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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체험 없이 성령론 가능할까
▒ 은사-비은사주의 약점 극복위한 제언현대를 위한 성령론/크레이그 키너/이용중 옮김/새물결플러스성령 체험 없이 성령론을 말할 수 있을까. 이때 ‘성령 체험’의 의미는 은사지속론을 지지하는가 은사중지론을 지지하는가에 따라 제법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 ‘현대를 위한 성령론’(새물결플러스) 저자 크레이그 키너는 스스로 은사주의자라고 밝히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기적적으로 병이 나았고, 여러 초자연적 은사를 체험했다고 말한다. 성경 속 모든 영적 은사가 지금도 유효하다고 본다. 목차에 나오는 ‘성령의 음성 인식하기’, ‘영적 은사는 오늘을 위함인가?’, ...
입력:2019-07-01 21:45:01
[와이드칼럼] 우리사회가 우뇌 선호도를 키워야 하는 이유
인간이 살아갈 때 믿음은 참으로 중요하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믿음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믿지 못하고 세상을 살아간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믿지 못하면서 신앙생활하는 아쉬운 시대다. 나는 주변 사람을 얼마큼 믿고 사는가. 내가 낳은 아이, 입에 있는 것을 줘도 아깝지 않은 내 아이가 결혼했을 때, 하나뿐인 집을 줄 수 있는가. 줄 수 없다. 이유는 딱 하나다. 주는 순간 나를 괄시할 것만 같다. 주고 나서도 내가 죽을 때까지 쓸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줄 수 있다. 그런데 자식도 믿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내 아버님은 88세까...
입력:2019-07-01 21:35:01
초등생들 등교전 성경공부 30분… “사람을 남기는 교회”
굿모닝비전스쿨 현장. 매일 아침 8시, 교회학교 학생들이 등교 전 교회에 모여 성경 공부를 한다. 일산주님의교회 제공올해부터 시작한 토요쉐마학당.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이다.매일 아침 8시 일산주님의교회(김원수 담임목사)에서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 초등학생 30여명이 책가방을 메고 학교가 아닌 예배당으로 모인다. 다른 아이보다 머리 하나 더 크거나 이제 막 수염이 거뭇거뭇 올라온 중학생도 몇 명 눈에 띈다. 아이들은 정확히 30분 성경 공부와 기도를 마치고서야 비로소 등굣길에 오른다. 담당 교역자에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90도 인사...
입력:2019-07-01 21:30:01
[와이드 인터뷰] “어려운 이들에 희망을… 기본에 충실한 교회가 대안”
장향희 목사와 교인 6명은 2018년 8월 미얀마 샷산마을 유치원에 방문해 현지 아이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든든한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찬양 축제·음악회·뮤지컬 공연 등 교인들의 문화 활동이 활발하다. 중고청년부 연합 찬양 집회 모습. 든든한교회 제공2018년 9월 코트디부아르 청소년 축구단을 교회로 초청해 선물과 음식을 전달하며 아프리카 복음전파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2017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취임한 장향희 목사.장향희 목사(일산 든든한교회 담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는 부흥 사역자로 유명...
입력:2019-07-01 20:40:01
“우리 소망은 과연 성령에 뿌리내리고 있는가”
제임스 스미스 교수는 날카로운 문화비평으로 주목받는 기독교 철학자 이다. 청중 한 명이 제임스 스미스 교수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당신이 평생 기울였던 선교적 헌신은 사실 당신의 야망을 채운 것일 수 있습니다.” 제임스 스미스 교수(사진·미국 칼빈대학교 철학과)가 한국의 대학 선교단체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강연에서 던진 말이다. 선교에 대한 열심, 전도를 향한 열정,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그 순간조차 어쩌면 ‘가짜’일 수 있다는 경고에 몇몇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날카로운 문화비평으로 저명한 스미스 교수가 5월 내한...
