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21.9.2)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전 4:3~4) I care very little if I am judged by you or by any human court; indeed, I do not even judge myself. My conscience is clear, but that does not make me innocent. It is the Lord who judges me.(Corinthians 4:3~4) 바울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
입력:2021-09-02 03:10:01
[가정예배 365-9월 2일] 서로 사랑하라
찬송 : ‘하나님의 크신 사랑’ 15장(통 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8절 말씀 : 사도 베드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종말론적 의식을 갖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열심히 행할 일은 뜨겁게 서로 사랑하는 것(8절)이라 말씀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대개 우리가 미워하는 이들은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나와 상관없이 멀리 있는 이들을 미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친척과 친구를 미워하고 심지어 한 교회에 섬기는 성도 사이인 데도 서로 미워하며 지낼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며 살...
입력:2021-09-02 03:10:01
[겨자씨] 죽음의 죽음
‘죽음의 죽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상반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죽음을 거부하려는 발버둥입니다. 죽음처럼 확실한 것은 없고, 죽지 아니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두려워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불로초 같은 미신에 빠지고, 과학의 힘으로 죽음에서 벗어나려 하는 어리석음이 죽음의 죽음입니다. 둘째는 죽음을 이긴 부활이 죽음의 죽음입니다. 죄의 값으로 죽어야 하는 인간에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죗값을 치르시고, 죽음을 죽이신 뒤 부활하셨습니다. 성도들에게 죽음이란 끝과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
입력:2021-09-02 03:10:01
[역경의 열매] 두상달 (18) 수많은 복음집회서 은혜 체험… 입소문에 참여자 줄 서
1995년 ‘기독교 21세기 운동’이 주최한 청소년 부흥집회 참석자들이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모습. 수많은 복음 집회를 섬겼다. 1995년 ‘기독교 21세기 운동’이 시작됐다. 나는 청소년 분과위원장으로 수년 동안 봉사했다. 여름에는 대학 캠퍼스를 빌렸고 겨울에는 난방을 위해 큰 기도원을 빌렸다. 강남기도원을 주로 찾았다. 기도원을 관리하던 책임자가 말했다. “두 장로님이 진행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전혀 달라요. 첫째 날 다르고 둘째 날 더 달라지고 집에 갈 때는 너무 달라져 기도원 직원들이 그 모습을 ...
입력:2021-09-02 03:10:01
오늘의 QT (2021.9.1)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they saw fit.(Judges 17:6) 성경의 역사 중에서 영적으로 가장 암울했던 시기가 바로 사사 시대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 시대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던 적이 있었을까요. 그들이 왕이신 하나님을 무시했기에 그들의 마음에 왕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면 사람은 자기 소견대로 살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왕권에 대항해 자기...
입력:2021-09-01 03:10:02
[겨자씨] 상농 중농 하농
농촌에서 목회할 때 늘 마음에 뒀던 우리 옛말이 있습니다. “상농은 땅을 가꾸고, 중농은 곡식을 가꾸고, 하농은 잡초를 가꾼다”는 말입니다. 마을 사람들을 이해할 겸 손바닥만 한 농사를 지으며 그 말을 실감하곤 했습니다. 잠깐 방심하면 밭에 호랑이가 살 만큼 풀이 자라 오르니 잡초와 씨름하다 지치기 일쑤인 저는 영락없는 하농이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마음을 크게 붙잡았던 말이 상농입니다. 많은 곡식을 거두는 사람을 가장 좋은 농부인 상농이라 부를 것 같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뜻밖에도 상농은 땅을 가꾸는 사람이라 말하고 있으니까요....
