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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시인이 피워낸 희망과 사랑의 꽃… 소강석 목사 9번째 시집
지리산 자락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주인공처럼 고무신을 신고 바람개비를 돌리며 문학 감성을 키웠던 소년은 목회자가 됐다. 그 목회자는 회색빛 도시인들의 가슴에 복음을 담아 민들레 홀씨 같은 사랑을 심는 시인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는 목회자이자 시인인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의 아홉 번째 시집이다. 시 ‘꽃밭 여행자’에는 순탄치만은 않은 꽃밭 여행길에서 여행자가 지쳐가는 순간과 그 순간의 눈물, 눈물이 이슬이 되어 다시 꽃잎으로 피어날 것에 대한 소망을 품는 과정을 그린다. 시적 화자는 황무지를 꽃밭으로 ...
입력:2019-05-17 00:05:01
중국, 상습 기독교 박해국 되나... 가정교회 급습 12곳 폐쇄
중국 공안들이 지난해 6월 중국 내 한 가정교회를 급습한 뒤 교회 폐쇄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 제공 중국 공안이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앞두고 또다시 교회를 급습하면서 상습적 기독교 박해국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대표 현숙 폴리 목사)는 중국 각지의 가정교회에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안이 들이닥치면서 주일예배가 중단됐다고 16일 밝혔다. 예배를 드리던 교인 중 상당수는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교자의소리는 미국 인권단체인 차이나 에이드의 조사를 인용해 샤먼 궤이양 청두 샹탄 상하...
입력:2019-05-17 00:05:01
웹툰 한류, 몽골에 옛CIS 진출 교두보 구축한다
이진우 한국토리컴즈㈜ 대표,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이성욱 몽골 ㈜HANSCOM 대표, 권오석 몽골후레정보통신대학 행정처장(왼쪽부터)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 웹툰 콘텐츠가 몽골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골의 우수한 웹툰 인력을 육성하고 몽골을 러시아어권인 구CIS(독립국가연합)의 웹툰 진출 허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몽골 ㈜HANSCOM과 후레정보통신대학, 몽골예술총연합회, 한국토리컴즈㈜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웹툰 작가·PD 양성 및 콘텐츠 제공·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몽골 ㈜HA...
입력:2019-05-13 20:00:01
“하나님이 주신 자연치유력 강화하면 질병 대부분 극복”
노태성 노박의원 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병원에서 면역력 강화를 통한 암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노태성 노박의원 원장과 직원들이 병원 1층 진료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노박의원(원장 노태성)은 암 치료 전문 병원이다. 우리 몸에 내재한 자연치유력(면역)을 활성화해 병을 낫게 한다. 서울 신촌성결교회 장로인 노태성(64) 원장은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면역력만 강화하면 대부분의 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앙을 바탕으로 자연치료를 설명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민간요법...
입력:2019-05-14 00:10:01
5대 리그 역대 ‘최강의 2위’… 리버풀, 원더풀
리버풀 팬들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가 시작하기 전 선수단 버스를 둘러싸고 격려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날 2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97점을 달성했지만,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에 단 1점 차로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화뉴시스2년간 주요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공히 빅 클럽으로 다시 자리한 리버풀에게 ‘무관(無官)’은 아직 씻어내지 못한 불명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
입력:2019-05-13 19:50:01
‘158번 쓴맛’ 날린 한번의 달콤한 샷
강성훈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아내 양소영씨, 아들 유진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강성훈이 자신의 159번째 PGA 투어 대회인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후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 AP뉴시스강성훈(32)이 15번홀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시도한 후 입술을 꾹 다문 채 공을 지켜봤다.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그는 오른손으로 확신에 찬 듯 힘차게 어퍼컷을 날렸다. 이 버디로 승기를 잡은 강성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
입력:2019-05-13 19:50:01
PO서 맞붙은 커리 형제… 부모는 누구를 응원할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결승에서 사상 첫 형제 대결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세스 커리(29·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형제다. 포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열린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100대 96으로 이기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포틀랜드는 15일부터 골든스테이트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2017년 파우 가솔(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과 마크 가솔(멤피스 그리즐리스) 형제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었지만 지구 결승전에서의 형...
입력:2019-05-13 19:40:01
류현진 ‘시즌 5승’… 시구한 어머니에게 8이닝 무실점 ‘최고의 선물’
LA 다저스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완봉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은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내주는 등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AP뉴시스경기에 앞서 가진 어머니의 날 행사에서 류현진의 어머니 박승순(왼쪽 두 번째)씨가 그라운드에 나와 관중에게 인사하는 장면. LA 다저스 트위터‘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이제 안타 하나 뺏기 힘든 투수로 진화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를 넘어 자신이 마음먹은 곳으로 완...
