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갈매기의 꿈
해안가를 빙글 돌며 다른 갈매기들과 함께 먹이를 구하던 조너선 리빙스턴. 어느 날 그의 꿈은 ‘먹는 것’에서 ‘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초월적 속도로요. 그의 꿈 앞에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 다른 갈매기의 빈정거림, 힘들고 낯선 환경 등이었습니다. 리빙스턴은 장애물이 아니라 목표를 바라봤습니다. 그는 마침내 꿈을 이뤘고 다른 갈매기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칩니다.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 내용입니다. 다윗 앞에도 골리앗, 사울 왕, 광야 등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장애물을 ...
입력:2022-10-03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교회서 사군자 전시회 열린다는데
Q : 교회 안에서 시를 쓰고 사군자를 그리는 이들의 작은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군자는 성서적 식물이 아니라며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A : 일찍이 중국에서 학문과 덕이 높은 사람을 군자라 불렀고, 군자의 기품을 지닌 식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사군자라 불렀습니다. 사군자의 출처는 동양 문화권입니다. 성경적 대표 식물은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감람나무 그리고 광야에 서식하는 식물들입니다. 예수님도 “들의 백합화를 보라”(마 6:28~29)며 꽃을 예로 드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자라거나 성경에 등장하...
입력:2022-10-03 03:10:01
오늘의 QT (2022.10.3)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4~26)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Numbers 6:24~26) 이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27절을 보면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
입력:2022-10-03 03: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9) 딸 동주와 싱가포르 여행…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방송인 서정희씨가 지난 8월 싱가포르 호텔의 피아노 앞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가포르 여행을 2박 3일 계획하면서 이번 만큼은 짐을 줄여야지 다짐했다. 원래 여행을 갈 때마다 트렁크 두 개에 물건을 꽉꽉 채워가곤 했다. 그렇게 다짐하고 짐을 챙겼는데, 또 실패했다. 공항에 도착한 내 손엔 역시나 커다란 트렁크 두 개가 들려 있었다. 필요한 물건을 포기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나는 ‘피식’ 웃음이 났다. 어쩌겠나, 이게 나인 걸. 이혼 후 2017년 출간한 책 ‘정희’에 썼던 이야기가 문득 생각났다. “매일 나를 가꾸...
입력:2022-10-03 03:05:01
[미션 톡!] 러시아정교회, 전쟁의 무기 아닌 ‘평화의 상징’ 돼야
러시아정교회의 한 사제(오른쪽)가 지난달 28일 러시아 중부의 한 도시의 입영사무소에서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남성에게 축복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십자군 전쟁은 11세기 말 시작해 200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서유럽의 로마가톨릭을 중심으로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려 했으나 결국 이슬람 세력에게 무릎 꿇고 말았죠. 성지를 두고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벌인 전쟁인 만큼 종교가 전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십자군은 큰 십자가를 앞세우고 성지로 향했고 기사들은 가슴과 어깨에 십자가 표시를 했습니다. 무슬림이 차지한 성지를 탈환해 기독교 세력을 ...
입력:2022-10-03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3일] 나에게는 무슨 소리가 나는가 (빈들)
찬송 :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520장(통2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9~23절, 누가복음 3장 2절 말씀 : ‘인사유명 호사유피’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고 죽어서라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 흔적도 없는 소리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례요한입니다. 제사장 가문의 아들로 가만히 있어도 출세의 길이 열려 있는 그는 모든 명예와 부를 멀리하고 빈들로 나갔습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목소리로 예수님을 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야말로 ...
입력:2022-10-03 03:05:01
[가정예배 365-10월 2일] 이보다 더 천해질 수 있을까 (베들레헴)
찬송 : ‘그 어린 주 예수’ 108장(통1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미가 5장 2절 말씀 : 베들레헴이라는 마을이 우리에게 주었던 믿음의 추억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따뜻하고 포근하고 영광스러운 마을. 그러나 이런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 한없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을입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이면서 ‘에브라다, 작은 고을’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변두리에 있는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고을이 구약에서부터 품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는 절대 작지 않습니다. ...
입력:2022-10-02 03:05:01
[오늘의 설교] ESG목회와 실천
ESG란 영어 단어의 약자로 Environmental(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공공경영)을 의미합니다. 현재 기업들은 ESG 경영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SG가 세상적인 단어인 것 같지만, 사실은 성경의 나타난 정신이며 이미 교회가 추구해왔어야 하는 가치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환경과 관련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리는 청지기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하는 것이 창조세계의 보존이며, 생태적인 삶입니다. 또 사회적 책임은 이웃 사랑입니다. 율법에 가장...
입력:2022-10-01 03:15:01
[가정예배 365-10월 1일] 화려함 속에 감춰진 두려움 (예루살렘)
찬송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412장(통 46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장 1~8절 말씀 : TV에 나오는 상담 프로그램들을 보면 많은 사람이 지나칠 정도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음에도 왜 불안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에 보면 모든 것을 가졌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힌 헤롯왕이 나옵니다. 동방박사들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냐’(마 2:2)라는 말에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했습니다. 극도로 불안했던 헤롯왕은 급기야는 두 살 ...