입력:2021-09-01 03:10:02
[가정예배 365-9월 1일] 서로 기도하라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7절 말씀 :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 무엇보다도 뜨겁게 행할 일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해 서로 기도하라(7절)고 말씀합니다. ‘정신을 차리고’란 말은 건전하지 못한 생각과 마음, 말을 버리라는 말입니다. 왜 베드로는 무엇보다 기도를 강조했을까요. 그것은 베드로 자신이 기도하지 않아 큰 시험에 든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
입력:2021-09-01 03:10:02
130년 한국기독교 역사 한곳에… 한국교회 아우른다
이영훈(가운데)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장과 재단 이사진이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CBS 회의실에서 재단 이사회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제공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한국 근현대 기독교 역사를 전시하고 관련 사료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한국기독교의 역사적 공과를 균형있게 소개하는 복합적인 역사기억공간이 될 예정이다. 나아가 기독교 관련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입력:2021-09-01 03:10:02
[역경의 열매] 두상달 (17) 청소년 사역은 예방이 중요… 시기 놓치면 회복 어려워
청소년들이 2017년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에서 열린 서울YFC 여름캠프에 참가해 찬양하고 있다. 장충체육관 옆을 지나던 때 이야기다. 수많은 10대가 모여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체육관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한 여학생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들어갈 수 없게 됐으니 집에 가서 공부나 하지”라고 권했더니 “지금 우리가 공부할 형편이에요”라며 정색을 했다.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생일잔치가 열리느라 벌어진 일이었다. 사춘기는 예민한 시기이자 위기의 때이기도 하다. 이때 방황하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입력:2021-09-01 03:10:02
주정부 2치 지원금 600달러 입금 시작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2차 경기부양금이 30일부터 개인 은헁 계좌에 입금되기 시작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대부분의 수혜자는 9월 1일까지 600달러 경기부양금을 받게 된다.   수표의 경우 우편번호 끝자리 3개 번호를 기준으로 10월 4일부터 차례대로 발송한다.   수혜 대상은 오는 10월 15일까지 2020년도 세금보고를 하는 연 소득 7만5000달러 미만의 주민이며,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500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입력:2021-09-01 12:52:32
사모행전 나눔의 시간 포럼 엘피스가정사역원
엘피스가정사역원이 주관한 ‘사모행전 나눔의 시간-사모님들과의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엘피스가정사역원(대표 박운송 목사)이 주관한 ‘사모행전 나눔의 시간-사모님들과의 포럼’이 지난 28일 LA 복음연합감리교회서 열렸다.   박운송 목사는 ‘사모의 정체성’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사모의 정체성을 실존적 정체성과 사회적 의미에서의 정체성으로 나눌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사모들은 하나님의 형상의 실존적 정체성은 잘 확립되어 있다. 그러...
입력:2021-09-01 12:44:57
한국전 참전용사에 감사메달 미40사단 리유니온 만찬
미 40사단 한국전 참전용사회 리유니언 만찬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 40사단 한국전 참전용사회 리유니언 만찬 행사가 지난 28일 박경재 LA 총영사와 한인 향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재 총영사가 한국 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달과 국무총리 감사 메달을 전달했다.   또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최석호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1-09-01 12:38:03
가을학기 개강 부흥회 개최 그레이스미션대학교
그레이스미션대학교 개강 부흥회에서 한기홍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가을학기 개강 부흥회를 열었다.   개강부흥회에는 김한요 목사(엘바인 벧엘교회)와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강사로 초청됐다.    김한요 목사는 ‘선지자의 죄’ ‘선지자의 기도’란 제목으로 부흥회를 인도했고 한기홍 목사는 ‘신앙의 경주에서 승리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개강부흥회 대면 예배에는 7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으...
입력:2021-09-01 12:33:44
한인 불체자 30여명에 5만 달러 지원 타이 커뮤니티, 민족학교와 협력해
민족학교와 타이 커뮤니티 개발센터가 한인들에게 5만 달러를 지원했다. 사진은 민족학교가 마련한 한인타운 아파트 개소식 장면.   한인 비영리 봉사단체인 민족학교가 처음으로 태국 비영리단체인 타이 커뮤니티 개발센터(Thai Community Development Center)와 공조해 한인 서류미비자 30여 명에게 총 5만 달러의 현금을 지원했다.   이달 초 민족학교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류미비자 30여 명을 타이커뮤니티 개발센터에 추천했다.    이후 타이 커뮤니티 개발센터는 3주간 검토 끝에 신청자 중 거의 90%에게 현급 지급을 완료했다. ...