입력:2019-07-01 20:15:01
별들의 무대 선발 꿰찬 ‘극강 괴물’
사진=AFP연합뉴스‘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사진)이 ‘별들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를 통해 “류현진이 올스타전의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수 투표에서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로버츠 감독의 재량에 의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이 현재 계획대로 10일 오전 8시30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
입력:2019-07-01 19:55:01
잔디 위에서… 황제 자리 넘보는 흙신
라파엘 나달. AP뉴시스노박 조코비치. AP뉴시스로저 페더러. 신화뉴시스‘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잔디에서도 왕도를 이어갈까. 나달이 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메이저 2연패에 도전한다. 윔블던은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졌다. 1877년 출범해 올해로 133회째를 맞았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엄격한 규정이 적용된다. 흰색만 허용하는 드레스코드가 대표적이다. 속옷마저 흰색으로 제한돼 있다. 윔블던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단 2주간 진행되지만, 잔디 길이는 1년 내내 8㎜로 관리된다. 클레...
입력:2019-07-01 04:10:02
“대금에서 나오는 찬송의 영적 에너지 느껴보세요”
박경민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에서 대금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찬양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일은 흔하지 않지만, 음을 듣고 있으면 익숙한 느낌이 든다. 대나무 관을 통해 나오는 대금의 소리가 자연의 소리를 닮았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에서 만난 박경민(39·여)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은 ‘찬양하는 대금 연주자’다. 경기도 과천교회(주현신 목사) 집사인 그는 최근 ‘HYMN(찬송가)’라는 개인 앨범을 내고 대중에게 국악으로 연주하는 찬양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곡...
입력:2019-07-01 00:10:01
다저스 철벽 3인방 ‘투수들의 무덤’서 곡소리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선발진인 워커 뷸러,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왼쪽부터)가 28일부터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 순서대로 선발 등판했으나 모두 많은 점수를 내주며 제 몫을 못했다. AFP연합뉴스메이저리그(MLB) 최강을 자랑하던 LA 다저스 선발진에게도 ‘투수의 무덤’은 공포 그 자체였다. 워커 뷸러,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튼 커쇼까지 올 시즌 다저스의 빛나는 선발 트리오가 힘 한 번 못쓰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나란히 난타당했다. 커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
입력:2019-06-30 20:35:01
[시가 있는 휴일] 딸에게
갓 돌 지난 너를 부천 이모에게 보내고배웅도 못한 아비는 마음이 쓰인다어미는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리다 밤이면돌아누워 어깨 눈물을 흘린다늙은 네 외할미 마른 젖가슴을 마다 않고잘 논다는 소식에 못내 대견해 하지만벌써 아비는 마음이 부대낀다돌이 한참 지나서도 걷지 않는 이유를발에 맞는 새 신발을 사 신기고서야 안아비의 불민함을 용서해라 은서야네가 없는 빈자리를 사이에 두고에미 애비는 괜히 토닥토닥 다투는구나돌아눕는 네 에미 등짝에 달 떠올리며애비는 밤짐승처럼 속으로 울었다. 은서야부천은 서해가 가깝다는구나, 생각해 보니여태 서해바다 한 번 본 적...
입력:2019-06-29 04:10:01
[김병수의 감성노트] 같이 고민해 봅시다
세상에는 답이 없는 일이 너무 많다. 어쩌면 원래부터 답이 없었는데도, 답이 있다고 믿으며 찾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고. 인간은 그것이 오류든 아니든 상관없이 믿을 것이 있어야 안심하는 존재라고, 버틀란드 러셀도 말하지 않았던가. 뭔가 그럴듯한 이야기를 믿고 싶어 하는 본능이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당장 당신의 답을 내놓아라”고 물어오는 장면에 처하면, 나는 괴롭다. “답을 잘 몰라서…”라는 게 첫 번째 이유이지만, 교과서 밖의 인생에서 던져지는 질문에 답이란 게 애당초 있기나 한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부터 답이 없...