입력:2022-10-01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줄기세포 치료를 선교와 접목…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일조
김대용 엔바이오텍 대표가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 본사의 회사 로고 앞에서 밝게 웃고 있다.엔바이오텍 대표실 한쪽에 마련된 기도실에서 김대용 대표가 기도하는 모습.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미래 의료의 핵심 기술로 불린다. 줄기세포는 어떤 조직으로든 분화할 수 있다. 그 조직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준다는 것으로 건강한 조직은 더 건강해진다. 문제의 조직은 정상 조직으로 대체되는 효과가 있다. 흔히 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이 닳아 인공 관절 수술을 하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연골이 만들어지도록 할 수 있다. 자기 세포를 이용하면 부작용도 없다. 윤리적 논란 ...
입력:2022-10-01 03:10:01
[인 더 바이블] 디모데(Timothy)
신약에 나오는 남성 이름 디모데는 고대 그리스어로 ‘티모데오스’입니다. 티메(값 존경 공경)와 데오스(하나님 신)를 합친 형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여기다’ ‘하나님을 공경하다’라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디모데는 사도행전, 로마서와 여러 서신서에 언급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 중에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처음 만났습니다.(행 16:1~2) 어머니 유니게는 신앙이 돈독했고(딤후 1:5) 아버지는 그리스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곧 사도 바울의 제자로 전도여행을 함께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더없이 가까운 동역...
입력:2022-10-01 03:10:01
[박용미 기자의 Song Story] “주께서 주신 오늘 하루 최선 다해 살아봐요”
함부영 간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솔로곡 ‘오늘을 살자’에 담긴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오랜 기간 예배음악과 CCM을 들어온 기독교인이라면 잊지 못할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찬양을 부릅니다. 국내 대표적 예배사역 단체인 마커스미니스트리와 마커스커뮤니티를 거쳐 현재 플레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배사역자 함부영(48) 간사입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함 간사는 오는 29일 열릴 단독 콘...
입력:2022-10-01 03:10:01
[세계의 영성 작가] 여러 겹 억압에 갇혀도 사랑은 기도하게 하네… 마침내 자유롭게 날다
게티이미지뱅크 “새장에 갇힌 새는 두려움에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 알 수 없지만 여전히 열망하는 것들에 대해/ 그 노랫가락은 먼 언덕 위에서도 들을 수 있다네/ 새장에 갇힌 새는 자유를 노래하니까….”(마야 안젤루의 시 ‘새장에 갇힌 새는 두려움에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 중) 미국의 작가 마야 안젤루(1928~2014·사진)는 토니 모리슨,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으로 꼽힌다. 그의 삶의 밀도는 촘촘하고, 모양은 굴곡지다.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대에 ...
입력:2022-10-01 03:10:01
오늘의 QT (2022.10.1)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39~40) You study the Scriptures diligently because you think that in them you have eternal life. These are the very Scriptures that testify about me, yet you refuse to come to me to have life.(John 5:39~40) 영생과 평강은 영혼의 삶에 소망을 염두에 두는 것인 동시에 육신의 삶에 대한 안녕과 복을 누리고 싶은 더 큰 동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입력:2022-10-01 03:10:01
[겨자씨] 절망을 이기는 방법
슬픔이 내가 이길 수 있는 고통이라면, 절망은 내가 이겨낼 수 없는 고통입니다. 이길 수 없는 절망이 몰려왔을 때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은 우리 마음속에 우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식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식이 자신을 실망시킬 때 무엇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를 절망시키는 것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대상이며 내가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가짜 하나님입니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잃어버리게 되면 실망하게 되지만 우상으로 삼고 있던 것을 잃어버리면 삶이 붕괴됩니다. 배우자가 실망시켰을 때, 하나...
입력:2022-10-01 03: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한국문화 적응하느라 혼돈… “정돈하라” 말씀 특효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행 9:34) 오늘날 우리는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이머징(emerging) 시대라고 한다. 이머징이란 말은 하나의 길(one way)을 가다가 교차로를 만나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지 못한 것에 비유한 말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베드로가 룻다에 내려가 복음을 전하다가 애니아라 하는 중풍병자를 만났다. 그는 침상에 누운 지 여덟 해가 되었다. 그때 베드로가 애니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
입력:2022-10-01 03:05:01
미주 한인서예협회 정기 전시회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7일 오후 6시 2층 아트갤러리에서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로라 김)와 공동으로 제31회 미주한인서예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 하는 마음’이란 주제로 47명의 회원작가들이 한국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서체, 수묵화를 비롯해 한국화, 서각 등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전시 담당 태미 조 (323)936-3014
입력:2022-10-01 03:54:22
5개 대학에 한국학 교수 신규 임용
한국국제교류재단(KF) LA사무소(소장 이중민)는 2022-2023 학사년도부터 미국 내 5개 대학에 한국학 교수 5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교수는 UC어바인 미술사학과 정승연 교수(미디어), UC산타바바라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수잔 황 교수(문학), 조지타운대 외교대학 이연주 교수(정치학), 뉴욕대 인문대학 전재웅 교수(역사학), 미시시피대 인류학과 브리지트 마틴 교수(인류학) 등이다.  KF는 지난 30년간 해외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사업을 통해 총 18개국 100개 대학 156명을 임용했다.