입력:2021-09-01 12:23:54
[역경의 열매] 두상달 (16) 부부생활 노하우 담은 책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큰 관심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표지 모습. 방송에 출연하고 가정 사역을 하며 책까지 쓰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분야에 몰입하다 보니 전문성이 생겼고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밀을 전하고 싶어 책을 썼다. ‘행복한 가정을 꿈꾸십니까’가 첫 책이었고 뒤이어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를 썼다. 세 번째 책에는 ‘결혼 1000일 안에 다 싸워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중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가 가장 많이 팔렸다. 사실 책 제목이 많은 화제가 됐다. 설교에 인용된 일도...
입력:2021-08-31 03:10:02
오늘의 QT (2021.8.31)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하) When I will send a famine through the land- not a famine of food or a thirst for water, but a famine of hearing the words of the Lord.(Amos 8:11b)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형벌이 있음을 말하면서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지적합니다. 사람들이 코로나19로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함에 주목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며 내 영...
입력:2021-08-31 03:10:02
[가정예배 365-8월 31일] 예표의 사람
찬송 :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 249장(통 24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스가랴 3장 3~10절 말씀 : 스가랴 예언자는 여호수아 대제사장 환상을 봅니다. 환상 속에서 여호수아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주위에 천사들이 빙 둘러서 있고, 그 한쪽에 사탄도 끼어들어 있어요. 대제사장이 꾀죄죄한 옷을 입고 있으니까 사탄이 온갖 험담을 다 쏟아내요. 이때 하나님이 사탄을 쫓아내고 천사들을 불러서 여호수아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머리에 멋진 관을 씌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 다음 여호수아를 둘러싼 동료...
입력:2021-08-31 03:10:02
[겨자씨] 1인 미디어
최근 1인 미디어의 등장은 혁명과도 같습니다. 과거만 해도 대규모 자본, 공중파의 힘, 광고 후원, 법적 뒷받침 등 대중 매체의 힘은 가히 권력 재력 다음에 제3의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위협하는 매체가 부상한 것입니다. 재야의 고수 같은 크리에이터가 광장에 등장합니다. 유튜브 같은 매체가 새로운 시도를 유통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조회 수와 구독자 수로 그들의 영향력이 실시간 측정됩니다. 그렇다 보니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만개합니다. 과거만 해도 언론이나 예능의 영역은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
입력:2021-08-31 03:10:02
성매매 합법화한 독일… 인신매매 급증 부작용에 시달려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의 수요여성예배에서 기독교 성가치관 교육과 가정 회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서 ‘두 남녀가 합의한 성매매는 죄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다음세대에게 기독교 양육자가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다뤘다. 그것은 어떤 행위가 죄냐 아니냐의 기준이 동의 여부, 남에게 피해를 준 행위 여부에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내 양심의 가책 여부, 법적 처벌 가능 여부가 아니라 성경 말씀임을 확실히 말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성매매는 성경이 금하고 있는 죄악이며 하나...
입력:2021-08-31 03:10:02
미 법원 “코로나 방역 행정명령, 종교 자유 침해”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온라인판에 지난 27일(현지시간) 게재된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관련 기사. LA 카운티가 코로나 규정과 싸웠던 교회에 4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홈페이지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교회 예배를 제한했다가 40만 달러(약 4억6700만원)의 합의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다.미국 LA 선밸리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존 맥아더 목사)는 지난해 8월 3400석 예배당에서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예배를 드렸다. LA 카운티는 교회에 일정 비율 이상의 인원이 모이지 말라는 ...
입력:2021-08-31 03:05:04
평균 나이 84세 할머니들 ‘독신 여선교사 은퇴관’ 건립 고군분투
주선애 교수와 김화자 목사, 김영자 선교사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주 교수 자택에 모여 환하게 웃고 있다(가운데부터 시계방향). 신석현 인턴기자강원도 원주에 건축하고 있는 독신 은퇴 여선교사를 위한 은퇴관 전경. 아래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은퇴관 기공식에서 주 교수가 인사하는 모습. 세빛자매회 제공“선교사들이 은퇴한 뒤 지낼 곳이 마땅칠 않습니다. 선교를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가 부족해서인데 특히 독신 여성 선교사는 정말 쉴 곳이 없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오랜 시간 기도하며 은퇴관을 구상해 왔습니다.”백수를 목전에 둔 주선애(98) 장신대 명예교수가 ...
