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산에 올라 ‘영원한 기쁨’을 생각하다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구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양재천변 일대. 타워팰리스 등 고층 건물이 즐비하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SRT가 한데 만나는 수서역이 오늘의 출발지다. 6번 출구로 나와 궁마을 어린이 공원 옆의 수서비전동산을 찾아간다. 수서비전동산은 인근에 있는 수서교회(황명환 목사)의 옛 성전이다. 작고 아담한 벽돌 예배당, 키 낮은 종탑, 푸른 잔디가 깔린 이곳은 주일이면 6곳의 개척교회가 시간을 나눠 예배를 드리는 이른바 ‘공유예배당’이다. “궁마을 낮은 언덕 위, 주의 자녀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아버지 품에 안기던 곳,...
입력:2021-09-17 17:40:01
[가정예배 365-9월 23일] 소망의 하나님
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통 5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5장 13절 말씀 : 로마서 15장은 하나님에 대해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5절), 소망의 하나님(13절), 평강의 하나님(33절)으로 설명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은 성령의 능력으로 주시는 소망입니다. 이 소망은 세상이 주는 소망과는 다른 “하늘에 쌓아둔 소망”(골 1:5)이며 “보이지 않는 소망”(롬 8:24)이라고 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은 믿음 안에 있는 자에게 기쁨을 충만케 하십니다. 기쁨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
입력:2021-09-23 03:10:02
[역경의 열매] 두상달 (30·끝) ‘하나님의 일’이 최우선… 원칙과 기본 철저히 지켜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가 지난해 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자택 마당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 ‘박하사탕’이 있다. 남자 주인공은 첫사랑으로부터 배반당했고 아내에게도 이혼당했다. 타락할 대로 타락한 뒤 인생의 마지막 장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철로 위에서 달려오는 열차를 마주 보고 절규한다. “나 다시 돌아갈래.” 하지만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우연한 기회에 양수리와 가까운 문호리에 주택을 마련했다. 그동안 바빠서 잘 이용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가 온 뒤 자주 찾는다. 계절 ...
입력:2021-09-23 03:10:02
‘기이하고 놀라운 사람’ 게일 선교사 기획전
제임스 스카스 게일(한국명 기일·1863~1937) 선교사의 일생과 업적을 다룬 전시회(포스터)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출신의 게일은 1888년 기독청년회(YMCA) 파송 선교사로 25세에 조선에 들어와 40년간 헌신했다. 어학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그는 한국어를 빠르게 익혀 한국 최초의 한영사전을 만들고 존 버니언의 소설 ‘천로역정’과 찬송가를 우리말로 번역했다. 성경 요한복음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고린도서를 한글로 번역했는데 ‘갓(God)’을 ‘하나님’이란 표기로 확정한 것도 그였다. 게...
입력:2021-09-23 03:10:02
오늘의 QT (2021.9.23)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 43:4) Then I will go to the altar of God, to God, my joy and my delight. I will praise you with the lyre, O God, my God.(Psalms 43:4)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불행한 일은 신앙생활을 의무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일은 우리에게 놀라운 특권입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큰 기쁨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합니다. 이전 개역한글 성경에는 이 부분이 ‘극락의 하나님’이라고 번역됐...
입력:2021-09-23 03:10:02
[겨자씨] 보름달
늑대들이 보름달을 보고 아무리 울부짖어도 보름달은 그 모양을 일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먹구름이 앞을 가로막아도, 보름달은 가던 길을 멈추거나 둘러 가지 않습니다. 알록달록한 가로등이 아무리 밝아도 보름달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반달이 되고 초승달이 되고 급기야는 사라져도, 보름달은 자신의 완벽한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비울 줄 압니다. 달은 돌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과학자들이 말해도 보름달은 여전히 서정과 꿈을 비추어 줍니다. 우리 신앙도 보름달 같으면 좋겠습니다. 복음 전도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시기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다하며, 주님이 ...
입력:2021-09-23 03:05:03
[가정예배 365-9월 22일] 살리는 협력 사역
찬송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461장(통 5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1장 38~44절 말씀 :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무엇보다도 예수님께 등을 돌렸던 유대인 중 상당수를 예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었다는 점과 예수님이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데 우리의 소임은 돌을 옮겨 놓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39절) 예수님께서 무덤에 오신 것은 사망 권세를 깨뜨릴 수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세상엔 믿음은 있되 스스로 옮기지 못하는 돌들이 너무나도 ...
입력:2021-09-22 03:05:03
관세무역 온라인 아카데미 두달간 진행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오는.27일부터 두 달간 미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 및 미국 거주 한인 상공인을 위한‘미국 관세무역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LA총영사관과 관세청(임재현 청장)이 주관하고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KACTS 김진정 회장)이 후원한다.
