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21.9.9)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H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says, "Yes, I am coming soon." Amen. Come, Lord Jesus.(Revelation 22:20) 우리는 아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오래 다닌 분들은 자신이 아는 말씀을 다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지적 동의는 믿음이 아닙니다. 믿는 것을 따라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란 사실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그것을 또한 믿지 않는다고 말할 ...
입력:2021-09-09 03:10:02
[겨자씨] 불이 있는 논리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영감 넘치는 설교를 가리켜 ‘불이 있는 논리(logic on fire)’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도 안 되는 마구잡이 책이 아니라 논리가 있습니다. 논리가 있기에 신학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불이 있습니다. 그 불이 우리를 뜨겁게 합니다. 신앙에도 불과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충만한 조화가 있어야 하고, 성령의 체험과 성경에 대한 지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논리가 없을 때 맹신으로 흐르고, 불이 없을 때 메마른 바리새인이 됩니다. 사도 바울은 세밀한 논리로 초대교회 이단을 대적하고, 믿음...
입력:2021-09-09 03:10:02
[가정예배 365-9월 9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1장 7~8절 말씀 :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후 “생육하라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며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한 후 하나님의 낯을 피해 부끄러움과 두려움에 숨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찾아가 오히려 가죽옷을 입히시고 죽임을 면케 하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인간 ...
입력:2021-09-09 03:10:02
[역경의 열매] 두상달 (23) 중동선교 37년… 잠자던 기독교인에 복음의 꽃 활짝
중동선교회가 2015년 연세대 언더우드선교상 단체부문을 수상한 뒤 두상달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로님은 왜 ‘3D업종’만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일이 있다. 청소년 사역과 중동선교, 교도소 사역 등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봉사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슬람권 선교에 도전한 지 37년 됐다. 중동선교는 달걀로 바위 치는 격으로 힘들다. 그러나 누군가는 두드려야만 하는 절대적 사명이다. 나뿐 아니라 중동선교에 투신하겠다던 소수의 무리가 있었다. 1970년대 20만명이 넘는 한국의 젊...
입력:2021-09-09 03:10:02
오늘의 QT (2021.9.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If we live, we live for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for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Romans 14:8)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하면서도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언제나 내가 바라는 것으로 채워집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것은 대게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이루실 일에 관한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이면서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
입력:2021-09-08 03:10:02
[겨자씨]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가장 즐거웠던, 소풍과 같은 시간을 대라면 망설이지 않고 말하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다. 폐교를 앞둔 단강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열흘간 미국 여행을 다녀온 일입니다. 계속되는 이농 현상을 따라 마을에 있는 유일한 학교의 학생 수도 눈에 띄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생은 있는데 입학생이 없었으니까요. 어느새 전교생이 스무 명 남짓, 더는 학교를 지키기 어려워졌습니다. 학교 운영위원장으로서 학교 문을 닫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단강 아이들에게 넓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둥지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
입력:2021-09-08 03:10:02
[가정예배 365-9월 8일] 믿음으로 인한 감사
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1장 2~8절 말씀 : 마게도냐의 수도인 데살로니가에 교회가 세워진 것은 사도 바울의 2차 선교여행 때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원래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새사람이 됐습니다.(고후 5:17) 데살로니가 교회는 책망할 것이 없고 칭찬과 감사의 조건이 넘치는 모범적이며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실라에게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좋은 소식을 듣고 격려의 편지를 보냅니다. 교회는 어려운 상황에서 세워졌지...
입력:2021-09-08 03:05:03
[역경의 열매] 두상달 (22) 향락의 카페 골목… 믿음의 형제들과 거리 정화 나서
방배동 카페 골목에 각종 유흥업소가 가득하던 시절 모습. 1989년 음란과 퇴폐, 향락과 폭력이 지배하는 거리가 있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그 시절 방배동 카페 골목이 그랬다. 500명이 넘는 ‘삐끼’들이 호객을 했고 수시로 범죄가 일어났다. 당시 방배동에 살던 동료 집에 강도가 들었던 일이 있었다. 동료 가족은 이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나와 또 다른 방배동 주민까지 믿음의 형제 3명이 모여 성시화 운동의 일환으로 동네를 변화시키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초대교회 교인들은 세상을 ...