입력:2021-08-27 17:00:02
[가정예배 365-8월 30일] ‘깨비’ 신앙
찬송 :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452장(통 5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4장 1~3절, 빌립보서 2장 5~7절 말씀 : 야고보 선생이 교인들 신앙생활을 유심히 살펴봤어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시험에 들기도 하고,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서로 시기하고 다투기도 하고 그래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기도를 열심히 하니까 시험에 들거나 유혹에 빠질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다 마음씨가 천사 같으니까 서로 다투거나 얼굴 붉힐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이게 왜 그런가요. 야고보 선생은 이걸 가...
입력:2021-08-30 03:10:01
오늘의 QT (2021.8.30)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If it is by the Spirit of God that I drive out demons, then the kingdom of God has come upon you.(Matthew 12:28)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다는 그리스도의 선포입니다. 예수님이 성령님과 함께 구원의 사역을 하신 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의미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죽은 후에나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속죄 사건, 부활은 세상 나라 위에 만드...
입력:2021-08-30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의미는
Q :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A :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는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24절, 마가복음 8장 34절 누가복음 9장 23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위 구절들은 제자의 자세와 각오 그리고 삶과 결단을 제시해 줍니다. 제자가 되려면 자기 부인이 선행돼야 합니다. 자기 부인이란 극기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자신을 그 주권 아래 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경험, 능력, 가능성을 부인하고 하나...
입력:2021-08-30 03:10:01
[역경의 열매] 두상달 (15) 우리 부부 이색 주례에 결혼식장은 웃음바다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 부부가 2012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주례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강의도 같이하지만 주례도 함께한다. 주례사도 색다르다. 한편의 토크쇼와 같은 주례를 전한다. 두 명이 주례하는 것도 신기한데 주례사마저 귀에 쏙쏙 들어오니 큰 인기를 끌었다. TV 뉴스에서도 우리 부부의 이색 주례를 다뤘을 정도였다. 우리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결혼 전 서약서를 쓰게 한다. ‘평생 설거지를 하겠다’ ‘밤마다 안마를 해 주겠다’는 등 결혼한 뒤 지킬 약속과 다짐을 각자 쓰도록 한다. 서약서는 식장에서 낭독하고 이를 녹음해 일생...
입력:2021-08-30 03:05:08
[겨자씨] 항상 최고를 선택하자
초등학교 5학년 때였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선생님이 포도송이를 하나 가져오셔서 “이 포도송이를 보면 탱탱하고 싱싱한 포도알과 좀 무른 포도알이 있는데 너희는 어떤 포도알부터 먹겠니”라고 물으셨었습니다. 워낙 아껴 쓰고 절약을 강조하던 시대여서였을까요. 아이들은 더 물러지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이유로 무른 포도알부터 먹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시며 좋은 선택이지만 최고의 선택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며, 먼저 가장 싱싱하고 탱탱한 것을 먹고 그다음 싱싱한 것을 먹고 하면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것을 누릴 ...
입력:2021-08-30 03:05:10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024년 문 연다
이영훈(가운데)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변재운(오른쪽·국민일보) 김진오(CBS)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CBS 회의실에서 체결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목사)은 국민일보(사장 변재운), CBS(사장 김진오)와 함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CBS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세 기관은 한국기독교 관련 근현대사 기록, 기독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 ...