입력:2021-09-22 08:55:59
고 조용기 목사 장례예배 엄수 현장 및 유튜브 생중계 병행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18일 조용기 원로목사의 발인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최현규 기자>   고(故) 조용기 목사의 장례예배가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유가족과 교계 지도자, 신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예배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지만 예배 전 장면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교에서 "이제 이 땅에서 더이상 목사님을 뵐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삶을 마치는 날, 천국에서 다시 만...
입력:2021-09-22 08:54:05
추석 맞아 도시락 500개 나눠 한인타운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는 ‘추석잔치 도시락 500 개 나누기’ 행사를 클레버케어(Clever Care)와 서울메디칼그룹 후원으로 진행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21일 ‘추석잔치 도시락 500 개 나누기’ 행사를 클레버케어(Clever Care)와 서울메디칼그룹 후원으로 진행했다.    도시락에는 송편과 잡채, 생선전, 불고기 등 한가위 음식이 담겼다.   특히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서 배포 행사에 참가한 300 명에게는 도시락과 함께 손소독제, 다용도 컬러 천마스크, 쇼핑백...
입력:2021-09-22 08:49:21
에피포도 문학대상 정미셀 시인...신인상 등 수상자 선정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시상식.   에피포도예술인협회(대표 백승철)가 주관하는 제25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정미셀(미주시학대표 LA)시인이 시 부문에 출품한 ‘꽃의 문을 열다’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정 시인은 “사물을 보고 느끼는 정서의 한계를 조각하듯 행간의 간격, 시어를 다듬어 삶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는 김중미(시전회원. 버지니아)시인이 ‘밤눈’ 등  3편으로 수상했다. ...
입력:2021-09-22 08:39:00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들 한자리 모인다 미 전역서 참석해 문화적 특징 논의
미 전역의 한인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모이는 서밋이 마련된다. 사진은 LA한인가정상담소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행사를 갖는 모습.   머스타드 시드 제너레이션(Mustard Seed Generation)이 전국 한국계 미국인 정신건강 전문가 서밋을 26 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상은 한국계 미국인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상담사와 심리학자, 정신건강 전문의, 사회 복지사 등이며 정신건강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의 참여 또한 적극 장려하고 있다.   서밋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두 가지의 워크숍을 선택해 참석할 ...
입력:2021-09-22 08:32:30
[가정예배 365-9월 21일] 가정에 복을 주시고
찬송 : ‘감사하는 성도여’ 587장(통 3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장 26~28절 말씀 : 가정은 하늘나라의 모형이요 사랑을 나누는 삶의 자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복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참된 복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복인데도 화라고 생각해 절망에 빠지는가 하면, 반대로 화를 복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당한 고난을 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화가 아니라 평안이며 장래에 소망을 주기 위한 것(렘 29:11)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지...
입력:2021-09-21 03:05:03
[가정예배 365-9월 20일]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5절 말씀 : 본문에 나온 ‘짐’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2절)을 말하기도 하며, 혼자 운반할 수 있는 작은 짐(5절)을 말하기도 합니다. 짐을 지시는 본을 보이신 예수님(마 11:28~30)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대해 쉼을 주십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이 저출산 고령화 불통 등으로 짐을 집니다. 어려운 현실로 인해 우리의 가정은 힘입니까, 아니면 짐입니까. 가족 관계가 힘들고 때로는 그 관계를 벗어버리고 ...
입력:2021-09-20 03:05:02
[가정예배 365-9월 19일] 신앙의 문장 부호
찬송 : ‘나의 죄를 정케 하사’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1장 28~30절 말씀 : 한글 맞춤법에 수록된 문장 부호 중에는 글을 쓸 때 아직 끝나지 않은 미완성의 쉼표(,)와 새로운 출발을 가능케 하는 완성의 마침표(.) 그리고 그 사이사이 수많은 물음표(?)와 느낌표(!)가 있습니다. 음악과 글에 쉼표가 있듯이 삶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신앙에서 중요한 것은 빠름이 아니라 바름이며 편리가 아니라 진리입니다. 주님의 마침이 우리의 물음이 됐고, 우리의 물음이 때로는 ...
입력:2021-09-19 03:05:02
[세계의 영성 작가] 부조리한 시대를 살아도 선악의 혼돈 속에 갇혀도 유일한 구원의 빛은 ‘사랑’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나는 어둠을 밝힌다.” 프랑스의 시인·소설가·극작가였던 빅토르 위고(1802~1885·아래 사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의 삶을 살펴, 세상에 알려온 ‘거대한 탐조등’ 같은 작가였다. 이런 그의 성향을 집대성한 작품이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이다. 젊은 시절부터 사회 고발 소설을 구상했던 위고는 이 땅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레미제라블’과 같은 종류의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레미제라블’ 서문...