입력:2019-06-29 04:10:01
[역사 여행] 6·29 선언과 美 시민법 가결
29일은 한국 현대사에 획을 그은 6·29선언의 날이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며 국민의 뜻은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군인 출신 대통령에게, 역시 군 출신 대통령 후보가 권고하는 형식의 선언이 나온 것이다. 그 원본을 살펴보면 “인간의 존엄성”, “기본적 인권”, “언론자유”, “사회 각 부문의 자치와 자율”, “대화와 타협의 정치풍토” 등 민주 사회의 요소들이 두루 포함돼, 묘한 느낌을 부른다. 흥미롭게도 6월 29일은 1964년 미국 시민법(Civil Rights Act)이 미 상원에서 통과된 날이기도 하다. “민간영역에서의 인종차별은 국가가 규제할 ...
입력:2019-06-29 04:05:02
[전담양 목사의 사진과 묵상] 썩어질 세상 유익 좇지 말고 예수만 바라보라
지난달 5월 경기도 양평에서 찍은 초막 사진.먹잇감을 주시하는 날카로운 눈동자, 바람에 흩날리는 사자의 갈기가 작렬하는 태양 같습니다. 밀리지 않겠다는 듯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일심으로 쳐다봅니다. 몇 초간의 침묵, 그 참을 수 없는 긴장감을 볼 때마다 나는 참 즐겁습니다. 깨끗이 씻긴 그릇이 놓여지는 순간, 사자의 갈퀴처럼 달려드는 손가락들. “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블루베리다!” “언니! 그만 좀 먹어! 나 어제 못 먹었단 말이야!” “메롱! 언니가 먼저 먹을 거다.” “으앙, 엄마. 언니가 다 먹었어!” 집에서 펼...
입력:2019-06-28 18:55:01
“중독은 영혼의 문제… 그리스도만이 해결사”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중독’에서 알코올 중독자가 고통스러워하는 스틸컷 장면.김상철 감독이 중독 사역에 대한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모든 사람의 95%는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고, 나머지 5%만이 중독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나는 그 나머지 5%를 만나본 일이 없다.” 미국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책 ‘중독과 은혜’의 저자인 제럴드 메이의 말이다. 우리는 마약 알코올 도박 게임 스마트폰 등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다. 중독은 개인의 삶을 황폐화할 뿐 아니라 가정, 나아가 사회를 파괴한다. 우리는 중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
입력:2019-06-28 18:50:02
[조용근의 ‘크리스천 세무상식’] 아파트 매매에 웬 부가가치세?
주위에 있는 분들이 자주 물어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왜 부가가치세까지 부담해야 하느냐입니다. 현행 부가가치세법에서는 면세 대상을 법령으로 정해 놨습니다. 그중 부동산과 관련해 건물의 경우 원칙적으로 과세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와 주택의 전용면적이 85㎡(25.7평) 국민주택 이하인 경우에 한해 면세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답니다. 따라서 전용면적이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는 아파트 분양가격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답니다. 이같이 양도소득세는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을 처분할 때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하지...
입력:2019-06-28 18:50:02
침묵깨고 들고 일어나 72시간 릴레이 기도회 ‘주님을 찬양합니다’ 울려퍼져
홍콩 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에 참여한 신자들이 복음성가 ‘주님을 찬양합니다’를 부르고 있다. 이 노래는 시위 참여자들의 주제곡으로 떠올랐다. NTDTV 방송화면 캡처홍콩기독교목회자연합성명위원회가 페이스북에 사무엘하 말씀과 홍콩 정부부처 공무원을 위한 기도 제목을 공유했다. 페이스북 캡처범죄인 인도 조례 개정안(송환법)을 두고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9일 100만(경찰 추산 24만) 홍콩시민은 거리로 나와 송환법 개정에 대한 거센 반대를 표현했다. 홍콩 인구가 750만명임을 고려하면 대단한 숫자다. 홍콩 입법회는 당초 12일 심의를 거쳐 20일 표결로 ...
입력:2019-06-28 18:50:02
교회 세우신 목적은 복음전파… 목사 등 직분 주신 목표는 영혼 구원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앞줄 가운데)와 장경동 대전중문침례교회 목사(앞줄 오른쪽)가 지난해 8월 세계로교회에서 개최된 하계수련회에서 통성기도하고 있다. 세계로교회 제공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 전파다. 따라서 교회 내 모든 기관은 복음 전파를 위해 운영돼야 한다. 많은 교회가 성경공부 찬양모임 봉사활동 등의 사역을 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궁극적...