입력:2021-09-08 03:05:03
한인은행들 추석 무료 송금서비스
한인 은행의 추석(9월 21일) 무료 송금 서비스가 올해도 제공된다. 남가주  6개 한인은행들은 13~15일부터 서지스를 시작해 20일 또는 21일에 종료한다.   은행별 무료 송금 기간은 US메트로뱅크가 가장 먼저인 13일에 시작해서 20일 마감한다.    한미은행과 PCB(퍼시픽시티뱅크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오픈뱅크는 14일 시작해서 2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와 CBB의 무료 송금 서비스 일정은 15일부터 21일까지다.   
입력:2021-09-08 11:40:19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전시회 LA문롸원 아트갤러리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제52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 전시회를 10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에는 남가주미술가협회에서 총 70명의 회원작가들이 평면화부터 3D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년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정기 전시회도 한해 개최하지 못했고, 특히 한인작가분들이 이런 시기에 이민자로서 예술가의 길을 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입력:2021-09-08 11:38:51
첫 목사안수 120주년 기념 아펜젤러 학술대회 열려
최초 목사 안수 120주년을 기념해 감리교신학대 개교기념 아펜젤러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첫 번째 목사로 기록된 김창식 목사와 김기범 목사의 안수 120주년을 맞아 이들의 발자취와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감리교신학대는 6일 교내 웨슬리채플에서 '한국 최초 목사 안수 120주년 기념과 미래 목자상'을 주제로 '제1회 감리교신학대 개교기념 아펜젤러 학술대회'를 열었다.   1857년 황해도 수안에서 태어난 김창식은 한학을 배우며 농사일을 하다가 1887년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 올링거의 집에 잡부로 취직했다.   ...
입력:2021-09-08 11:34:28
주님 안에서 상호 공존 논의 UMC 인종정의 세미나
이번 웨비나 발표자들. 김영동 목사, 박신애 목사(윗줄 왼쪽부터) 오선교 목사, 이해선 목사(중간줄 왼쪽부터) 한명선 목사, 황인숙 목사(아랫줄 왼쪽부터) 연합감리교회(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인종정의테스크포스(공동의장 권혁인 목사, 김성실 권사)가 주관하는 ‘인종정의 웨비나’가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세션1은 20일 ‘더불어 함께 하는 사역’이란 주제로 열리며  세견2는 27일 ‘공감과 기념’이란 주제로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인종정의테스크포스는 “타인종에 ...
입력:2021-09-08 11:30:43
'임신에서 노년까지' 유럽식 사회복지로 사회안전망 확충 추진ⵈ 의회 승인이 관건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복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한다. <사진= AP 연합>   빈부격차가 날로 격화되면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미국의 사회복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변혁이 추진된다. 사실상 개인의 능력에 주로 의존하는 종래의 기본 원칙에서 탈피해 국가 사회안전망을 서유럽 식으로 변화하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 집권 민주당이 향후 10년간 3조5000억달러의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 사회안전망을 대대적으로 확충·재정비하는 야심 찬 법안을 추진한다.   미...
입력:2021-09-08 11:25:32
버스에 업소 광고가… 성매매 합법화한 독일, 관련 패륜 사업도 증가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수청교회에서 개최된 기독교 성가치관 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이다. 이는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며 OECD 국가 평균인 81.0세보다 2년 이상 길다. 고려시대 왕의 평균 수명이 42.4세, 조선시대 왕의 평균 수명은 47세였으니 국민의 평균 수명이 상당히 길어진 셈이다. 이렇게 늘어난 수명만큼 복음을 전파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여생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
입력:2021-09-07 03:10:01
오늘의 QT (2021.9.7)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 he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John 15:5) 예수님은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아주 명확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나무가 아니라 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나무입니다. 열매를 맺는 일은 가지가 아니라 나무가 하는 일입니다. 가지는 나무와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나무로부터 ...
