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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이라고 다 좋을까... 저분자 성분 섭취해야 효과

게티이미지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 90%를 차지하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혈관, 뼈,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하지만 25세 이후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해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가 늘어지고 생기가 사라지기 쉽다.

특히 콜라겐은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더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해 폐경 이후 5년 내 약 30%가 사라진다. 팽팽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콜라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한 번 몸에서 빠져나간 콜라겐은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돼지껍데기나 족발, 닭날개 등을 먹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물성 콜라겐의 경우 그 분자 크기가 커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동물성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겐을 빠르게 보충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일반 식품 콜라겐보다는 섭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비교적 흡수가 잘 되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인체 시험 결과를 보유한 원료인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증을 획득한 원료를 사용하는지를 확인한 후 해당 콜라겐 식품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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