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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춘추-손영옥] 손혜원은 어찌 돼가지?
도시재생사업이 늦은 목포는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됐다하지만 ‘손혜원랜드’ 개발보다 이해충돌 막을 방안 마련해야아니면 금배지 떼고 목포로 이주해 문화재지킴이 하든지‘손혜원(의원 건)은 어찌 돼가지?’ 뉴스의 소비 속도가 워낙 빨라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무소속 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보도는 일주일여 만에 손석희 JTBC 앵커 폭행 의혹 사건에 묻혔다. 설 연휴가 끝나면서는 북·미 정상회담 소식이 따끈따끈해진 참이었다. 그런데 누군가 이렇게 물어오니 나 역시 ‘뉴스 그 후’가 궁금해졌다. 사건을 복기해봤다. 지난달 24일 저녁 모임에서 ‘손석희 앵커 ...
입력:2019-02-15 04:05:01
[한 손에 쏙 잡히는 책] 복음에 눈 뜨게 한 카드설교,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에는 교회와 예수,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다. 직접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140여 페이지 중 20페이지도 되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성경구절 하나 찾아보기 어렵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왜 소중한지 비신자에게 역설하기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공군 군목인 저자 차성진 목사는 2만여명의 팔로어가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3분 묵상 카드설교’를 운영하면서 만든 카드뉴스 형태의 설교를 책으로 묶어냈다. 책은 출간 전부터 군목들의 관심을 끌었다. 차 목사가 자체 제작한 책을 살펴본 주변 공군부대 30여곳의 군목들이 병사들에게 이 책을 나눠줬다. 이후 일...
입력:2019-02-15 00:10:01
예수 시대 유대인의 시선을 통해 읽는 성경
한 정통파 유대인이 모세오경(토라)을 읽고 있다. 랍비를 포함한 정통파 유대인들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토라를 읽고 기도문을 암송하는 데 힘을 쏟는다. 픽사베이유대인의 토라. 국민일보DB최근 새로 출간되는 기독교 서적의 주요 경향 중 하나는 성경이 쓰인 시대와 당대 문화적 배경 연구서들이 잇따른다는 점이다. 고대 근동 문화와 역사 연구, 1세기 유대인 상황과 유대교 유산, 중동 문화 등 풍성한 자료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참고서들은 성경의 1차 독자들을 향한 원래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밝혀주는 도구들이다. ‘랍비 예수’ 시리즈 중 하나인 ...
입력:2019-02-15 00:10:01
출석에 그치지 말고 제자 될 때까지 돌봐야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상대방이 제자가 될 때까지 돌보는 동행전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화 ‘예수’ 중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 국민일보DB전도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자 제자의 본질적 사명이다. 그런데도 대다수 성도들이 전도하라면 부담을 느낀다. 복음의 수용성이 낮아지면서 노방전도 등 기존 전도 방법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자조 섞인 한탄만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전도에 대한 기존 생각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전도에 나서려면 출석 교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
입력:2019-02-15 00:05:01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평화운동 주력”
이유림 서울YWCA 신임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길 서울Y 회관에서 “기독교 NGO의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2022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서울YWCA는 올해 교회 여성들과 함께 ‘미투’ ‘위드유’ 운동의 불씨를 살려 계속 전개할 것입니다.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세대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평화운동’ 등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이유림(50) 서울Y 신임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길 서울Y 회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제9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입력:2019-02-15 00:05:01
한국문학, 일본서 약진… 여성작가들 인기 높아
‘82년생 김지영’을 필두로 한국 문학이 일본에서 약진하고 있다. 한국 작가의 출간 행사가 현지에서 잇따라 열린다. 최근 발표된 일본번역대상 후보작에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한 4명의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올라가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출판사 지쿠마쇼보, 하쿠스이샤와 공동으로 ‘82년생 김지영’ 일본어판(왼쪽 사진) 출간 기념행사를 연다. 일본 독자들과 현지 언론의 요청으로 기획된 이 행사에는 조남주와 역자 사이토 마리코씨가 참석한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아마존재팬 아시아문학 부문에서 1위를 했고, 품귀 현상이 벌어...