입력:2021-08-30 03:05:10
[가정예배 365-8월 29일]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누가
찬송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272장(통 33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1장 51~52절 말씀 : 요셉은 애굽에서 총리대신이 된 후에 두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들의 이름을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고 지었어요. 므낫세는 잊어버리게 했다는 뜻이고, 에브라임은 두 배의 열매라는 뜻입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란 이름은 요셉의 생애 전체를 요약하는 말입니다. 요셉의 생애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지요. 거기서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혔지요. 고통스럽고 마음 아픈 일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
입력:2021-08-29 03:05:02
한미여성회 '거꾸로 읽는 미술사' 수강 접수
한미여성회(KAWA 회장 박지혜)가 ‘거꾸로 읽는 서양미술사-현대미술사 이해하기’ 강좌를 연다 . 이번 강좌는 오는 9월8일부터 11월10일까지 새로 이전한 한미여성회 강의실(1932 10th Ave LA CA 90018)에서 진행되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이 병행된다.   강사는 프록시 플레이스 갤러리 오미화 관장이며 18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품을 연구하면서 현대미술의 특징을 시대별 미술이 진화하는 과정을 통해 살펴보고 토론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uskawa.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323)998-0700
입력:2021-08-28 09:29:32
LA 평통 이승우 회장 등 자문위원 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제20기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 및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는 9월1일부터 2023년8월31일까지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협의회 회장 : 이승우 (LAW OFFICES OF K FREEMAN LEE 변호사)   자문위원 : 150명(19기 대비 9명 감소) 여성 : 62명(41.3%) / 청년 : 16명(10.7%)      오렌지샌디에고 지역협의회 회장 : 김동수 (New Start Wellbeing Clinic 원장)   자문위원 : 103명(19기 대비 8명 감소) 여성 : 46명(44.7%) / 청년 :...
입력:2021-08-28 09:27:39
LA시 저소득층 아파트 정보 인터넷 공개
LA시 신축 아파트에서 저소득층 주민에게 할당하는 유닛의 분양 정보가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된다.   LA 시의회는 아파트 건축 시 추가 공급되는 저소득층 유닛의 임대 정보를 공공 웹사이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키로 25일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각각 임대 사무실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임대 정보를 제공해 불편이 많았다.   관련 정보는 LA 하우징 웹사이트(lahousing.lac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입력:2021-08-28 09:24:07
MS 고객 개인정보 대량 유출 백신접종 기록 등 3800만건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고객 서비스 센터. <사진=AP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출시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MS 파워 앱스(Power Apps)에서 나타난 결함으로 이용자 개인정보 3,800만 건이 유출됐다.   CNN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무더기로 유출됐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접촉 경로, 백신 접종 등 건강과 관련한 정보도 포함됐다.   사이버 보안 회사 업가드는 지난 6월 24일 MS에 위험을 알렸지만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
입력:2021-08-28 09:22:16
한국서 격리면제 요건 강화 입국 항공권 사본 추가
한국 방문시 2주간의 격리에 대한 면제 신청을 위한 제출 서류 요건이 강화됐다. <사진=연합>   한국 방문 때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신청 기준이 강화됐다.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26일부터 해외 백신접종자의 한국 입국 시 2주 자가격리 면제 발급기준을 변경했다.   자가격리 면제를 신청할 때는 기존 서류 5개에 추가해 신청일 기준으로 15일 이내 한국 입국 예정일이 찍힌 항공권(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남가주, 애리조나주, 네바다주,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재...
입력:2021-08-28 09:18:40
[가정예배 365-8월 28일] 야곱의 기도
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338장(통 3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2장 9~12절 말씀 : 야곱은 하란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에 형 에서와 만나기 전 하나님께 절박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야곱은 기도하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이 요단강을 건넜는데 지금은 가축이 이렇게 많아졌습니다.’ 지팡이는 히브리어로 ‘막켈’입니다. 요단강을 건너서 하란으로 떠날 때 야곱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이 달랑 지팡이 하나를 들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내도 생겼고 자식...
입력:2021-08-27 17:15:01
100명에게 15만달러 장학금 새생명선교회 전달
새생명선교회 이사장 박희민 목사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 이사장 박경우 장로)가 한인 대학생 등 100여명에게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새생명선교회는 대학생 87명, 신학생 13명 등 총 100명을 선정래 1인당 1, 500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2세 기독교인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당초 장학금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취소됐다.   장학생 ...
