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왼쪽)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을 마친 뒤 주먹을 맞부딪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케빈 나는 퍼트를 한 뒤 공이 홀에 들어가기 전에 움직여 공을 꺼내려고 했다. 이는 케빈 나의 습관이다. 이어 우즈가 버디 퍼트를 할 때 캐빈 나를 흉내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치자 갤러리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케빈 나는 우즈의 ‘공 빨리 줍기’에 대해 “별로 빠르지는 않더라. 나중에 레슨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AP뉴시스
[포토] 케빈 나 ‘공 빨리 줍기’ 따라한 우즈… 선수도 갤러리도 하하 호호
입력 : 2019-03-17 20:05:0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왼쪽)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을 마친 뒤 주먹을 맞부딪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케빈 나는 퍼트를 한 뒤 공이 홀에 들어가기 전에 움직여 공을 꺼내려고 했다. 이는 케빈 나의 습관이다. 이어 우즈가 버디 퍼트를 할 때 캐빈 나를 흉내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치자 갤러리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케빈 나는 우즈의 ‘공 빨리 줍기’에 대해 “별로 빠르지는 않더라. 나중에 레슨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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