입력:2019-02-14 21:40:01
생활 속 기독인의 품격으로 예수 전한다
이병욱 원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암의원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이 원장 뒤로 보이는 그림은 그가 직접 그린 것이다. 송지수 인턴기자‘암 박사’로 유명한 이병욱 대암의원 원장에겐 별명이 있다. 바로 ‘의사전도왕’이다. 그는 삶에서 터득한 ‘현장 전도 7무 원칙’에 따라 일상에서 복음을 전한다. 7무 원칙이란 ‘무조건 무차별 무시로 무수히 무릎으로 무엇보다 무안당해도’ 전도한다는 것이다.이 원장의 전도는 아침 출근길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시작된다. 낮은 목소리로 “주목!” 하면 엘리베이터 안 사람들은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느냐”며 힐...
입력:2019-02-14 00:05:01
허웅·허훈 첫 코트 맞대결… 형이 이겼다
원주 DB 허웅(오른쪽)이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자 동생 허훈이 이를 막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 KBL 제공‘형만한 아우 없다’고 했던가.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장남 허웅과 차남 허훈이 프로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형의 완승이었다. 원주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0대 53으로 대승을 거뒀다. DB 허웅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24점을 몰아넣고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KT 허훈은 5득점 3리바운드에 그치며 형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허웅은 “훈이...
입력:2019-02-13 23:55:01
한국 철도史 새로 쓰는 고종의 외교 기록 처음 나왔다
1887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서기관으로 임명된 이상재 선생. 문화재청 제공이상재 선생의 유품이자 당시 외교문서가 1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됐다. 뉴욕 법관 ‘딸능돈’과 대한제국 정부 사이에 오간 경인선 철도 사업 논의를 담은 ‘미국공사왕복수록’의 문건(왼쪽)과 가족에게 보낸 편지(오른쪽) 등 자주 외교를 증거하는 생생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편지에는 “군주는 권한이 없고” 등 미국 제도에 대한 견해를 담아 사적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제공근대화의 척도는 철도다. 인적·물적 자원을 신속히 이동시켜 부국강병의 토대가 된다. 한국사에서 철...
입력:2019-02-13 20:15:01
막장이지만 가슴 먹먹… 중장년층 마음 훔친 ‘풍상씨’
천방지축 동생들과 이들을 뒷바라지하는 맏형 이풍상(유준상)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그린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KBS2)의 한 장면. ‘막장극의 대모’ 문영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설정들로 시선을 붙든다. 초록뱀미디어 제공“대체 왜 그래”라며 화내고 싶다가도, 금세 애잔함에 코끝이 찡해온다. 막막하고 먹먹한 가족의 모습이다. ‘막장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의 신작 ‘왜그래 풍상씨’(KBS2)다. 문 작가는 이번에도 자신의 전매특허인 가족 얘기를 풀어낸다. 바람 잘 날 없는 다섯 남매 이야기다. 맏형 이풍상(유준상)이 사건 사고 종합선물...
입력:2019-02-13 19:55:01
조던 “하든·웨스트브룩 업적보다 나의 6회 우승이 더 훌륭”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인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뉴시스“당연히 6회 우승 달성이 훨씬 어렵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과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최근 이룬 업적에 대한 질문을 받던 중 이같이 대답했다. 하든은 3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웨스트브룩은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로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에 남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BA 샬럿 호네...
입력:2019-02-13 19:30:01
영미∼ 힘내!, 갑질 눈물 씻고 일어서는 ‘팀 킴’
경북체육회 팀 킴의 스킵인 김경애(가운데)가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 경기도청과의 경기에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뉴시스‘지도자 갑질’ 파문으로 아픔을 겪었던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 킴’이 지난해 8월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치른 실전 복귀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체육회(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는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김은지 엄민지 김...
