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에펠탑서 집라인 “야호”
- 한 남성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연결된 놀이기구 ‘집라인’을 타고 있다. 높이 115m인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출발해 800m 떨어진 샹드마르스 공원까지 운행한다. 최고 시속은 90㎞에 달한다. 2019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사가 대회 홍보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6월 2일까지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60명만 탑승할 수 있다.
AP뉴시스
- 입력:2019-05-29 19:05:01
- [포토] 토네이도 하룻밤 새 50개 강타… 미 중서부 11명 사망
-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국 오하이오주 셀리나의 한 마을을 28일(현지시간) 항공촬영한 모습. 전날 밤 발생한 토네이도가 이곳을 지나면서 마을 건물 대부분이 처참하게 파손됐다. 아이오와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 캔자스주 등 중서부 지역에서 최근 2주 사이 22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선 하룻밤 새 50개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AP뉴시스
- 입력:2019-05-29 19:05:01
- 트럼프, 진주만 공격한 항모와 이름 같은 일 호위함 ‘가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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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한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가가’ 갑판에서 자위대 장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 대형 군함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가가’에 올라 미·일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가가는 1941년 하와이 진주만 공습에 폭격기를 날려보냈던 일본군 항공모함에서 이...
- 입력:2019-05-29 04:05:01
- 등굣길이 악몽으로… 日서 무차별 칼부림에 초등생 등 19명 사상
- 일본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28일 오전 도쿄 인근 가와사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들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50대 남성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등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난동 뒤 자해한 용의자도 숨졌다. AP뉴시스“엄마, 아빠 무서워.” “살려주세요.” 28일 오전 7시45분쯤 일본 도쿄에서 멀지 않은 한적한 소도시 가와사키(川崎) 시내 노보리토 공원 부근 주택가의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갑자기 아이들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스포츠형 머리에 안경을 쓴 남성이 다가오더니 “죽여버린다”고 외치면서 양손에 들고 ...
- 입력:2019-05-28 19:15:01
- 유럽의회 중도파 과반 붕괴… 극우당 ‘빅 점프’ 英·佛·伊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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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의회 선거 결과 40년간 유럽 정치에서 주류를 형성했던 중도 우파와 좌파가 힘을 잃고 극우세력이 약진했다. 지난 5년간 난민 위기와 브렉시트 국민투표 등 유럽 통합의 가치를 뒤흔드는 여러 이슈를 경험한 유럽의 유권자들은 기성 정치세력 대신 ‘새로운 피’를 원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중도세력이 우위를 점해온 유럽 정치지형의 대격변을 예고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럽의회는 23~26일(현지시간) 실시된 선거에서 국가별 개표 및 출구조사를 종합한 결과 전체 751석 가운데 중도 우파 성향인 유럽국민당(EPP)이 180석, 중도 좌파로 분류되는 사회...
- 입력:2019-05-28 04:10:01
- 르노·피아트 합병 추진… 세계 3위 차기업 탄생하나
-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위 로고)와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이 성사되면 생산량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거대 자동차 기업이 탄생한다. 이번 합병 논의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체포 이후 위기를 맞이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아래 로고)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FCA는 르노에 326억 유로 규모의 합병을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가 통합법인의 새 주식 지분을 50%씩 소유하는 방식이다. 합병된 기업에서는 피아트 창업주 아넬리 가의 후계자 존 엘칸 피아트 회장이 회장직을, 장 도미니크 ...
- 입력:2019-05-27 19:05:01
- 메구미 가족 만난 트럼프 “매우 슬픈 얘기… 북에 문제 제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7일 도쿄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하고 있다. 일본 납북 피해자 가족모임 사무국장 요코타 다쿠야(왼쪽)가 1977년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누나 요코타 메구미(당시 13세)의 사진을 들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북한은 2004년 메구미가 사망했다며 일본으로 유골을 보냈으나 다른 사람 유골로 드러나면서 북·일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했다. AP뉴시스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7일 도쿄 고쿄(왕궁) 내 연회장 ‘호메이...
- 입력:2019-05-27 18:55:01
- [포토] 브렉시트당의 환호
- 나이절 패라지(가운데) 영국 브렉시트당 대표가 유럽의회 선거가 종료된 2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햄프셔주 개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듣고 환호하고 있다. 브렉시트당은 득표율 30% 이상을 얻으며 영국 정당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기성정당인 노동당과 집권 보수당은 각각 3위, 5위에 그쳤다.
AP뉴시스
- 입력:2019-05-27 19:05:01
- 20달러 지폐 인물 흑인여성으로 바꾼다더니… 미 “8년 연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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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미국 지폐의 앞면 인물은 모두 백인 남성이었다. 인권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왼쪽 사진)은 흑인 여성 최초로 2020년부터 발행되는 20달러 지폐(오른쪽)에 새겨질 예정이었다. 20달러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폐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 결정을 뒤집어 2028년까지 기존 지폐인물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0달러 앞면에는 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이 그려져 있다. 미국 내 소수인종과 여성들은 지폐인물 교체 결정이 아예 백지화될지도 모른다며 우려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2일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 입력:2019-05-24 04:05:02
- [특파원 코너-하윤해] ‘코드’ 대법관의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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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으로만 보면 미국의 연방대법관 임명 절차는 한국보다 대통령의 입김이 훨씬 더 강하게 작용하는 구조다. 미국에선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인 대법관을 지명하고 상원 인준 절차를 거친다. 한국은 대법원장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을 하고,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대법관이 항상 대통령의 의중을 고분고분 따랐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얼 워런 전 연방대법원장이다. 공화당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53년 프레드릭 빈슨 연방대법원장이 사망하자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
- 입력:2019-05-22 04:05:01
- 비상 걸린 트럼프 재선 캠프, 러스트벨트에서 바이든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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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펜실베이니아주 몬투어스빌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잊지 마라. 조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를 버렸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어린 시절 고향 펜실베이니아주를 떠나 델라웨어주에서 30여년간 상원의원을 지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17개주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장지대)의 대표적 3개 주인 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미시간주에서 민주...
- 입력:2019-05-22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