입력:2019-06-28 00:05:01
‘송-송 커플’ 결혼 1년8개월 만에 파경
톱스타 커플 송중기(34·사진 왼쪽) 송혜교(37·오른쪽) 부부가 결혼 1년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27일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도 이날 “송혜교씨가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냈다. 두 배우는 201...
입력:2019-06-27 22:30:01
화제성에만 목멘 일반인 예능의 ‘명과 암’
지난 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시작이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MBC)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사진)씨에 대한 채무 관련 폭로였다. 작성자는 약 5년 전 강씨에게 65만원을 빌려줬고 소송 끝에 6개월이 지나서야 힘겹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썼다. 논란이 커지자 강씨는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제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는 방송...
입력:2019-06-27 21:15:01
대포+안타… 강정호 ‘꿈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모처럼 부진에서 벗어났다. AP뉴시스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홈런포 등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때렸다.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45에서 0.156으로 끌어올렸다. 강...
입력:2019-06-27 20:05:01
‘큰물’ 이강인 자주 볼 수 있겠네… 임대 이적 급류
이강인(발렌시아·사진)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장 근접한 행선지는 현 소속팀과 같은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주 연고의 레반테다.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 감독과 이강인 사이에서 긴밀한 소통의 정황도 포착됐다. 이강인의 이탈을 직감한 발렌시아는 이적 방식을 ‘임대’로 못을 박고 거액의 바이아웃을 제시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주 지역신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5일(현지시간)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 시즌의 역할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기를 ...
입력:2019-06-27 04:10:01
교단·교파 초월한 다니엘기도회 온라인 통해 1만1380개 교회 연합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다니엘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회 제공국민일보는 기독교 문화를 통해 예수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찾아내 격려하고 한국교회에 도전을 주기 위해 ‘국민 미션 어워드’를 제정 시상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제8회 국민 미션 어워드’에서는 개인 및 기관 단체, 기업 등 2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도운동 분야에서는 21년째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기도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이끌고 있는 다니엘기도회가 선정됐다. 다니엘기도회...
입력:2019-06-26 22:30:01
BTS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한국 최다 판매 음반 기네스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기네스월드레코드(이하 기네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BTS가 지난 4월 발표한 음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339만9302장이 팔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인증됐다(사진).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330만장이 팔린 김건모 3집 ‘잘못된 만남’(1995)이었다. BTS의 음반은 발매 첫 달에만 322만9032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도 갖가지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
입력:2019-06-26 22:05:01
붉은 ‘곤룡포’ 입은 늠름한 군주의 기품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안일왕산 정상 인근에 뿌리내리고 있는 대왕금강송이 늠름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붉은 빛 감도는 나무껍질이 저무는 햇빛에 물들어 더욱 선명한 색감을 풀어놓고 있다.후포면 앞바다 요트에서 본 등기산 스카이워크 일대.지난 17일 소광리에 개관한 금강송 에코리움.양원 라벤더 축제를 찾은 여행객들.대왕금강송.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금강송(金剛松)이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안일왕산(819.3m) 정상 인근에 600여년을 뿌리내리고 있다. 미인송(美人松)처럼 수형이 미끈하지는 않지만 범접할 수 없는 기품과 카리스마를 지녔다. 금강송면은 ...
입력:2019-06-26 22:00: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피사체는 자신이 일했던 중공업 단지… 무정함이 아닌 따뜻함을 담다
조춘만 작가는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춘만, 인더스트리 부산’을 통해 부산 산업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은 야간에 찍은 조선소의 모습. 조명을 받은 기계 설비의 붉은색, 노란색, 흰색이 주는 강렬함에서 부산의 심장이 벌떡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고은사진미술관 제공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조춘만 작가. 고은사진미술관 제공“이런 어마어마한 배를 만들었어요. 제 나이 열여덟 살 때요. 20여년 후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 어느 날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중공업 단지 그 자체가 예술로 다가오더라고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고은...
입력:2019-06-25 1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