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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랜드, 이변은 있다… US오픈 첫 우승컵
게리 우들랜드(35·미국·사진)가 브룩스 켑카(29·미국)의 US 오픈 3연패를 저지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들랜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그는 켑카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들랜드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지만, 메이저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30차례 메이저대회에 나와 톱10에 2번 진입한 게 전부였다. 우들랜드는 켑카에게 2타 차 ...
입력:2019-06-17 19:55:01
14년 전 메시처럼… 18세 ‘슛돌이’ 이강인 골든볼 품었다
이강인이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에서 가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볼은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은 스타들이 받았던 상이다. AP뉴시스이강인이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전반에 페널티킥을 차는 장면. AP뉴시스20세 이하(U-20) 최고의 축구 선수에 ‘슛돌이’ 이강인(18)이 선정됐다. 40년 전 디에고 마라도나, 14년 전 리오넬 메시가 올랐던 바로 그 자리다. 경쟁자들보다 두 살 어린 선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이 된 것...
입력:2019-06-17 04:10:01
[국민논단-천종호] 계약이 돼버린 언약, 결혼
절대 깰 수 없는 약속인 언약 깰 순 있되 배상해야 하는 계약 언약서 계약으로 변질된 결혼 계약의 의미마저 점차 퇴색 인간사회의 수많은 문제는 바르지 못한 혼인관계서 비롯 위기의 신호음이 울릴 때 서둘러 바로잡아야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에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하나님은 순서상 아담을 먼저 창조하신 다음 ‘돕는 배필’로 하와를 창조해 두 사람을 짝지어 주셨다. 여기서 우리는 혼인관계의 존재의미를 찾는다. 그런데 아담이 먼저 만들어지고 하와가 돕는 배필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중점을 두게 되면 극단적으로 여필종부(女必從夫) 사상에 이르는 왜곡이 ...
입력:2019-04-23 04:05:01
[국민논단-천종호] 시대의 우상 : 권력, 돈, 성
강남 클럽 사건이 드러낸 부패한 권력·돈·성의 문제 8년간 소년보호재판 해보니 청소년도 갈수록 물들어간다 권력을 권력답게, 돈을 깨끗하게, 성을 아름답게 만들려면 그 쾌락 이상의 기쁨을 찾아내 우상의 그늘서 벗어나야기독교에서 중요한 계명 중 하나는 ‘우상숭배금지’다. 우상숭배란 ‘우리 삶의 주인이 아닌 대상(우상)’을 주인 자리에 앉혀 놓고 그의 지시를 따라 삶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인간은 다양한 이유로 우상을 섬기고, 시대와 환경에 따라 섬기는 대상을 달리한다. 이것은 우상이 인간이 만들어낸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뜻한다. 우상이 인간이 만들어낸...
입력:2019-03-26 04:05:01
[200자 읽기] 인류 문명의 시작이 어땠는지 조명
제목 그대로다. 인류 문명의 ‘시작’이 어땠는지를 다룬다. 직립보행, 언어, 춤, 도시, 돈, 종교 등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핀 내용이다. 인간이 공동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 문명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들려준다. 저자는 “시작은 무한히 긴 시간 동안 이루어진다”고 적었다. 안인희 옮김, 480쪽, 2만1800원.
입력:2019-06-15 04:10:01
최후의 한판… ‘원팀의 기적’ 일군다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꺾은 뒤 관중석의 응원과 격려에 화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세 이하(U-20) 대표팀은 단단한 ‘원팀’이었다. 첫 경기에서의 뼈아픈 패배와 스타급 선수가 적다는 저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뭉치며 역사적인 결승 무대에 올랐다. 치열하게 대회를 치러내고 있는 스물한 명의 젊은 선수들에게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선은 무의미했다. 제 역할을 다 하며 서로를 믿은 이들은 이제 최후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
입력:2019-06-14 04:05:01
현대고 동창 3인방 “감사합니다 쌤, 믿을 수 없는 밤이에요”
오세훈과 최준, 김현우(왼쪽부터)는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울산 현대고 출신 3인방으로 불리는 이들은 이번 U-20 월드컵 조별예선과 본선 토너먼트에서 각각 1골 이상씩을 기록했다. AP뉴시스, 대한축구협회 제공박기욱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김현우와 오세훈, 최준 3인방이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확정한 12일 아침 옛 스승인 박기욱 울산 현대고 감독에게 보낸 단톡방 메시지 캡처 사진. 박기욱 감독 제공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김현우와 오세훈, 최준(왼쪽부터)이 울산 현...
입력:2019-06-13 04:10:01
눈동자 빛까지 사진처럼 그린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스타들의 얼굴을 극사실화 기법으로 그려내는 인기 크리에이터 드로잉 핸즈. 그는 “작품은 항상 자식처럼 느껴진다. 그런 그림들을 좋아해 주는 구독자들이 있어 매번 뭉클하고 힘이 난다”고 했다. 손에 든 그림은 본인이 직접 그린 BTS 정국(왼쪽)과 아이유. 이병주 기자유튜브는 때로 수려한 그림들이 한가득 걸려있는 갤러리가 되기도 한다. 극사실화 크리에이터 ‘드로잉 핸즈’(본명 전숙영·36)의 채널이 그렇다. 지금까지 드로잉 핸즈표 갤러리에 걸린 영상은 약 150여개. 주 콘텐츠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나 유명 만...