입력:2021-09-17 17:35:01
[가정예배 365-9월 18일] 신앙의 사칙 연산
찬송 : ‘나 주의 도움 받고자’ 214장(통 34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6장 38절 말씀 : 수학의 사칙 연산은 더하기 빼기 곱하기 그리고 나누기입니다. 덧뺄셈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곱하기와 나누기를 배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신앙생활도 더할 것과 뺄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 때 더하기와 곱하기만 추구하던 인생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는 것을 깨닫고 나누는 삶을 살게 됩니다. 더하기 신앙은 예수를 영접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더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
입력:2021-09-17 17:40:01
말씀·교육 통해 수수께끼 같은 나라에 부흥의 꽃 심다
방도호(앞줄 오른쪽 세 번째) 선교사가 페루 수도 리마에 세운 ‘파밀리아 데 디오스’ 교회에서 2018년 성경읽기 프로그램인 ‘바이블타임’에 참여한 50여개 교회·단체 사역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 선교사 제공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방 선교사가 리마 인근 산타클라라에 개척한 교회에서 현지 주민들이 예배하는 모습. 방 선교사 제공 햇수로 25년간 페루에서 사역한 선교사는 여전히 페루를 ‘미지의 나라’라 불렀다. ‘수수께끼 같다’고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입력:2021-09-17 17:35:01
[겨자씨] 뜸 들이기
카페를 운영하는 성도님을 심방한 적이 있습니다. 반갑게 웃으며 제가 보는 앞에서 커피 원두를 갈고 드리퍼에 담아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줬습니다. 커피 원두 위에 뜨거운 물을 약간 붓던 성도님은 물 붓던 것을 멈추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을 붓기 시작했습니다. 향기로운 커피가 내려옵니다. 성도님에게 왜 물을 붓다가 멈췄는지를 물었습니다. 커피 원두에서 좋은 맛과 향을 더 잘 내리기 위해 뜸을 들이는 시간이라고 답해줬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빠른 응답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때로 침묵하십니다. 뜸 들이며 기다리십니다. ...
입력:2021-09-17 17:35:01
오늘의 QT (2021.9.18)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 3:16) This is how we know what love is: Jesus Christ laid down his life for us. And we ought to lay down our lives for our brothers and sisters.(1 John 3:16) 진실한 사랑은 기꺼이 상대를 위해 희생하고자 합니다. 희생할 마음이 없다면 그것이 과연 참된 사랑인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릴 사랑하시기 때문에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경험한 우리는 형제와 자매를 또한 그렇게 사...
입력:2021-09-17 17:35:01
LA문화원, 미주한인 서예 작품전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제30회 미주한인서예협회전(The 30th Annual Exhibition of Korean-American Calligraphy Association)을 .24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LA한국문화원과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한상)가 함께 ‘화합과 재도약’이란 주제로 연다.   이 자리에는 회원작가, 초대작가 등이 한국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48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작의 범위를 서각까지 확대하고 작고하신 한국 서예가 소지도인 (고) ...
입력:2021-09-18 05:43:38
몰트만 등 해외도 추모 행렬 조용기 목사 소천 애도
생전 조용기 목사와 독일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 <사진=연합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의 소천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해외에서도 이어지며 세계적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및 세계교회협의회 등도 조문을 보냈다.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세계교회협의회(WCC) 요안 사우카 총무 대행은 전날 이영훈 담임목사에 보낸 추모 서한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이자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의 별세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WCC를 대표해 유가족과 교회 신도분께 깊은 애도와 기도를 드린다&quo...
입력:2021-09-18 05:40:14
한국교계 조용기 목사 애도 추모 성명 잇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된 조용기 목사의 빈소  <사진=연합>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소천하자 한국 교계에서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추모 성명을 내 "조용기 목사님은 60여 년간 목회하면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라며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기셨다"고 평가했다.   한교총은 "특히 산업화 시대, ...
입력:2021-09-18 05:35:53
LA출신 한인 타임지 커버에 세계 영향력 100인에 뽑혀
캐시 박 홍 작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혀 타임지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타임지>       LA출신 한인 시인이며 수필가인 캐시 박 홍(45) 작가가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홍 작가는 아이콘(Icon)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돼 타임지 표지 인물로 소개됐다.   박 홍 작가는 1976년 LA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오벌린대학 졸업 후 아이오와대학에서 문예 창작 석사 학위를 받고 세 권의 시집을 발표했...
입력:2021-09-18 05:31:56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사모 영성형성 아카데미
    연합감리교(UMC)는 사모들을 위한 ‘사모 5일 영성형성 아카데미’를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리뎀토리스트 리뉴얼 센터(Redemptorist Renewal Center)에서 내년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는 정희수 감독과 권희순 목사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영성형성아카데미(The Upper Room Ministries)가 주관하고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연합감리교 총회 고등교육국, 중북부 한인선교구가 후원한다.   아카데미에서 ...