입력:2021-09-07 03:10:02
[겨자씨] 고개 숙인 벼
사는 곳이 신도시 개발지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성장과 함께 논에 있는 벼의 성장 과정도 지켜봅니다. 작은 모가 자라나 잎이 된 후 드디어 푸른 벼 이삭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분 며칠 사이에 그 푸른 벼들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자주 보아온 벼 이삭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니 색달랐습니다. 그동안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익은 후에야 고개 숙인다’고 오해했습니다. 벼는 어릴 때부터 고개를 숙이다가 잘 익어 수확을 앞둔 시기에는 꺾어질 듯 고개를 수그리는 것이었습니다. ...
입력:2021-09-07 03:10:02
[가정예배 365-9월 7일] 약할 그때 강한 은혜
찬송 : ‘나의 믿음 약할 때’ 374장(통 42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12장 9~10절 말씀 :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기 전에도, 기이한 빛을 보기 전에도 세상 자랑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후 세상 지식과 학문, 배경과 신분은 모두 다 배설물(빌 3:8)로 여기고 주 안에서의 자랑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자랑할 것은 예수의 이름이고 예수 십자가 보혈이며, 자신의 약한 것들(고후 11:30)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은혜를 입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바울...
입력:2021-09-07 03:05:04
[역경의 열매] 두상달 (21) 아내는 36년간 재소자들에게 성경 가르친 ‘최장기수’
김영숙 권사가 2019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재소자들에게 한글과 영어를 교육한 공로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포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70년대 들어 성경공부와 신앙 양육을 위한 소그룹인 ‘순모임’이 점차 확대됐다. 나사렛 형제들은 가정과 직장, 교회에서도 순모임을 가졌다. 1980년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군인과 언론인을 망라한 12명의 동료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순모임을 만들었다. 마침 고려합섬 장치혁 회장이 여의도의 한 아파트를 모임 공간으로 제공했다. 이곳에서 매주 토요일 오...
입력:2021-09-07 03:05:04
[가정예배 365-9월 6일] 있을 때 소중함을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5장 1~7절 말씀 : 세상의 계산법은 철저하게 일한 만큼 받는 손해와 이득을 따지는 계산법입니다. 물건을 파는 장사꾼은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 하고 물건을 사는 소비자는 한 푼이라도 더 깎으려고 합니다. 서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산법은 다릅니다. 누가복음 15장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는 이야기는 하나님의 계산법을 보여줍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
입력:2021-09-06 03:10: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상처주는 언행을 하는 교회 중직이 있는데
Q : 교회 중직 중에 말이 많아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A : 먼저 성경 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두 구절은 말을 조심하라, 성내지 마라,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하지 마라, 덕을 세우라고 교훈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만 언어를 주셨습니다. 땅 위의 짐승, 공중...
입력:2021-09-06 03:10:02
오늘의 QT (2021.9.6)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John 10:10)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중에는 이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늘 뭔가 부족한 인생처럼 보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목자이고 우리는 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양들은 언제 풍성함을 누릴 수 있을까요. ...