입력:2019-02-13 19:30:01
‘먹튀’라며 쫓아낸 맨유에 복수한 디 마리아
파리 생제르맹의 앙헬 디 마리아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기 위해 박수를 치고 있다. 디 마리아는 2015년 자신을 쫓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화끈한 복수에 성공했다. AP뉴시스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앙헬 디 마리아(31)가 후반 10분 코너킥을 차려고 준비하는 순간 관중석에서 맥주병이 날아들었다. 디 마리아는 병을 들어 마시는 시늉을 한 후 대수롭지 않은 듯 한쪽으로 던졌다. 그리고 5분 뒤 킬리안 음바페(2...
입력:2019-02-13 19:25:01
‘Jeoungeun Lee6’에 6이 뭐지?… 궁금한 LPGA 투어
이정은이 지난해 10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이정은은 14일 개막하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KEB하나은행 제공“이름 뒤의 6은 오타가 아닙니다.” 14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핫식스’ 이정은(23)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그의 이름 뒤에 ‘6’가 붙는지 해외에서도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LPGA 투어는 13일 웹사이트에 이정은을 소개하는 ...
입력:2019-02-13 19:25:01
[너섬情談-장은수] 전체주의의 대중심리학
며칠 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가 열렸다. 법원이 ‘허위사실 유포자’로 판결한 극우주의자 지만원씨가 연설을 했다. 이미 귀를 씻었으니 그 말을 입에 담지 않겠다. 국회가 세금으로 허위사실을 들어주고 주장하는 공간인가, 하는 처참한 생각이 들었다. 어처구니없는 일은 공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가세한 점이다. 이종명 의원은 “폭동이라 했던 5·18이 정치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고 했다. 김순례 의원은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민주화운동...
입력:2019-02-13 04:05:01
대구 서문로교회·성동교회, 서울 남대문교회 “가난·질병 등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과 함께”
정용달(성동교회·가운데) 강학근(서문로교회·오른쪽) 목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월드비전 밀알의기적 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했다. 아래 사진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손윤탁 서울 남대문교회 목사(가운데). 강민석 선임기자한국교회가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떠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국민일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대구 서문로교회(강학근 목사) 성동교회(정용달 목사), 서울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와 ‘밀알의 기적’ 협약식을 열었다. 밀알의 기적은 가난과 굶주...
입력:2019-02-13 00:05:01
[전도, 이렇게 하면 됩니다] 지역민 호감 끌어내는 ‘브랜드 전도’
강원도 삼척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가 12일 “Let’s 브랜드 전도”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사람들을 가르치고 전도하셨다.(마 11:1) 신자들에겐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20)는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그런 점에서 성도는 곧 전도자다. 하지만 많은 성도가 전도는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여긴다. 최근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는 말도 나온다. 과연 그럴까. ‘이렇게 하면, 전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전도의 지...
입력:2019-02-13 00:05:01
‘신앙 궁금증’ 동영상으로 풀어드립니다
기독 유튜버들은 교회 밖에서도 재미있는 형식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사진은 위부터 다마스커스tv, 영안교회 이대위, 카타콤tv 화면. 유튜브 캡처유튜브 전성시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만 주목받는다. 기독교적 가치를 전하는 유튜버들은 없을까. 대표적 기독 유튜버 세 팀을 만났다. “성경퀴즈 대결 시작합니다. 누구든 절 이기시면 오늘 방종(방송종료)하는 겁니다.” 호기롭게 구독자들을 무찌르던 다마스커스tv 운영자 오성민(28)씨는 30분 만에 패배했다. 오씨가 틀린 문제는 ‘천국에 간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책은?’이다. 정답은 ...
입력:2019-02-13 00:05:01
‘영광 아저씨’께 받은 사랑 어린 나무에게 돌려줘야죠
부규필씨는 지난 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꿈이 있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월드비전 제공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사업 후원 아동이 지난해 7월 서울 종로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꿈꾸는 아이들 사업단 출범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10세 때 아버지를 여읜 ‘제주 소년’은 매해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영광 아저씨’ 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영광 아저씨’...