입력:2019-06-13 04:10:01
나, 100% 흙신… 엄청난 ‘공 회전력+리턴샷’ 흙에선 더 강력
라파엘 나달이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 2019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을 꺾은 뒤 붉은 클레이코트 위에 드러누워 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에서만 12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흙 위에선 적수가 없다. 신화뉴시스‘흙신’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이 2019 프랑스오픈에서 12번째로 우승하며 클레이코트의 최강자임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그가 유독 흙 위에서 강한 이유는 탁월한 공 회전력 때문이다. 나달(세계랭킹 2위)은 9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을 3대 ...
입력:2019-06-11 04:10:01
“교회 본질은 사랑의 교통… 서로 다름 속에서 공동체 이뤄야”
김남준 안양 열린교회 목사가 지난 3일 교회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교회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안양=송지수 인턴기자안양=송지수 인턴기자 교회는 죄악의 세상에서 불러 모아진 성별된 자들의 모임이다.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성도의 모임 그 자체를 가리킨다. 신약성경은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성도는 그분의 몸이며 지체라고 규정한다.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함께 지어져 간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모습을 잘 지키고 있을까. 교회의 의미를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최근 ...
입력:2019-06-11 00:10:01
“다음세대 꿈 키우자”… 어린이 150명 100㎞ 걸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제4회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5~8일 3박4일간 경기도 파주에서 김포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약 100㎞를 걷는 행사다. 월드비전의 다음세대 꿈 지원 사업인 ‘꿈꾸는아이들’ 참여 아동 150명이 참가했으며 낙오자 없이 전원 성공했다. 현충일인 6일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호승 회장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대장정에 참여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줬다...
입력:2019-06-11 00:05:01
“축구 좋아했던 개구쟁이… 또래보다 공 멀리 차고 힘 좋아”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골키퍼 이광연이 9일(한국시간) 열린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 앞서 장갑을 매만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이광연이 8강전 후반에 상대 페널티킥을 막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장면. AP뉴시스이광연과 아버지 이용길씨가 자택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용길씨 제공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수문장 이광연(20)은 어렸을 때부터 개구쟁이였다.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장난만 하다 장독대를 깨뜨리거나, 강아지를 약 올리다 물리는 일은 예사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즐긴 것은 공놀이였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의 ...
입력:2019-06-10 19:55:01
‘헝가리 카라얀’ 이반 피셰르, 유람선 희생자 애도 공연
사진=이반 피셰르 페이스북 캡처헝가리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이반 피셰르(68·사진)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연을 한다. 피셰르는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헝가리 국민들은 다뉴브강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와 내한해 희생된 분들을 위한 추모 연주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을 콘서트에 초대해 슬픔을 나누고 싶다”고도 했다. 피셰르는 오는 24~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대전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예고된 레퍼토리 연주에 앞서 추모곡을...
입력:2019-06-10 19:25:01
‘에콰도르 디딤돌’ 삼아 꿈★의 결승 무대 오른다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조영욱(오른쪽)이 9일(한국시간) 열린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에콰도르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과의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두 팀은 12일 새벽에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일전을 벌인다. AP뉴시스, 대한축구협회 제공‘정정용호’가 가본 적 없는 길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길목에는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였던 에콰도르가 기다리고 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 전 승리로 자신감을 고취시킨 상대를 결승전 문턱에서 만난 것이다. 목표로 했던 ‘어게인(Ag...
입력:2019-06-10 20:00:01
그래도 삶은 아름다웠지… 실버작가들이 말하는 인생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 지음, 위즈덤하우스백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이근후 지음, 메이븐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안경자·이찬재 지음, 수오서재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김형석 지음, 열림원인기 유튜버 박막례(72) 할머니,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85), SNS 인플루언서 안경자·이찬재(77) 부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김형석(99) 연세대 명예교수가 거의 유일했는데 근래에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실버 작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일본처럼 70대 이상 저자가 늘고 노년기 콘텐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해석이...
입력:2019-06-10 19:35:01
[200자 읽기] 문재인정부의 실책이 무엇인지 짚어내
이명박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예총장 등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학자 7명이 함께 썼다.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저자들은 현 정부의 실책이 무엇인지 살핀다. 이들은 문재인정부가 평등 공정 정의를 내걸고 출범했지만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320쪽, 1만8000원.
