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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伊 휴양지 스트롬볼리섬 화산 폭발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스트롬볼리섬에서 3일(현지시간) 화산이 폭발하면서 잿빛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산 분화로 관광객 1명이 사망했고 상당수 휴양객들은 화산재와 분출물들을 피해 집안으로 피신하거나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EPA연합뉴스
입력:2019-07-04 19:05:02
푸틴·펜스, 의문의 급거 복귀… 미·러 돌발 일정에 추측 난무
사진=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슷한 시점에 통상적인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복귀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 해군 잠수정 화재 사고라는 사정이 있었지만 펜스 부통령 측은 아무런 설명을 제공하지 않아 의문을 키웠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소재 중독재활센터에서 열리는 마약 문제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펜스 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 올랐지만 직후 일정을 취소하고 워싱...
입력:2019-07-04 04:10:01
트럼프, 핵합의 깬 이란에 “불장난하나”
사진=AP뉴시스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규정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넘겼다.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한 것은 처음이지만 사실상 파기 수순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이 최근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중동에 투입한 상황에서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1일(현지시간) 2015년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독일과 맺었던 핵합의에서 규정한 저농축 우라늄(LEU)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날 이란이 저농축 ...
입력:2019-07-03 04:10:01
[특파원 코너-노석철] 두 번 당하지 말자
청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을 통해 청을 조선에서 배제하고 랴오둥반도와 대만 등을 전리품으로 얻어 득의양양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유럽 동맹국들과 연대해 랴오둥반도가 일본에 귀속되는 것을 막았다. 랴오둥반도 지배권을 포기해야 했던 일본은 이를 굴욕으로 여겼다. 이후 일본이 힘을 키우고 치밀한 외교전략으로 러시아에 앙갚음을 하는데 딱 10년이 걸렸다. 일본은 당시 세계 최강이던 발틱함대를 격파했다. 이후 일본의 대륙 침략 야욕은 노골화됐다. 그게 일본의 패망을 부른 태평양전쟁의 서막이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일본의 침략 DNA...
입력:2019-07-03 04:05:01
트럼프, 연일 낙관론 뭔가 있나 덕담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조만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을 외교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연일 북한 비핵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지난 주말 가졌던 만남은 훌륭했다”면서 “그는 정말 좋아 보였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건강을 언급한 이유는 판문점 정상회담을 취재했던 미국 기자가 “김 위원장이 폐기종 환자처럼 가쁘게 숨을 쉬었다”고 전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
입력:2019-07-03 04:05:01
흔들리는 바이든 대세론… 해리스 지지율 2위로 점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따놓은 당상처럼 여겨졌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세론이 휘청대고 있다. 첫 TV토론에서 참패한 결과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은 2020년 7월 13∼16일 이뤄진다.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카운터펀치를 맞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1년여 남은 경선 레이스에서 수위를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인물은 흑인 여성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첫 TV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면서 급부상했다. CNN방송은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자의 ...
입력:2019-07-03 04:05:01
[포토] 미 신문 1면 장식한 ‘북·미 판문점 회동’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일간지들의 1일자 1면을 일제히 장식한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기사 및 사진. '비무장지대(DMZ)에서 역사로의 한 걸음' '장벽을 부수는 발걸음' 등의 제목이 달려 있다. 뉴지엄 홈페이지 캡처
입력:2019-07-03 00:10:01
[포토] 아프간 폭탄 테러… 100여명 사상
한 남성이 2일(현지시간) 전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현장에서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비통하게 울고 있다. 남자는 죽은 아들의 시신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탄 테러로 최소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입력:2019-07-02 19:10:01
[포토] 페북 사옥에 사린 의심 소포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의 소방대원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1일(현지시간) 전신보호복을 입고 사린가스 의심 경보가 울린 페이스북 본사로 향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 사옥 내 우편물 검사 시설에서 사옥으로 배송된 소포 검사를 하던 중 맹독성 신경작용제인 사린가스 경보가 울려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직원들이 소포를 만졌지만 사린가스 노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PA연합뉴스
입력:2019-07-02 19:05:01
“삼성 등 한국 탈일본 초래” 일본서도 우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삼성전자 제공일본 정부가 1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를 정조준한 경제 보복 조치를 감행한 데 대해 일본 내부에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해당 일본 소재업체들의 주 고객이 삼성과 LG, SK 등 한국 기업들인 만큼 최대 공급처를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탈(脫)일본’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제 반도체 소재가 안정적으로 조달되지 못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일본 탈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극약이라고...
