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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다른 예비 선교사 한자리 모여 연합훈련… 공동체 의식 기른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연합선교훈련실행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서울 금천구 가마산로 KWMA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세계선교훈련원 재가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WMA 제공파송을 앞둔 선교사 후보생들의 공동 교육과정인 ‘세계선교훈련원’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의 선교훈련만으로는 한국교회 선교사로서의 연대의식을 함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연합선교훈련실행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세계선교훈련원 재개를 위해 모임을 가졌다. 실행위는 우선 예비선교사 연합수련회를 갖기로 했다. KWMA 회원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
입력:2019-03-19 00:05:01
[포토] ‘神技’ 메시, 적지 관중도 박수 갈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상대팀 팬들도 기립하게 만들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온 해트트릭 이후 두 경기 연속이자 개인 통산 51번째 해트트릭이다. 특히 레알 베티스 팬들은 메시가 후반 40분 칩샷으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메시는 경기 후 “이전에 라이벌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기억이 없는 ...
입력:2019-03-18 20:15:01
[포토] 케빈 나 ‘공 빨리 줍기’ 따라한 우즈… 선수도 갤러리도 하하 호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왼쪽)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을 마친 뒤 주먹을 맞부딪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케빈 나는 퍼트를 한 뒤 공이 홀에 들어가기 전에 움직여 공을 꺼내려고 했다. 이는 케빈 나의 습관이다. 이어 우즈가 버디 퍼트를 할 때 캐빈 나를 흉내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치자 갤러리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케빈 나는 우즈의 ‘공 빨리 줍기’에 대해 “별로 빠르지는 않더라. ...
입력:2019-03-17 20:0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가늘고 긴 나뭇가지 휘추리… 그리고 ‘회초리’
‘매’는 사람이나 짐승을 때리는 회초리, 몽둥이, 곤장 같은 것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걸로 때리는 행위를 뜻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 말로는 ‘맴매’이고. 그중 회초리는 뭔가 잘못하거나 풀어진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데 쓰는 도구이지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지만 때리는 것과 회초리를 드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회초리는 미워서 때리는 게 아니라 언행을 조심하라는 경계(警戒)의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자식이나 제자가 미워 회초리를 드는 부모, 스승이 있을까요. 회초리는 가늘고 긴 나뭇가지를 이르는 ‘휘추리’와 관련 있는 말인데 휘추리를 잘라다 회초리로 ...
입력:2019-03-16 04:50:01
[200자 읽기] 한성순보서 유튜브까지 언론의 역사
역사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쏟아내고 있는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이번엔 자신의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언론 분야의 책을 내놓았다. ‘한성순보에서 유튜브까지’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한국 언론의 역사를 일별한 내용이다. 그는 “언론은 대중의 불신과 혐오를 넘어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한다. 648쪽, 2만8000원.
입력:2019-03-16 04:10:01
[빛과 소금-윤중식] 1919유관순 그녀들의 조국
1919년 3월 1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여옥사(女獄舍)에 갇힌 유관순 열사 외 6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수많은 공포의 밤을 서로 달래고 용기를 얻기 위해 결기에 찬 노래를 불렀다. 2013년 복원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여옥사에는 8개의 감방이 있다. 6개는 2∼3명이 누우면 꽉 찰 것 같은 작은 방이다. 2개는 6∼7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크기다. 8호 감방은 두 개의 큰 방 중 하나로 ‘유관순 열사의 방’으로 통한다. 슬프고도 거룩한 창가(唱歌)를 부른 주인공들은 3·1운동 주동의 죄목으로 수감된 유관순 심명철(본명 심영식) 어윤희 권애라 신관빈 임명애 김...
입력:2019-03-16 04:05:02
“조선 독립운동에 참여 않는 것이 과연 선교사로서 옳은 태도인가”
박명수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이 14일 공개한 올리버 R 에비슨의 편지. 한국 선교 자료를 모아둔 미국장로교(PCUSA) 홈페이지의 콜렉션에서 발견했다. 사진 속 동그라미에 에비슨의 자필 서명이 흐릿하게 남아 있다. 박명수 소장 제공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 올리버 R 에비슨(1860~1956·사진)이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외면한 서양 선교사들에게 일침을 가한 내용이 담긴 문서가 14일 처음 확인됐다. 에비슨은 42년간 한국에서 의료선교를 펼치며 국내 서양의학 발전의 기틀을 놓은 인물이다. 제중원 4대 원장과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캐나다로 귀국한 ...