입력:2021-09-06 03:10:02
[역경의 열매] 두상달 (20) 복음화 위해 사회·경제 등 각 분야서 활약한 평신도들
두상달 장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6년 서울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린 고대 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평신도는 일터로 파송 받은 선교사다. 주일보다 중요한 건 6일 동안 일터에서의 삶이다. 일터를 통해 신앙이 표출돼야 한다. 옥한흠 목사님을 강사로 초대한 일이 있었다. 강의가 끝난 뒤 “목사님 평신도를 깨운다고 하시는데 평신도를 재운 사람은 누굽니까. 언제는 재우더니 이제는 깨운다고 하십니까”라고 했다. 목사님이 크게 웃으셨던 기억이 생생하다. 민족의 입체적 구원을 바라며 기도했던 믿음의 동료들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
입력:2021-09-06 03:10:02
[겨자씨] 간절함의 회복
호랑이 한 마리가 닭을 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호랑이는 결코 닭을 잡을 수 없었는데, 이유는 호랑이는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뛰었지만 닭은 살기 위해 뛰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론 간절함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해도 실력이 따르지 않으면 경기에 이길 수 없다고는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정신력에 따라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살기 좋아졌지만,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정신력은 예전 같지 않은 것을 봅니다. 간절함이 점점 사라져가는 시대를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도 바울은 루스드라...
입력:2021-09-06 03:10:02
[가정예배 365-9월 5일]서로 격려하라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11절 말씀 : 사도 베드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종말론적 의식을 갖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 격려하라(11절)고 합니다. 말을 할 때나 봉사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힘으로 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격려자이십니다. 격려라는 말은 ‘불러서 곁에 앉는다’는 의미로 우리를 불러 곁에 앉아 계시는 성령님같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사랑을 담아 말할 수만 있다면 교회 분위기는 확 달라...
입력:2021-09-05 03:05:03
LA총영사관, 청년 취업·창업 웨비나
  LA 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8일 오후 3시부터 취업·창업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두 번째 웨비나를 진행한다.    한국 청년의 해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웨비나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s://forms.gle/NEni8FGhLpMyCPXv7)에서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문의 wclee18@mofa.go.kr 이우철 영사
입력:2021-09-05 00:43:37
학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일주일 사이 2배 늘어
가을학기 개학 이후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AFP 연합>   LA카운티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가을학기 개학일 하루 전인 8월 15일부터 지난 29일까지 학생 5207명과 교직원 729명이 감염됐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학교에서 보고된 집단감염은 8건으로, 총 72명의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주 사이에 2배가 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를 포함한 전체 확진자 수로는 2주동안 약 6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입력:2021-09-05 00:26:20
무료 백내장 검진 및 수술 비전케어 미주서부
비전케어 미주서부가 18일 안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개최한다.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 이사장 고정원)가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개최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눈질환이나 백내장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은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픈뱅크, LA 총영사관, 남가...
입력:2021-09-04 23:46:11
한인스파 여탕 활보한 남성 검찰에 기소 "나는 트랜스젠더" LAPD 성범죄자 등록
LA 한인타운 스파업소 여탕에서 알몸을 노출하며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한 남성이 음란 노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사진=연합>   LA 한인타운 스파업소 여탕에 출입했던 트랜스젠더가 음란 노출 혐의로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은 스파업소 여탕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대런 머리저(52)에게 5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3일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머리저는 지난 6월 23일 LA 윌셔대로의 한인 스파업소를 방문했다가 논란을 촉발했다.   머리저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트랜스젠더 여성...
입력:2021-09-04 23:41:39
[인 더 바이블] 명예(name)
잠언 22장에 ‘명예’로 번역된 원어는 히브리어 쉠(이름 평판 명성 기념비)입니다. 동사 숨(놓다 만들다 표시하다)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구약 전체에 861번이나 나오는 단어입니다. 창세기 2장에 에덴에서 흘러나온 네 줄기 강 이름이 언급됩니다.(10~14절)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동물 하나하나에 사람이 이름을 붙입니다.(19절) 출애굽기는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내려간 아들들 이름부터 알려주며 시작합니다. 십계명은 하나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했습니다.(출 20:7, 신 5:11) 영어 성경은 쉠을 네임(name·이름 명성)으로 번역했습니다. 라틴...