입력:2019-05-13 19:00:01
[200자 읽기] 릴케의 자취 찾아다니며 쓴 기행문
독문학자인 저자가 릴케가 거쳐간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쓴 문학 기행문. 릴케가 예술적 영감을 위해 갔던 이탈리아 피렌체, 사랑의 흔적이 남아있는 독일 베를린, ‘두이노의 비가’를 썼던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해안가, 그의 인생 종착지 스위스 라론 지방까지 돌아본다. 릴케의 삶과 그의 작품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한다. 릴케와 릴케의 가상 대화는 생동감 있다. 456쪽, 2만3000원.
입력:2019-05-11 04:10:01
[200자 읽기] 핸드폰으로 찍은 아름다운 작품 가득
저자는 사진 전문기자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로, 책에는 그가 ‘핸드폰’으로 찍은 아름다운 작품이 한가득 실려 있다. 스마트폰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신간이다. 저자는 “핸드폰 사진은 찍는 행위를 넘어 소통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핸드폰 카메라로 인해 ‘사진 인류’가 탄생한 것”이라고 적었다. 432쪽, 2만2000원.
입력:2019-05-11 04: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아교풀로 딱 달라붙은 듯 꿈쩍 않는 ‘교착(膠着)’
‘이기적인 정치행태들로 인해 민생입법 등 본연의 국회 기능이 교착상태가 되면서 애먼 국민만 피해를 본다.’ 교착(膠着)은 딱 달라붙어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상태가 변화, 진전 없이 그대로 머물러 있다는 말로 쓰이지요. 요즘 정략 아래 엉뚱한 일을 일삼는 의원들 때문에 국회 기능이 멈춰 교착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膠는 갖풀, 즉 가죽을 고아 굳힌 끈끈한 풀을 이르는 글자입니다. 나무 같은 걸 붙이는 데 쓰였지요. 짐승의 가죽이나 힘줄, 뼈 같은 걸 오래 고아 굳히면 끈끈한 물질이 남는데 이게 아교(阿膠)입니다.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을 만큼 접착력이 좋다...
입력:2019-05-11 04:10:01
작가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가
‘작가의 어머니’는 셰익스피어부터 휘트먼을 거쳐 이언 매큐언에 이르기까지 주요 영문학 작가 19명의 어머니에 대해 쓴 에세이다. 작가와 어머니 사이의 깊은 유대 혹은 얽힌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영국인의 자랑인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어머니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어머니 메리 아든은 활기찬 성격으로 아들이 작가로 성공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분석한다. 부유한 아버지를 둔 아든은 아버지의 유언 집행자이자 제1상속인으로 지명을 받았다. 자녀 8명을 출산하고 70여년을 살았다. 사회적 지위 면에서 메리 아든은 남편보다 훨씬 높은 ...
입력:2019-05-11 04:10:01
‘논-픽션’ 불륜은 거들 뿐… 두뇌를 자극하는 말의 향연 [리뷰]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신작 ‘논-픽션’의 한 장면. 영화는 제75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트리플픽쳐스 제공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영리함이 빛을 발한다. 영화 ‘논-픽션’은 표면적으로는 두 부부의 얽히고설킨 관계에 대한 드라마인데, 한 꺼풀 들춰내면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읽어내는 섬세한 통찰이 드러난다. 극은 다섯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성공한 출판사 편집장 알랭(기욤 까네)과 유명 배우인 아내 셀레나(쥘리에트 비노슈)는 완벽한 부부로 보이지만 남모를 비밀이 있다. 알랭은 함께 일하는 디지털 마케터 로르(크리스타 테렛)와, 셀레나는 작...
입력:2019-05-11 00:10:01
“초등학생들 과학, 만화로 재미있게 알려주는 와이시리즈 좋아”
손에 공룡 모형을 든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그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때 어머니 권유로 서울 연동교회 연동청소년학교에서 야학 교사를 하면서 지식을 전달하는 데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현규 기자 동네 아이들은 그를 “공룡 아저씨”라고 부르고 어른들은 “털보 관장”이라고 한다. 스스로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Science communicator)’라고 여긴다. 이정모(56)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최근 서울 노원구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실험실보다 도서관을 더 좋아...
입력:2019-05-05 20:10:02
KBS ‘거리의 만찬’, 이시대 아픈 목소리 보듬는 ‘웰메이드 교양’
KBS 1TV ‘거리의 만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런 글귀를 만난다. “가벼운 시사 예능에 지친 당신에게 권하는 디저트.”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한없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방송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은 제주 4·3 사건을 다룬 내용이 전파를 탄 지난달 19일 방송 장면. KBS 제공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지난 1월 한 온라인 매체에 KBS 1TV 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을 다루면서 이렇게 적었다. “시청자들은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현재 우리 사회가 들여다...