입력:2019-06-08 04:10:01
가난했던 조국, 비행기에 실려간 아이들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가 한 자원봉사자의 손을 꼭 잡고 있다. 과거 저 아기와 같은 처지에 있던 영아 상당수는 미국 가정에 입양됐다. 미국의 역사학자인 아리사 H 오는 “한국 아동 입양 이야기는 어떻게 냉전의 국제 정치가 가장 심오한 방식으로 국내 문제이자 집안 문제가 되었는지 보여준다”고 말한다. 뉴시스아리사 H 오 지음, 이은진 옮김/뿌리의집, 404쪽, 1만9000원한반도 허리에 휴전선이 그어진 뒤 한동안 대한민국 창공에는 희한한 비행기가 날아다녔다. 사람들은 그것을 “아기 비행기”라고 불렀다. 이유는 그 비행기가 한국 입양 아동을 미국으로 실어 나른 전...
입력:2019-06-08 04:10:01
실내에서 ‘올바른 식물키우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단 한 가지 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 한 가지는 면역 체계를 강화해주고 피로를 해소해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삶에 활력과 기쁨을 더할 뿐 아니라 당신을 더 건강하게 해준다. 이 한 가지가 무언지 안다면 누구라도 당장 실천하고 싶을 것이다. 신간 ‘식물 예찬’은 이 단 한 가지를 소개한 책이다. 그 한 가지는 집이나 사무실에 ‘식물 벽’(사진)을 설치하는 것이다. 노르웨이 기계공학자였던 저자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식물 기반 공기정화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식물이 공기 정화와 건강 증진 그리고 업무 능력 향...
입력:2019-06-08 04:10:01
“그리기도 어려울 수석들 보니 자연 만드신 하나님 존경스러워”
배우 황정리(오른쪽)와 박병선 장로가 지난달 30일 전남 순천세계수석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1978년 개봉된 홍콩 무술영화 ‘취권’엔 한국인 무술영화 배우 황정리(76)가 나온다. 황정리는 극 중 취권 사부 소화자를 피해 도망가는 청룽과 대결을 펼치며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주로 홍콩에서 활동하며 영화 400여편에 출연했다. 황정리가 지난달 30일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68·순천순동교회) 장로가 만든 전남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는 십자가가 선명하게 새겨진 수석 등 박물관에 전시된 많은 기독교 수석을 보고 감탄했다. 겟...
입력:2019-06-05 00:10:01
창원 현동에서 아라가야 최대 규모 고분군 확인
경남 창원 현동에서 아라가야 최대 규모의 고분군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재)삼한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시행한 거제-마산3 국도건설 현장 발굴조사에서 4세기 말~5세기 초 아라가야 시기의 나무덧널무덤, 돌덧널무덤 등 670여기의 무덤과 배 오리 모양 등 상형토기, 갑옷과 투구, 말갖춤(말을 부리는 데 사용하는 도구) 등 1만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4일 밝혔다. 유물 중에서는 찰갑, 판갑, 투구 등 무구를 비롯해 고리자루칼, 철촉 등 무기류와 철정, 철착, 철부 등 공구류도 다량 확인됐다. 배를 만드는 데 최적화된 도구인 어깨가 넓은 쇠도끼 수십점과 100여점의 끌도 나왔...
입력:2019-06-04 19:05:01
‘통곡의 벽’ 반 다이크, 메시 막고 발롱도르 품안에?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달려가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통곡의 벽’ 버질 반 다이크가 가로막을 수 있을까. 반 다이크의 리버풀 FC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누구에게 발롱도르의 자격이 있는지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한해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수여식까지는 아직 반년 가까이 남았지만 윤곽은 이미 나왔다. 지난 시즌 성과가 모두 나온 현재 메시와 반 다이크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 수비수인 반 다이크는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품에 안으며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잉글랜드 올해의 ...
입력:2019-06-04 19:00:01
5월 ‘언터처블’ 괴물, 사이영상 ‘터처블’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달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0.59의 활약을 펼쳤다. MLB닷컴 캡처눈부셨던 5월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다. 사실 특출난 경쟁자가 없어 류현진의 수상은 어느 정도...
입력:2019-06-04 18:50:01
순찰자들 깨어나자… 텍사스 ‘가을야구 꿈’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왼쪽)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루타를 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을 선언했던 텍사스는 오히려 타선이 막강해지며 3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에 도전한다. 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해 시즌 도중 에이스 콜 해멀스를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결국 성적은 67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뚜렷한 전력보강을 하지 않아 하위권이 예상됐다. 그런데 올 시즌 예상을 뒤엎고 텍사스가 강팀들을 제치고 ...
입력:2019-06-04 04:10:01
외나무 다리서 만난 일본… 16년 전 ‘빚’ 갚는다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이 지난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일본의 미야시로 다이세가 지난달 27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는 모습. 대한축구협회·AP뉴시스‘죽음의 조’를 통과한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16년 전 한·일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일본 역시 16년 전 8강에 진출한 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16강의 벽을 다시 넘기 위해선 한국을 상대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5일(한국시간) 0...
입력:2019-06-04 04:05:01
최근 한국 문화 콘텐츠가 잘 나가는 이유는 ‘번역의 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BTS가 최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영어 가사를 노래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이 가족들과 외식하는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한국 문화 콘텐츠가 근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주말 한국 가수 최초로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이 거쳐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섰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최근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번역의 힘’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BTS가 세...
입력:2019-06-04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