입력:2021-09-03 20:05:02
[가정예배 365-9월 4일] 서로 봉사하라
찬송 : ‘충성하라 죽도록’ 333장(통 38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10절 말씀 : 사도 베드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종말 의식을 갖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열심히 행할 일은 서로 봉사하는(10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의 성도들에게 봉사는 하나님과 교회,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봉사와 헌신이 예배입니다. 봉사는 고난 겪는 자,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돕고 돌아보는 것입니다. 교회 내 직분자들은 긍휼한 마음으로 구제하는 일에 부름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
입력:2021-09-03 20:05:01
[장창일 기자의 미션 라떼] 한국에서도 제2, 제3의 슈나이스가 나와야
파울 슈나이스 목사와 부인 기요코 여사가 2019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자택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인터뷰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찬호 제공 파울 슈나이스 목사는 1958년부터 독일개신교선교연대(EMS) 동아시아 책임자로 일했다. 당시 일본 도쿄에 있던 동아시아 본부는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한 해외 전초기지와도 같았다. 독일에서 74년 조직된 기독자민주동지회와 협력하며 군부 독재에 시달리는 한국의 실상을 세계로 알렸고 민주화를 위해 물심양면의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일의 핵심이 슈나이스 목사였다. 그는 80년 5·18 참상을 ...
입력:2021-09-03 20:05:02
오늘의 QT (2021.9.4)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God's special possession,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1 Peter 2:9)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우리의 정체성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택하신 족속, 왕과 같은 제사장,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입력:2021-09-03 20:05:02
[세계의 영성 작가] 이 세상에서 저 천국으로 구원 향한 순례를 떠나라
게티이미지뱅크 17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존 버니언(1628~1688·아래 사진)은 존 밀턴과 더불어 영국 청교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심령을 울리는 명설교자였다. 그가 베드퍼드 교회 목사로 있을 때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온 사람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그가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설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했다. 죄로 말미암아 영혼이 눌리기도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요함을 깊이 마시는 법도 배웠다. 가난한 ...
입력:2021-09-03 20:05:01
[겨자씨] 착시에서 직시로
책에서 착시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로 바라보는 장면인데, 자세히 보니 두 남자가 기타를 치면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이후 우리는 선악을 분별하고 본질을 직시하는 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둠 가운데 빛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성공의 신기루를 따라갈 뿐입니다. 마가복음 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맹인을 치유하실 때 무엇이 보이는지를 물어보시고, 다시 한번 안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불분명한 것이 분명해질 때까지 모든 것을 밝히 보는 자가 되도록 어루만져 주셨던 것입니...
입력:2021-09-03 20:05:01
[나와 예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 신앙의 금메달리스트 되고 싶어”
현숙희 감독이 지난달 20일 서울 광영여고 유도부실에서 유도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현 감독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기술을 걸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현 감독이 지난 7월 25일 도쿄올림픽 유도 시상식이 열린 무도관에서 은메달리스트 아망딘 뷔샤르(가운데)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현 감독 제공   현 감독을 위해 늘 기도해주는 윤덕신(오른쪽) 목사. 현 감독 제공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52㎏급 메달 시상식이 한창 진행 중인 지난 7월 25...
입력:2021-09-03 20:05:01
[가정예배 365-9월 3일] 서로 대접하라
찬송 : ‘나 맡은 본분은’ 595장(통 37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9절 말씀 : 사도 베드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종말 의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열심히 행할 일은 서로 대접하라(9절)고 강조합니다. 베드로가 활동하던 초대 교회 당시는 숙박 시설이 발달하지 않았고, 있어도 범죄의 장소였기에 가정집에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선교 여행을 다니던 사도들은 교인들 집에 유숙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쓴 편지에도 교인들로부터 풍성한 대접을 받았다는 기록이 많습니...