입력:2019-07-02 04:10:02
반환 22돌 맞은 홍콩 시위 ‘불길’… 기념식 첫 실내행사로
헬멧과 우산 등으로 몸을 가린 시위대가 홍콩 의회 격인 입법회 건물에 진입하기 위해 유리창을 깨는 모습. EPA연합뉴스캐리 람(왼쪽 사진 왼쪽 세 번째) 홍콩 행정장관 등 참석자들이 1일 홍콩 주권반환 22주년 기념식이 열린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샴페인잔을 들어올리고 있다. 주권반환 기념식이 실내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홍콩 당국은 악천후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송환법 반대 시위를 우려한 조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AFP연합뉴스홍콩 주권반환 22주년 기념일인 1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철회 등을 요구히는 홍콩 시위대가 쇠창살과 철제 카트를 이용해 입법...
입력:2019-07-02 04:05:01
빈손귀국 땐 치명상… 워싱턴 방문, 김정은에게 ‘양날의 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단독 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스무 걸음 밟았다. 이제 관심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땅을 밟는 것이 현실화될지에 쏠리고 있다. 이것은 4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맞물려 있는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
입력:2019-07-02 04:05:01
트럼프의 쇼맨십 리더십, 세기의 이벤트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연설을 한 뒤 자국 장병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쇼의 주인공처럼 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전용차 캐딜락 원과 전용헬기 마린 원이 보인다. 연합뉴스해리 해리스(가운데) 주한 미국대사는 29일 이방카 트럼프(오른쪽) 미국 백악관보좌관, 그룹 엑소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초청 받아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쇼맨십 리더십이 역사적 드라...
입력:2019-07-01 04:10:02
총구만 돌린 불안한 휴전… 미·중 무역전쟁 여전히 첩첩산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얼굴을 마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가관세 부과 중단 및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판매를 허용하고, 중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도 환영한다며 제재 완화를 시사했다. 그러나 이미 부과된 관세 등 기존 무역전쟁 구도는 변함이 없고, 양측의 입장차로 인해 무역협상 타결...
입력:2019-07-01 04:05:01
일본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韓수출 제한”… 징용갈등 전면전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7월부터 사실상의 경제 제재를 발동한다. 보복조치가 현실화되면서 한·일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우려도 제기된다. 산케이신문은 30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운용 정책을 수정해 TV·스마트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꼭 필요한 리지스트와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까지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7월 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7월 1일 공식 발표될 이번 조치는 징용 배상 소송을 둘러싼 사실...
입력:2019-07-01 04:05:01
[포토] 필리핀 수출됐던 캐나다 쓰레기 귀환
필리핀으로 갔던 쓰레기 컨테이너 69개를 실은 컨테이너선 안나 머스크호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델타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 컨테이너에 담긴 내용물은 당초 재활용품으로 수입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각종 오염 쓰레기가 포함돼 있어 필리핀과 캐나다 간 외교 문제로 비화됐다. AFP연합뉴스
입력:2019-06-30 19:10:01
[포토] “미국 땅 밟을수 있을까” 애태우는 15세 소년
온두라스 출신 15세 소년 크리스티안 게바라가 29일(현지시간) 미·멕시코 국경도시인 멕시코 북동부 마타모로스의 임시 이민자 캠프에서 한 살배기 동생 조슈아를 끌어안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 소년은 인근에 위치한 통관항을 거쳐 미국 영토로 들어가겠다는 희망을 안고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입력:2019-06-30 19:10:01
트럼프 “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3차 정상회담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환한 친서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방식으로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연일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친서에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언급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있었을 수도 있다(Maybe there was)”는 모호한 답변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어느 시점에 우리는 그것(3차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미 관계에 대한 낙관론...
입력:2019-06-27 04:05:02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무역전쟁 휴전 선언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의 이타미 공항에 도착한 뒤 우산을 든 채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많은 나라 정상들과 만난다”며 “대부분은 미국에서 이익을 챙겨온 나라들이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무역전쟁의 휴전이냐 확전이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
입력:2019-06-28 04:05:01
‘멜라니아의 입’ 그리샴 ‘트럼프의 입’으로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입’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이 전격 발탁됐다. 임명 사실이 멜라니아 여사의 트위터를 통해 최초로 알려져 백악관 내 퍼스트레이디의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물러나는 세라 샌더스(36) 백악관 대변인 후임으로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43·사진)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숀 스파이서, 샌더스에 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 번째 백악관 대변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스테파니 그리샴이 차기...
입력:2019-06-27 04:10:01
난민 父女의 비극… 셔츠 안에 꼭 끌어안은 채 美접경 강물에 지다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와 그의 딸 발레리아의 시신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인 리오그란데강 기슭에서 발견됐다. 부녀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렸다. 국민일보는 원칙적으로 시신 사진을 지면에 게재하지 않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비극적인 실상을 알리기 위해 게재를 결정했다. AP뉴시스라미레스의 아내가 경찰에게 남편과 딸이 급류에 휩쓸리던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 AP뉴시스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익사한 이민자 아버지와 두 살배기 딸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으로 가기 위해...
입력:2019-06-27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