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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성 폭력 OUT” 아르헨 전역 시위
아르헨티나 시위대가 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 폭력으로 숨진 여성들을 의미하는 검은색 리본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 전역에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AP뉴시스
입력:2019-06-04 19:05:01
줄잇는 중장년 히키코모리 범죄… 日 “시한폭탄 61만명” 골머리
“아들은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은둔형 외톨이) 성향이고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흉기 난동으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와사키 사건을 보면서 아들이 주위에 해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76살의 아버지가 44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근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화를 내는 아들을 꾸짖다가 싸움으로 커지면서 사달이 났다. 이 사건은 아버지 구마자와 히데아키가 농림수산성 차관까지 지낸 인물이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직업이 없던 아들은 부모 신용카드로 매달 40...
입력:2019-06-04 04:05:02
미·중, 각국에 “누구 편이냐”… 무역 넘어 군사분야까지 줄 세우기
오토바이를 탄 중국 여성이 지난 2일 항저우시의 한 거리에 세워져 있는 미국 물류기업 페덱스 차량 앞으로 지나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하자 각국의 IT기업들이 화웨이와의 협력관계를 끊는 등 화웨이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페덱스가 화웨이 화물을 잘못 배송하자 이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AP뉴시스한 여성이 지난달 29일 베이징의 화웨이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AP뉴시스미국과 중국 두 슈퍼파워의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한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 통신...
입력:2019-06-04 04:05:02
“크루즈선장, 통보 않고 추월하다 사고”… 끝없는 미스터리
허블레아니호의 현재 위치(검은색 원안)가 노르웨이팀의 소나 영상과 구글 지도의 합성으로 제작돼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섬에 마련된 헝가리 측 현장지휘소(CP)에서 공개됐다. 뉴시스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3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구조대 소속 잠수부가 수중수색에 나서기 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를 유발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미심쩍은 행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바이킹 시긴이 앞서가는 허블레아니에 사전통보 없...
입력:2019-06-03 19:05:01
영·프랑스 찾는 트럼프… 反트럼프 시위 비상
도널드 트럼프(왼쪽 세 번째)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2세(두 번째) 영국 여왕이 3일 런던 버킹엄궁 앞에서 영국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맨 왼쪽은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영국을 국빈방문한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에 대한 내정간섭처럼 비쳐질 수 있는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가운데 3일 유럽 순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영국을 방문한 뒤 5일 아일랜드, 6일 프랑스를 잇달아 찾는다. 런던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반(反)트럼프 시위가 예정돼 있어 그의 유럽 방...
입력:2019-06-03 19:10:01
참모들이 말려도 관세 엄포… 트럼프, 연일 멕시코 때리기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멕시코를 때리고 있다. 그는 최근 멕시코가 불법이민을 막지 못하면 멕시코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공화당과 참모들이 이 방침에 반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트위터에서 멕시코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멕시코는 ‘미국(의 힘을) 남용한 자(abuser of the United States)’라며 “취하기만 했지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수십년간 이래 왔다. 미국은 당할 만큼 당했다”고 썼다. 그가 언급한 대표단은 마르셀로 에브라드르 멕시코 외무장관이 이끄는 협상팀...
입력:2019-06-03 19:05:01
트럼프 “트위터 없인 못살아”… 하루 10여건씩 폭풍 트윗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중독이 더 심각해질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CNN)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종일 민주당에 욕설 트윗을 날리느라 지문이 다 닳아버렸을 것이다.”(폴리티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별난 ‘트위터 사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꼭두새벽부터 활동을 개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하루 평균 10건이 넘는 글이 게시된다. 세계 초강대국 대통령의 발언과 생각인 만큼 파급력도 만만찮다. 전 세계 언론은 갈수록 심해지는 그의 트위터 집착에 난감한 상황이다. 미 인터넷매체 ...
