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인터뷰

안재욱 “화려함 내려놨죠… 무대·가정서 살아있음 느껴” [인터뷰]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주연배우 안재욱. 그는 “시간이 더 흐른 뒤에도 ‘젊게 사는 배우’라는 말이 듣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이 정도면 돼’라는 마음을 없애려 한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중년 명우(안재욱)가 아내 시영(정연)에게 작별을 고하며 천국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장면. 공연은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이어진다. CJ ENM 제공 “저는 ‘이 작품 해도 그만...
입력:2018-11-28 14:05:01
“재미있는 이야기 나만 아는 게 아까워…글쓰기 노동자로 계속 살고 싶어요”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와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나란히 출간한 작가 이슬아가 최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SNS시대가 낳은 ‘상큼 발랄’ 글쓰기 노동자.” 작가 이슬아(26)를 수식할 말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일간 이슬아’를 창간해 SNS로 구독자를 모집하고 매일 글을 써서 대학 학자금을 갚고, 글쓰기 강의에 웹툰까지 그리면서 만만치 않은 창작의 정글을 씩씩하게 헤쳐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
입력:2018-11-25 12:05:02
김혜수 “수동적인 여성에게는 아무런 매력을 못 느껴요” [인터뷰]
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소신 있는 경제전문가 한시현 역을 맡은 김혜수. 그는 “이 영화를 통해 IMF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엄마 아빠, 혹은 우리가 꼰대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순간을 이겨내고 우리를 지켜냈구나’라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제공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IMF 총재(뱅상 카셀)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대한 빨리 국민들...
입력:2018-11-25 08:15:01
“스테디셀러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상징물”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출판사 이다북스에서 만난 이근미씨. 이다북스 대표이기도 한 그는 “나무에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한국의 스테디셀러를 일별하면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길어 올리는 논문을 쓰려고 했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가 너무 없었다. 왠지 모를 사명감이 생겼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누군가는 이런 작업을 해놔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국내 스테디셀러를 다룬 논문을 완성했고, 이 연구물로 지난 8월 서울 홍익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입력:2018-11-23 12:05:02
[저자와의 만남-장종택 목사] “예배드리며 딴 생각, 걱정하는 것도 영적 외도”
‘영적 외도하는 예배자’를 쓴 찬양사역자 장종택 목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예배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되는 것이야말로 영적인 외도”라고 말하고 있다.송지수 인턴기자 영적으로 외도하는 예배자라니,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저자는 ‘데스퍼레이트 밴드’ 리더로 활동 중인 찬양사역자 장종택 목사.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가진 인터뷰는 책 제목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했다. “외도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잖아요. 주님께 예배...
입력:2018-11-22 08:10:01
‘대(기)배우’ 이시언 “예능 출연이 연기에 큰 힘 됐죠”
호쾌한 액션으로 사랑받은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천재 해커 임병민(작은 사진) 역을 소화한 배우 이시언.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으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비에스컴퍼니 제공 “대배우라고 불릴 때마다 부끄럽고 부담스러워요. 아직도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말도 안 되죠. 송강호 선배님 만나면 옆에 앉아보라고 할까 봐 인사도 못 드리겠더라고요(웃음).” 배우 이시언(36)의 별명은 ‘대(기)배우’. 조연이라 촬영 전 대기시간이 길다는 다소 애잔한 뜻이었지만, 최근에...
입력:2018-11-21 12:05:01
마동석 “다작? 이미지 소비? 저도 알죠” 그 솔직한 얘기 [인터뷰]
충무로의 대표적인 다작 배우로 꼽히는 마동석. 그는 “연기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한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때로 무리해서 빨리 달릴 수도, 반대로 속도가 쳐질 수도 있으나 항상 전체를 염두에 둔다”고 말했다. 쇼박스 제공   영화 ‘성난황소’에서 주인공 동철 역의 마동석이 거구의 폭력배를 들어 올려 천장을 뚫어버린 장면. 쇼박스 제공 올해만 무려 다섯 편이다. 배우 마동석(47)이 주연한 영화의 개봉 편수 말이다. ‘챔피언’ ‘신과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
입력:2018-11-20 08:15:01
[우먼 칸타타] “성범죄 고발을 넘어 피해자와 교회 모두 치유·회복시키는 게 중요”
기독교여성상담소 채수지 소장이 최근 서울 충정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두 손을 모은 채 상담 사역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일이 교회 성범죄를 고발하려는 것을 넘어 피해자와 교회 모두를 치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지난해 신학대 교수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자회견에 나선 채 소장 모습. 기독교여성상담소 제공 기독교여성상담소 채수지 소장은 조용한 사람이다. 말소리가 조근조근하게 차분한 데다 제스처 또한 크지 않다.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귀를 ...