입력:2021-08-28 09:14:48
비즈니스에도, 나눔·섬김에도 진심인 파워 우먼들
국민여성리더스포럼 회원 8명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청계산 입구, 김정란 회장이 운영하는 수입 도자기 매장 푸른언덕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모였다. 윤민경 민성아 정경미 채예령 황종희 이재숙 김정란 유정희 회원(왼쪽부터). 사단법인 국민여성리더스포럼(대표 김정란)이 최근 김정란 푸른언덕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은 기독 여성 경영인 1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즈니스를 하기에도 바쁜 이들이 나눔, 섬김을 선언하고 나선 이유는 뭘까. 이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그 자리에 섰...
입력:2021-08-27 17:10:01
[한국기독역사여행] 서해 낙도에 뿌린 전도 열정… 복음으로 섬을 잇다
세계로 향한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영종중앙감리교회.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했던 섬 영종도 교회는 공항 개발과 함께 상전벽해의 도시 교회가 됐다. 100여명의 원 교인들은 개발에 따른 물질의 유혹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1500여명이 모이는 예배당을 헌당했다. 아래 사진은 초기 초가 예배당과 성도들이다.   30여년 영종도에서 사역한 황규진 목사가 교회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1948년 오지섭 목사 당시 헌당된 영종중앙교회(당시 운서교회).   장봉도 교회. 오지섭 목사가 산상 부흥회를 이끌던 섬이다.   19...
입력:2021-08-27 17:10:01
로또 1등에 당첨되면 행복할까
게티이미지뱅크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면 행복해질까요. 오랫동안 별러왔던 새 자동차를 사거나 최고급 사양의 노트북을 구입하면, 짝사랑했던 그 사람과 결혼에 골인하면, 목표로 하던 대학이나 직장에 당당히 합격하면,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초고속으로 승진하면, 그러면 행복해질까요. 당연히 그럴 것 같지만 막상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우리가 짐작하는 것만큼 행복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인간의 삶은 기쁨과 비탄으로 직조돼 오묘하고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만나는 사건에 희로애락을 느끼며 삶을 만들어갑니...
입력:2021-08-27 17:10:01
부모와 격리된 아동 "가정이 돼 주세요" 위탁부모 희망자 다음달 안내 교육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위탁부모 희망자를 대상으로 위탁가정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팬더믹 이전에 희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위탁아동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둥지찾기’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줌(Zoom)을 통해서 한국어로 진행된다.    이번 위탁가정 교육은 10월 9일, 16일, 23일,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위탁아동을 이해하고 보살피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 ...
입력:2021-08-28 09:11:37
오늘의 QT (2021.8.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John 14:6) 도마는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러 아버지 집으로 간다는 주님께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한다’며 길을 묻습니다. 이에 주님은 ‘내가 곧 길’이라고 답하십니다. 많은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잘 몰라 방황하다가 지쳐서 떠나거나 진리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습니다. ...
입력:2021-08-27 16:50:01
[겨자씨] 나의 안에 거하라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어떤 범죄학자가 구석진 골목에 2대의 차량 모두 보닛을 열어둔 채 주차해두고 차 한 대에만 앞 유리창을 깨뜨려 두었다고 합니다. 일주일 관찰한 결과 보닛만 열어둔 차량은 전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앞 유리창이 깨져 있던 차량은 폐차 직전으로 심하게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사소한 무질서, 작은 상처를 가만히 두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다 보니 요즘 사람들의 마음, 생각, 삶의 소중한 부분들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그 틈으로 불안과 염려, 반목, ...
입력:2021-08-27 16:45:01
오늘의 QT (2021.8.2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신 7:17) You may say to yourselves, “These nations are stronger than we are. How can we drive them out?”(Deuteronomy 7:17)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영생을 주신 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전쟁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이 가나안보다 수적 열세인 점을 염려하고 두려...
