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에 발목잡힌 섀너핸 국방대행 사퇴, 후임에 대중 강경파
-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과거 가정폭력에 휘말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전격 사임한 이후 미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장관직의 공백은 반년 넘게 이어지게 됐다. 후임 장관 대행으로는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크 에스퍼(55) 육군장관이 임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훌륭하게 일해 온 섀너핸 대행이 가정에 더욱 헌신하기 위해 장관 인준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에스퍼 육군장관이 신임 국방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섀너핸 대행도 성명...
- 입력:2019-06-20 0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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