입력:2019-06-01 04:10:01
다뉴브강 대형사고 예고됐었다… 한밤 대형·소형 선박 뒤엉켜 운항
헝가리 기상정보 업체가 공개한 유람선 사고 직전 CCTV 영상.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작은 원)가 29일(현지시간) 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머르기트 다리 쪽으로 향할 때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큰 원)이 뒤따르고 있다. 이후 다리 바로 밑에서 크루즈선이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유람선을 들이받았다. 유튜브 캡처헝가리 현지에서는 이번 유람선 침몰 사고가 인재(人災)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뉴브강 유람선 관광업계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었던 탓에 대형 사고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
입력:2019-05-30 19:00:01
침몰 유람선은 70년 전 구소련서 만든 소형
허블레아니호의 측면도와 단면도.사고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길이 27m의 소형 유람선 허블레아니(Hableany)호는 70년 전 구소련에서 건조된 배다. 반면 올해 운행을 시작한 스위스 선박 바이킹 시긴(Sigyn)호는 길이 135m의 대형 크루즈선이다. 크기만 5배 차이 나는 두 선박 모두 다뉴브강에서 관광객을 태워왔다. 1949년 소련에서 건조된 허블레아니호는 80년대 헝가리산 엔진을 새로 설치했다. 현재 엔진 성능은 150마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 운영회사 파노라마 데크는 허블레아니호가 매년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파노라마 데크 대변인 미하이 토...
입력:2019-05-30 19:05:01
“중국 희토류 금수 땐 무기생산 못해”… 미 국방부 고심
희토류 함유 광물. 국민일보DB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차단하면 미국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와 토마호크 미사일 등 첨단 무기 제조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 미 국방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끊을 경우 미국은 F-35 전투기부터 장갑차, 프레데터 무인정찰기, 순항미사일, 야간투시경 등 광범위한 무기 제조에서 차질을 빚게 된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37%, 전 세계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희토류의 8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2013년 ...
입력:2019-05-30 19:20:02
[포토] 하이힐 신고 1마일 걸은 남성들
굽 높은 구두를 신은 남성들이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성평등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이날 성차별 인식을 바꾸기 위한 ‘여성 신발 신고 1마일 걷기’ 행사가 열렸다. 여성 인권 보호와 성차별 해소를 위해 2010년 이후 10회째 열린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남성 500여명이 참여해 15만 캐나다달러(약 1억3000만원)를 모금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5-30 19:20:02
[포토] 관광버스·트레일러 충돌… 21명 사망
구조대원들과 시민들이 29일(현지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와 트레일러가 충돌한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버스와 트럭이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9-05-30 19:20:02
중 ‘비장의 무기’ 만지작… “미, 압박 계속 땐 희토류 수출 제한할 수도”
희토류 함유 광물. 국민일보DB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 카드를 공식 거론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희토류의 대미 보복 카드 가능성을 제기하자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중국의 희토류 강국 지위 등을 부각시키며 지원사격을 했다. 중국은 또 인터넷을 완전히 개방하라는 미국 요구를 거절한 데 이어 인터넷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월 5~7일 사흘간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9일 발표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 방문을 통해 미국에 대응하...
입력:2019-05-30 04:10:01
[포토] 에펠탑서 집라인 “야호”
한 남성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연결된 놀이기구 ‘집라인’을 타고 있다. 높이 115m인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출발해 800m 떨어진 샹드마르스 공원까지 운행한다. 최고 시속은 90㎞에 달한다. 2019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사가 대회 홍보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6월 2일까지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60명만 탑승할 수 있다. AP뉴시스
입력:2019-05-29 19:05:01
[포토] 토네이도 하룻밤 새 50개 강타… 미 중서부 11명 사망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국 오하이오주 셀리나의 한 마을을 28일(현지시간) 항공촬영한 모습. 전날 밤 발생한 토네이도가 이곳을 지나면서 마을 건물 대부분이 처참하게 파손됐다. 아이오와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 캔자스주 등 중서부 지역에서 최근 2주 사이 22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선 하룻밤 새 50개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5-29 19:05:01
트럼프, 진주만 공격한 항모와 이름 같은 일 호위함 ‘가가’ 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한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가가’ 갑판에서 자위대 장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 대형 군함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가가’에 올라 미·일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가가는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공습에 폭격기를 날려보냈던 일본군 항공모함에서 이...
입력:2019-05-2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