입력:2019-03-15 00:05:01
유럽축구 ‘레바뮌’ 3두마차 시대 끝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지난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실점이 나오자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뉴시스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패해 팀의 탈락이 확정되자 머리를 잡고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프로의 세계에 영원한 강자는 없다. 2010년대 유럽 축구를 지배한 3강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해체되...
입력:2019-03-14 19:50:01
‘남달라’ 박성현, ‘기부여왕’ 별명 추가!
박성현이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환히 웃으며 답하고 있다. 박성현은 최근 자신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기념해 1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뉴시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26)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쾌척한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4일 “박성현이 세계 1위 복귀를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 사용처는 박성현과 사랑의 열매...
입력:2019-03-14 20:00:01
NC 새 구장 명칭 혼선
‘구장은 하나인데 이름은 두 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부터 사용하는 신축 구장(사진)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구장 명칭 사용권을 쥔 NC 구단은 ‘창원NC파크’를 주장하는 반면, 구장 소유권이 있는 경남 창원시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고집하고 있다.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반영한 결과지만, 야구장의 이름을 통일조차 못하는 상황에 대한 팬들의 비판도 적지 않다. NC 관계자는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구단 홈페이지, 방송·문자 중계, 야구기사 등의 영역에서 ‘창원NC파크’로 불러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KBO에 보냈다”고 ...
입력:2019-03-14 19:50:01
땀이 비 오듯… 진천선수촌은 ‘나와의 싸움 중’
한국 남자 레슬링 대표팀(위쪽)과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G-500 행사에서 공개훈련에 임하고 있다. 진천=김지훈 기자신치용 선수촌장이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진천=김지훈 기자“모든 것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을 14일 찾았다. 레슬링 연습장에 들어서니 선수들이 흘린 땀 냄새가 자욱했다. 3분 스파링, 3분 파테르, 3분 휴식 순으로 20여분간 훈련이 이어졌다.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 코...
입력:2019-03-14 19:50:01
[김병수의 감성노트]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기
김병수 정신과 전문의지친 마음을 리프레시하려고 여행을 떠나지만, 솔직히 이게 가능할까. 이미 한국에서 찌들어버린 몸을 끌고 몇 시간씩 좁은 이코노미에 자신을 구겨 넣고 날아가 시차도 안 맞는 곳에서 적응해야 하는 것이 여행인데, 지친 마음이 여행으로 사라질 리 없다. 여행은 갔다 와도 문제다. 일을 다시 시작하려면 더 힘들다. 이런 괴로움을 뻔히 예상할 수 있는데도 우리는 틈만 나면 싸게 나온 비행기표를 찾아 인터넷을 뒤진다. 또 떠나고 싶어진다. 더 힘들어지더라도, 떠나고 싶어 한다. 중독이 따로 없다.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기대를 잔뜩 품었다. ...
입력:2019-03-09 04:10:01
[빛과 소금-송세영] 옴진리교와 사바하
“여느 때와 조금도 다름없는 아침이었다. 딱히 다른 날과 구분할 필요도 없는 당신의 인생 속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변장한 다섯 명의 남자가 그라인더로 뾰족하게 간 우산 끝으로, 묘한 액체가 든 비닐봉지를 콕 찌르기 전까지는.”(무라카미 하루키, ‘언더그라운드’) 1995년 3월 20일 월요일 아침 8시였다. 일본 도쿄의 지하철은 출근하는 직장인과 등교하는 학생들로 붐볐다. 정차했던 역에서 출발하려던 5개의 전동차에서 사린가스가 들어 있는 비닐봉지가 터졌다. 무고한 시민 12명이 숨지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고 일본의 안전 신화는 무...
입력:2019-03-09 04:05:01
반짝반짝 빛나는… 내게 특별한 공간은 어디인가요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라는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건축가 유현준씨가 왜 별자리 책을 냈냐”고. 궁금한 것부터 답하자면 이 ‘별자리’는 별자리가 아니다. 저자의 눈에 반짝거리는 도시의 공간 121개를 가리킨다. 인간으로, 건축가로 자신을 키워준 도시 서울을 중심으로 도시의 여러 요소와 장소에 대해 그가 쓴 첫 에세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시간을 보낸 공간도 그 사람을 만든다. 이 책은 나를 만든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여러분만의 공간을 찾고 주변에 나누길 바란다”고 말한다. 책은 6개 챕터...
