정규직 사역자’가 되고 싶다는 사실 말이다.
부목사로 사역하던 1년 차 교역자 회의 때 일이다. 담임목사님께서 내 이름을 꺼내시며 ...
- 입력:2023-02-22 03:05:01
- 오은영 박사 남가주 토크 콘서트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토크 콘서트가 얼바인온누리교회(담당목사 박신웅 목사, 24일 오후 7시),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 25일 오전 10시),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 25일 오후 7시), 토렌스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 목사, 26일 오후 3시), ANC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 26일 오후 7시)에서열린다.
입장권은 인터넷 홈쇼핑 핫딜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00달러. 문의: (213)368-2611
- 입력:2023-02-22 06:15:57
- 은퇴목사 등 신입회원 환영 감리교 원로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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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원로목사회 신입회원 환영회가 로렌하이츠에서 열렸다. 뒷줄 맨 왼쪽이 김광진 회장
감리교원로목사회(회장 김광진 목사)는 지난 17일 로렌하이츠에 있는 용문루 식당에서 최근 은퇴한 목회자 및 남가주로 이주해온 회원 환영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해 연합감리교회를 은퇴한 김낙인 목사 부부, 한세희 목사, 조건갑 목사등 은퇴 목회자와 오하이오에서 남가주로 이주한 송성엽 목사, 북가주에서 이주해 온 고 박선용 목사의 부인 박은숙 사모를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리교원로목사회 임원진은 회장 김광진 목사, 총무 백승배 목사, 서기 정신관 ...
- 입력:2023-02-22 06:13:24
- 설립 20주년 감사예배 개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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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 설립 2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15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백은학 장로(홀리클럽회장)가 기도하고 최순복 권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부이사장)가 성경봉독을 한후 나성순복음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하고 성시화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소개 순서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공돋대표 진유철 목사는 ‘억울한 마음을 극복하면 승리한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인사말에서 “성시화는 제네바에서 칼빈의 복음운...
- 입력:2023-02-22 06:09:43
- 교회 신뢰도 10% 더 추락 타종교보다 15%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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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경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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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23-02-22 06:06:43
- '외로움 전성시대‘ 신앙따라 대응 달라 "고독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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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교회 전도단원들이 지난해 12월 전도활동에 나서기 전 서울 송파구 교회 앞에서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풍납1동 주민센터 제공>
‘당신은 외로울 때 무엇을 하십니까.’ 국민일보는 최근 조사전문기관인 피앰아이와 함께 ‘외로움 척도 지수와 종교 상관관계’를 조사하면서 국민 2000명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답이 나왔다. ‘외로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5명 중 1명꼴로 ‘아무것도 ...
- 입력:2023-02-22 06:01:27
- [오늘의 설교]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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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는데 소를 잃어버리기 전에 외양간을 고쳐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외양간을 고쳐야 할까요. 먼저 초대교회의 문제점을 살펴본 후에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유대인의 박해가 문제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설교할 때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베드로를 잡아 와서 심문했습니다. 그러자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는 당당하게 예수 이름의 권세로 병자를 치료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시편 118장 22절에서 말한 그 모퉁이 돌이라고...
- 입력:2023-02-21 03:10:01
- [가정예배 365-2월 21일] 비둘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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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3~17절
말씀 :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주님 위에 임합니다.(16절) 성령은 왜 하필이면 비둘기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을까요.
비둘기는 구약시대에 소나 양처럼 번제로 쓰이는 제물 중 하나였습니다. 번제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아주 중요한 제사입니다. 번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소나 양을 바칠 수 없는 가난한 사람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 입력:2023-02-21 03:10:01
- [역경의 열매] 정근 (9) 정주영 회장과 만남은 북한 선교 예비한 하나님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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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 원장이 레지던트 1년 차였던 1986년 당시 여자 친구였던 본과 4학년 윤선희 원장과 부산대병원에서 찍은 사진. 두 사람은 1년 뒤인 1987년 결혼했다.
전공의 시절 특별한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만남은 1987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전공의인 나는 갑작스럽게 울산현대해성병원으로 가야 했다. 해성병원 안과 과장이 개원하며 나갔고 과장 자리가 비었다. 안과 의사가 귀하던 때라 해성병원은 적임자를 구하지 못했고 부산대 병원에 안과 전공의 파견을 요청했다. 28살 전공의 2년 차인 나는 졸지에 해성병원 안과 과장 직무대행...
- 입력:2023-02-21 03:10:01
- [겨자씨] 똑바로 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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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의사는 병자를 독특한 방법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병자를 똑바로 서서 걸어보게 하는 것입니다. 서 있는 자세는 건강 상태를 보여주고 질병은 걸음걸이에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치료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자세를 똑바로 고쳐주고 걸음걸이를 바르게 수정해주는 것입니다.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가 건강의 기초라면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의 마음을 가지런히 하면 우리 삶도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절름거리는 다리로 하여금 삐지 않게 하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히 12:13, 새번역) 초대교회의 그리...
- 입력:2023-02-21 03:10:01
- [오늘의 QT] 가족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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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행 16:34)
The jailer brought them into his house and set a meal before them; he was filled with joy because he had come to believe in God--he and his whole family.(Acts 16:34)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성도들이 즐겨 암송하는 구절입니다. 가족 구원에 대한 도전과 함께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말씀을 암송하는 데서 나아가 더 능력 있는 건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
- 입력:2023-02-21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