입력:2018-11-16 02:35:01
영화 '출국' 출연 이범수 “새로움에 끌려, 계속해서 내 안의 이면을 찾죠”
영화 ‘출국’ 주연배우 이범수.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같은 날(14일) 개봉한 영화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범수는 그러나 “계획했던 대로 차곡차곡 완성된 작품이라 부끄럽지 않다”고 얘기했다. D.seeD 디씨드 제공   영화 ‘출국’에서 가족을 지키고 고군분투하는 가장을 연기한 이범수. 실제 딸 소을이와 아들 다을이 두 자녀를 둔 이범수는 “주인공의 심정에 자연스럽게 이입이 됐다”고 했다. D.seeD 디씨드 제공 배우 이범수(48)...
입력:2018-11-15 08:15:01
[저자와의 만남-김종현 나니와교회 목사] 日 노숙인 품은 한인 목사 “사랑하니 기적이 찾아왔다”
일본 오사카 나니와교회 김종현 목사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기독교 인구가 1% 남짓한 일본의 오사카에 한 교회가 있다. 교회를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여운이 남는 곳”이라고 입을 모은다. 어떤 교회이기에 이곳으로 중·단기 선교를 다녀온 한국의 젊은 목회자와 청년들이 섬기고 또 섬기고 싶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 교회는 21년간 한국인 목사가 일본인 노숙자들을 끝까지 사랑하고 용서하며 지켜온 ‘나니와교회’다. ‘그대가 ...
입력:2018-11-15 08:05:01
이나영 “결혼 생활? 평범해요… 항상 연기 갈증 있었죠” [인터뷰]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주연배우 이나영. 이번 작품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그는 “워낙 예산이 적었다. 작품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별 고민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크린 복귀는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이다. 이든나인 제공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 고된 상황에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탈북 여성을 연기한 이나영의 극 중 모습. 콘텐츠판다 제공 신이 빚어놓은 듯 오밀조밀 어여쁜 얼굴. 요리조리 살펴봐도 분명 익히 알던 이나영(39)이 맞다. 그런데 이 배우, 입만 떼면 반전이...
입력:2018-11-13 08:15:01
[인터뷰]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 “이해충돌 불거져도 국민건강권 수호가 의정 우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현재의 국민연금 논란과 관련해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전문성에 함몰되면 보편성을 잃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말이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국감에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냈다. 국감이 마무리 된 이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그는 “문재인 케어 등 정부 정책에 전문성 발휘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면서도 “전문성에 함몰되면 보편성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에 대한 ...
입력:2018-11-11 04:20:01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평양 심장전문병원 건립공사 조속히 재개돼야”
평양 심장전문병원 설립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북한내 최신식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평양심장전문병원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영훈 목사.   약 70% 공사가 진행된 평양심장전문병원. 지난 7일 11년 만에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분과회의가 열려 남북간 보건협력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 1호인 ‘평양 심장전문병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양에 심장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
입력:2018-11-11 02:00:01
[저자와의 만남-김성민 철학학교 짓다 대표] 현대철학자들은 □□□ 때문에 바울을 해석한다
김성민 철학학교 짓다 대표가 지난달 23일 짓다 사무실에서 ‘바울과 현대철학’의 집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성경 속 사도 바울을 현대철학, 특히 정치철학의 맥락에서 조명하는 시도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현대철학자들이 정치적 바울을 유대교 가톨릭 개신교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활용하는 데 학문적 관심을 쏟고 있다. 철학학교 ‘짓다’의 김성민 대표가 이 같은 바울 해석 및 연구 경향을 읽기 쉽게 정리해 ‘바울과 현대철학’을 펴냈다. 지난달 23일 서울 관악구 짓다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
입력:2018-11-08 08:05:01
김태년 “남북 경협은 투자, 김정은 국회연설 꼭 추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집값이 진정세를 보여 다행스럽다면서 공급과 관련된 부동산 대책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야당의 소득주도성장 비판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을 안 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이름을 조금씩 달리하지만 세계적으로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의 필요성과 공정경제를 위한 입법 과제도 강조했다. 최근...
입력:2018-11-08 02:50:01
“장구채 잡고 신명나게 놀다보면 덩더쿵이 세계의 리듬 되겠지요”
  김덕수 사물놀이 명인이 최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14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타악인대회'에서 제자들과 공연할 예정이다. 권현구 기자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장면. 사물놀이한울림 제공 사물노리안(samulnorian)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사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사물놀이는 잘 알려졌다시피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가지 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뜻한다. 사물노리안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전 세계인에게 널리 퍼진 사물놀이가 올...
입력:2018-11-06 12:05:01
“인간의 고통에 대해 묻고 싶었어요”
소설을 읽다 성경을 펼친 건 처음이었다. 한국 문단에서 가장 기발하고 기막힌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기호(46·사진)가 신작 장편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현대문학)를 내놨다. 부제는 ‘욥기 43장’이다. 성경 속 고난을 상징하는 인물인 욥이 암시하듯 고통에 대한 이야기다. 전작 ‘최순덕 성령충만기’가 순진무구한 교회 누나,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가 젠체하는 교회 오빠의 얘기라면 이 작품은 근엄한 교회 아저씨의 의뭉한 사연이다. 작가가 교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많이...