입력:2019-03-09 04:05:01
[시가 있는 휴일] 전설
내치는 대로 싸워나가면서도무엇이 자신인지 알지 못한다잔혹하고 부끄럼 많은 계절그곳은 지나온 내게는 잘 보인다청춘은나를 찾아 떠나는 긴긴 여행길에신발끈을 조여 매는 어둔 미명의 전율이다이윽고 마음이 자유로워질 때쯤몸은 맥이 탁 풀리며 쇠퇴해간다인생의 저울은 진저리가 나도록균형이 잘 잡혀 있다사람들은 잃어버린 것에 민감하기에자기도 모르게 외치는 것이다"푸르른 청춘은 아름다웠도다!"라고이바라기 노리코의 시집 ‘처음 가는 마을’(봄날의책) 중1926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시인은 전시 체제의 일본에서 청춘기를 보냈다. ‘살아 있는 한 살아 있는 것들...
입력:2019-03-09 04:0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녹아내린 촛농처럼 흐물흐물, ‘녹초’(가 되다)
고3, 금강변에 곰나루가 있는 도시에서 쌀 한 가마 값이던 3만원에 하숙을 했습니다. 교문 밖 다리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서면 두레박이 걸린 우물이 반겨주고, 바삭바삭 연탄재를 밟으며 샛길로 올라가면 가죽나무 옆 파란 양철 대문이 맞아주던 하숙집. 마당을 지나면 햇볕 한 아름 드는 툇마루가 딸린 방 두 개가 있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우리 넷의 웬만한 빨래도 해주셨고 점심, 저녁 도시락 8개와 자기 아이들 도시락까지 매일 싸셨지요. 달걀프라이 한 판 깔린 그 많은 도시락을 싸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그때는 그 감사함을 느끼고 자시고 할 마음의 겨를이 없었습니...
입력:2019-03-09 04:05:01
[제주에 산다] 제주도 세화오일장(Ⅰ)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장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장터로 걸어가면 먼저 10여개의 노점상을 만난다. 여름에 3장에 1만원 하는 냉장고바지를 팔던 트럭은 겨울에 누비바지를 판다. 경남 통영에서 왔다는, 피조개를 가득 실은 트럭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조금 더 들어가면 낚시장비 노점 주인이 나를 보고 눈인사를 하고 흰머리를 세련되게 다듬은 아주머니는 손수 만든 앞치마, 원피스를 옷걸이에 걸어놨다. 어디에 쓰는지 궁금한 고무줄을 종류별로 펼쳐 놓았고 말레이시아 사람은 목공예 장식을 늘어놓고 서툰 한국말로 “구경하세요” 외친다. 노점 사이사이에는 할머니들이 ...
입력:2019-03-09 04:05:01
[논설실에서] 앨버트로스의 경고
미드웨이섬에서 발견된 앨버트로스 사체. 재단법인 숲과나눔 제공하와이 북서쪽 망망대해에 3개의 작은 산호초 섬으로 이뤄진 미드웨이제도가 있다. 날짜변경선에 가깝고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쯤에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미국령인 이 섬은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이 일본에 승기를 잡은 미드웨이 해전 격전지로 유명하다. 이 섬은 새들의 천국이다. 신천옹으로도 불리는 앨버트로스란 바닷새도 옛날부터 이 섬을 번식지 삼아 살아왔다. 그런 이들에게 언제부터인가 재앙이 찾아왔다. 때가 돼도 날지 못하고 뒤뚱거리다 죽어가는 새끼들이 갈수록 늘어났다. ...
입력:2019-03-09 04:05:01
유토피아 vs 디스토피아… 빛과 어둠 당신의 선택은?
화성 탐사를 떠났다 고립된 주인공의 생환을 그린 영화 ‘마션’의 한 장면. 과학 전공자들이 주로 쓴 토피아 단편선은 이 영화처럼 과학적 지식이 탄탄하게 뒷받침돼 지적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다가올 미래, 당신은 빛과 어둠 어느 세계를 택하시겠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자유입니다. 다만 여러분이 갖고 있는 전문 지식을 최대한 발휘해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구성하거나, 그 세계에서 생존할 방법을 찾아내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이런 제안을 받아들인 SF 작가 10명이 토피아 단편선 1권 ‘전쟁은 끝났어요’와 2권 ‘텅 빈 거품’을 ...