입력:2019-05-10 04:10:01
한국해비타트, 주택 10채 제공키로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후원 기업들이 충남 천안 ‘해비타트 목조건축 학교’에서 이재민을 위한 이동식 목조주택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지진흥개발과 스마일게이트 등의 임직원 40여명은 11일 목조건축 전문가 7명과 함께 벽체와 지붕 골조 작업에 나선다. 이렇게 지어진 주택 10채는 다음 달 5일 산불피해 지역 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형주 이사장은 “이재민들이 안식을 찾고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빨리, 더 많이 돕겠다”고 밝혔다.임보혁 기자
입력:2019-05-10 00:10:01
은혜를 보는 관점, 바울 이전과 이후 어떻게 바뀌었나
렘브란트 작 ‘사도 바울’은혜는 기독교 신학에서 핵심적인 주제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은혜는 곧 선물인데,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 그리고 부활을 가리킨다. 신자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르면서 ‘바울 신학’을 근거리에서 만난다. 그런데 신자가 받는 은혜는 어떤 은혜인가. 현대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조건적이고 보상을 바라지 않는 일방적 은혜인가. 아니면 은혜에 대한 답례 의무를 포함하는 고대 시대의 은혜 개념인가. 은혜는 시대와 지역, 문화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띠...
입력:2019-05-10 00:10:01
콜라겐이라고 다 좋을까... 저분자 성분 섭취해야 효과
게티이미지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 90%를 차지하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혈관, 뼈,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하지만 25세 이후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해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가 늘어지고 생기가 사라지기 쉽다. 특히 콜라겐은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더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해 폐경 이후 5년 내 약 30%가 사라진다. 팽팽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콜라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한 번 몸에서 빠져나간 콜라겐은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돼지껍데기나 족발, 닭날개 등을 먹으면 된다고 ...
입력:2019-05-09 22:05:01
5월 입맛 살리는 스페인 토마토 요리·중남미 해산물 요리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토마토 요리 ‘가스파초’해비치 호텔 레스토랑 ‘밀리우’ 폴 셈보시 총괄 셰프아침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부는 5월이다. 봄바람에 싱숭생숭한 마음을 맛있는 요리로 경쾌하게 바꿀 수는 없을까. 싱싱한 제철 식재료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5월에 어울리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 5월의 제주는 미식가들을 불러 모은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월이면 ‘제주 푸드 앤드 와인 페스티벌’이 열흘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전역 80개 레스토랑에서 함께하고, 8~11일은 메종 글래드 제주, 본태 박물관, 제주 ...
입력:2019-05-09 21:55:01
휴스턴 ‘정밀 로켓포’, 골든스테이트 연속 격추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이 7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동료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하든은 이날 3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P뉴시스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한 수 위의 ‘양궁 농구’를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패의 늪에 몰아넣었다. 밀워키 벅스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12대 108로 승리했...
입력:2019-05-07 20:20:01
‘신시내티 공장’ 100여년 만의 진기록 연속 생산
신시내티 조이 보토가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회말 공에 맞은 후 아파하고 있다. 6회에만 신시내티 4명의 타자가 공에 맞아 126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오른쪽은 샌프란시스코의 파블로 산도발이 6회말 3점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AP뉴시스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가 이달 들어 진기록 제조기가 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에는 100여년 만의 대기록이 신시내티 경기에서 두 개나 나왔다.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신시내티는 6회말 4타자 연속 사구를 당했다. 한 ...
입력:2019-05-07 20:15:01
빅마켓 팀 콧대 꺾는 스몰군단 ‘T·M’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공을 던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이적한 글래스노우는 6승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돌풍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른쪽 사진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디 로사리오가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홈런을 치는 모습. AP뉴시스막대한 예산을 휘두르는 ‘빅마켓’들이 지배하던 메이저리그(MLB)에서 대표적 스몰구단으로 꼽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탬파베이는 투수력, ...
입력:2019-05-07 20:15:01
‘골프 황제’ 우즈, 대통령 자유메달 수상
사진=AP뉴시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사진 왼쪽)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았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미국 국가안보 및 세계평화와 문화 증진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훈장이다. 우즈는 지난달 15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부상과 부진을 딛고 부활에 성공했다. 우즈는 아놀드 파머(2004년), 잭 니클라우스(2005년), 찰리 시포드(2014년)에 이어 이 훈장을 받은 네 번째 골프 선수가 됐다. 스포츠선...
입력:2019-05-07 19:45:01
“겨울 나그네는 인간의 존재 이유를 찾는 여정”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는 7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슈베르트의 가곡 중 최고의 곡을 엄선해 한국 관객에게 들려주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음악제 제공‘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55)가 10, 12,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백조의 노래’를 차례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서울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보스트리지는 7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
입력:2019-05-07 19:40:01
[포토] 신시내티 공 3개에 3타자 연속 홈런… MLB 진기록
신시내티 레즈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공 3개 던질 때 3타자 연속 홈런을 날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2번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위 사진)가 1회말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두 번째 공을 통타해 투런 홈런을 친 뒤 3번 제시 윈커(가운데 사진 오른쪽), 4번 데렉 디트리치가 각각 초구에 홈런을 날렸다. 3구 만에 홈런 3개가 나온 것은 2007년 6월 LA 다저스 이후 12년 만이다. 그럼에도 신시내티는 5대 6으로 패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5-06 2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