입력:2019-02-13 00:05:01
들어보세요 설레고 마음 편한 ‘레~’의 노래를
신선한 음악을 만드는 혼성 3인조 ‘레밴드’(사진)가 다음 달 9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인생은 아름다워라’ 카페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레벤드는 그룹 부활의 매니저를 지낸 백강기 감독이 기획하는 ‘백 감독의 큐레이터 작은 음악회’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 음악회이다. 레밴드는 2014년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여름밤’ ‘청춘’을 선보였다. 2016년 정규 1집 ‘종이우산’을 발매했고, 지난해 발매한 2집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자연 친화적인 곡들과 멤버 모두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내는 시도를 ...
입력:2019-02-13 00:05:01
LG 선수 4명 훈련 중 카지노 출입 물의
차우찬(왼쪽) 등 LG 트윈스 일부 선수들이 최근 호주 전지훈련 도중 현지 카지노를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2015년 오승환(가운데) 안지만(오른쪽) 등 삼성 라이온즈 전·현직 선수들의 도박 사건으로 야구계가 홍역을 앓은 만큼 이번 일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프로야구 LG 트윈스 일부 선수들이 호주 전지훈련 도중 현지 카지노를 출입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최근 체육계가 성폭행 파문 등으로 강력한 자정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선수가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12...
입력:2019-02-12 20:10:01
[주목! 이 사람] “보이스피싱, 돈 급한 사람들 노려 대출 빙자해 속이는 수법 많이 써”
법률사무소 청 대표 곽준호 변호사. 임용환 드림업 기자-앞서 인터뷰에서 형사 사건 중에서도 특히 사기, 유사 수신, 도박사이트, 보이스피싱 등 경제 사건을 많이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사건의 범죄에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잘못된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만 통상적인 수익보다 훨씬 많은 이자 또는 수익을 약속한다면 우선 의심부터 해야 합니다. 은행 이자를 기준으로 더 많은 이자를 주면서 원금까지 보장해준다고 한다면 정상적인 사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고수익에는 높은 위험이 ...
입력:2019-02-12 22:20:01
한국농구 접수 버튼, NBA서도 신바람
사진=AP 뉴시스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원주 DB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끈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 썬더·사진 가운데)이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후 최다 득점의 신바람을 냈다. 버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나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18득점과 블록슛 3개를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다. 버튼은 데뷔 후 최다득점이 11점이었으나 이날 기록을 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0대 11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KBL에서 평균 23.5득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최우수 외국인선수로 꼽힌 버튼은 올 시즌 DB의 ...
입력:2019-02-12 21:45:01
박창진 “땅콩 회항 겪으면서 노동자로서의 정체성 찾게 돼”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2014년의 ‘그 일’만 아니었다면 저자는 회사에서 인정받으면서, 온갖 부조리와 불합리한 일들은 외면하면서 살았을 거라고. 하지만 ‘그 일’을 겪은 덕분에 자신이 “회사의 부속품”이라는 사실을 자각했다고,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됐다고 말이다. 저자는 2014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항공 승무원 박창진(49·사진)씨다. 박씨는 최근 지난 4년여의 시간을 복기한 책 ‘플라이 백’(메디치)을 출간했다. ‘플라이 백(fly back)’은 회항(回航)을 뜻하는 항공 용어로, 여기엔 땅콩 회항을 다뤘다는 의미와 함...
입력:2019-02-12 21:05:01
전력 재정비 경남, 동화는 계속될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경남 FC 선수들이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올 시즌 경남의 외국인 선수로 뛸 조던 머치(오른쪽)가 11일 박성호 경남 도지사 권한대행과 입단식을 치르고 있는 모습. 경남 FC 제공지난해 K리그의 주인공은 경남 FC였다. K리그2(2부리그)에서 K리그1으로 갓 승격한 시민 구단이 김종부 감독의 용병술과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판도를 뒤바꿨다. 경남은 시즌 초반 돌풍에 그치지 않고 끝내 최종 2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따냈다. 경남의 ...
입력:2019-02-12 2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