입력:2019-03-09 04:05:01
빌 게이츠가 미국 대학생 전원에게 나눠줬다는 책은
저자는 현재의 세계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묻는 13개 문제를 던지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들 질문을 전부 소개할 순 없으니 문제지 첫머리를 장식한 ①~③번 문항만 풀어보도록 하자. ①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A. 20% B. 40% C. 60% ②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A. 저소득 국가 B. 중간 소득 국가 C. 고소득 국가 ③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A. 거의 2배로 늘었다 B. 거의 같다 C.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자, 이제 채점을 해보자. ①~③번의 정답은 각각 C B C다. 당신의 점수는 몇 점인...
입력:2019-03-09 04:05:01
[조용근의 ‘크리스천 세무상식’] 올바른 납세(1)
아무런 반대 급부도 없이 그저 강제적으로 내야 할 세금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할까요. 예수님과 사도 바울의 납세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로마의 속국 이스라엘의 지도자격인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의 약점을 잡아볼 심산으로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견해를 물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을 반대했다면 황제에게 반역했다고 올무를 씌우려 꾸민 흉계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흉계를 미리 아셨던 예수님께서는 이들로 하여금 세금낼 돈을 보여라고 하자 그들이 내민 은돈 한 데나리온을 보시...
입력:2019-03-08 18:20:01
[100세 시대 ‘나이 수업’] 세대공감은 열린 자세를 갖는 게 첫걸음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경로(敬老)는 옛말, 이제는 혐로(嫌老)가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 학생들의 제안서 첫 줄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여러 아이디어 중에서 뽑혀 올해 학교의 지원을 받게 된 프로그램 이름은 ‘공전(共傳)’이다. ‘어르신과 대학생 그리고 대학이 함께 쓰는 자서전’이라는 부제가 달린 ‘공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 살아온 내력을 들으며 기록해 정리하고 사진 등을 넣어 자서전을 발간한다는 얼개를 가지고 ...
입력:2019-03-08 18:20:01
나는 얼마나 주님의 제자답게 살고 있나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집중해서 묵상하기 좋은 시간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얼마나 사랑하나. 과연 그분의 제자답게 살고 있을까. 나의 영적인 상황을 점검해보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소개한다. 책을 읽으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 그분의 가르침, 기도를 떠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오직 예수뿐이네”라는 고백을 할지 모른다. 차이 나는 복의 클래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제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겼다. ‘산상수훈’은 그 가운데 핵심 중 핵심으로 꼽힌다. 하지만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
입력:2019-03-08 00:05:01
[외식업계는 지금… ] 싱그러운 색깔로 시각·향으로 미각 자극… 딸기 홀릭
스타벅스코리아의 ‘딸기파인주스’.켄싱턴호텔 여의도 더뷰라운지의 ‘딸기갤러리’.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의 ‘하트심쿵케이크’.외식업계가 딸기로 봄맞이를 하고 있다. 신선한 생딸기가 들어간 음료, 디저트, 베이커리로 소비자들의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딸기가 들어간 한정판 메뉴를 출시하고, 딸기를 주재료로 삼은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 등 딸기 시즌 행사가 한창이다. 스타벅스는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스타벅스코리아 최초로 한정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충남 논산, 경남 산청 등에서 수확된 최상급 딸기...
입력:2019-03-07 21:20:01
그땐 모두가 비웃은 김치혁명
김장 경력 30년의 김혜순(56)씨는 지난해부터 김장을 담그지 않기로 했다. 김치냉장고가 갑작스레 고장이 나면서 애써 담근 김장김치가 너무 빨리 시어버리면서 상심이 컸다. 어쩔 수 없이 포장김치를 사서 먹었는데,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김씨는 “직접 담근 것처럼 맛있어서 놀랐다”며 “아들이 결혼하면서 며느리에게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김장 노동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작년부터 마음 편히 사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포장김치가 50대 이상 주부들도 사로잡았다. 7일 대상㈜ 종가집 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김장철 설문조사 ...
입력:2019-03-07 21: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