입력:2021-09-18 05:24:43
[가정예배 365-9월 17일] 가야 할 길
찬송 :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524장(통 3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서 3장 1~6절 말씀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출 14:4)는 말씀을 따라 홍해를 건넜고, 이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을 돌리고 모세를 믿게 됐습니다. 주님은 여호수아를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면서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7절)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을 알게 하려는 뜻이었습니다. 또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해 하나님의 역사하심...
입력:2021-09-17 03:10:02
오늘의 QT (2021.9.17)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speech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1 John 3:18)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듣고 많이 하는 말 중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할게요”. 그런데 이런 말들은 마음에도 없는 형식적인 말들이 되기 쉽습니다. 성경은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행동과 진실함이 바로 사랑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이 진실한 행동으로 ...
입력:2021-09-17 03:10:02
[겨자씨] 고백과 스카우트
믿음의 고백을 말할 때,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먼저 떠올립니다. 성경은 수많은 인물의 고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고백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기억에 남는 고백의 순간이 있습니다. 스탠퍼드대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지원하며 취업도 알아볼 때, 미국의 유명 컨설팅회사의 한국 본사에서 공대 출신 중 컨설턴트의 자질이 있는 사람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왔습니다. 준비를 잘해서 2차 면접까지 하게 됐는데, 끝나고 따로 불렀습니다. 면접관들이 다른 영역은 다 좋은데 겸양이 아쉽다면서 자신을 마음껏 자랑해 보라고 했습니다. 인생에서 ...
입력:2021-09-17 03:05:04
[역경의 열매] 두상달 (29) 기도하는 민족에 미래·희망 있어… 지도자 복음화에 노력
두상달 장로가 2019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2019년 2월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몇몇 분과 함께 참석했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평신도가 거의 모든 것을 주관했다. 160여개국에서 온 대표단을 비롯해 3500여명이 기도회 장소에 비좁게 앉았다. 테이블마다 여야 국회의원이 1~2명씩 동석했다. 기도회 사회는 여야 상원의원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기도회에 각계 지도자들의 간증과 특송, 각국 지도자들의 간증이 계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력:2021-09-17 03:05:04
오늘의 QT (2021.9.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행 11:16~17) Then I remembered what the Lord had said: ‘John baptized with water, but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So if God gave them the same gift he gave us who believed in the Lord Jesus Christ, who was I to think that I could stand in God's way?(Acts 11:16~17) 로마인 고넬료의 가정이 베드...
입력:2021-09-16 03:05:04
[가정예배 365-9월 16일] 요셉처럼 살아라
찬송 : ‘십자가를 내가 지고’ 341장(통 36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9장 1~6절 말씀 : 성공한 믿음의 기업가들이 가진 공통점은 하나님 우선의 삶을 살았다는 것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시편 23편 다윗의 고백같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힘든 상황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주실 뿐 아니라 “상 베풀어 주심”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렸고, 상인들은 요셉을 다시 바로의 시위 대장 보디발에게 팔면서 요셉은 ...
입력:2021-09-16 03:05:04
[겨자씨] 공짜 가짜 진짜
‘공짜 치즈는 쥐덫 안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가짜는 있어도 공짜는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공짜는 없으니 공짜로 얻은 것은 가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짜로 얻은 것 중엔 진짜가 있습니다. 물 공기 햇빛은 공짜로 널려 있습니다. 한가위 보름달도 공짜 덤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없어지면 모든 생물체는 멸종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가치 있는 진짜를 공짜로 주셨습니다. 반면, 없어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들은 엄청나게 비쌉니다. 명품 보석 골동품…. 인류 역사에 보석이나 명품이 없어서 ...
입력:2021-09-16 03:05:04
[역경의 열매] 두상달 (28) “나 교회 다니기 시작했어” 형수 말에 감격의 눈물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 부부의 세 자녀와 며느리, 사위를 비롯해 손자·손녀 등 3대가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내를 만나기 전 ‘김영숙’이라는 여인과 데이트를 했었다. 그러다 동명이인인 아내를 만나 연애를 했다. 결혼을 약속한 뒤 청첩장이 나왔는데 그걸 보고 안 해도 될 말을 하고 말았다. “지인들이 청첩장 받으면 내가 전에 만나던 ‘김영숙’인줄 알겠네.” 무심결에 한 말이었는데 큰 실수였다. 그날 찍혀서 평생 구박받으며 살고 있다. 1969년 3월 22일 결혼식이 끝나고 호텔에 들어갔더니 아내...
입력:2021-09-16 0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