입력:2022-10-01 03:53:11
인천상륙작전기념식 캠프 펜들턴에서 거행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이지난 28일 미 해병대1사단 캠프 펜들턴(Camp Pandleton)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George Smith 해병대 1군단장(중장), Benjamin Watson 1사단장(소장), James Ryans 1사단 부사단장(준장)등 미 해병대 현역 장병을 비롯해 김영완 LA총영사, 미 해병의 집(Marine House U.S.A.) 박용주 회장, 참전용사 및 가족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입력:2022-10-01 03:51:30
[겨자씨] 인생의 지도
10억원의 빚을 진 채무자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여성이 있습니다. 책 ‘웰 씽킹’의 저자 켈리 최입니다. 이분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생의 분명한 지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를 벌어들일 것인지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이 목표를 언제까지 이룰 것인지 ‘액션플랜’(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을 버렸다고 합니다. 인생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여호수아 18장을 보면 이스라엘의 일곱 지파는 땅을 차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여호수아는 1차는 모압 평지에서, 2차는 길갈에서, 그...
입력:2022-09-30 03:10:01
[가정예배 365-9월 30일] 복음의 맛이 우러나려면
찬송 : ‘주 예수 해변서’ 198장(통 28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6장 51절 말씀 : 동네에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순댓국집이 한 군데 있습니다. 이 오래된 맛집 간판에는 ‘20년 전통, 진한 국물맛’이라고 써 있어 보는 이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진국’으로 담아낸 순댓국 한 그릇은 보약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 신앙, 우리 가정과 가문의 신앙도 복음의 진한 맛이 우러나야 하겠습니다. 진국은 한 숟갈만 먹어도 금방 확인이 되는 것처럼, 잠깐의 대화만으로도 그 사람의 신앙의 맛을 가늠해 볼 수 있습...
입력:2022-09-30 03: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8) 매일 성경 읽고 녹음… 주님과 둘만의 행복한 시간 가져
방송인 서정희씨는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성경을 녹음해 매일 오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사진은 그가 평소 갖고 다니는 성경과 성경 노트, 돋보기, 색연필 등. 오늘도 서울 마포구 녹음실에 다녀왔다. 내 목소리로 성경을 읽고 녹음해 매일 오전 유튜브에 올린다. 암이 발병하기 1년 전부터 해오던 일이다. 성경의 십일조 개념은 물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님이 창조하신 나의 목소리로도 십일조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녹음을 시작한 이유는 자녀에게 읽어 주고 싶어서였다. 시중에 나온 성경 읽기는 대부분 배경 음악이 깔려 있었다. 들어보니 감동이 덜했다. ...
입력:2022-09-30 03:10:01
오늘의 QT (2022.9.30)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Unless the Lord builds the house, the builders labor in vain. Unless the Lord watches over the city, the guards stand watch in vain.(Psalms 127:1) 생존에 가장 필수적인 환경은 집입니다. 집이 없으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몸을 보호받고, 먹고 마시고 생활하며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집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을 구하기 위해 ...
입력:2022-09-30 03:10:01
美 ‘퇴비장’ 허용… 인간 존엄성 훼손 우려
미국 퇴비장 업체 리콤포즈가 시신 처리를 위해 주검이 담긴 강철 용기에 풀과 나무 등 생분해성 물질을 담았다. 오른쪽 사진은 사체를 퇴비장 시설에 넣은 후 30~45일 지나 흙의 형태로 변한 모습. 리콤포즈 페이스북 캡처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들어 자연에 돌려보내는 ‘퇴비장’을 허용키로 해 논란이 됐다. 친환경 장례 방식이긴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것이다. 국내 전문가와 신학자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사체라 해도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퇴비장은 고인의 사체를 나무나 풀 등 생분해성 물질과 함께 강철 ...
입력:2022-09-30 03:05:01
“이제 ‘보이지 않는 가치’ 논의할 때… 기부 뜻 드러나도록 설계를”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모금가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황신애 상임이사. 그는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건국대, 월드비전 등지에서 모금 전문가로 활동했다. 황 이사는 “유산 기부 문화가 확산되려면 상속세를 비롯한 각종 세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모금가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황신애(49) 상임이사는 인터뷰 내내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강조했다. 유산 일부를 세상을 위해 내놓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유산 기부 이슈를 다룰 때 돈에만 ...
입력:2022-09-29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