입력:2021-09-03 03:10:02
[역경의 열매] 두상달 (19) 독특한 평신도의 삶… 유혹 많았지만 분수 지키며 살아
두상달 장로가 1980년대 ‘직장인 초청의 밤’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잔디를 덮고 누워 있어야 할 나이인데도 아직 건강해 잔디를 밟고 다닌다. 엄청난 축복이다. 건강의 비결은 어렵게 살았던 어린 시절 때문이다. 중학교 때 통학 거리는 무려 10㎞에 달했다. 자전거 한 대 살 돈이 없어 그 먼 길을 도보로 통학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걸었다. 당시는 고난의 길이었지만 돌아보니 축복의 시간이었다. 건강의 기초를 다지고 다리의 힘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고2 때 교장 선생님께서 당신의 중3 아들의 공부를 봐주라며 입주 과외를 제안했다. 신나...
입력:2021-09-03 03:10:02
[겨자씨] 현재진행형이신 여호와이레
스탠퍼드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있는 동안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박사과정으로 올라가는 것이 무난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서 프로젝트가 갑자기 중단됐고, 다른 학교로 박사과정을 알아봤지만 계속되는 입학 거절 연락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주일예배 때 창세기 22장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말씀을 주셨는데, 하나님이 주신 복이 우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씀으로 박사에 대한 나의 꿈이 우상임을 깨달았습니다. 박사과정에 올라가게 해달라고 열심히 새벽기도회에도 나갔지만, 그 모든 것이 내 욕심으로 드리...
입력:2021-09-03 03:10:02
오늘의 QT (2021.9.3)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For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 and this is not from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not by works, so that no one can boast.(Ephesians 2:8~9) 하나님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구원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반응입니다. 그때 비로소 구원이 나...
입력:2021-09-03 03:10:02
오늘의 QT (2021.9.2)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전 4:3~4) I care very little if I am judged by you or by any human court; indeed, I do not even judge myself. My conscience is clear, but that does not make me innocent. It is the Lord who judges me.(Corinthians 4:3~4) 바울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
입력:2021-09-02 03:10:01
[가정예배 365-9월 2일] 서로 사랑하라
찬송 : ‘하나님의 크신 사랑’ 15장(통 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8절 말씀 : 사도 베드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종말론적 의식을 갖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열심히 행할 일은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것(8절)이라 말씀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대개 우리가 미워하는 이들은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나와 상관없이 멀리 있는 이들을 미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친척과 친구를 미워하고 심지어 한 교회에 섬기는 성도 사이인 데도 서로 미워하며 지낼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며 살...
입력:2021-09-02 03:10:01
[겨자씨] 죽음의 죽음
‘죽음의 죽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상반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죽음을 거부하려는 발버둥입니다. 죽음처럼 확실한 것은 없고, 죽지 아니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두려워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불로초 같은 미신에 빠지고, 과학의 힘으로 죽음에서 벗어나려 하는 어리석음이 죽음의 죽음입니다. 둘째는 죽음을 이긴 부활이 죽음의 죽음입니다. 죄의 값으로 죽어야 하는 인간에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죗값을 치르시고, 죽음을 죽이신 뒤 부활하셨습니다. 성도들에게 죽음이란 끝과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
입력:2021-09-02 03:10:01
[역경의 열매] 두상달 (18) 수많은 복음집회서 은혜 체험… 입소문에 참여자 줄 서
1995년 ‘기독교 21세기 운동’이 주최한 청소년 부흥집회 참석자들이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모습. 수많은 복음 집회를 섬겼다. 1995년 ‘기독교 21세기 운동’이 시작됐다. 나는 청소년 분과위원장으로 수년 동안 봉사했다. 여름에는 대학 캠퍼스를 빌렸고 겨울에는 난방을 위해 큰 기도원을 빌렸다. 강남기도원을 주로 찾았다. 기도원을 관리하던 책임자가 말했다. “두 장로님이 진행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전혀 달라요. 첫째 날 다르고 둘째 날 더 달라지고 집에 갈 때는 너무 달라져 기도원 직원들이 그 모습을 ...
입력:2021-09-02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