입력:2021-08-27 03:10:02
[겨자씨] ‘겉바속촉’ 신앙
‘겉바속촉’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말입니다. 치킨이나 빵을 수식할 때 쓰입니다. 음식에는 맛있다는 의미로 쓰지만, 사사기의 말씀을 읽다가 기드온을 보면서 부정적 의미의 겉바속촉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로 13만5000명의 미디안 군대와 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돼달라고 요청했는데, 기드온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이라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그 이후 미디안 왕들의 옷과 장식품으로 자신을 치장했고, 아내를 많이 두면서 왕처럼 살았습니다. ...
입력:2021-08-27 03:10:02
[가정예배 365-8월 27일] 유튜브를 다 믿지 말고
찬송 : ‘주님의 귀한 말씀은’ 20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일서 4장 1~3절 말씀 : 요한일서를 쓴 장로 요한이 활동하던 시대에 영지주의 이단이 교회에 파고 들어와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했습니다. 영지주의 이단은 매력적인 면이 있어서 여기 빠져드는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요한은 이 영지주의 이단과 치열하게 맞서 싸우면서 성도들에게 이단을 분별하는 한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영지주의 이단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했는데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면 참된 영이고, ...
입력:2021-08-27 03:05:03
[역경의 열매] 두상달 (14) 첫 방송 출연에 시청률 대박… 단번에 고정 패널로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가 지난해 CTS기독교TV의 간증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행복한 부부가 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 부부의 강의가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교회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에서 더 큰 반응을 받았다. 공중파 방송에서도 출연 제의가 이어졌다. 2009년 5월 21일 아내와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부부의 날이었다. 김재원 이금희 아나운서가 우리를 맞았다. 강의하는데 앞에 앉은 관객은 물론 제작진들의 반응도 좋았다. 강의가 끝나자 CP(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가 우리 부부를 점심에 ...
입력:2021-08-27 03:05:03
[겨자씨] 그의 변명
일제강점기 반민족 행각을 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변명 논리가 한 시인의 고백에서 나왔습니다. “일본이 그렇게 쉽게 항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못 가도 몇 백 년은 갈 줄 알았다.” 오직 돈과 권력을 좇던 사람도 훗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이 세상이 천년만년 영원할 줄 알았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존 코터 교수는 저서 ‘우리의 빙산이 녹고 있다’에서 우리의 시대엔 절대적으로 안정된 빙산 같은 직업이나 자산은 없다고 했습니다. 빙산도 녹고 흔들립니다. 코로나19의 고난으로 우리는 이 진리...
입력:2021-08-26 03:10:02
오늘의 QT (2021.8.26)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To be put into effect when the times reach their fulfillment - to bring unity to all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under Christ.(Ephesians 1:10) 우리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신앙보다 생활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신앙이 있다고 하는데 생활은 영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는다고 하는데 삶에선 드러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사랑의 모습은 없습니다. 헌신과 희생을 말하지만 조금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감사를 말...
입력:2021-08-26 03:05:03
[가정예배 365-8월 26일] 구멍 난 주머니
찬송 : ‘주님 주실 화평’ 327장(통 36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학개 1장 6절 말씀 : 학개 예언자는 포로 귀환기에 활동한 예언자입니다. 학개 예언자가 유다 백성들의 형편을 진단해 보니까 참 딱하고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이거 참 답답한 일 아닙니까. 먹으면 배부르고 옷을 입으면 따뜻하고, 농사를 지으면 곡식이 풍성해야 정상인데 지금 유대 백성들이 처한 상황은 그게 아닙니다. 그 ...
입력:2021-08-26 03:05:03
[역경의 열매] 두상달 (13) ‘부부 무면허’로 살다 보니 항상 티격태격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 부부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 자택 마당에서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여자와 남자의 입맞춤은 사랑의 시작인 동시에 싸움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사랑의 시작인 키스가 갈등의 출발점이라는 말이다. 아내와 부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사랑과 갈등의 틈을 잇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한 세미나가 끝난 뒤 한 여성이 내 아내에게 다가왔다. “원장님. 멋진 남편분과 사셔서 행복하시겠어요.” 그 말을 들은 아내가 의외의 표정을 지었다. “뭐라고요. 한 번 같이 살아 보실래요”라고...
입력:2021-08-26 0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