입력:2018-11-02 12:05:01
[우먼 칸타타] “편견이 없는 그리스도인 양육하는 것이 나의 소명”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만난 한미라 교수는 “편견이 없는 크리스천을 양육하는 것이 내 소명”이라고 말했다. 송지수 인턴기자 한미라 교수는 기다리는 사람이다.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바른 품성을 가르치는 기독교 교육학자로서 그는 자신이 지녀야 할 첫 번째 미덕으로 기다림을 꼽는다. 예수님도 열두 제자들이 가르침을 이해할 때까지 끝까지 참고 기다리지 않으셨던가. 비록 배움이 더딜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 스스로 깨닫고 공감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어렵사리 얻어진 감동이 있어야만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품...
입력:2018-11-02 02:40:01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드라마틱한 변신보다 꾸준히 변하고 싶어”
화제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남지현. 그는 “꾸준한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들에게 ‘변신’만큼 어려운 건 익숙한 걸 새롭게 표현하는 일일 테다. 이걸 ‘성숙’이라 부른다면, 이 수식어에 어울리는 배우가 있다. 배우 남지현(23)이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성공은 괄목할 만했다. 지난 30일 14.4%(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끝을 맺었다.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는 물론이고, ...
입력:2018-10-31 12:10:01
‘신동사2’ 수현 “아시아 배우로서 배역 책임감 늘 느껴” [인터뷰]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주역을 꿰찬 배우 수현. 어릴 적 ‘해리포터’ 번역판이 나오기 전 원어로 된 책을 사서 읽을 정도로 팬이었다는 그는 “배우로 살면서 가끔 ‘인생 되게 재미있네’ 싶을 때가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문화창고 제공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 역을 맡은 수현의 극 중 모습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해외에서 활동하는 아시아인 배우로서, 제가 맡는 역할에 대한 책임감은 늘 가지...
입력:2018-10-30 08:15:01
이서진 “예능으로 친숙해진 이미지… 나 역시 홀가분해” [인터뷰]
영화 ‘완벽한 타인’의 주연배우 이서진. 그는 내년 방영 예정인 7부작 드라마 ‘트랩’(OCN)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이 또한 이재규 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필름몬스터의 작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휴대전화 잠금 해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이서진이 연기한 준모.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서진(47)은 작품을 고르는 눈이 남다른 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채운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마도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에게는 확고한 기준이 있다. “저는 연출이 ...
입력:2018-10-28 08:10:01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낸 박생강 “소설 쓰려고 시작한 일 아니지만 청소하며 구상”
소설가 박생강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현실에 근접해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은행나무 제공 “뭐든지 직접 해보고 쓰기로 한 건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가장 궁금했다. 사우나 매니저로 일한 뒤 소설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를 썼던 작가 박생강(본명 박진규·41)이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청소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비앤비의 청소부’(은행나무)를 내놨다. 박생강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
입력:2018-10-25 12:05:02
[저자와의 만남-‘청년설교’ 펴낸 김상권 목사] 청년설교, 본질 붙잡아야 비전을 줄 수 있다
‘청년설교’를 쓴 김상권 목사가 부산 수영로교회 교육관 1층 북카페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탈종교시대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한국도 이제 종교가 스스로 존재 가치를 입증하지 않으면 외면당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런 때에 교회 다니는 청년들이 신앙을 갖고 사는 일은 갈수록 어려운 일이다. 말로만 다음세대를 운운할 때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청년 세대를 위한 예배와 설교를 고민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른 것이다. 부산 수영로교회의 청년사역디렉터 김상권 목사가 쓴 ‘청...
입력:2018-10-25 08:05:01
“한국 땅을 태어나서 처음 밟은 것 믿기지 않아”
경영인들의 역사연구 모임인 실크로드경영연구회 후원으로 난생처음 한국 땅을 밟은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할머니들. 오른쪽부터 허 엘리자베타, 강 이라, 안 류드밀라. 최현규 기자 “(한국 여행은)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만 생각했지.” 1주일간의 여행을 마친 고려인 할머니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평생을 카자흐스탄에서 살아온 강 이라(71), 안 류드밀라(69), 허 엘리자베타(66) 할머니는 지난 16일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경영인들의 역사 연구 모임인 실크로드경영연구회의 후원으로 제주도와 경주, 서...
입력:2018-10-24 12:05:01
[인터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불고기 어원, 이효석의 1939년 글에 근거 둔 것”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의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논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불고기가 일본어 야키니쿠의 번안어일 수 있다고 했다. 떡볶이가 맛이 없다고 했다. 그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인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6)씨는 인터뷰 내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불고기’가 일본어 ‘야키니쿠’를 번안한 것이라고 했는데 ‘친일파’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유명 요리사업가 백종원씨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막걸리 테스트의 문제점을 지적...
입력:2018-10-23 12:05: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